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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김춘추(金春秋) 장군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兵器)를 묻은 곳 무장봉 억새밭을 걸어보다 본문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김춘추(金春秋) 장군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兵器)를 묻은 곳 무장봉 억새밭을 걸어보다
바다늑대FORCE 2024. 10. 12. 19:05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
김춘추(金春秋)장군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兵器)를 묻은 곳 무장봉 억새밭을 걸어보다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
높이 : 624m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덕동과 황룡동에 걸쳐 있는 산.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나의산행일 :
2024년10월 12일 토요일 날씨 맑음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나의 산행 코스 :
암곡마을주차장 → 암곡탐방센터→무장봉삼거리→계곡탐방로(완만한길) → 무장사지(삼층석탑)→
암곡습지→억새밭 →무장봉→억새밭→능산탐방로(가파른길) →무장봉산거리 →암곡탐방센터 →
암곡마을주차장
11.2km 3시간43분 소요(트랭글 앱 기준)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개요 :
동대봉산 무장봉 높이는 해발 680m이며 경주시 덕동과 황룡동에 걸쳐 있다.
서쪽에 보문관광단지, 동쪽에 함월산(含月山)이 있으며, 남쪽은 추령(楸嶺)을 지나 토함산(吐含山)으로 이어진다.
동쪽 골짜기에 황룡사(黃龍寺)라는 절이 있어 황룡산이라고도 불렀으며,
조선시대 수군(水軍)의 군함용 자재림(資材林)이 있어 입산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봉산(封山)이라고도 하였다.
당시 통제영에서 파견된 관리가 산을 관리하였는데 비리가 심하여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잦은 방화를 일삼은 탓에 동대봉산의 산불이 지역의 명물이 되었다고 전한다.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산행지도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
나의 Relive궤적도(軌跡圖)
→→→→→→2024년 10월12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높고 파란 하늘이 제법 가을맛을 느끼게 하는 날씨이다 그 무덥던 여름은 어디가고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이 찾아온 토요일 나는 내자(內子)함께 아침일찍 경주로 향해 길을 나섰다
경주 동대동산 무장봉은 2022년 사촌이 함께 무장봉 산행을 가자고 해서 계획했는데
태풍 힌남노로 인해 무장봉 가는 탐방로가 유실돠어 전면 통제 되어 가지 못하였는데 최근에 개방하여
오늘 이렇게 내자랑 함깨 억새풀을 보기 위하여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암곡마을 무장봉 주차장
암곡동에 도착하자 무장봉 주차장에는 빼곡하게 주차차량들로 만차를 이루고 있었고
마을주민 교통통제에 따라 도로변에 주차를 하였다
내 생각엔 동대봉산 무장봉이 이토록 인기가 많은 산인가 아니면 억새숲을 보기위하여
산행자들이 모여들었는가 싶었다 암곡마을은 미나리를 많이 생산하는듯 비닐하우스 마다
미나리가 가득한데 아마도 암곡미나리 삼겹살이 봄이 되면 산행자들이나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을듯 보였다
암곡마을도로
마을도로변에 주차를 하고서 무장봉 들머리로 걷는길 옆에도 주차차량이 일열로 주차 되어있고
비닐하우스에는 미나리가 파릇 파릇 봄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경주 암곡동은 마을 남쪽 어귀였던 현재 덕동호 수몰지구안에 신라시대의 고선사지(高仙寺址)가 있었고
마을의 제일 안쪽에 무장사지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신라통일전후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았고
이때에 마을이 열리지 않았을까 한다. 조선초기에는 명곡이라 하다가 조선말엽에 암곡이라 하였다 한다.
1914년 4월 1일 면제실시에 의해 내동면 암곡리라 칭하다가 1955년 9월 1일 시제실시때 경주시 암곡동이라 칭했다.
1986년 5월 1일 덩황동과 더불어 천군동에 편입되어 운영되다가 보덕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무장봉5.9km안내표지목
안내표지목을 보면 무장봉도 국립공원에 속하는가 보다 다리는 건너면 걸어온길 1km정도 된듯 하고
들머리 까지도 0.5km를 걸어가야 할듯 하였다 무장봉이 위치한 황용동의 지리요건을 보면 경주시의 동중에서
가장 험준에 산골에 위치하고 있는 황용동은 경주에서 감포간 국도주변과 남북으로 길게 두 골짜기를 타고
마을을 형성하였는데 해발 400여미터의 백두산 줄기 경주시와 경계지점인 추령의 서쪽에 해당된다.
시부 거리는 덕동호가 끝나는 지점에 있고 사시목은 서에 해발 650여미터 되는
동대봉산이 있어 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다시 산을 하나두고 동쪽으로 국도를 따라 모차골에 다르고
계곡을 따라 몇군데의 자연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유년기 시절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나의 키를 훨신넘는 것들이 도로변에 피어 있었고
전신줄에는 제비들이 새까맣게 앉아서 강남갈 채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생각나게 하는 코스모스다
지금 가고 있는 무장봉은 김춘주 장군이 삼국통일후 병기를 묻은 곳이라고 전해져 온다
태종무열왕 김춘추(金春秋)는 왕이었지만 왕호인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이라 불리지 않고
일반 사람의 이름인 ‘김춘추’라 불린다. 그 이유는 두 가지라고 하는데 김춘추는 왕손이었지만
왕자가 아니면서 왕위에 올랐고 또 성골만 왕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제도를 뛰어넘어
진골로서 왕위에 오른 최초의 신라 왕이었다고 한다.
암곡 탐방로(들머리)
여태까지 동대봉산 무장봉이 국립공원에 속하는지 오늘에야 알았다
경주와 포항지역에서 억새산행지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무장산은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무장봉은 포항 오어사를 품은 운제산과 경주 토함산을 잇는 이른바 운토종주길 위에 솟아있는
억새군락지 무장봉은 무장사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하며 동대봉산 무장봉 중턱에 무장사지 삼층석탑이라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
무장봉 가는 탐방로
2022년 태풍 힌남노에 의해 탐방로가 완전히 유실되어 이렇게 새로이 복구하여 멋진 탐방로가 되었다
무장봉은 투구무(鍪) 감출장(藏) 자를 쓰는 무장사는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兵器) 를 묻은 곳이라고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일연은 적고 있다.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태종무열왕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며
1970년대 동양그룹이 조성한 약 45만평 규모의 오리온목장이 1996년 문을 닫고 그옆의
대단위 목장이 비슷한 시기에 문을 닫아 지금은 광활한 억새군락지는 산행자들이 찾는 무장봉 억새군락지가 되었다
무장봉 삼거리
무장봉 삼거리는 우측으로 가는 무장봉과 좌측으로 가는 무장봉 그리고 삼층석탑이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 들머리를 잡았다면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고 좌측길은 평탄한길을 하염없이 걸어야 한다
우선 오르막길 보다 평탄한길을 하염없이 걸어보기로 하고 좌측 탐방로를 택하여 걸었다
계곡을끼고 이어진 탐방로는 한남노 태풍에 의햐 여기저기 산사태 흔적도 보이고 탐방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공사한 흔적들이 여기저기에 보였다
무장봉 탐방로
탐방로 복구를 위하여 트럭들이 지나간 흔적들은 계곡에 그대로 남아 있었고
데크교량 그리고 계단도 계곡을 따라 만들어 져 있었다
천년 고도 경북 경주의 대표명소인 동대봉산 무장봉 일명 무장산은 억새군락지에 억새를 보기 위하여
아침부터 가을을 만끽하려는산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게 보였다.
동대봉산 무장봉은 해발고도 624m로서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무열왕이 투구와
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무장사지 유적지가 있는 곳이며 오늘 같은 가을날엔
억새군락지가 형성돼 이를 감상하려는 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주차할곳 없이 빼곡한 주차장과 도로변에도 일열로 나란히 주차한것을 볼때 세삼 유명한 산행지 이구나 생각했다.
무장봉 가는 데크 탐방로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져서 설악산 처럼 아름답게 수채화를 그릴듯 싶다
산길 걷는동안 내내 계곡의 물소리 졸졸 듣고서 걸을수 있었고 바람소리에 낙엽 떨어지는소리도 들여오는듯 하고
무덥던 긴 여름도 끝을 맺고 신선한 바람과 함께 성큼 가을이 익어 산으로 오겠금 만들어 준다
무장봉은 경주국립공원의 억새 명산이라고 하며 주능선에 닿으면 펼쳐지는 넓은 억새밭은
무장봉을 영남의 새로운 억새 명산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하며
2008년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가을이면 많은 산객이 찾는 다고 한다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慶州 鍪藏寺址 三層石塔)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慶州 鍪藏寺址 三層石塔) 은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높이 4.9m. 석탑의 조성 시기는 대체로 9세기 경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전에 무너져 석재의 일부가 없어졌지만 1962년에 일부 석재를 보충하여 복원하였다고 하며
석탑이 자리한 절터는 암곡동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하는데, 주변은 제법 넓은 편이다.
석탑은 2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양식을 갖추고 있고
다만 윗층 받침돌에 안상(眼象)을 조각한 것이 특이하다.
아래층 받침돌은 아래 부분과 면석을 붙여서 8장의 돌로 구성하였고
면석에는 각 면마다 모서리 기둥과 함께 2개의 가운데 기둥을 새겨 두었다.
아래층 받침돌의 덮개돌도 8장의 돌로 조성하였는데, 약간의 경사를 둔 윗면의 가운데 부분에는
둥글고 각진 테두리 장식을 두어 윗층 받침돌을 받치게 하였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도 8장으로 구성되었지만, 모서리 기둥과 가운데 기둥은 새기지 않았다.
각 면에는 2구의 안상을 조각하였는데,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慶州 鍪藏寺址 三層石塔)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慶州 鍪藏寺址 三層石塔) 윗층 받침돌의 덮개돌은 4장의 널돌로 되어 있고,
아랫면에는 쇠시리인 부연(副椽)을 1단으로 나타내었으며, 윗면 가운데 부분에는
네모난 2단 굄을 장식으로 두어 몸돌을 받게 하였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1층 몸돌은 높은 편이다.
몸돌의 각 면 귀퉁이에는 모서리 기둥만 있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각 층의 지붕돌은 석탑이 무너졌을 때 파손되었지만 체감률은 안정감을 준다.
지붕돌 받침은 5단이고, 추녀 밑은 직선을 이루고 있다.
다만 1층 몸돌의 윗면 가운데 부분에서는 한 변의 길이가 27.5㎝이고, 깊이가 23㎝인
네모난 사리공(舍利孔)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慶州 鍪藏寺址 三層石塔)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慶州 鍪藏寺址 三層石塔) 현재 상륜부(相輪部)는 모두 없어졌다.
석탑을 복원할 때, 아래층 받침돌의 덮개돌, 윗층 받침돌의 면석 등의 일부와 함께
노반(露盤)과 복발(覆鉢) 등을 새로 만들어 보완하였다고 한다.
1층 몸돌이 조금 높지만 간략화가 심하지 않고, 기단부에 새겨둔 안상은 양식상
시대가 내려옴을 의미하므로 9세기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
원래 무너진 채 깨어져 있었던 것을 1963년 일부를 보충하여 다시 세웠다고 한다.
무장봉 가는 탐방로
무장봉 산행은 수월하면서도 경치가 좋아, 초보자나 가족을 동반한 억새산행지로 영남권에서 인기 있다고 하며
2009년 방영된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이기도 하며 경주국립공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무장봉은 경주와 포항의 경계에 있으나 산행은 경주시 암곡동에서
무장골을 따라 오르는 원점회귀 산행이 대부분이라고 하며 나 역시 원점회귀 코스 산행이다
무장봉 입구의 주차장을 지나면 길게 콘크리트의 마을길이 이어지며
마을길 옆엔 밭 그리고 논경지가 있고 또한 갈림길이 많아 들머리를 찾기가 어렵지 않게 찾는게 가능하다
산행자가 많아 산행자들이 가는길 따라가면 되고 만약 혼산이라 해도 안내표지목이 잘되어 있다
암곡습지
암곡습지 안내글을 보면 토함산(745m)과 시루봉(502m)을 잇는 능선에 수십년 전부터
생성되어온 산지형 습지 입니다.유기물 토양층의 탄소저장으로 기후변화 조절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멸종위기 야생식물이 다수 서식하는등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환경부,경주국립공원사무소
암곡습지(스마트벤치)
스마트 벤치는 도심 시내버스 정류장에서도 보았는데 여기 무장봉 암곡습지에도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설명글을 보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벤치의 기능과 더불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미니발전소 스마트벤치 입니다 햇빛이 비치는 주간에 벤치의 좌석에 있는 태양광 발전 블록으로
전기를 생산 합니다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여 휴대폰 무선충전 야간 간접조명 CI(광고)조명
기능으로 사용됩니다 라고 안내해 놓았다
무장봉 숲길
단풍이 들면 이길도 오색으로 물들어서 제법 아름다운 길 하나가 될듯한 산길이다
무장봉 가는 산길을 대부분 차량 한대는 넉넉히 지나갈 만큼의 넓다란 길이였다
산행은 암곡지킴터에서 계곡을 따라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고 계곡 곁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수헐한 길이다
무장봉 일대는 사유지와 국유림이 섞여 있는데 1980년대까지 오리온목장이 있었다고 하며
이후 일대가 상수원보호지역이 되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목장 터였기에 초원이 많고 정상 언저리까지
임도가 나있어 부담 없는 산길이라 그냥 무장봉 둘레길 처럼 유유자적 걷기만 하는 길이며
일행과 얘기를 나누며 가볍게 오르기 좋지만 조망도 하나 없는 지루하기도 한 산행길이 될수도 있다
무장봉 야생화(씀바귀 꽃)
봄에나 피는 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을에도 노랗게 씀바귀가 지나가는 나의 발걸음을 잡았다
씀바귀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이나 줄기를 잘라보면 쓴맛이 강한 흰 즙이 나오며
가느다란 줄기는 곧게 3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뿌리에서부터 자라나는 잎과 줄기에서 생겨나는 잎이 있다.
뿌리에서 자라난 잎은 둥글게 배열되어 땅을 덮고 피침 모양으로 생겨 가장자리에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지고 있고 줄기에서 자라는 잎은 계란 꼴이고 밑동이 줄기를 감싸며
밑동에 가까운 부분에 약간의 톱니를 가진다.
무장봉 야생화(쑥부쟁이)
산정에 가까워 질수록 야생화들이 햇살에 얼굴을 내밀고 지나가는 산객을 유혹하고 있는듯 하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여러 노랫말이나 교과서에서 보던 시에 자주 등장하는 들국화는
정확한 꽃의 명칭은 아니며 화단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노란색, 흰색, 연보라색 국화과 식물들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말이기 때문이며 이런 들국화들 가운데, 구절초와 쑥부쟁이는 꽃의 모양새도 비슷하고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다는 특성이 겹치기 때문에 흔히 같은 꽃으로 오해받기 일쑤이며
물론 두 꽃 모두 가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습인 건 맞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는데 이 둘을 어떻게 쉽게 구분할 수 있는것은
쑥부쟁이라는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대장장이(불쟁이)의 딸’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쑥부쟁이의 꽃잎은 보통 옅은 연보라색을 띄며, 7월부터 10월까지 개화기간이 길고
구절초와 비교했을 때 꽃잎이 상대적으로 너비가 얇고 가장자리의 톱니가 심하지 않고.
구절초는 잎이 훨씬 크고 화려하며 국화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며
꽃잎은 옅은 흰색이나 연분홍색을 띄며 개화기간이 9~10월로 쑥부쟁이에 비해 짧은 기간에 감상할 수 있다
줄기에 붙은 이파리는 달걀모양 또는 심장모양에 가까워 얇은 쑥부쟁이의 잎과 비교할 때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장봉 억새
이제부터 억새 평원이 열리는 억새 산길이 되었다
가을이 가기 전 반드시 가봐야할 감성사진 명소로 손꼽히다는 무장봉 억새평원이라고 하며
억새군락지는 145만㎡(44만 평) 면적에 억새들이 은빛 물결로 춤을 추듯 한 폭의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내가 울주 간월산 .황매산 화왕산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했던 무장봉 억새 군락지는
그냥 탄성이 나오는 그런 억새 평원은 아니었고 무장봉이 국립공원이란게 좀 의심을 들게 만들었다
아마도 경주와 포항 인근에서는 무장봉 만큼의 군락지가 없으니 그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장봉 과 억새
무장봉은 1990년대만 해도 경주시민들도 잘 모르는 해발 624m의 평범한 산이었다고 하며.
동대봉산 무장봉이 유명해진 것은 정상인 무장봉 일대에 있는 억새 군락지 덕분이라고 한다
가을이 되면 계곡 단풍과 정상부 145만여㎡ 땅에서 억새가 흩날리는 장관이 점차 입소문을 타고
경주 포항일때의 산꾼들이 모여들어 억재 산행지로 인기가 있는 산이 되었다고 한다
산정에서 바람이 불면 은빛 억새가 동시에 일렁이며 춤을 추며
맑은 날에는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떨어진 포항 시가지와 동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무장봉 억새
무장산 정상부가 처음부터 억새 군락지였던 것은 아니다고 하며 1970년대 초부터 1996년까지
무장봉 산정 부분 이곳에서 동양그룹이 운영한 오리온목장이 문을 닫은 뒤 목초지에 억새가 자라기 시작했고
이후 2009년 방영한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탐방객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에 억새 명소로 알려진 것은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갈수록 가을 분위기를 느끼려는
산객이 몰리면서 최근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하는데 주차공간 만큼은 몸소 실감 했다.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 624m
나는 처음 경주 무장산이라 하길래 무장산인줄 알았는데 표지석을 보니 동대봉산 무장봉이라고 새겨 놓았다
그래서 동대봉산 무장봉인줄 산정에 오르고 나서 알았고 정상표지석은 나의 키만큼 큼직해서 좋았다
경주 동대봉산의 황용사(黃龍寺)가 조선초기부터 임금 황자를 쓴 황용사(皇龍寺) 였음을 입증하는
皇龍寺 大殿(황룡사 대전) 명의 기와편이 출토됐다고 하며 통일신라시대 당시에는 구황동의 9층목탑으로 잘 알려진
황룡사(皇龍寺)와는 다른 사찰임을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慶州 東大封山 鍪藏峰) 624m
2010년5월30일 한산악연맹 경주시연맹 경주일요산악회가 경주의 명산인 동대봉산 무장봉 정상에서
정상비 제막식 행사를 하였다고 하며 무장봉은 해발 624m의 동대봉산의 자봉으로
태조무열왕이 삼국통일 후 병기화투구를 이곳 어디엔가 묻었다는데서 무장봉으로 불리고 있다.
1996년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정상 부근 오리온 목장이 사라지고 이 지역 목초지가
거대한 억새밭으로 변해 가을철 억새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산행지라고한다.
무장골의 보물 125호인 아미타불조상사적비 이수와 귀부 및 1963년 복원한
보물 제126호 무장사지 3층석탑이 유명하며 천년고찰 무장사지에 올라와
흐린 마음을 정화시킬수 있는 산행지라고 한다
하산길 암곡3.3km방향
산정으로 오를땐 암곡5.4km방향으로 왔지만 하산길은 암곡3.3km방향 경사가 가파른길인데
하산길은 내리막길인셈이며 암곡마을은 봄이면 또 산객이나 관광객을 찾을 마을인데
그 이유는 동대봉산 무장봉 청정미나리는 덕동댐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암곡 지하암반수에서 재배돼
잎이 연하고 맛이 아삭하고 부드러워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하며 또 겨우내 추위를 견디고
며 그기에다가 삼겹살 까지 더하면 최고이기 떄문이라고 한다
무장봉 억새
하산길 역시 억새밭을 지나야 하며 은빛으로 출렁이는 억새평원을 걷는다
억새밭을 걸을때 간혹 보이는것이 커다란 플라스틱 물통을 땅속에 묻고 그속에 방화수가 있었다
억새밭에 불이 나면 누구나가 쉽게 물을 이용해 억새밭 산불을 잔화 하겠끔 만들어 놓아 직업을 못속이듯
산불진화용 등짐 분무기가 눈에 들어왔고 파란하늘엔 흰뭉게구름이 둥실둥실 평화로운 그 자체이다
무장봉 억새밭
대표적 억새 산행지는 포천 명성산 그리고 정선 민둥산 ,전남 천관산 ,충남 오서산,영남알프스 라고 이야기 한다
난 정선 민둥산 영남 알프스 전남 천관산을 산행해 보았으니 초보 산꾼은 아닌듯 싶다 그렇다고 프로 산꾼은 아직 멀다
백두대간을 걸어서 1000산 도전이 나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언제 도전이 마무리 될지는 나 자신도 모른다
은빛 억새물결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무장봉 산 전체가 은빛물결에 반짝거렸다
무장봉 전망대에서 한참동안 억새물결을 바라보면서 마음 힐링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억새물결을 보면 누구나가 시인이 되고 수필가도 되면 장문을쓰는 소설가도 되는듯한 느낌이다
파란하늘과 억새평원
넓다란 탐방로 주변으로 억새가 은빛을 내며 출렁이고 있고 얼마전 내린 비때문이 탐방로가 먼지하나 날리지 않는 산길이다
무장봉 억새는 10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고 하는데 맑은 하늘과 은빛의 억새가 잘 어울리는듯한 풍경이였다
무장봉에서 산객들 사이에 가을이 가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감성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하며
억새군락지는 145만㎡(44만평) 면적에 억새들이 은빛 물결로 춤을 추며 한폭의 풍경화를 보듯 장관을 이루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군락 너머 푸른 동해와 함월산의 광경은 저절로 감탄사를 쏟아내게 하는 곳이다.
무장봉 억새
올 가을에는 경주 무장봉에서 가을을 실컷 맛보는듯 하였다
무장봉은 무장사지 유적지와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려는 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산길이 험하지 않아 온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산행하기에 제격이라 추천 하고픈 억새 산행지이다
보문호가 발원하는 동대봉산도 품이 넉넉한 산이라고 할수 있으며 동대봉산은 가을색에 어울린다고 하겠다
계절마다 색을 빠꿔 가는 참나무 잎새가 지천이고 군데군데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이 유혹하는 곳이다
무장봉은 능선의 경사도 거의 없어 초보 산행자라도 도전해 볼 만한 억새 산행지이며 역사 산행지라고 하겠다
점심휴식
요즈음은 기술이 좋아 보온보냉이 좋아 12시간이 지나도 그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산에서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수 있는
병영시절 야지에서 해먹던 그대로 할수도 있으면 컵라면 그리고 커피까지 보온병 하나로 해결할수가 있는 세상이다
휴식과 간단 점심을 먹었다 혼산이라면 이렇게 여유있게 앉아서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그냥 횡하니 산이주는 것과
구석 구석을 살피면서 산행을 하지만 산행시간이나 점심시간이나 같은 그런건 내겐 사치일 뿐이다
무장봉 야생화(고들빼기)
여기는 고들빼기가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고 노랗게 꽃을 피워 지나가는 산객의 발목을 잡았다
고들빼기를 심을경우 겉흙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는 사질양토나 양토가 좋다고 하며
습한 땅에서도 재배는 되나 무름병이 발생하기 쉽고 산성 땅,메마른 땅에서도 자라기는 하나 수량이 적다.
부식질이 많은 토양이 좋으므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재배하는 것이 병발생율이 적고 수량도 많다.
소나무 숲길
소나무와 떡갈나무가 머리 위까지 자라 한 줌 햇볕조차 들어오지 않안아 더위는 피한듯 했고
간간이 숲으로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에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 숲길이다
오늘 무장봉을 찾는 산객들은 가족단위가 많이 보였고 때때로 젊은 연인들도 산길을 걷고 있었다
지나가다 말소리를 들어보면 모두가 경상도 억양이었는데 경주나 포항 시민들 같은 느낌이다
경북 경주시 덕동과 황룡동에 걸쳐 있는 동대봉산(東大封山)은 가을산행에 제격인듯 하며
산이 높지 않고 능선도 순해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고 무장산이라 불리는 동대봉산은
동쪽 골짜기에 황룡사(黃龍寺)라는 절터가 있어 황룡산이라고도 불린고도 한다
조선시대 수군이 군함을 만들 때 사용하던 목재용 나무를 키우던 산으로,
입산이 금지된 봉산(封山)이라 불린데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하산 막바지길
안내표지목에는 암곡1.0km라고 안내 되어 있어 조금만 더 걸어가면 원점회귀 산행은 마무리 된다
무장봉 산행은 그냥 무장봉 둘레길 처럼 경사도 덜하고 걷는게 지루할 만큼 거리가 있다
무장봉 들머리는 하나지만 오르는 길은 두 개인데 하나는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길지만 완만한 산길이며
또 다른 하나는 능선을 타고 가는 탐방로인데 짧지만 경사가 가파른 산길이다.
완만한 계곡 코스는 5.3㎞, 가파른 능선 코스는 3.1㎞이며 두 들머리 길은 무장봉 정상에서 만나며
무장봉 산행은 원점 회귀코스이며 어느 쪽 길로 먼저 오르든지 상관없지만
난 완만형 탐방로를 택해서 경사형 탐방로로 하산하는 길인데 박세게 올라 지루하게 걷느니
나 처럼 지루하게 걸어서 내리막길을 걷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추천 하고 싶다.
하산길
무장봉 숲길은 참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잡목으로 혼합림을 이루고 있고 자나가는길에 참나무 하나는 옹이가 너무 많아서
고뇌하는 인간처럼 그렇게 보였다 무장봉은 영남권에서 억새가 유명한데
억새와 비슷한 종으로는 물억새, 가는잎억새, 흰억새 등이 있다.
물억새는 억새와는 달리 습지에서 무리지어 살며, 잔이삭에 까끄라기가 없는 것이 억새와 구별이 된다.
또한 억새를 갈대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꽃의 색깔이 흰색에 가까우면 억새,
키가 큰 편이고 꽃의 색깔이 갈색에 가까우면 갈대로 구분한다.
그리고 가운데 잎맥에 하얀 선이 두드러지면 억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멧돼지 덪
하산길에 멧돼지 덪을 보았는데 아마도 돼지 아프리카 열병 차단을 위해 조사차 덪을 설치 했나 보는데 탐방로 바로 옆이라
잘 포획이 될지는 궁금하지만 선재적 연구를 위해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한산길이 비탈이 심한길이라 만약에 내가 하산하는 탐방로를 택하면 숨이 목까지 찰듯 하다
하산길에 만나는 산행자들은 힘든 표정이 보이고 쉬고 있는 산객들도 많이 보였다
평탄한길을 지루할만큼 걷고 하산길은 비탈길 미끄러지 않게 걸어애 하는 구간이였다
하산길에 휴식
무장봉 계곡의 물소리는 가을을 노래하는듯하고 녹음은 하나둘씩 물들어가는듯 보였다
가을이 깊어지고 산야가 단풍으로 물들면 또 산을 찾아 길을 나서겠지 생각만 하여도 단풍산이 눈앞에 그려진다
가을이면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무열왕이 투구와 무기를 감췄다는 설화로 유명한 무장사지 유적지와
억새군락지를 걸어보면서 가을향기에 젖어 보면서 하산하였다.
경주 무장산이라고 다들 그렇게 불렀지만, 실은 무장산이 아니라 동대봉산의 정상 무장봉(624m)을 말한다.
삼국을 통일한 통일신라 수도의 산에다 삼국통일 후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평화의 시대를 기원하며 쇠붙이 무기를
모조리 무장봉 아래 골짜기에다 숨겼다는이야기로 지명이 드러내는 역사다.
산행종료
三國遺事(삼국유사)에 따르면 태종 무열왕 김춘추는 통일을 이룬 후 무기를 이 산에 숨겼다고 하는곳
투구 무(鍪), 감출 장(藏)자를 쓰는 무장사(鍪藏寺)와 산 이름의 유래라고 하며
산 정상 표지석에는 동대봉산 무장봉 이라 새겨져 있다.
원래 무장산이라 불렸으나 동대봉산에 딸린 봉우리가 맞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어 동대봉산 무장봉이 되었다고 한다.
무장봉 억새가 가을바람에 춤추는 산길을 걸어보며 경주의 산 하나 걸어 보았다
코스모스 길
주차한 곳을 갈때에 도로 갓길에 주차한 그많던 차량들은 어느새 귀가하여 도로 주변이 텅 비어 버렸다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한국의 산하, 등산지도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 오혜령 박옥남 복랩
경주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