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두바이왕자
- ㅕㄴ으로
- 색
- 베스트 20
- 몸은 액션?
- 베오울프
- 얼굴은순정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미소
- 20일만에결혼
- 보내세요
- 호텔여직원과
- 사한
- BEOWULF
- 제니퍼 애니스톤
- UCC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Caution
- 戒 Lust
- 첫눈에반한
- 무드연주곡
- (2007)예고편
- 행운을드립니다
- The Simpsons Movie
- ㅅ어
- 풍요로운추석명절
- dd
- 2007)
- 계 色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연대도-만지도, 통영 섬산행 연대도와 만지도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에 젖다 본문
연대도[烟臺島]-만지도[晩地島]
통영 섬산행 연대도와 만지도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에 젖다..!
▲연대도
연대봉 높이 : 220.3m
▲나의산행코스 :
통영 달아선착장→→→연대도선착장→→→연대도 지겟길 삼거리→→→ 출렁다리→→→ 만지도 견우직녀길
→→→만지봉(99.9m) →→→동백길 →→→만지도몽돌 →→→ 출렁다리
→→→ 지겟길→→→ 연대봉→→→ 연대마을선착장
▲연대도 개요:
면적은 0.79㎢, 해안선 길이 4.5㎞
소재지는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 에 있는 섬으로서
동경 128°24′, 북위 34°42′에 위치하며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 지점에 있다. 동쪽에 비진도가 있다. 면적은 0.79㎢이고, 해안선 길이는 4.5㎞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의 정상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해서 연대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중앙에 위치한 연대봉을 중심으로 원추형을 이루며, 북서쪽의 완사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하다.
북서쪽 해안은 자갈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암석해안을 이룬다.
특히, 북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해식애로 되어 있어
선박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겨울에 결빙되는 날이 거의 없다.
식생은 동백나무·풍란 등 아열대성 식물과 난대성 상록수림이 자생하고 있다.
1월 평균기온은 3.0℃, 8월 평균기온은 25.3℃, 연강수량은 1,548㎜이다.
▲만지도 개요: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업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하며, 만지도는 한자지명이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며, 인근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있고 해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데
특히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해서 ‘지겟길’이라고 부르는
산책로에서는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돌며 섬의 수려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섬산행[연대도 만지도] 등산지도
▲연대도,만지도 위성사진
▲연대도 가는길
▲통영 연대도-만지도 가는길
진주ic삼거리----→ 경남 통영시 달아공원 선착장
71km-----1시간 소요
→→→→→2017년 7월01일 토요일
직업의 특성상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진짜 토요일이다
그래서 늘 그렇듯 장거리 또는 섬(島)을 찾아가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은 일기가 좋아 섬산행을 위해 길을 나서본다......!
↗통영 달아공원 아래 있는 만지도선 선착장
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해서 주차할곳 찾느라 몇바퀴 돌고서야
주차하고서 만지도 승선권을 구매하는데
배가 출항 한다고 얼릉 오란다.
10시 30분 출항 나오는 시간은14시20으로 정해주었다.
사전예약을 필요없으며 오는되로 승선하면 된다.
통영 만지도선 매표소[055-643-3433]
↗통영 달아항 출발
통영 달아항에서 연대도 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수영해서라도 갈 정도의 거리라서
하루코스로는 아주 좋은 섬여행길이다.
도선의 승선비용은 어른2명 왕복 16000원 편도 4000원이다.
승선권은 왕복으로 매표해준다.
↗연대도 포구 빨간등대
연대도에 도착해서 포구[浦口]에 있는 빨간등대 배경으로 인증사진 하나 남겨본다
바다에 오면 짠내음이 너무 좋다
찌는듯한 더위속에 해풍이 땀을 씻어 내려준다.
통영에는 사람이 살고있는
유인도가 44개가 있는데 그중 연대도와 만지도이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뒤에보이는 것이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이다
연대도에는 주민80여명이 사는 작은섬이며
형제섬과 같은 만지도를 출렁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탄소배출 제로섬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바닷물이 맑아서 그져 잠수하고 싶은 마음
잠수하면 아마도 시야가 넓게 나올것 같이 휜히 바다속 깊이 보인다...!
↗연대도[탄소배출 제로 섬 에코아일렌드]
연대도는 통영항에서는 뱃길로 30분(15km) 거리지만 미륵도의 달아공원에선
저학림도·만지도와 함께 개짖는 소리까지도 들릴 듯이 가깝다.
섬은 자그마하고(1.14㎢) 마을도 하나뿐이지만 역사만큼은 통영의 어느 섬 보다도 장구하다.
이미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입증하는 조개무지[貝塚, 사적 제 335호]가 발견되었고
임진왜란 당시에는 삼도수군통제영의 수군들이 왜적의 침입을 알리기 위한
연대(煙臺; 봉화대)를 이 섬의 정상에다 설치했다.
바닷가에는 해식애(海蝕崖)가 잘 발달돼 있고,유일한 마을인 연곡리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연대도 지겟길 아름드리 소나무
우리는 먼저 만지도를 향해 걸었다
정해진 시간내에 아마도 만지도를 먼저 둘러보는게 시간 편성이 좋을 듯 해서다..
작은섬 연대도에 아름드리 큰소나무를 보고 놀라웠다.
↗연대도에서 바로본 만지도와 출렁다리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2015년 1월에 개통 되었는데 길이 약 78m, 폭 2m로 개통후
연일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이 즐거운 탄성과 몸살을 앓을 지경이라고 한다....크크크
↗출렁다리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인데
교량이 건설전까지는 이웃 섬에 갈려면 또 선박을 이용했을건데
이렇게 이웃섬에도 자유롭게 갈수 있어 좋겠다.
↗출렁다리는
2014년 12월 17일 준공된 현수교 이다.
연장 L=98.1m, B=2.0m
걷다보면 정말 출렁거린다.
태풍이 오면 아마도 건너가기가 힘들듯 하다
만약에 바닥을 유리로 하면 지나갈때 바다를 훤히 볼수 있어서 좋을려만.....!
↗출렁다리는
연대도 지겟길과 만지도 테크로드 연결되어 만지봉까지 섬 한바퀴를 둘러볼수 있도록 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섬산행자 그리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바다낚시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출렁다리에서
출렁다리에서 새로운 관광상품이 생각났다
여기 출렁다리에 번지점프대를 만들어 놓어면
푸른 바다를 향해 번지 점프도 좋을듯 하다........!
출렁다리는
연대~만지도 보도교 설치공사는 국비 10억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13억2000만 원이 투입돼
길이 98.1m. 폭 2m 현수교 형식으로 2010년에 행정자치부의 명품섬(Best-10)조성사업으로 선정되어
각종 인허가 행위절차를 거쳐 2013년 10월 22일 착공해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로서
연대도와 만지도를 동시에 관광하는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연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산양일주도로
수산과학관, ES리조트와 연계한 송도~저도~학림도어촌관광지~연대도에코아일랜드~만지도를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한다.
↗만지도 가는 테크로드
만지마을까지는 0.4km이다
해풍을 맞으며 해안을 따라 둘레길을 걷는것은 산길을 걷는것 보다 또다른 길의 묘미이다.
↗만지도 백사장
작은 백사장 아담한게너무 좋다
아이들이 해안에서 가족들이랑 모래장난 하는모습이 너무 좋다.
백사장이 너무 작아서
많은 사람이들 해수욕 즐기기에는 적합하지는 않다.
↗풍란 복원 사업중
만지도에는 풍란 복원 사업중이라고 안내표지판에 안내 되어 있다.
풍란은
우리나라 남부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사는 상록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거나 반그늘인 곳의 바위나 나무의 이끼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0㎝이고, 잎은 길이 5~10㎝, 폭이 약 0.7㎝로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짧은 마디에서 2줄로 어긋나게 달리고 활처럼 아래로 굽어 있다.
꽃은 순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는 길이가 약 3~10㎝이고 끝에 3~5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3개는 위를 향해 올라가 있고 2개는 아래로 처져 있으며
새의 꼬리 같은 부분인 꿀샘은 길이 약 4㎝로 길게 뒤로 휘어져 앞으로 향해 달린다.
열매는 10~11월경에 길이 약 3㎝로 길게 달리고 안에는 먼지와 같은 작은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 멸종위기 Ⅰ급으로 분류된 보호종이다.
↗만지도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업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하며
만지도는 한자지명이다.
또한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며, 인근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만지도의 작은도서관
아마 배편을 기다리는 사람들 아니면 관광하다 잠시 휴식을 위한 사람들을 배려해
작은 도서관을 만든듯 하다...!
↗작은도서관 내부
도서기증을 많이 받아야 할것 같다
이런곳에는 장서보다는 시집(詩集)이 좋을듯 하다
잠시 앉아서 장서를 읽기는 힘들고
시집을 읽어면서 배편을 기다리는것이 더 좋을듯 해서.....!
↗건너편 홍해랑 커피숖
더위도 식힐겸 냉 레몬쥬스 한잔 여유를 즐겨본다.
한잔 6000원
↗만지도의 100년된 우물
펌프는 부잣집에나 있었던 수동펌프이다
수동펌프는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해야 물을 끌어 올려준다...
↗마중물을 붓고 열심히 저어보니
물이 콸콸 나왔다
물맛은 어떤가.......?? 쩝 약간을 짠맛이..!
↗만지봉으로
만지도는 그 형상이 지네같이 생겼다 하여 만지도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난 지네 같지는 않다.
↗만지봉 가는길
우측에 밭에는 방풍을 많이 재배 해놓았다.
방풍은 예전에는 주로 약용식물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어린잎과 뿌리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향긋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의 방풍잎은 최근 웰빙 먹거리가
화두에 오르면서 새로운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방풍은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 총 3가지 종으로 나뉜다.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종은 식방풍으로 발한,해열, 진통을 진정하는 효능이 있다.
폐를 맑게 해주는 갯방풍은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많이 수확되고 있다
↗바람길 전망대 포토존
안내표지판에는 바람길 전망대 포토존이라고 적혀 있다
구름낀 날씨 습한날씨에 전망을 그다지 멀리보지 못해 아쉽다.
↗견우길
왜 견우길이라 했을까?
만지도에 견우가 소를 돌보며 살았나....??
그 옛날, 하늘나라에는 베를 아주 잘 짜서 '직녀' 라고 불리는 옥황상제 따님이 한 분 있었다.
또 궁중 밖 어느 들판에는 얼굴 잘 생기고 풍채 늠름한 헌헌장부가 소를 치며 살고 있었는데
하늘나라에서는 그 청년을 '견우'라고 불렀다.
어느 날 궁 밖을 나온 직녀와 소를 몰고 가던 견우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첫 만남에서 부터 서로에게 반한 둘이는 한 번 두 번 만나는 횟수가 잦아짐에 따라
하루라도 안 보면 못 견딜 정도의 사이가 되어버렸다.
급기야 직녀는 상제님 몰래 궁을 빠져나와 견우에게 시집을 가 버렸고
나중에 이를 아신 상제께서는 그만 대노하여 둘이를 하늘나라에서 동쪽과 서쪽으로
9만 리 떨어진 별나라로 쫒아내 버렸다.
그 이야기속의 견우가 만지도로 쫒겨와서 살았나...??
↗직녀길
견우와 직녀는
일년에 딱 한 번 칠월칠석날은 둘이의 만남을 허락하셨다.
칠석날 밤 견우, 직녀가 은하수를 건너 서로 만날 수 있게 수 많은 까막 까치들이 모여
죽을 힘을 다해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까막 까치가 까맣게 모여서 놓은 다리는 그 때부터 오작교라고 불리워졌다.
칠석날 밤 내리는 비는 만나서 기뻐하는 견우 직녀의 기쁨의 눈물이라고
칠석날 밤을 새우고 아침에 내리는 비는 헤어짐을 슬퍼하는 견우, 직녀의 슬픔의 눈물이라고
하늘나라 아래 땅위에 사는 속인들은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만지봉 삼거리
레몬쥬스 얼음이 다 녹지 않아서 녹아 내리면 먹고
어딜가던 칡넝쿨이다..
↗궁금?
어떤식물인지 무척 궁금하다
어릴적 사투리로 새비떼인가.?
↗만지도 만지봉
만지봉은99.9m라고 되어 있다.
흙을 좀 가져와서 단을 만들어 100m만들면 어떨까,,,,나만의 생각이다..!
↗만지봉
비온날 이후라 그런지 덥고 습도도 높고
바다의 끈적함도 그다지 힘든 봉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상에 선 기분은 너무 좋다
↗만지봉 정상부근에서 바다를 보며
구름낀 바다를 보면서 해풍가득 안아본다
바다는 늘 보기만 하여도 좋다
난 바다와 산을 좋아해서 닉네임을 바다늑대라 지었다.
산과 바다를 함께 만나는 섬산행은 물고기가 물 만난 기분이겠지.......!!
↗만지봉 정상 부근 팽나무
팽나무는
팽나무는 키 20미터, 줄기둘레가 두세 아름이 넘는 큰 나무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라지만, 항상 소금바람이 부는 바닷가에서도 끄떡없다.
그것도 두툼한 껍질을 뒤집어쓰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수백 년이 되어도
울퉁불퉁하게 갈라지지 않는 얇고 매끄러운 껍질을 갖고 그대로 버틴다.
남부지방에서 부르는 팽나무의 다른 이름은 포구나무다.
배가 들락거리는 갯마을, 포구(浦口)에는 어김없이 팽나무 한두 그루가 서 있는 탓이다.
나무의 특성은 물론 자라는 곳을 그림처럼 떠올릴 수 있는
포구나무가 팽나무란 정식 이름보다 훨씬 더 정겹다.
팽나무는 곰솔과 함께 짠물과 갯바람을 버틸 수 있는 나무로 유명하다.
내륙지방에서도 자라기는 하지만 바닷가에서 심고 가꾸는데 가장 적합하다.
우리나라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산림청의 관리를 받고 있는 고목나무 1만 3천여 그루 중
팽나무는 약 10퍼센트인 1,200본으로서 느티나무 7,100본 다음으로 많다.
이 중 대부분은 전남, 경남, 제주에서 자란다..
↗만지도의 풍경[암석해안]
만지도는
면적 0.35㎢, 최고점 100m, 인구 51명(1999)이다.
통영시에서 남서쪽으로 10㎞, 사천시에서 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동쪽에 연대도(烟臺島)가 암초로 연결되고, 북동쪽에 학림도(鶴林島)와 저도(楮島)
북쪽에 대소장도(大小長島)와 곤리도(昆里島), 서쪽에 추도(楸島), 남쪽에 내외부지도(內外夫支島) 등이 있다.
주변의 다른 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하여 만지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동서로 1.3㎞ 정도 길게 뻗은 형태이며, 서쪽의 만지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하였다.
동쪽의 반도부는 암석해안을 이루며,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멸치·참돔·갈치 등의 어획이 많고, 전복,참돔 양식이 활발하다.
달아항(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822-4)에서 1일 4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바다를 보면서
↗만지도 동백숲길
만지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동백 숲길이 나온다
빼곡한 동백나무 숲길을 걸어면 만지도 마을로 연결된다.
동백꽃이 피는 계절에 동백숲길을 걸어면
또 다른 풍경이 나올듯한 모습이다
동백은
껍질은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며 미끈하다.
잎은 두껍고 어긋나며 초록색이고 가장자리에는 뭉툭한 톱니들이 있다.
겨울에 빨간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 가을에 구형으로 익으며 3갈래로 벌어지는데
그 속에는 진한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 서해안 어청도까지,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올라와
자란다. 특히 울산광역시 온산읍 방도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어 있다.
분재로 활용되는데 생장속도는 느리지만 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가지치기를 많이 해도 잘 견디며 공해나 소금기에도 강하다.
옛날에는 동백나무 씨에서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머릿기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
↗홍게
동백숲길 등산로에 홍게..?
사진찍어려고 카메라를 가까이 되니 제법 화난듯 집게발을 들어올려 방어를 한다....!
바다와 멀리 산에 홍게가 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산에 구멍을 파고 살고 있었다.
호주 크리스마스섬에 사는 홍게를 텔레비젼 다큐로 본적이 있다
홍게들이 산란시기가 되면 산에서 내려와 바다로 대 이동하는 모습
도로를 건너는데 차들이 서행 또는 통행금지하는 구역도 있었다
홍게는 교미를 하고나면 수컷은 다시 산으로 올라가고
암컷은 알을 품고 바다로 간후 알을 낳고 산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한달정도 소요되는 것을 보았다.
새끼 홍게는 바다에서 태어나 지내다가 어느정도 시기가 되면 산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1년의 과정이 되풀이 된다.
↗만지도 해안
동백숲길을 지나면 해안로로 연결 되었다
나는 도로를 걷지 않고 해안으로 내려와 해변을 걸었다
철석 철석 작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 들어 가면서
해변을 걷는것 만으로도 마음은 힐링 그 자체다...!
↗만지도 마을 도로
만지도 마을 도로에는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전복 해물라면이라는 홍보글귀가 눈에 들어 온다
마을도로를 지나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서
연대도 지겟길과 연결되는 산길을 걸었다....
↗아름드리 소나무
연대도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데 군데 있었다
산길에서 내려오니 몽돌해수욕장으로 연결 되었다.
↗연대도 몽돌해수욕장[연대건강 몽돌해변]
안내판에는 아름다운 몽돌해변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지친 마음과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 느림의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쓰레기 치우리는 글귀는 더 재미있다.
아이구 허리야 너거들은 놀고가도 그마이지만
우리는 치운다고 억수로 욕본다 아이가
-동네할부지들-
↗몽돌해변
몽돌해변을 맨발로 걸어면 정말 건강이 회복될듯한 기분이다
반질 잔질한 몽돌들이 파도에 밀려오는 소리도 정겹다.
↗연대도 지겟길
연대봉 정상으로 갈려고 하니 길을 막아 놓았다
밭에서 일하시는 어르신에게 물어 마을 좁은 도로를 지나 가니
지겟길 코스가 나타났다
포구에서 출발하면 바로 찾아갈수 있도록 이렇게 청색으로 줄을 그어 놓았다
지겟길은
예전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하러 다니던 길이라 해서 지겟길 이라고 전한다.
포구에서 '연대도 지겟길' 입구를 찾는 길은 정말 수월하게 만드르어 놓았다.
포구부터 시작되는 도로 위의 파란색 선만 따라가면 된다.
마을 중간 집들 사이 골목길로 접어들면 지겟길은 시작된다.
입구 오른편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섬 주민 50가구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주민들은 전력 걱정 없이 생활할것만 같다.
↗여기도 산죽
연대도에도 지리산에서나 볼수 있는 산죽도 있었다.
↗굿당
정상에 굿당인가 금줄이 쳐져 있었다.
↗연대봉 220m
연대도의 정상 연대봉이다
표지석은 없으며 나무에다 연대봉이라 안내판만이 있다
연대봉 정상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은 연대도 최고 봉우리 연대봉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의 정상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해서
연대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중앙에 위치한 연대봉을 중심으로 원추형을 이루며 북서쪽의 완사면을 제외 하고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하다.
북서쪽 해안은 자갈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암석해안을 이룬다.
특히 북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깍아 세운듯한 해식애로 되어 있어
선박 접근이 불가능 하다.
↗연대도 지겟길 입구
우리는 지겟길을 꺼꾸로 걸은셈이다
지겟길 입구에서 사진 하나 찍어 보았다.
지겟길은 선착장에서 연대봉까지 잇는 2.5㎞ 구간 주민들이 지게를 지고 다녔던 길
연대도 지겟길은 말 그대로 지게 하나 지고 지나갈 수 있는 소박한 오솔길이다.
통영 사회단체인 '푸른통영 21'이 두 발로 걷는 '천천한 삶'을 지향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통영의 6개 섬에 조성한 '바다 백리길' 중 하나로 새롭게 정비했다.
2.5㎞ 구간으로, '바다 백리길' 중 가장 짧은 구간이다.
천천히 여유롭게 사색하며 산책하듯이 걸어도 3시간이면 족하다.
빠른 걸음이라면 1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한때는 섬 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길이었지만 지금은 생태탐방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연대도 특별한 문패
연대도에 가면 문패가 특별하다
부지런한 섬할머니 송주선
↗마을 평상에서 휴식
정상 연대봉에서 배 출항 시간 맞쳐 하산한다고 구보로 내려왔다
무더운 여름날 산악구보로 20분만에 지겟길 하산해서
여유있게 땀을 식혔다.
↗연대도 마을회관
연대도 지겟길은 옛날 나무하러 다니던 길 2240m 복원 1시간 30분 코스이다.
전국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섬 숲길이 열린셈이다.
연대 지겟길은 2010년 5월초 복원공사를 시작해 한 달만에 말끔하게 정리돼
이전에 나무하러 다니던 길이 다시 열리자 주민들은 환영일색의 분위기이며
아침 저녁 운동삼아 숲길을 걷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연대 마을에서 출발해서 섬의 5부 능선을 둘러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이 길은
총연장 2240m로 가족들과 천천히 걸으면 1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된다.
가는 길에는 보리똥나무와 산딸기를 비롯 동백나무, 후박나무, 식나무 등이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며 광대수염, 큰천남성, 꿩의다리, 금창초, 골무꽃 등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연대마을 표지석
연대도는
섬은 작지만 자연 풍광은 빼어나게 아름답다.
오곡도·만지도·내부지도·학림도 등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데다 바닷가에는 해식애(海蝕崖)가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일한 마을인 연곡리는 전형적인 어촌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을 뒤편의 아담한 몽돌 해변은 물빛이 깨끗하고 수면이 잔잔해서
여름철만 되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한다.
그리고 해수욕장 부근의 언덕 위에 우거진 곰솔숲은 여름철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피해
오수(午睡)를 청하거나 철 지난 바다의 평화로운 정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이 솔숲 아래의 바닷가에는 너른 갯바위가 펼쳐져 있는데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조사(釣師)들의 발길이 이따금씩 이어진다.
↗연대도 포구
이제는 저마다 산행이라 관광을 마치고 다시 육지 통영으로 향한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둘러보고 우리도 포구로 향했다
14시20분 출항하는 배를 타기위해 산길을 뛰기도 했고
저마다 여기서 무엇을 보고 마음의 힐링을 했는지...보는 얼굴들은
모두 행복해 보인다.....!
↗승선
다음에 찾아오면 텐트랑 낚시대랑 가져와서
몇일 야영하면서 즐기고 싶은 섬이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뒤로한체
오롯이 쉬고 갈 외지인들을 위한 섬
섬에는 전혀 차가 다니지 않아 번잡스럽지 않다.
섬을 둘러볼 길은 모두 걸어서 다녀야 해 풍광을 음미하며 감상할 수 있는 곳
연대도와 만지도는 출렁다리로 연결돼 한 섬이나 마찬가지이며
연대도에서 보는 만지도 풍광과 만지도에서 보는 연대도 풍광이 크게 다르지 않다.
두 섬은 쌍둥이처럼 보인다.
연대도가 조금 더 크고 주민이 더 많이 살고 있어 형님 같기는 하다.
작은섬 연대도와 만지도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에 젖어
섬여행(산행)좋은곳이다.....!
연대도[烟臺島]-만지도[晩地島]
통영 섬산행 연대도와 만지도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에 젖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통영시 홈페이지 향토문화사전 카페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7.07.03]스마트폰으로
여기 QR코드 앱으로 찍어주세요....!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대산[金臺山],함양 오도재를 돌아 금대산 금대암에서 지리산을 안아보다 (0) | 2017.07.24 |
---|---|
쫓비산,광양 쫓비산 정상에서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다 (0) | 2017.07.13 |
일붕사[一鵬寺],세계 최대 동굴법당 기네스북에 등재된 경남의령 일붕사에 가다 (0) | 2017.06.26 |
바랑산, 백두대간의 동쪽 진양기맥의 산청 바랑산에 오르다 (0) | 2017.06.24 |
소룡산[巢龍山].진양기맥 따라 산청 소룡산 능선을 걷다 (0) | 2017.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