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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龜山面]난포 앞바다 두 바위섬에서 오랫만에 짠물에 빠져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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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龜山面]난포 앞바다 두 바위섬에서 오랫만에 짠물에 빠져보다

바다늑대FORCE 2017. 5. 28. 16:28

구산면[龜山面] 난포 앞바다..

  두 바위섬에서 오랫만에 짠물에 빠져보다........!

 

▲ 구산면[龜山面] 난포만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앞 바다

▲잠수일  : 2017년05월27(토)  날씨: 맑음

나의 scuba diving 

    Dive log

-  날씨: 맑음

-  다이빙횟수 1회

-  다이빙 목적 : 수중환경조사

-  슈트 : 5mm 원피스잠수복

-  웨이트 : 코팅납8kg

-  다이빙형태 : 비치다이빙 1회

-  조류 : 느림

-  수면상태 : 잔잔함

-  수심 : 평균수심8m  최고수심15m

 

▲ 구산면[龜山面] 개요 :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동부에 있는 면.

본래 마산시에 속했으나 2010년 마산·진해·창원이 통합되면서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해졌다.

삼면이 바다에 접한 산세가 거북 모양과  같다하여 구산이라 했다.

진해만으로 돌출한 반도이며, 실리섬·도섬 등의 유인도와 긴섬·쇠섬 등의 무인도를 포함한다.

멸치·홍합·미더덕·오만둥이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된다. 
구산면 서남단 구복리 일대에는 첨단산업·관광을 대표하는 마산로봇랜드의 건설공사가

2015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지도가 면내 동남단에서 서북 방향으로 통과한다.

행정구역은 수정리·유산리·마전리·석곡리·옥계리·반동리·구복리·심리·남포리·내포리 등 10개리가 있다

(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1개리)

 면소재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산로이다.

면적 43.57㎢, 인구 4,799(2016년 통계자료) 

 

구산면은 마산합포구의 남쪽으로 돌출된 만에 자리하고 있다.

구산면의 동쪽으로는 마산만과 진해만이 있고, 서쪽으로도 만이 발달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남해가 펼쳐지며 거제도와 마주하고 있다.

동서남의 세 방향으로 저도(猪島)와 실리도(實利島) 등 2개 유인도가 있고

송아도(松兒島)·소도(小島)·장도(長島)·웅도(熊島)·신도(申島)·쟁도(錚島)·고도(鼓島)

소계도(小鷄島)·계도(鷄島)·부도(缶島)·쇠도(釗島) 등 11개의 무인도가 있다.
[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구산면 지도

 

 

▲ 구산면 가는길

 진주IC사 삼거리→→ 진주문산→→창원시 진동삼거리 →→내포원전방향

→→ 마산 난포삼거리→→난포마을

57km  약 한시간 소요

 

바다로→→ 오랫만에 바다에 간다

그렇다고 큰배를 승선에서 몇시간 가는건 아니다

잠시나마 통통배라고 할까 작은배라도 좋다

 

↗FRP 작은배

  동력은 200마력 선외기가 장착된 FRP 작은배이다

 난포만을 가로질러 할주상태로 갈때 바다의 짠 바람과 짠 내음이 옴몸에 닿았다

5월의 끝자락에서 여름맛이 물씬 풍기는 날씨에

시원함이 더욱 바다에 빠져들게 한다.

 

FRP는

Fiber Reinforced Plastics 약자이며

합성수지 속에 섬유기재를 혼입시켜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킨 수지의 총칭

수명이 길고 가볍고 강하며 부패하지 않는 등의 특징을 살려 욕조, 요트, 골프클럽

공업용 절연자재 등 폭넓은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화학적으로는 유리섬유를 혼입하는 G-FRP와

탄소섬유를혼입하는 C-FRP로 구별되며 기초가 되는 수지에 따라서는 실리콘계,
페놀계 등으로 나눠진다고한다.

  

↗원전항[元田港]

구산면 원전항에는 배들이 접안해 있다.

원전항에는 주로 낚시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그날도 많은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원전항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9년1월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이며

시설관리자는 창원시장이다.

 

 

 ↗난포만의 양식장

 백색 스티로폼 부위가 양식장임을 말해주고

여기 저기 빼곡히 난포만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난포만 양식장은

주로 어패류 양식을 주로 하는데

미더덕이랑 조개류 인데 홍합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창원시 진동에서는

4월이면 미더덕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미더덕은 신선할때 참기름에 버무려서 회로먹어면 좋고

남은건 냉동해서 조금씩 꺼내어서 된장국 그리고 라면끓일때도

넣어면 라면맛이 일품이 된다.....!

마산에 오면 미더덕찜이랑 아구찜이 유명한것도

바다에서 신선한것을 바로바로 요리해서 그런가 보다.

보통 미더덕찜 미더덕무침 미더덕전 미더덕회 요리도 다양하다..

 

↗난포와 옥계 중간쯤 있는 방파제

우리가 휴식장소에 도착하였다.

간조때는 난포조선소 인근 도로에서 걸어서 올수 있지만

밀물이면 배로 와야 한다.

간조때는 보통 15시라고 하는데

그 시간이면 어패류를 채취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든다고 한다.

 

 ↗난포만(卵抱灣)

호수처럼 잔잔한 난포만이다

차라리 바다라기보다는 너무 잔잔해서 호수라고 불러야 겠다

 

※밀물과 썰물

밀물은 일정한 시각에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을 말하고

썰물은 밀물과는 반대로 일정한 시각에 빠져 나가는 바닷물을 말한다

밀물은 바닷물의 간만에 따라서 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동안, 곧 물높이가

가장 낮게 빠져 나간 때부터 물높이가 가장 높게 밀려들어올 때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그리고 썰물은 수면이 내려가고 있는 동안

곧 물높이가 가장 높이 올라간 때부터 가장 낮게 내려간 때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밀물과 썰물은 주로 달의 인력에 의하여 바닷물이 끌려 이동하기 때문에 생기지만

태양의 인력에 의한 영향도 크다.

바닷물 표면의 높이가 가장 높은 때를 만조라 하고, 가장 낮은 때를 간조라 한다.
그리고 그 차이가 가장 큰 때를 사리, 가장 작은 때를 조금이라 한다.

밀물과 썰물의 주기는 약 12시간 25분이다.

 

↗난포만 바다풍경

마산 앞바다 하면 가고파 노래이다

 [가고파- 작사 :이은상]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1933년 김동진이 평양의 숭실전문학교 학생시절에 작곡하였다.

↗휴식

바다를 바라보고 휴식은 산과 또다른 맛이다

코끝에 닿은 짠내음

자갈에 부딛치는 작은 파도소리

이게 휴식이다

세상사 늘 쫒기듯이 쟁취해야하는 전쟁과도 같은 인생

잠시 여기에 내려 놓자.......!

 

↗어구[ 漁具 ]

난포에 있는 방파제에 가득히 쌓아둔 어구들이다

어떤 어구인지는 알수는없지만 종패를 붙이는 어구인가 아니면 미더덕 어구인가

혼자 궁금을 해결할수는 없다.

 

↗잠수준비

뒤편에 보이는것이 흰너하고도 하고 두 바위섬이라고도 한다

흰색의 두바위가 낙파봉처럼 솟아있고

밀물이면 섬이 되었다가

썰물이면 육지가 된다

나는 여기 방파제에서 출발하여 두 바위섬까지 잠수할것이다.

 

↗잠수장비 확인

실린더에 부력조절기 오리발  수경 장갑

웨이트밸트 수중칼 수중렌턴 카메라 를 준비했다.

내가 잠수를 한지는 벌써 30년이 넘었다

처음 해병특수수색대 현역시절에 잠수를 배웠고

지금도 업무와 연관하여 잠수를 하고 있다.

사용장비는

사용BC[Buoyancy Compensators]

후면조절용 으로서 아펙스[APEKS]제품이다.

오리발은 제트핀으로서  콜롬비아[COLUMBIA]제품이며

수경은 1안식 투사[TUAS] 사용하였고

호흡기 또한  스쿠바프로[SCUBAPRO]제품이다.

잠수복은 습식이며 맞춤 마레스[MARES]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잠수한 장소

30대엔 주말되면 다이빙투어[diving tour] 였다.

2시간 넘게 배를 타고 다이빙 투어를 다녔고

지금은 아주 가끔이 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다이빙투어는 경제적이유가 제일 클것이고

예전보다 스쿠버다이빙이란 레져산업이 많이 줄었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너나 없이 경제적 이유가 클것이지만

고가장비에 승선해야할 뱃싹도 만만치 않고

또한 어자원 보호아래 허가없이 허가장소 이외에서 잠수를 할수 없기 때문에

자연히 시간 저편으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우리가 간곳은

일행중 친족이있어 친족에 의해 어촌계 허락과 우리가 자리잡은곳은

일행중 한사람의 주택지이기도 하다.

 

 

↗난포만의 수중풍경

생각보다 물이 맑고 시야도 나쁘진 않았다

프랭크톤과 수초들이 조류에 춤을 추고 나 역시 조류에 몸이 왔다갔다 한다.

주로 미역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끔 우럭새끼도 지나갔다

바닥은 부더러운 모래지형이 많고 암석도 여기저기

폐그물에 타이어같은 큰 수중쓰레기도 보였다.

 

↗난포만의 수중풍경

바다풍경은 수초가 많아 고기들이 잘 살수 있는 환경이지만......어촌계 사람들은

예전처럼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수중의 내모습

프랑크톤과 시야가 흐려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하겠다

 

 

↗바다식물은 주로 홍조류의 미역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듯 하며 초록갈파래 군락도 있다.

그리고

수산물을 불법 포획·채취할 경우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셀카

 월간잠수  자료를 참고해보면

물리적 환경 즉 해류나 조류의 움직임을 보면

해류와 조류로인한 복잡한 해류순환구조를 나타내고 있어서 연안은 흐리고

온도, 탁도 등 변화가 심하여 솔직히 말하면,다이빙 환경으로는 매혹적이지 못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복잡한 환경들은 생물상의 다양화를 가지고와서

매번 같은 장소를 다이빙해도 계절에 따라서 색다른 맛을 지니고 있고

열대 바다가 광각적 분위기라면 우리 바다는 마크로적 분위기라고 말하고 싶다고 서술하고 있다.

남해의 경우 염분도가 높고, 높은 수온을 지닌 난류성 해류인 쿠로시오의 영향을 일부 받고 특히

제주도 주변은 쿠로시오에서 분리된 지류가 지나가고 있어서

해류를 따라 움직이는 열대성 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오밀 조밀한 해안선과 난류의 영향, 강이 형성되어 있는 등으로 인해

풍부한 생물의 먹이가 바다로 유입되는 지역이어서 매우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일부 생물 산란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출수후 모습

Dive log

-  날씨: 맑음

-  다이빙횟수 1회

-  다이빙 목적 : 수중환경조사

-  슈트 : 5mm 원피스잠수복

-  웨이트 : 코팅납8kg

-  다이빙형태 : 비치다이빙 1회

-  조류 : 느림

-  수면상태 : 잔잔함

-  수심 : 평균수심8m  최고수심15m

 

[소지자격현황]

*산업잠수2급
*CMAS/KUDA Mastr Instructor
*동력수상레져기구조정면허1급

*소형선박조종사면허(해기사)

*6급항해사

 잠수경력 32년

 

↗간조시 난포만

 간조가 되니 바다밭이 나온다

 돌로 구획된곳이 밭두렁이고 개인 바다밭인 셈이다.

 

오랫만에 바다로 떠난 시간 저무는 시간이 아쉽다

모든것을 바다에 내려놓고 일상속으로 또 들어간다

 

 스킨스쿠버[skin scuba]란

스킨스쿠버(skin scuba)는 스킨다이빙(skin diving)과 스쿠버다이빙(skuba diving)을 아우르는 용어로

스쿠버는 'Self-Contained Under water Breathing Apparatus(수중자가호흡기)' 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스킨다이빙은 스노클링(snorkling)이라고도 부르며

마스크와 스노클, 오리발, 수영복 등 간단한 장비만으로 공기통 없이 자기 숨으로 다이빙 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스쿠버다이빙은 잠수복, 중량벨트, 압축공기탱크(Cylinder)

호흡기(Regulator), 부력조절기(BC, Buoyancy Compansator)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비교적 오랜 시간 물 속에 머무르는 것을 말한다. 
1920~1930년대 지중해와 미국의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 처음으로 대중화되었으며

1959년에는 세계수중연맹(CMAS)이 창설되었다.

국내에는 1953년 미군의 도움으로 해군에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와
해난구조대가 창설되면서 스쿠버다이빙이 도입되었다.

이후 1970년부터 장비의 개량과 현대화를 거쳐 일반인들에게도 소개되었으며

레저스포츠의 한종류로 자리잡게 되었다.
스킨스쿠버의 연속 잠수 가능 시간은 수심과 공기탱크의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순수한 산소는 대기(계기 압력)보다 더 많은 압력에서 숨을 쉴 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중 호흡기는 25~30피트 이상의 깊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스킨스쿠버는 여러 가지 위험한 요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술적 훈련을 받아 안전하게 활동해야 한다.

 

 

구산면[龜山面] 난포 앞바다..

 바위섬에서 오랫만에 짠물에 빠져보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창원시 홈페이지 잠수관련홈페이지 카페블로그자료등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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