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사[花芳寺]. 보물섬 남해 3대사찰중 하나 망운산 화방사에 가다

 

 

화방사[花芳寺].

보물섬 남해 3대사찰중 하나 망운산 화방사에 가다

 

♧ 남해 망운산[望雲山]화방사[花芳寺]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 14번지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雙磎寺) 말사

     종무소 : 055 - 863 - 5011

 

♧ 사찰기행일 : 2014년7월2일

☞ 지도

화방사 역사 : 

남해 화방사의 창건과 관련하여서는 세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 신라 문무왕(681-691)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는 설이다

원효스님은 보광산(금산)에 보광사(普光寺)를 세우면서 망운산의 남쪽에도

연죽사(煙竹寺)를 창건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의 화방이 된다

그러나 이 설은 이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에 근거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그 근거를 찾을길이 없다, 이 지역의 고적과 명승을 소개한 사향록(思鄕錄)

에 의하면 "남해에는 현재 삼대 사찰이 있다, 이동면 용소리의 호악산 용문사

고현면 대곡리 망운산 화방사,이동면 상주리 금산 산정의 보리암이 그것이다

삼대사찰 공히 창건시기의 사지(寺誌)를 보존치 못하고 있으나 설화에 따르면

삼사가 모두 그 기원을 신라조에 두고 또한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는

공통점이 흥미롭다" 라고 서술하고 있어 원효스님의 창건설이 주로 설화에 근거하고

있음을 살필수 있으며 이 지역 대표적 사찰이 원효스님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하는

믿음이 오래 전해져 내려오고 있음을 알수 잇다, 사향록 저자 이청기 는 남해가

원효스님이 활동하던 경주에서 가까운 거리라는점, 이 지역 최초의 절로 알려져 있는

보광사(보리암)가 남해의 명산 이라는 점등으로 미루어 원효스님의 창건설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둘째는 : 신라말에서 고려초기무렵 현각(玄覺) 조사가 와서 도량을 창건 했다는 설이다,

이 설은 1744년 박문평(朴文枰)이 기록하고 1767년에 쓰여진 "망운산 화방사 중창사"

에 근거하는 것인데, 전후 사정은 생략한채 간략히 창건사실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각조사가 누구인지 알길없어 그 진위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셋째는 : 고려시대 진각국사 혜심(慧諶 1178-1234)이 창건 했다고 하는 설로

1772년에 작성된 "영우남해 망운산 화방사지 삼창병서"와 1773년에 작성된

화방사지 발에서 확인할수 있다, 앞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들어와

혜심이 멀리 신령스러운 기운이 바다에 감추어져 있는것을 보고 바로 배를타고

바가로 나아가 산을 바라보니 망운산이 나타남에(신령스러운지역) 그곳에

있는것이 아니냐 러고 하여 그 후로 절 이름을 "영장" 이라고 하였다

라고 하면서 그 때를 남송경원9년(1203년) 이라고 하였다,

화방사의 전설인 영장사는 1592년(선조25) 때 발발한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었다가 1767년에 기록된 망운산 영장사기에 의하면 왜인이 불전과 선당에

불을 지르는 병화의 참화를 입었는데 전쟁이 끝남 후에 여우의 소굴이 될 정도로

황페화 된것으로 묘사된다, 그 후 1637년(인조15년) 에 계원과 영철 두 선사가

희랑을 건립하여 단청을 하니 새로 짓지않은것이 없다고 한다,

화방사는 1713년에 (숙종3년) 에 이르러 또한번의 중창이 있었다,

망운산 영장사기에는 이때 명정, 혜규, 석문, 충찰 스님등이 대중의 힘을모아

절을 재건하였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이때 건립된 당우로는 위로 대웅전이 있고

그 옆에 나한전, 그리고 좌측옆에 승당상실 , 만월당, 청풍료 석배선당, 미타전

관음전, 약사전이 있고 그 아래에 문루가 있으며 문루밖에는 시왕전이 건립되었다

1637년 중창때와는 달리 대웅전이 중심법당으로 역활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음전은

부속전각으로 그 기능이 약화되고 있었다

1818년(순조18)년에는 경운과 의직등이 화주가 되고 봉신, 제징, 묘찰, 가직등이

참여하여 법당이 중창 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숙종 연간의 중창 때와 전각의 명칭이 변하고 있음이 흥미롭다

보광전 이라 함은 화엄경에 등장하는 7처9회의 설법장소 가운데 한곳의 이름을

딴 전각으로 경기도 양주군의 화엄사 보광전에서도 살필수 있듯이 대웅전에 상응하는

격을 가지는 법당이다,

이 보광전은 1981년 10월1일 화재로 소실되자 1984년 12월29일에 신축 복원

하고 "대웅전"으로 다시 개명되는 등 대웅전과 보광전의 이름이 교차 사용되고 있다

→→사찰 기행 시작............!!

 

↗ 남해고속도로 진주에서 순천방향으로

   진교 남해 IC빠져나와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읍방향 19번국도로 가다보면

   고현면에서 우회전 하여 4km정도 망운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이정표기 나온다

 ↘ 연꽃향기

    화방사 입구에 있는 전통차집

↗ 반야교

  사찰로 가는 첫  무지개 다리 

↗ 일주문 앞에 있는 쉼터 그리고 소나무

 

↗ 쉼터 좌측에 있는  화방사 공덕비

  시주한 불자님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다

↗ 화방사 일주문

  화방사 편액  글씨는 여초 김응현

  맞배지붕으로 기둥을 한줄로 세운 목조건축물로 1995년도 건립되었다고 한다. 

↗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걸어가다보면

 좌측에 공덕비와 부도가 있고  옆에는 남해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다

절 입구의 왼쪽 언덕과 계곡을 따라 자라고 있으며 주변에 소나무가 드문드문 있고 상수리나무

신갈나무등이 자라고 있는데, 소나무와 잡초 때문에 산닥나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화방사 채진루 (花芳寺 採眞樓)

 

채진루는 일주문을 통해 경내로 들어서기 전에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 

건물로,1638년에 계원대사가 지었다. 

채진루는 대웅전 앞마당으로 출입토록 대웅전과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다.

 마당에서 출입이 쉽도록 누각바닥이 마당과 같은 높이로 만든

이 누각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오량(五樑)구조로된 2층 맞배지붕집이다.  

세부장식이 조선말기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채진루에는 화방사 효천 주지스님이 1997년 해를 꼬박 넘기는 원력불사로

복원한 "이 충무공 충렬묘비" 목판비문이 보관되어 있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다시 복원한 것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되어 있다.

 

 

↗ 대웅전 가는길

   분수탑과 절구에 맷돌로 이용한 약수터

   수채화 같은 담장이 쳐다만 보아도 마음에 평화를 얻는다.

 

↗ 화방사 대웅전

1981년 10월1일 화재로 소실되면서

1984년 12월29일에 신축 복원을 하게 되는데

그때 보광전에서 대웅전으로 바뀌게 된다.

 

화방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었다가

1637년(인조15년) 계원과 영철 스님의 힘으로 다시 일어섰고

1713년에 (숙종3년) 에 이르러 대중창을 이뤄내

대웅전과 그 옆으로 나한전, 좌측으로 승당상실 , 만월당, 청풍료 석배선당, 미타전, 관음전, 약사전이 들어서고

그 아래로는 문루가 놓이고 문루 밖으로는 시왕전도  세워지게 되었다.

1818년(순조18)년에도 경운과 의직등이 화주가 되고 봉신, 제징, 묘찰, 가직 스님 등이 참여하여

또 한번의 중창을 이뤄냈다.

 

↗응진전[應眞殿]

나한 중에서도 16나한을 모시는 건물로 나한신앙을 배경으로 조성된 것이다.

대개 응진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阿難)과 가섭(迦葉)을

 그 주위에 16나한을 배치하고 끝에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을 봉안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범종각[梵鐘閣]

불전사물을 모신 전각. 2층의 누각형태는 범종루(梵鐘樓)라 함

 

↗ 9층석탑

대웅전 앞에 세워진 9층석탑은 1998년에 축조되었다고하며

하늘을 찌를 듯한 높게 솟은 모습이 천년고찰의 웅장함을 엿보는듯 하다.

 

↗약사 여래불과 천불상

  2008년5월에 조성되었다고 하며

  세월호 침몰 희생자 극락왕생을 비는 현수막이 마음을 찡하게 한다

↘ 용왕단

↗ 약사여래불앞에서 바라본 화방사 전경

 

 

↗삼성각 [三聖閣]

독성각(獨聖閣)·산신각(山神閣)·칠성각(七星閣)이 있으며, 대개 삼성각에 삼신을 같이 모신다.

 독성각은 불교에서 말하는독각(獨覺)을 모신 곳이다.

 

↗ 명부전 과 조사전

 

↗ 요사채와 장독대

 

 

남해 화방사는

남해에서 제일 높은 망우산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화방사의 전설인 영장사는 1592년(선조25) 때 발발한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었다가

 1767년에 기록된 망운산 영장사기에 의하면 왜인이 불전과 선당에 불을 지르는 병화의 참화를 입었는데

 전쟁이 끝남 후에 여우의 소굴이 될 정도로 황폐화 된 것으로 묘사된다.

그 후 1637년(인조15년) 에 계원과 영철 두 선사가 희랑을 건립하여 단청을 하니 새로 짓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한다. 

화방사는 1713년에 (숙종3년) 에 이르러 또 한번의 중창이 있었다.

망운산 영장사기에는 이때 명정, 혜규, 석문, 충찰 스님 등이 대중의 힘을 모아 절을 재건하였다고 한다. 

 

화방사[花芳寺].

보물섬 남해 3대사찰중 하나 망운산 화방사에 가다

 

※인용글 : 한국전통사찰,웹문서 및 인터넷전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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