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늑대 FORCE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산 갑천계곡을 따라 삼지봉(三枝峰)에 서다 본문

바다늑대/山 & 旅行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산 갑천계곡을 따라 삼지봉(三枝峰)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4. 8. 19. 09:46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산 갑천계곡을 따라 삼지봉(三枝峰)에  서다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 

    삼지봉(三枝峰) 711m

    문수봉(文殊峰) 628m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위치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과 포항시 북구 송라면·죽장면에 걸쳐 있는 산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나의 산행일 :

   2024년08월18일 일요일 날씨  맑음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나의 산행코스 :

  내연산 치유숲 공영주차장→보경사 →문수암갈림길 → 문수봉안내표지목 →문수봉

삼지봉안내표지목 →수리더미코스 갈림길 →삼지봉 →은폭포방향 하산길 →선일대갈림길 →소금강 전망대

→보현암 →상생폭포 →계곡길 →보경사 내연산 치유숲 공영주차장

13.3km 5시간5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개요 :

내연산(內延山)은 경상북도 포항시 영덕군에 걸쳐있는 산이며 12개의 폭포를 보유하고 있고

영화 가을로 의  한부분이 연산폭포에서 촬영되었다.내연산의 최고봉인 향로봉은 높이가 930m이며

삼지봉 높이는 711m이며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眞聖女王(진성여왕)이 내연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고 1983년 10월 1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연산의 남쪽 기슭에,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갑천계곡에는 상생폭(相生瀑)·관음폭(觀音瀑)·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산행지도

 

▲ 포항 내연산(浦項 內延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8월18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진주시의 산악회인 아울산악회 따라 포항에 내연산으로 길을 나선다 

내연산은 2014년 8월23일 100대명산 도전시 올랐던 산인데

오늘은 두번째이며 향로봉에 올라갈수 있을까라는 기대에 산악회 따라 길을 나서본다

동해안을 끼고 달리는 7번 국도의 송라면 소재지에서 9번 지방도를 따라 내륙쪽으로 들어가면

내연산 입구까지 4km에 걸쳐 여러 개의 작은 소나무숲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광천 1리에는 길가에 군데군데 소나무숲이 보이는데 13그루에서 26그루까지 나무 수는 다르지만

모양은 우열을 비교할 수 없게 아름답고, 중산2리에도 소나무 10여그루와 느티나무 보호수가 쉼터를 만들고 있다

더 올라가 내연산 안내소 부근에도 노송들이 모여있어 솔숲풍경이 펼쳐진다.
숲의 시작을 알리는 매표소를 지나 해탈문까지는 느티나무와 소나무의 혼합숲이며

해탈문으로 들어서면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숲을 이루는 곳이다

내연산 치유숲 공영주차장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치유의숲 공영주차장이며  일일이라 그런지 더위를 피해 몰려든 피서객 

그내고 산을 찾는 산객들로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송라면 광천리(光川里)는 내연산(內延山)과 천령산(天嶺山)이 이루는 깊은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광천(廣川)이 되어  이 마을 앞을 흐르며, 광흥리(光興里 3里) 뒤에는 산머리에 작은 웅덩이가 있어

고기가 뛰어 놀았다는 어유산(魚遊山 126m)이 있다.

서쪽으로부터 1리인 하광동(下廣洞), 2리인 안동네, 3리인 광흥동(廣興洞)이 자리하고 있고

하광동(下廣洞) 서편에는 상광동(上廣洞)이 있었는데 수질(水質)이 나빠 피부병 발생이 많아져 폐촌(廢村)되고 말았다.

본면(本面)이 청하군(淸河郡)의 북면(北面)에 속할 때에는 안동네에 내북면사무소(內北面事務所)가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에 장터와초등학교가 있는 광흥동(光興洞)으로 이전(移轉)하면서

세 마을을 통틀어 광천리(光川里)라 하였다.

內連山寶鏡寺(내연산 보경사)일주문

편액에는 內連山寶鏡寺 (내연산 보경사)라고 되어 있다

보경사는 포항에서 가장 큰 사찰이라  오어사와 함께 포항을 대표하는 사찰이며

내연산은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경사 입구 쪽에는

음식점이 줄지어 들어서 있기도 하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인 603년에 승려 지명(智明)이 세웠다고 전한다.

고려 고종때에 원진국사 신승형이 보경사 주지를 맡아 크게 중창하는 등 여러 차례 중건하고

주변 암자도 중수하여 조선시대에는 대규모 사찰이 되었다.

갑천계곡(甲川溪谷)

내연산 초입구간은 갑천계곡을 따라 이어지는데 피서객과  산객이 줄지어서 갑천계곡을 따라 걷고 있는데

많은 인파를 보듯이 그만큼 내연산과 갑천계곡이 인기 명소라는걸 알수 있는 모습이다

내연산(內延山)은 원래 이름이 종남산(終南山)이었다가 신라 진성여왕이 내연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 바뀌었다고 하며 내연산은 갑천계곡 또는 청하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은폭포, 연산폭포, 관음폭포, 상생폭포 등 12개의 시원한 폭포가 있어

여름만 되면 엄청난 사람들이 찾는 명산이 되었다.

우리일행들도 갑천계곡을 따라 12폭포 트래킹이라 난 산행대장에게 이야기를 하고 산정으로 걷기로 했다

데크계단

폭염경보 속에서도 내연산을 찾는 산객 그리고 갑천계곡 트레킹 하시는 사람들로 인하여 더위도 산꾼에게는

그다지 지치게 하는 단어는 아닌듯 우리뿐만 아니라 내연산을 오르는 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내연산에는 신라 때 창건된 보경사(寶鏡寺)가 있어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고 계곡이다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한 준령 깊은 골 안에서도 내연산 연봉에 반달 모양으로 둘러싸인 형국이며

보경사란 이름에는 보배로운 거울에 얽힌 이야기가 있는데  602년 진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명법사는 신라 제26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진나라 도인에게서 받은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절을 세우면 이웃 나라의 침략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왕과 함께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다가 내연산 아래 큰 못을 발견하고 

그 속에 팔면보경을 묻은 다음 못을 메우고 절을 세웠기 때문에 보경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문수봉(文殊峰) 방향 산길

갑천계곡길에서 벗어나 문수봉 방향으로 산길을 걸었다 딱 10년만에 다시 찾은 내연산이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 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갑천 계곡에는 상생폭(相生瀑)·관음폭(觀音瀑)·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m의 12개의 폭포, 

선일대 등 높이 50에서 100m의 암벽 등이 있어 등산객보다 관광객이 많다.

문수봉을 가는 갈림길까지는 그렇게 볼꺼리도 없었고 갑천계곡의 바위들만 보았다

문수암(文殊庵)일주문

문수암 일주문은 정말 특이하게 건축되어 있는데 머리를 숙이지 않고는 들어갈수가 없는 일주문 형식이다

내연산 갑천계곡은 직선거리로 10km가 넘는 긴 구간에 굴참나무와 물푸레나무, 작살나무와 병꽃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괴석의 사이사이마다 부처손, 바위솔, 바위채송화 등이 자라 식생의 보존도 양호하다.

청하골 또는 내연골이라고도 부르는데, 계곡 입구의 유서 깊은 사찰인 보경사를 지나면 상생폭포를 시작으로

여러 폭포들을 만날 수 있으며 풍부한 폭포수가 크고 작은 용소(龍沼)를 만들어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보이며

특히, 연산폭포는 여러 폭포 중 규모가 가장 커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며 여름철의 우렁찬 물소리와

겨울철의 얼음기둥이 압권이라고 한다

문수암 대웅전(文殊庵 大雄殿)

포항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내연산 문수암이며 옛날 시골집 같은 모습에 대웅전 편액만이 웅장함만 있다

소화기를 보니 10년이 지난것이라 모두 새것으로 교체해야 될듯 하다

여름철 산행은 스님들의 고행 같은 고생길인데 찜통같이 이글거리는 햇살과

어깨를 짓누러는 무거운 배낭 그리고  비 오듯 쏟아지는 땀방울 내연산 산행지의 굽이마다

물보라 흩어지는 폭포들이 즐비한 계곡을 상상 하면서 애써 더위도 목마름도 참아본다

문수봉 방향 산길

내연산에는 하늘을 찌를듯한 소나무가 많이 보였고 보경사 입구에서 부터 내연산 전체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숲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는데 미세먼지도 줄여주고

지구온난화도 막으며 여름철 도심 온도도 낮추어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피톤치드 이야길 하지 않더라도 숲속 걷기를 하면 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이 두 가지 이점은 학술적으로도 입증된 것이라고 한다.

내연산 문수봉(內延山 文殊峰) 628m  

첫번째 만나는 봉우리 내연산 문수봉이며 대부분 산봉우리 이름은 불교식 이름이 유독 많다

찜통같고 폭염경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도 여름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덥다는 생각 만 해도 산길은 걸을만 하며

내연산 문수봉 올를 동안 폭염 탓인지 숲길에는 바람 한 점 없었고  더군다나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바지까지 땀으로 젖어 버렸다.

산악위치표지판 내연산 주등산로 제 60지점’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은폭포(0.6㎞)·보경사(4.0㎞)를 보고 직진하지 않고 우측 문수봉으로 오르면 이렇게 문수봉을 만난다

내연산 문수봉(內延山 文殊峰) 628m  

불교에서 말하는 문수보살 (文殊菩薩)은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며

문수는 문수사리의 준말로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의미이라고 하며 부처 사후 인도에서 태어나

반야의 도리를 선양한 이로서 항상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왔다고 한다.

보현보살과 더불어 비로자나불의 양 협시보살로 등장하거나 대웅전 좌측에 봉안하는데,

대체로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643년 신라의 고승 자장이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우고 오대산 중대에 적멸보궁을 건립하여

이곳을 문수신앙의 중심도량으로 만들면서 문수신앙이 우리나라에 정착했다고 전한다.

그래서 문수봉도 지혜와 복덕을 위하여  잠시나마 그 기운을 빌어 보았다

삼지봉 안내표지목2.8km

문수봉에서 삼지봉까지는 2.8km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문수봉에서 삼지봉은 능선길이라 그다지 된비알 구간은 없다

땀을 뻘뻘 흘리며 산행한 끝에 만난 문수봉에서 산악회 하산시간을 맞추기 위해

또 걸음을 재촉해본다 산행의 피로를 정상표지석과 놀아야 하는데 인증사진만 촬영하고서 삼지봉으로 걸어보며

하산길에서의 볼수 있는 관음폭포, 연산폭포 등 다른 폭포들을 만날 설레임 안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지봉 방향 산길

이렇게 초록수목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폭염경보 속이라도 초록의 숲길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길이다

나는 이러한 능선길에서 휴식겸 산행속도를 높혀 총 산행 시간을 단축하는 산길이기도 하다

내연산 남쪽으로 2.5㎞ 떨어진 곳에는 유명한 보경사(寶鏡寺)가 있고 문수암(文殊庵)·서운암(瑞雲庵) 등 암자도 있고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때 일조대사(日照大師)가 인도에서 가져온 팔면경(八面鏡)을 묻고 세웠다는 사찰로

도량내에는 고려 때 이송로(李松老)가 지은 원진국사비(보물, 1963년 지정)와

포항 보경사 승탑(보물, 1965년 지정)·숙종어필 등이 있어 하산길에 둘러보아야 할 코스이며

내연산 일대는 천년고찰 보경사와 자연미가 조화되어 관광지 및 캠프 지역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한다.

수리더미 갈림길

여기서는 삼지봉까지는 1.7km이며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내연산 주봉 삼지봉을 만난다

내연산 산정 능선길에서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과 솔향기를 뿜어주고 있어 코끝은 시원함이 있다

내연산 공식 산행코스는 다음과 같은데

A코스는 경북수목원-삼거리-향로봉-내연산(삼지봉)-연산폭-보경사-주차장까지 18km이며  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B코스는 경북수목원-삼거리-시명리폭-복호폭-은폭-연산폭-보경사-주차장까지 16km라고 하며  5시간30분 소요

C코스는  매표소-문수암-문수봉-내연산(삼지봉)-연산폭-보경사-주차장까지 13km,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 나는 C코스인  매표소-문수암-문수봉-내연산(삼지봉)-연산폭-보경사-주차장 까지 이다

삼지봉 방향 산길

산길이 마치 임도 처럼 넓고 자갈돌을 산길에 뿌려 놓은듯한 모습이며 참나무 숲길이라

뜨겁던 햇살도 초록의 잎사귀 덕분에 쉽게 더위에 지치지도 않고 걸을수가 있었다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전형적인 육산(陸産)인데 능선 위로 올라서 걷는 길은 둘레길같이 평탄하였다

내연산 산행 초입에 있는 보경사에서 출발해 오른쪽 문수봉 능선으로 올라서서 산정상을 향해 걷는 길은

거의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걷기 편할지는 몰라도 돌맹이 바닥 길이라 지루하기도 하며

 내연산과 맞은편 천령산으로 둥글게 연결된 7봉우리는 천혜의 계곡을 만들었고

그 계곡은 전형적인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절경이며 능선과 계곡의 지형과 지질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다.

내연산 삼지봉(內延山 三枝峰) 711m

내연산  향로봉(香爐峯929m)보다 218m나 낮지만 내연산 주봉으로 자리하고 있는 삼지봉(三枝峰)이다

삼지봉 산정에 이르는 능선길 우측쪽 뒤로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는 짙푸른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구경은 못하였고  주봉인 삼지봉은 동대산, 문수봉, 향로봉 세 봉우리의 산줄기가 갈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내연산(711m)은

12개의 폭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해발고도만 따지면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해안 가까이에 솟아올라 있어

내륙의 엇비슷한 높이의 산보다는 휠씬 더 높고 우뚝해 보인다.

내연산 자락을 굽이굽이 감돌며 40리가량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바로 갑천계곡 또는 청하골이라는 곳이 있다.

내연산 말고도 문수산(622m), 향로봉(930m), 삿갓봉(718m), 천령산(775m) 등의 높직한 준봉들이

반달 모양으로 둘러져 있어서 청하골은 여느 심산유곡 못지않게 깊고 그윽하다.

특히 이곳에는 폭포와 소(沼)가 많기도 하거니와 이곳처럼 다양한 형태의 폭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연산 삼지봉(內延山 三枝峰) 711m
청하골은 천년고찰 보경사(寶鏡寺)에서부터 시작되며 내연산 초입구간이기도 하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때에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스님이 중국에서 가지고 온 불경과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연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해서 보경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은 대웅전 적광전 천황문 요사채 등의 당우(堂宇)가 여러채 있지만, 연륜에 비해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라고 하며

보경사는 분위기가 번잡하거나 호사스럽지 않아서 좋다고 하며 사찰주변의 수림(樹林)이 울창하여

염천의 불볕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그만이라고 하는 곳이다.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내연산에 대·중·소 세 개의 바위가 솥발처럼 벌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삼동석(三動石)이라고 하며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조금 움직이지만

두 손으로 흔들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나는 찾지를 못하였다.

산록을 흐르는 청하골에는 협곡이 형성되어 기암 괴석과 폭포가 많아 계곡미가 수려하고

병풍암(屛風巖)·문수암(文殊巖)·삼구석(三龜石)·삼동석·견성대(見性臺)·향문대(鄕文臺)·사득대(捨得臺)·

승암(僧巖)·선일암(仙逸巖)·비하대(飛下臺)·어룡대(魚龍臺)·연산암(延山巖)·기화대(妓花臺)·학소대(鶴巢臺) 등의

기암과, 용추폭포(龍湫瀑布)·상생폭(相生瀑)·삼보폭(三步瀑)·보현폭(普賢瀑)·

무봉폭(舞鳳瀑)·관음폭(觀音瀑) 등 12폭포가 있어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려지고 있다.

내연산 삼지봉(內延山 三枝峰) 710m

내연산 삼지봉 예전 정상표지석 인데 지금 표지석보다 해발고도가 1m가 낮고 표기도 대문자M으로 표기되어 있다

내연산은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과 포항시 송라면, 죽장면에 걸쳐있는 산이며

경북 내륙의 산들이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풍화에 강한 화산암 기반이라 깎아지른 절벽과

깊게 패인 계곡이 많으며 이 계곡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침식지형의 폭포와 용소들이 다양한 경관을 만들어 내었다

내연산을 거쳐 간 기록이나 구전을 남긴 인사로는 1214년 원진국사, 1587년 遊內迎山錄(유내영산록)을

남긴 황여일, 1623년 유숙, 1688년 山中日記(산중일기)를 남긴 정시한, 1733~1734년 겸재 정선,

1754년 이상정, 東國名山記(동국명산기)를 남긴 1800년 전후 성해응 등이다.

방문연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사명대사(1544~1610)도 이곳에 기록을 남기고 있고

그가 쓴 보경사 법당 기문에 ‘내연산에는 3개의 거북돌, 3개의 흔들바위, 12개의 폭포,

기화대, 학소대 등이 있다’고 전해진다.

거무나리코스 안내표지목

삼지봉에서 향로봉으로 갈려구 했지만 탐방로 폐쇄라는 문구와 금줄이 쳐져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삼지봉에서 향로봉 산행은 포기해야 했고 다시 되돌아 나와서 거무나리코스로 하산을 하였다

귓가에는 매미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수목으로 인하여 조망은 볼수는 없었지만 내연산을 걸었다는 하나로

만족하며 또 다시 발걸음을 재촉 하였다

사명대사가 남긴 보경사 법당 기문에는 내연산을 종남산(終南山)이라 했는데,

뒤에 내연산으로 고쳤는데 고친 때는 신라시대이며  진평왕이 견훤의 난을 이 산에서 피한 인연으로

뒷날 사람들이 내연이라 일컬었다고 전하고 있다

내연산 주등산로 제86지점 안내표지목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내연산 골짜기에는 12개의 폭포가 줄지어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 최고의 볼꺼리이며

한여름의 피서지 역할을 하는 곳인데 갑천 계곡을 이루는 암석은 뜨거운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이라고 한다

응회암은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틈(절리 節理)이 많이 발달한다고 하며

그 틈 사이로 물이 얼어 부피가 팽창하면 틈은 더욱더 벌어지고 이 과정을 ‘동결 쐐기 작용’이라 한다.

한 번 절리가 생긴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더 쉽게 깎여나간다고 하며 이렇게 깎인 돌덩어리가

한 번에 떨어져 나가면 절벽이 생기고 계곡에는 폭포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내연산의 암석에는 절리가 특히 잘 발달하기 때문에 계곡에는 많은 폭포가 형성될 수 있다고 한다.

내연산의 계곡풍경

하산길에 이렇게 조망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깊은 골짜기 사이로 계곡의 물소리가 산정 가까이 들려 오는듯 하고

초록의 숲과 파란 하늘 흰구름이 세속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보낼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주었다

내연산의 중심부인 삼지봉에 도착한 건 오전 11시50분쯤이였고  서쪽의 향로봉(930m)과 북쪽의 동대산(779m),

동쪽의 보경사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있으며 포항 12경의 하나로 꼽히는 내연산 계곡 12폭포를 향해  하산길이며

자갈같은 잔돌이 걷는길에 불편 했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면 불편함을 보상 받는듯 하다

향로봉과 삼지봉 조망

파란하늘 아래 우뚝 솟은 내연산의 봉우리들을 보면 산을 찾는 이유 하나 하나가 보이며 땀흘린 댓가도 찾는듯 싶다

포항시 송라면 중산리 이 곳 사람들이 옛날에 신구산(神龜山)이라 불렀던 천령산(天嶺山; 776m)과

종남산(終南山)이라불렀던 내연산이 마주하여 만든 깊고 아름다운 계곡 어귀에

중리(中里), 학산(鶴山), 덕곡(德谷)과 같은 자연마을이 있고1914년 통폐합하여 중산리라 하였다.

중리(中里)북리(北里)와 동하동(東下洞)의 중간에 위치한다 하여 중리라 했다 한다.

마을 남서쪽에 기우제를지내던 건지봉(乾止峰;346m)이 있는데 사혈(巳穴)이라 하여 마을 가운데에 돼지상를 세워두었다. 정월보름날 동제를 지냈고 학산(鶴山)숙종 1 8년(1692) 해남현감을 지낸 김석경(金錫慶)이 주선하여

그의 은사(恩師)인 회재선생 숭봉지처(晦齋先生 崇奉之處)로 학산서원을 건립함에 따라 점점 크게 형성된 마을이다.

소금강 전망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처럼 내가 다시 10년만에 다시 찾은 내연산에는 걷기 길도 달라져 있었는데

그 하나가 보현폭포를 지나 보현암 방향으로 600m를 올라가면 5년전에 설치된 소금강(小金剛)전망대 이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금강산 못지않은 절경을 자랑 한다고 한다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소금강 (小金剛) 전에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북동쪽에 위치한 내연산 (內延山 )은 높이 710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있는 산으로,북쪽에는 동대산 (東大山,792 m),바데산 (645 m)이 있고, 

서쪽 4㎞ 지점에는 6·25의 격전지인 향로봉(香爐峯,929m)이 있다(중략)

여기에도 백두대간이 아닌 태백산맥으로 기록되어 있어 고쳐야 할 문구이다

소금강 전망대

여기서 바라보면 내연산12폭포 그리고 갑천계곡이 발아래 펼쳐져 있고 금강산에 비교될 만큼의 기암절벽 풍경이 보였다

정선(鄭歚)겸재는 청하현감 시절 갑인년(1734년) 가을의 어느 날 내연산을 와보고 계곡의 아름다움에 반해

연산폭포 아래 바위에 ‘갑인추정선(甲寅秋鄭敾)’이라는 글을 새겨놓았고‘ 내연삼용추’라는 그림을 세상에 내놓는다.

삼용추폭포 란 여섯 번째 쌍폭(雙瀑)인 관음폭과 일곱 번째 폭포인 연산폭을 일컫는 옛 이름으로서

폭포주변의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과 어울려 갑인계곡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고 하며

이 그림은 화면 가득한 산과 폭포들이 거리의 멀고 가까움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소금강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그리 길지는 않지만 보현암에서 부지런히 걸으면 20분만에 당도하며

굴참나무와 물푸레나무, 작살나무와 병꽃나무 숲길을 지나면 산허리 소금강 전망대에 서서 풍경을 볼수가 있고

포항시는 소금강 전망대를  2억원을 들여 타원형돌출 형식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한다.

선일대(仙逸臺) 와 관음폭포 풍경

관음폭포 앞쪽 암벽의 벼룻길을 지나 다시 15분 가량 물길을 따라가면 또하나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 폭포는 숨겨져 있다고 해서 은폭(隱瀑)이라 하는데, 가지런한 물줄기가 시퍼런 소(沼)로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고 하는데 이곳 위쪽으로도 시명폭 제1복호폭 제2복호폭 제3복호폭이 이어지지만,

거기까지 찾아가는 이는 드물다고 하며 관음폭 앞 계곡을 건너 가파른 계단을 따라 350m정도 올라가면

선일대(仙逸臺) 암봉에는 2015년 년말에 전망대 가 세워졌다.

선일대(仙逸臺) 풍경

이곳은 ‘신선이 학을 타고 비하대(飛下臺)에 내려와 삼용추(三龍湫)를 완성한 후 이곳 선일대에 올라와

오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곳이라고 하며 조선말엽 영조(英祖)9년인 1733년 봄부터

1735년 5월까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이곳 일대를 그림으로 남겨

진경산수(眞景山水) 화풍(畫風)을 완성시킨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능선쪽으로 20m떨어진 곳에 암자 선열암(禪悅庵)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관음폭포의 풍경

소금강 전망대에서 촬영한 풍경이며 관음폭포와 연산폭포 주위 암벽에는 경상관찰사와 주변의 군수,

현령과 중앙의 정승 등 조선 중 후기 수많은 유명인사의 이름을 새긴 각자(刻字) 있으며 1734년 가을에 겸재가

이곳을 보고 그는 내연산의 여러 폭포들을 직접 둘러보고 그중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무풍, 관음, 연산 세 폭포를 진경산수 기법의 내연삼룡추도(內延三龍湫圖) 두 점에 담아내었고

관음폭포 위쪽에 암벽 뒤에 가려져 있는 연산폭포 등 세 폭포는 실제로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한눈에 모두 다 들어오지 않지만, 겸재는 공간적 시각적 단절 분리된 대상을 하나의 화폭에 담아내는

과단성과 유연함을 곁들인 한 차원 더 높은 진경산수화를 창조해 낸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한다.

갑천계곡 (甲川溪谷)

12폭포와 담과 소, 학소대를 비롯한 기암들이 어우러져 절경지대를 이루는 계곡탐방이 시작된다.

특히 관음폭포와 그 위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장중한 학소대와 연산폭포의 모습은 장관이며

내연산은 문수봉(622m), 삼지봉(711m), 향로봉(930m), 매봉(820m), 삿갓봉(716m), 천령산(우척봉 775m)의

여섯 봉우리가 찌그러진 타원형을 이루며 능선을  이어나가는 사이 그 안에 길고 깊은

여러 골짜기를 빚어 놓고 있는데 주계곡은 12폭포가 이어진 12폭포골의 갑천계곡이다

내연산 계곡과 폭포의 절경은 금강산과 비견된다 하여 예로 부터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았으며

조선시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그린 내연삼용추도(內延三龍楸圖)가 유명하며
경북수목원이 해발 6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있어 삿갓봉(716m)과 천령산(775m)과는

고도 차이가 얼마나지않아 더운 여름철 힘들이지않고 등로가 완만한 숲길을 걸을수 있었고

12폭포골을 천천히 살펴보며 하산하는 계곡 트레킹을 즐길수 있는 산행지임은 분명하다  

쌍폭으로 불렸던 상생폭포(보경사계곡 제1폭포)

장마가 지나가고 연일 폭염경보속이라 그런지 내연산 갑천계곡 청아골은 수량이 그다지 많이 않아

폭포수의 우렁찬 소리도 적었고 많은 피서객들이 수영장 처럼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쯤 오르면 제1폭포인 상생폭포가 나오며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물길이 양옆으로 나란히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실폭포 같다

상생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봉폭포(제5폭포)가 나타나고

그 중에서도 잠룡폭포 주변의 골짜기는 영화 남부군의 한 장면 곧 지리산의 어느 골짜기에 모인

남부군 빨치산들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발가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상생폭포

관음폭포와 무풍폭포 아래쪽에 차례로 자리한 잠룡, 삼보, 보현 폭포를 조망하고서

보현폭포 부근 탐방길 위쪽에 자리한 소담한 보현암에는 아미타불과 관음불 등 삼존불이 자리하고

영험하다는 갓부처도 자리하고 있어  갓부처에게 삼배를 하면서복도 빌어 보았다

탐방객의 발길을 끌고 있는 예부터  쌍둥이 폭포란 의미의 쌍폭으로도 불렸다는

맨 아래쪽 상생폭포를 끝으로 내연산 12폭포를 보는것이 끝인 셈이다

하산길

12폭포에서 실폭포 잠룡폭포 삼보폭포를 제외하고 아홉 개 폭포를 만나는데 명경지수(明鏡止水)라 한다

거울같이 맑은 물과 옥구슬이 구르며 내는 물소리에 눈과 귀를 씻고 마음도 씻어보아야 하는데

장맛비 그친후 비가 내리지 않아 갑천계곡에 수량은 말라 있어 청아골의 멋진 풍경은 볼수가 앖었고

수량이 많은 날에는 2. 3번 소(沼)가 나오는데 물이 잘 빠지는 등산화를 신고 물에 내려선 뒤 건너는 게 안전하며

비 온 뒤나 기상 악화 때는 청하골 코스 산행을 하면 위험할수도 있기에 산행을 하지 않는 안전상 좋다

보경사 적광전(  寶鏡寺 寂光殿)과 오층석탑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 가듯이 나는 늘 사찰이 있으면 꼭 사찰 도량을 한바퀴 돌며 물론 참배 겸해서이다

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다포식의 맞배지붕건물이며

보경사는 신라 603년(진평왕 25)에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중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창건한 사찰로

종남산(終南山)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은 내연산(內延山) 연봉에 기대어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적광전·보제루·천왕문을 비롯하여 14동의 당우가 있는데, 적광전은 1677년(숙종 3)에 중건되었다.

외벌대로 아주 낮게 꾸민 기단 바닥에는 전(塼)을 깔고, 원좌(圓座)를 쇠시리한 방형의 주초를 놓았다.

두리기둥을 사용하여 우주(隅柱: 모서리기둥)의 안쏠림을 두었으며 특히 귀솟음이 현저하다.

보경사오층석탑은 높이는 5m이며 198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단층 기단(基壇) 위에 5층탑신을 올린 일반형 석탑으로, 일명 금당탑(金堂塔)이라고도 한다.

수 매의 장대석으로 지대석(地臺石)을 구축한 후 단층기단을 놓았는데,

각 면에는 양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와 하나의 탱주(撑柱 : 받침기둥)가 새겨졌다.

상면에는 1매의 판석으로 구성된 기단갑석(基壇甲石)을 놓았는데, 상면을 경사지게 처리하였다.

갑석의 하면에는 각형 1단의 부연(副椽)이 있고, 상면에는 호각형(弧角形) 3단의 초층탑신 받침을 조출하였다.

기단 면석의 일부가 결실되어 1972년에 보수했다고 한다.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구성하였다.

탑신석에는 양 우주가 정연히 새겨졌는데, 초층탑신에는 내부에 자물통과 2개의 문고리가

양각된 문비형(門扉形)이 조식되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매층 각형 3단의 옥개받침을 조출하였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탑신괴임대를 각출하고 있다.

보경사 대웅전(寶鏡寺 大雄殿)

하산길에 대웅전에 들여 참배를 하고 모임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보경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며  602년(진평왕 24)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大德) 지명(智明)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916년부터 1922년까지는 장욱(壯旭)이 많은 사재를 내어 전당(殿堂)과 탑을 중수하였고

홍수로 파손된 제방을 쌓았으며, 교량을 시설하고 전답을 사찰에 헌납하였다.

1917년 10월에는 태인(泰仁)이 명부전을 중수하였고, 1932년에는 대웅전과 상지전(上持殿)을 중수하였으며,

1975년 이후 약간의 단청불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비로자나불과 문수보살 · 보현보살을 모신 대적광전,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사자를 탄 문수와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 16나한 등을 배열한 영산전,

석가모니의 팔상시현(八相示顯)을 나타낸 팔상전이 중심 당우로 자리잡고 있다.

산행종료

내연산 북쪽에는 동대산(東大山 792m)·바데산(645m)이  서쪽 4㎞ 지점에는 6·25의 격전지인

향로봉(香爐峯, 929m)이 있는 산행지 비록 내연산 최고봉 향로봉은 오르지 못했지만

내연산은 꼭 10년 만에 다시 걸어 보았다

내연산 최고봉은 서쪽의 향로봉(香爐峰, 930m)이며 내연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답게

주변 조망이 아주 빼어나다고 하며 흥해에서 호미곶으로 이어진 해안선과 짙푸른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데

그러나 내연산은 지질은 백악기(白堊紀)의 중성화산암류(中性火山巖類)로 되어 있다는

갑천계곡을 따라 산수화 같은 기암을 보았고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렀던 내연산은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로는

내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12폭포와 함께 포항의 최고 산행지를 걸어 보았다

포항에서 해병대 군 복무를 한 곳이라 포항이란 지역은 나에겐 남의 동네 같지 않은 지역이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 오혜령 박옥남 복랩

보경사및 포항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