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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남해 금산[南海 錦山].금산 정상에서 한려해상[閑麗海上] 남해바다를 안아보다 본문
남해 금산[南海 錦山]
금산 정상에서 한려해상[閑麗海上] 남해바다를 안아보다
▲남해 금산 [南海 錦山]
높이 : 705m
▲나의산행코스 : 금산상주주차장→→→금산탐방지원센터→→→쌍홍문→→→제석봉→→→산장
→→→좌선대 →→→상사바위→→→산장→→→흔들바위→→→화엄봉→→→보리암
→→→쌍홍문→→→원점회귀
▲금산 개요: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다.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떠 있다.
굴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다.
▲금산 등산지도
▲금산 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상주 탐방지원센터앞 유료주차장
63.5km-----1시간 20분소요[정체포함]
→→→→→2017년 5월4일
퇴근후 바로 산행길에 나섰다
남해에 있는 산을 모두 등반 계획을 나름되로 생각했기에
금산은 아마도 10번이상 등산했으나
포스팅[postings]을 위해 카메라 울러메고서
오늘 등산은 하나하나 둘러보기로 했다.
↗금산 탐방지원센터
금산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주차 시키고서 주차비4000원선불
금산으로 걸었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이라 일컽는 금산은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에 펼쳐지는 일출명소의 하나이기도 하다.
남녁에 위치하여 봄맞이 산행지로 3월에 가장 많이 찾는다.
인근에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바캉스를 겸한 바다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금산 들머리[상주 방면]
남해에서 상주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등산로가 나오는데
들머리에는 해송이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금산을 지키고 있으며
해송내음 솔솔 맡아가며 가는길이 좋다..!
또한 노약자는 차로 정상부근까지 오를 수 있는 복곡제2주차장 ~ 보리암코스를 이용해
산행하는 것을 권장하며
산행시 자신의 체력상태를 적절히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수 있다.
↗자연관찰로
금산입구에서 100m위 지점에 있다.
자연관찰로는 1.2km 구간을 한바퀴도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국립공원 자연관찰로는 탐방객 스스로 주변의 경관과
자연을 감상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해설판이 있으며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새로운 개념의 탐방로이다.
자연관찰로는
자연 생태계 이해하기, 토양은 미래의 숲을 품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양서류 파충류
깃개종을 아시나요? 등 볼거리가 많다..!
↗금산1코스 탐방로
인위적인것 없이 자연석 그대로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녹음짙은 계절의 여왕5월에 숲길 걷는것 만으로도 좋다.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197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며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제석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다..!
↗교량위에서
금산1코스 등산로에 하나뿐인 교량이다
1코스는 금산탐방지원센터→도선바위→쌍홍문→보리암→정상그 중에서 금산입구에서 쌍홍문까지 코스는1.7km인데 경사도가 심하며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錦山의 氣 받으며
아주 큼직한 바위가 등산로 옆에 소처럼 우직하게 산행자를 기다리고 있는것처럼
잠시 흘린땀 바위에 기대어 식혀보고 氣도 받아 보련다..!
글짜를 새겨 놓았는데 무슨글인지.....궁금하다↘
↗김씨가족 이름을 새겨 놓은듯....
지금의 담벼락 낙서와 같은건가..?
↗나무계단
자연석을 이용한 계단에서 나무계단 으로
이제부터는 인공구조물이 보이기 시작 했다.
↗도선바위 샘터
물 말라버린지는 아주 오래되었던 것 같다.
샘터 한자를 보니
閑驪海上國立公園 官理事務所[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사무소]
西記 一九八一年 十二月九日[서기1981년12월9일]
아마도 만든것 같다
↗정상1.2km
정상까지 1.2km남았다.
금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남해금강(南海錦江)이라고한다.
또는 금강산을 개골산(皆骨山)이라 하는데 비유하여
금산을 개암산(皆岩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철쭉꽃 근접촬영
등산로 옆에 철쪽꽃이 아주 탐스럽게 피어 근접촬영 해보았다.
↗철쭉꽃
철쭉은 진달래과에 딸린 낙엽 관목이다.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진달래와는 달리 철쭉은 잎이 먼저 핀 다음인 5월에 꽃이 핀다.
철쭉은 우리 나라가 원산지로 전국 각지의 산에 많이 난다.
산에 저절로 나는 것에도 철쭉나무 · 산철쭉 등 종류가 많이 있다.
철쭉의 키는 2~5m쯤이며, 잎은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고 가지 끝에 돌려나기로 난다.
깔때기 모양의 꽃은 꽃잎의 끝이 다섯 갈래이고
분홍색 · 노란색 · 흰색 · 빨간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 나라 · 일본 · 만주에 분포한다.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어서 참꽃이라고도 하나
철쭉은 독성이 있어서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고도 한다.
산에 나는 철쭉의 줄기는 조각의 재료나 땔감으로 쓰이고, 잎은 약재로 쓰인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하고, 온실에서 가꾸는 원예 품종도 많다.
↗휴식
바위에 구멍이 인위가 아닌 자연적인 구멍이다
꼭 돼지 코구멍같이...
잠시 흘린땀 식히며 휴식을 취해본다.
↗계단을 오른다
산에 오르면 늘 만나게 되는 나무계단이다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아니면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둘다 만족하는 계단일 것이다.
↗쌍홍문[雙虹門]
쌍홍문이 보인다
쌍홍문에 가면 보리암 불경소리도 들려온다.
쌍홍문은
상주 쪽에서 금산 상봉에 이르는 암벽에 두 개의 둥글고
큰 구멍이 문 모양으로 나란히 있는 돌문이다.
이 속에 들어가 보면 속이 비어 있고, 천장 벽에도 구멍이 뚫어져 있어
파란 하늘이 잡힐 듯이 보인다.
옛날 세존이 돌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으로 나가면서
앞바다에 있는 세존도의 한복판을 뚫고 나갔기 때문에
세존도에 해상 동굴이 생겼다고 전해오며
쌍홍문은 금산38경중 18경에 속한다.
↗쌍홍문[雙虹門]
쌍홍문은 금산의 제15경 중에 하나다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天兩門]이라 불렀다
신라중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하여
쌍홍문[雙虹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고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장군암[將軍岩]
쌍홍문 우측에 있는 장군암이다
쌍홍문 오르다가 카메라 렌즈에 담아보았다
바위틈에 해송 한그루가 하늘과 맞닿아 있는듯 하며
초록잎들이 갑옷처럼 장군암을 감싸고 있다.
↗장군암[將軍岩]앞에서
장군암 앞엔 공터가 있으며 편히 쉬게끔 만들어 놓았다
장군암은
장군이 검을 짚고 봉을 향하여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암이라 하였으며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 하여
일명 수문장이라고 한다.
특히,이 바위를 휘감고 있는 송악으로 인해 장군암이 더욱 늠름해 보인다...라고 적혀 있다.
↗쌍홍문 입구
좁다란 동굴처럼 생긴 통로를 통해서 금산정산으로 갈수 있다
쌍홍문 내부에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무속금지라고 적혀 있으며
누군가가 촛불도 켜 놓았다.
↗쌍홍문에서 남해바다를 보다
굴속에 들어와 뒤로 돌아보면 다도해 풍광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시원하게 땀도 시키면서
다도해를 카메라 렌즈에 담는다
오늘따라 미세먼지도 없어 다도해를 조망할수 있어서 좋았다.
↗쌍홍문에서 바라본 다도해
쌍홍문에서 금산정상까지는 0.5km 구간이며
오르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으로 향하는 탐방로 대부분이 목재데크와 안전난간으로 정비돼 있어
편하게 오를 수 있고, 탐방로 주변에 볼거리와
안내간판이 많아 구경거리를 따라 쉬엄쉬엄 걷기에 좋다.
↗보리암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터인 남해바다 조망을 보고
또 보리암을 향해 손도 흔들어 보았다...보리암에 있는 사람들이 내가 보일까 마는..!!
↗형리암
금산 보리암 바로 뒤에 있으며 대장봉을 향해 마치 허리 굽혀 절하는 모양으로 생겨 형리(刑吏) 바위라고 한다.
보리암(菩提庵)에서 처음 보는 사람은 바위가 곧 떨어질 위험을 느낄 정도로 허리 굽힌 모습으로 보인다.
↗금산 산장
금산 산장은 예전에는 부산여관이라는 이름의 숙박시설이였다
일제강점기때 보리암에 머무러던 비구니스님들이 숙소로 사용되던 장소인데
어느분이 매입해서 만든 공간이라 하며
막걸리등 식사도 할수있다 물론 숙박도 가능하겠지...!
↗제석봉[금산 제19경]
천구암 왼쪽에 있는 바위로 무당의 신인 제석님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바위로
금산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일월봉
화엄봉 왼쪽에는 세 개의 바위가 층암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제석봉 가는 길에서 가깝게 보면 맨 위의 바위가 보이지 않아 일(日)자 형이고
탑대에 올라 전체를 멀리서 보면 월(月)자 형으로 보여 일월봉이라 한다.
저멀리 형리봉도 보이며
꼭 인사하는 모습같다...!
↗제석봉에서
제석봉에서 상주해수욕장 배경으로 멋지게 사진하나 찍어 보았다
직장 초창기 시절 같은부서 소속직원들과 함께 상주해수욕장에서 단합회 하던 기억이 난다.....!
↗흔들바위[요암: 금산 제33경]
일월봉 왼쪽 제석봉 뒤쪽 맞은편에 있는 흔들바위로
거북 모양처럼 생겼다 해서 구암(龜岩)이라 하였으나
한 사람의 힘으로도 움직인다 하여 흔들바위라고도 부른다.
바위의 무게는 35톤가량 된다.
거북 모양의 목부분을 위로 추켜 세우듯 밀면 가장 잘 흔들린다.
그런데
아무리 시키는 되로 밀고 흔들어도
꿈쩍도 안했다......내가 힘이 없나 쩝..!!
↗정상0.3km
정상까지 0.3km남았다
등산로는 평평한 평길이다.....!
↗금산 정상
금산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쌍홍문(雙虹門)·사선대(四仙臺)·음성굴(音聲窟)·상사암(相思巖)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금산의 38경은 망대, 문장암(文章岩), 대장봉, 형리암,
탑대, 천구암, 이태조기단(李太祖祈壇, 이씨기단), 가사굴, 삼불암, 천계암
천마암, 만장대, 음성굴(音聲窟), 용굴, 쌍홍문, 사선대,
백명굴, 천구봉, 제석봉, 좌선대, 삼사기단(三師祈壇), 저두암, 상사바위
향로봉(香爐峰), 사자암(獅子岩), 팔선대, 촉대봉(燭臺峰)
구정암, 감로수, 농주암, 화엄봉, 일월봉, 흔들바위
부소암, 상주리석각, 세존도, 노인성, 일출경 등이다.
↗남해금산 봉수대[南海錦山烽燧帶]
금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이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87호 로서 『세종실록』 지리지에 보면
곤남군에는 봉화가 세 곳 있는데, 금산봉화는 남해도 동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본도(本道) 소흘산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경상도지리지에 보면, 금산연대봉화는 남해도 동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남해 소흘산연대봉화와 연락하는데, 거리가 육로로 30리라고 하였다.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보면, 남해 금산봉화는 북쪽으로 진주 흥선도 대방산봉화
서쪽으로 현(縣) 남쪽 소흘산봉화·원산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남해금산 봉수대 상부모습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전국 봉수의 주요 간선은 5개 직봉으로 이루어졌다.
이가운데 제2거(炬)는 동래서울 간으로 직봉 44개와 간봉 110개로 이루어졌다
제2거 봉수에는 10개의 간봉 지선이 있다. 남해 금산에서 첫봉화를 피운 간봉은
대방산→각산→사천 안현산 등을 거쳐 충주의 망이산 직봉으로 연결되었다.
이처럼 금산봉수는 처음 봉화를 피우는 경상도 남해안의 중요한 봉수의 하나였다.
금산 제1경 망대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이곳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인 금산과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그 광활한 경치가 황홀하다.
장엄한 남해의 일출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오르면 일망지하(一望之下)에 금산 삼십팔 경과 금산을 에워싼
만경창파(萬頃蒼波)를 한 눈으로 굽어볼 수 있다.
이곳에는 고려 시대부터 사용했던 봉수대(熢燧臺)가 그대로 남아 있다.
사방 조망(四方眺望)이 비길 데 없이 넓고 아름답다.
↗문장암[由虹門 上錦山 : 유홍문 상은산]
망대를 오르는 계단을 마주하고 있는 정상 길목을 지키는 바위다.
명필 바위라고도 한다. 문장암은 남해 금산의 정상에 있다.
조선 중종 때 대사성을 지낸 한림학사 주세붕 선생이 전국을 다니며 풍류를 즐기다가
남해에 있는 금산이 명산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금산의 쌍홍문을 통하여 이곳 정상까지 올라와 보니 과연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함으로 감탄하여
자연암에 '유홍문 상은 산(由虹門 上錦山)'이라는 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주세붕(1495-1554)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본관은 상주(尙州)이고 자는 경유(景游)이며 호는 신재(愼齋)
1522년(중종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별시문과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부정자로 관직을 시작했다.
1541년에 풍기군수가 되어 풍기 지방의 교화를 위하여 향교를 이전하고
사림 및 그들의 자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1543년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 소수서원)을 건립했다.
이 서원이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이다.
홍문관, 성균관 등 학문 기관에서 관직을 맡았고
지방관으로 나가서는 교학 진흥을 통한 교화에 힘썼다.
↗화엄봉에서
화엄봉은 문장암 근처에 있는것으로서
바위에서의 조망은 하늘가 바다가 맞닿아 있는듯한 남해바다가 일품이며
남해 상주면과 상주 해수욕장이 그림책을 보는듯하다.
↗좌선대
하신길에 상사바위 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기로 생각고
상사바위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좌선대는
원효대사 등 고승들이 수도 좌선(修道坐禪) 했다는 장소라 하며
실제로 바위 윗부분은 가부좌한 자세로 앉은 사람이 쏙 들어갈 만큼 파여 있다.
바위 꼭대기에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산과 하늘과 내가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시도해볼 만하다.
↗ 넘어질듯한 바위옆엔 평평한 암반이 있는데
누군가가 납작한 돌 두개 가져다 놓고 장기판을 그려 놓았다.
↗팔선대
남해 다도해 풍광은 천하 일품이라 카메라 렌즈에 담고 또 담아 본다
팔선대는
상사바위 입구 오른쪽에 있는 여덟 개의 바위가 서 있는 모습이
여덟 신선들이 춤추는 모양이라고 한다.
↗하늘을 향해
꼭대기에서 두팔 벌리면...이 세상 모두가 발아래로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오르고 또 오를려고만 하는것일까......!!??
↗팔선대의 조망
팔선대는 금산 제23경에 속한다.
↗상사바위에서
장한 바위도 볼거리지만 바위 위에서 보는 남해 다도해의 풍광은 천하일품이다.
주인 딸을 사랑하다 죽은 슬픈 사랑 이야기 그리고
과수댁이 총각의 상사를 풀어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들려오는 곳이다.
상사암은 금산27경이다.
↗보리암
상사바위에서 카메라 렌즈를 당겨서 촬영해 보았다
남해 보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며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다.
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改額)하였다.
그 뒤 1901년에 낙서(樂西)와 신욱(信昱)이 중수하였고, 1954년에 동파(東波)가 중수하였으며
1969년에는 주지 양소황(梁素滉)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상사바위의 구정암
상사암은 금산에서 가장 웅장하고 큰바위이며
상사바위에는 아홉개의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하나의 구정암 물속엔 올챙이들이 헤엄치고 있다
정말 물이 마르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저 올챙이들이 성장해서 개구리가 되길 바랬다.
↗구정암
또 하나의 구정암 배경으로 사진하나 남겨본다.
↗아홉개의 구정암
하나하나 세어 보니 아홉개.......!
물이있는 구정암은 네곳....뿐
상사암에 이어진 바위에 아홉 개의 확(홈)이 있어 빗물이 고이면
마치 아홉 개의 샘처럼 보인다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세어보면 실제 동글동글한 구멍이 아홉 개도 더 되는 듯싶다.
구정암의 물은 바로 상사풀이할 때 썼던 물이라고 한다.
이 물로 세수를 하면 그날 재수가 좋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숙종 때 남해로 귀양왔던 약천 남구만 선생은
이 구정암을 보고 몇 해 동안 이 아홉 개 샘을 팠으랴"하고 감탄했다.
↗감로수[甘露水]금산35경
상사암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데 바위 밑에서 실오라기처럼 새어 나와 고이는 물을 말한다
바위에 있는 철쭉꽃과 조화되게 촬영해 보았다
시멘트로 물막이를 해놓았다.
감로수는 바위밑에 아주 조금씩 흘러나와 고인 물인데
조선 19대 숙종이 병중에 이물을 마시고 쾌유하였다하여 "구군천"이라 새겨진 글자가있다.
후세 사람들이 이물을 만병통치의 감로수라 불러왔다고 전해진다.
↗상사암과 상주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은
평균너비가 120m에 이르는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2㎞에 걸쳐 펼쳐져 있다.
금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입구에는 삼서도·목도 등이 파도를 막아주어 해수면이 잔잔하다.
물이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20℃ 이상으로
비교적 따뜻하여 해수욕장으로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빼어난 금산과 기암절벽
바다낚시터로 유명한 세존도와 더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상사암에서 마음것 한려해상 남해바다를 안아보고
아름다운 풍광에도 빠져보고 하신길에 나선다......................!
시간이 남아 창선도에서 제일 높은산 대방산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남해 금산[南海 錦山].
금산 정상에서 한려해상[閑麗海上] 남해바다를 안아보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남해군 홈페이지 한국의산하홈페이지 카페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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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조각공원[公州-長丞彫刻公園 ],산책하듯 공주 장승마을 둘러보다 (0) | 2017.05.06 |
대방산[臺芳山],남해 창선도에서 제일 높은 대방산 정상에 서다 (0) | 2017.05.05 |
마곡사[麻谷寺], 신록[新綠]가득한 공주 마곡사에서 봄(春)청취(淸趣)에 젖다 (0) | 2017.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