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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소라처럼 지형(地形)의 소래산 산정에서 시흥(始興)과 인천(仁川)을 품어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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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소라처럼 지형(地形)의 소래산 산정에서 시흥(始興)과 인천(仁川)을 품어보다

바다늑대FORCE 2024. 8. 3. 09:10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소라처럼 지형(地形)의 소래산 산정에서 시흥(始興)과 인천(仁川)을 품어보다

 

▲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높이 : 299.4m

    위치 : 인천광역시 장수동과 시흥시 대야동 경계에 있는 산

 

▲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나의 산행일 :

   2024년 08월02일 금요일  날씨 흐린후 맑음

 

▲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나의 산행코스 :

 장수테마농장→편백숲 →인천종주길표지 → 김래로묘갈림길

잣나무숲길 →830개계단 →소래산정상 →돌탑 →헬기장 →내원사방향표지 →

체육시설 →장수테마농장 →임시주차장

3.87km 2시간06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개요 :

시흥(始興)의 북쪽 대야동과 인천광역시 장수동 사이에 위치한 소래산(해발 299m)은

시흥이 시로 승격되기 전 소래읍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산세가 완만하고 높지 않은 산으로

오르는 길에 청룡약수터에서 쉬어갈 수 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소래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소라처럼 생긴 지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있어 솔내(送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과 관련하여 좁다는 의미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여러 설들이 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신라 무열왕(武烈王)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蘇定方)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蘇萊山)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견해도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서울 시내와 서해 바다가 선명하게 내려다보이는 소래산은

산기슭에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의 묘소가 있고, 정상을 가다보면 고려시대 초기

산 중턱 바위에 서 있는 부처의 모습을 새긴 높이 14m의 마애보살 입상 암벽화(보물)가 나온다.

오랜 세월을 지나 선은 희미해졌지만, 마애보살 입상은 선조들의 예술혼과 불심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역사적 고증이자 보물이다.

 

▲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산행지도

 

 

  ▲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8월02일 금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8월 첫산행으로 인천 소래산으로 간다 금요일 연가를 내고서 소래산 산행후 인천공항 2터널로 가서

딸아이 귀국하면 태우고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기에 먼길가서 그냥 오기도 그렇고 하여

늘 인천근교 산 한바퀴를 하곤 한다 아침7시 진주를 출발하여 인천 소래산 들머리에

도착했으나 주차할곳은 마땅하지 않아 정말 어디 비집고 주차를 해야 했다 

소래산 들머리

장수테마농장 기준으로 들머리를 삼는다면 산정까지 최단코스라고 하는데 주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의골로132-39 하던지 연세장수농장을 네비게이션에 검색 하면 된다

연세장수농장 인근에 도로옆 주차선 또는 공터에 비집고 주차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소나기 예보도 있어 우산하나 챙겨들고서 간단 산책채비를 하고 소래산으로 길을 걷는다

장수농장방향 초입구간

바닥은 야자매트를 깔아 놓았고 방금 막 예초기로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가셨다

보통 산행자들은  부천에 있는 성주산(217m)과 소래산(299m)은 높이가 낮아 연계산행 많이한다고 하며

왕복으로도 8km정도밖에 되지 않아 쉽게 접근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딸 아이 마중나온 터라 쉽게  정상표지석만 인증에 목적을 두었기에 조금 산행이라 하기에 그렇다

그리고 거미줄 산길이 동네 뒷산 같지만 처음 걷는 산길은 자칫하면 엉뚱한곳으로

빠져나갈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마음은 택시타고 원점으로 가지뭐 대충 이렇다

소래산 초입구간

초목들은 초록의 그 빛이 영롱하고 하늘은 뜨거운 햇살이 몇 발자국 걷는 동안도 의복은 땀에 젖어 버렸다

소래산에는 산림욕장도 있다고 하는데 산림욕장은 시흥시에 있으며  1992년에 시흥시가

시민의 보건 향상과 정서생활 함양을 위해 조성한 산림욕장이다.

내원사 입구에서 정상까지 약 5km에 달하는 기존 산책로를 지압로, 체육시설, 독서의 숲,

푸른 솔 숲속 놀이터, 원목 로프를 이용한 힘 기르는 숲, 놀자숲 등으로 정비하여 조성하였다.

산림욕장의 숲은 잣나무와 소나무 등으로 우거져  있다고 하며 나무로부터 발산된 피톤치드에 의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건강요법이 가능한 도심 속 휴양지라고 한다

소래산 초입구간

조금더 올라가니 편백숲이 우거져 있었다 요즘은 어딜가던 편백숲이 유행인듯 근교산에는 대부분 조림지가 많다

그리고 소래산 산림욕장은 봄에는 만개한 철쭉과 영산홍이 붉게 물드는 철쭉동산이 있다고 하고

시흥시 소래산 산림욕장은 서울에서 가깝고 시흥대야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

교통 편의와 접근성이 뛰어나며, 근처에 삼미시장, 댓골상가거리, 문화의거리, 신천역로데오거리 등

번화가가 있어 등산 후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홍보글에 있었다.

인천종주길 표지

소래산길은 인천종주길이 연결 되어 있어 소나무에 안내 표지목판이 붙어 있었다

물론 나무가 자라면 자동으로 늘어나게 스프링 형식의 고정해서 붙여 놓았다

인천종주길은 우리 국토의 소중한 뼈대인 한남정맥 (漢南正脈)은 인천으로 들어와 크고 작은 산들을 거쳐

그 한남정맥을 잇는 길이 바로 인천의 한남정맥 위에는 인천종주길이 놓여 있다고 한다

인천종주길온 인천의 산들을 잇고 계양산. 원적산. 함봉산, 문학산. 청량산까지 이어져 있다고 한다.

목계단길

소래산 등산코스 소개를 인용해보면 1 코스는 1시간 소요되며 자동차 주차 공간이 넉넉한 점이 특징이라고 하며

인천대공원 동문(만의골)주차 - 만의골- 고압선 철탑(소래터널) - 우측(갈림길 좌-성주산 우-소래산) -

(무인안내방송 갈림길 직진-정상최단거리 좌- 마애불상 우 -정상(계단) - 소래산 정상 이라고 한다

제2 코스는  관모산-거마산-성주산- 소래산 연계 코스로 4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한다

만의골 - 인천대공원 관모산입구 - 거마산정상-갈림길우측(인천중앙병원쪽 성주산(전진A) 방향) -

전진아파트(6번종점) - 약수터 - 수려사 - 하우고개 부천역방향 - 성주산 약수공원 - 팔각정 -

하우고개 구름다리 - 성주산정상 - 소래터널(고압선 철탑) -갈림길 좌 (마애불상쪽 정상방향) -

청룡약수터(수질오염 심함) - 헬기장 - 산불감시초소 - 소래산 정상 - 김재록 묘 방향 하산 하면 된다고 한다

소래산 야생화(닭의 장풀)

소래산 산행길에 내 눈에 첫번째 만나는 야생화 닭의 장풀이다 보라색이 오늘따라 유난이 반갑다

소래산 등산코스중 제3 코스는 1시간정도 소요 된다고 하며 가족끼리 산책할 만한 코스라고 소개 되어 있다

내원사 입구에서부터 마애불상까지 완만한 산책로 이며 내원사입구 - 내원사 - 쉬어가는숲 - 만남의 숲 -

청룡 약수터 - 마애불상 - 헬기장(공수부대 훈련장) - 소래산 정상 갈림길 - 마애상 - 청룡약수 -

산림욕장입구 - 한국가스안전공사앞(또는 소래자동차학원앞)이며  제5 코스는 소래산-성주산-할미산 종주하면

2시간정도  소요되며 주변 거주민들의 운동 코스라고 한다

내원사입구 - 내원사 - 쉬어가는숲 - 바위전망대 - 헬기장 - 산불감시탑 - 소래산 정상 - 갈림길

- 소래터널(고개) - 성주산 하우고개 - 팔각정 - 여우고개 - 할미산 - 소사동 하산 하면 된다고 한다

소래산 정상0.6km 안내표지목

안내표지목은 돌고래형태의 표식인데 아마도 소래포구가 있어 그렇게 특성맞게 제작한듯 보였다

소래산 중턱 장군바위라고 부르는 암벽에 보물 제1324호로 지정된 마애보살입상이 선각되어 있으며

소래산은 옛 인천도호부의 진산(鎭山)이기도 하며 조선시대 당시에는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 북부 일대는 시흥군이 아닌 인천도호부에 속했다고 한다.

소래산 정상0.6km 안내표지목

소래산 표지목의 모양은 돌고래 모양인데 인천 남동구라고 되어 있다

남동구의 구월동(九月洞)은 현 시청 소재지인 구월동은 소래산의 주안봉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

한 구릉을 이루었는데, 그 형태가 마치 거북이와 같다 하여 구산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또한 마을 언덕이 반달과 같이 휘어져 있어서 구산의 ‘구’와반월의 ‘월’을 따서 ‘구월리’가 되었다고 한다.
구월동은 원래 ‘큰 구월’, ‘작은 구월’ 등의 자연마을이 있는 곳이었다고 하고 자연마을의

이름에서 연유되어 구월동이 되었고 80년대 구월 2동이 새로 생겨났다고 한다.

그 후 택지가 개발되고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되면서1991년에는 구월 3동,

1993년에는 구월 4동이 추가로 생겼다고 하며 구월동은 옛날에는 인천부 주안면에 속해있던

성말,구월말, 못 윗말, 전재울, 뱅(뱀)골, 주먹거리, 독정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잣나무 숲길

잣나무가 뺴곡하게 그 사이로 산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무더위에도 운동삼아  많이 걷고있었다

잣나무는 커다란 솔방울 하나에 많을 때는 200개나 되는 씨앗을 품고 있다고 하며

딱딱한 씨앗 껍질을 깨면 안에는 노르스름한 배젖(胚乳)이 들어 있고 여기에는 지방유(脂肪油)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소하고 향기가 좋다하며 게다가 자양강장 효과뿐만 아니라

약용으로 쓰이기까지 하니 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잣나무의 배젖은 잣이라 하며, 해송자(海松子), 백자(柏子), 송자(松子)라고도 하며

중국 사람들도 잣을 좋아하여 당나라 때는 신라 사신들은 올 때마다 잣을 많이 가지고 와서 선물했다라는 기록이

芝峯類說 (지봉유설)등의 옛 문헌에 나와 있으며 東醫寶鑑 (동의보감)에는 산후통과 뼈마디가 아픈 것,

어지럼증 등을 치료하며 피부를 윤기 나게 하고 오장을 좋게 하고

 허약하고 여위어 기운이 없는 것을 보한다 라고 했다.

소래산 산길

소나기 소식에 비는 오지 않았고 찜통 같은 더위만 내렸고 휴대폰에는 폭염안전문자가 연이어  날아왔다

그나마 산속은 숲으로 인하여 마음적으로도 초록색 숲을 보면서 더위를 이겨낼수가 있었다

소래산이 위치한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남동구는 북쪽과 동쪽으로 만월산, 철마산,

거마산이 부평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바다와 접한 소래포구 및

106만평 규모의 광활한 해양생태공원 조성지가 있으며,

남동쪽으로 수인 산업도로를 경계로 경기도 시 흥 및 부천과 접해있고

대규모 공업단지인 논현고잔동에 남동산단이 위치하고 있어

서해권의 대외교역 교두 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기온은 연교차가 심하며 계절의 변화가 급속한 편이라고 한다.

소래산 야생버섯(흰오뚜기 광대버섯)

산길을 걷다보면 야생화 그리고 야생버섯 요즘같은 날씨에는 어쩌다 뱀도 만나곤 한다

흰오뚜기 광대버섯은 독버섯이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이나 혼합림속에서

홀로 또는 무리지어 핀다고 되어 있다

날씨는 덥고 주중 금요일인데도  소래산에는 주말 유명 산행지 처럼 많은 시민들이

운동삼아 산책을 많이 하고 있었고 주로 시흥시 산림욕장에서 많이  오른다고 하였다

830계단

소래산 정상 가까이 있는 계단인데 무려830개나 된다고 하며 숫자를 기록해 놓았다

무릎이 안좋은 산꾼들이 제일 싫어 하는 계단이기도 하다  내가 자주 산에 오르니 무릎이 어떠냐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 산에 오르면서 통증을 느껴 본적이 없고 걸을수 있을때

많이 걸어보고  1000산 도전에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오늘 소래산도 1000산 도전 하나의 산에 포함이 된다

830계단

정말 올라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830 계단이며 600계단에서 인증사진 한장 남겨본다

건강수면이40분이나 연장이란 글짜도 있으며 수명이 40분 연장 시킨 셈이다

여름이 깊었는지 여기저기 새소리 보다는 매미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여름을 노래하고 있고

인천시내가 조금식 보이기 시작 했지만 구름과 미세먼지 탓에 흐릿하게 다가온다

소래산안내표지목

소래산 산정은 바윗돌이 많았고 산은 대부분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같지만 산정부분은 골산처럼 보였다

소래산은 해넘이와 해돋이 일출 산행도 많이 한다고 하고 일출 명소라 하여 새해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오늘 소래산은 인천지역의 4번째 산행지가 되었다

첫번째 산행은 인천 계양산이였고 두번째 산행지는 영종도 백운산 이렇게 인천 올때마다 산을 찾았다

시흥시의 조망

산정가까이 오르니 확트인 시야에서 제일먼저 시흥시가 조망이 되었다

발아래는 보이는 학교는 대흥중학교라 하고 고층아파트들이 줄지어 도심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저멀리 제2경인고속도로가 조망되었고 시흥시 대야동이라고 한다

시흥시는 광주산맥의 남서단에 위치하고 있어 낮은 구릉지가 곳곳에 발달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침식지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동쪽에는 수암봉(秀巖峰, 395m)이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에는 마산(痲山, 246m)·군자봉(君子峰, 198m)이 안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곳이며

중앙에는 운흥산(雲興山, 204m)·가사미산(可使美山) 등이 솟아 있다.

동쪽에는 안양천의 지류가 북류하고 서부에는 신천천(新川川)·은행천(銀杏川) 등이

황해로 흘러들고 황해로 흐르는 하천 주변에는 바닷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았다고 한다.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299.4m

오늘 이렇게 인천 그리고 시흥에 위치한 소래산 산정에 서 보았다 해발고도 300m되지 않지만

우리지역의 언덕위의 집 높이 보다 높이가 작지만 하지만 해발고도는

인천 인하대학교 내의 수준원점을 0m로 하여 기준수준면으로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소래산(蘇萊山)은 시흥시 북부에 위치한 소래산은 299.4m로 행정구역상 동편은 경기도 시흥시,

서편은 인천광역시에 속하며 북쪽은 부천시의 성주산에 접해있다. 

자연림이 우거진 소래산에는 등산로 따라 아름다운 소나무길이 조성되어 있고

소래산의 문화유적으로는 고려시대 선각 된 것으로 알려진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과

조선시대 세종조에 영의정으로 지낸 하연(河演,1376~1453) 선생 묘 등이 있다.

하연(河演,1376~1453)은 조선 초기 영의정을 지낸 문신이며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연량(淵亮), 호는 경재(敬齋) 또는 신희옹(新稀翁)이다

진주 하씨(진양 하씨) 사직공파의 시조이기도 하며 그는 태종,세종조에 영의정과

세자의 스승을 역임 하였던 청직한 문신이며,경상도 지리지를 편찬하고 인재양성에 힘썼다고 한다.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299.4m

소래(蘇萊)란 지명은 첫째는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는,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래되었다는 설 그리고  셋째는 지형이 좁다 즉 솔다에서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래산은 해발 299.4m높이의 산으로 인근의 인천, 부천 시민들까지도 즐겨 찾을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산이라고 홍보되어 있으며 산림욕장 내에는 각종 체육시설, 독서의 숲,

원목 로프를 이용한  힘 기르는 숲 등의 공간이 마련 되어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는 상쾌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또한, 소래산 중턱의 바위에 새겨진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은 높이가 약 15m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2001년에 보물 1324호로 지정되어

역사적인 유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299.4m

소래산 산정표지석 뒷면에는

소래산 마루

산처럼 변함없이

돌처럼 단단하게

시흥시와 남동구

늘 함께 하는 친구입니다

2014년1월1일

남동구,시흥시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 299.4m

여긴 예전 소래산 정상표지석이 태극기와 남동구 그리고 시흥시 깃발이 펄럭이고

표지서도 내가 서있는표지석이 소래산  남동구 우측이 시흥시 소래산 표지석이다

두개의 표지석을 하나로 멋지게 세워 놓은듯 소래산 산정을 지키고 있는듯 하다

요즘 산이름과 지자체간에 산봉우리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곳도 여러 되는듯 싶다

하지면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는 힘을 하나로 모아 소래산 정산표지석 뒷면 글 처럼

돌처럼 단단하게 늘 함께 하는 친구입니다 이렇게 되었음은 한다

소래산 산정에서 바라본 시흥시 풍경

사진의 중앙부분이 수리산과 수암봉이며 좌측으로 광명시 과림저수지이며

아파트 숲사이로 좌측부분에는 계수저수지도 보인다 우측 제일 끝부분에눈 군자봉이며

군자봉 좌측에는 시흥시청이라고 한다

시흥시의 초기 역사를 보면 정왕동의 오이도(烏耳島)에서 조개무지가, 물왕동 운흥산과 정왕동에서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발견되어, 이미 신석기시대에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믿어진다.

군자산 서쪽 구릉지대에서 민무늬토기 후기에 속하는 검은간토기조각들이 출토되었으며

조남동에는 고인돌이 남아 있어 해안을 중심으로 청동기시대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삼국이 서로 한강 유역을 차지하려고 할 때 고구려의 장수왕이 이 지역을 점령하여

잉벌노현(仍伐奴縣: 지금의 시흥시와 광명시)·율목군(栗木郡 또는 冬斯肸縣: 지금의 안양시와 과천시)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古斯也忽次: 지금의 안산시)을 설치하였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인 757년(경덕왕 16)에 각각 곡양현(穀壤縣 또는 穀梁縣)

율진군(栗津郡)·장구군(獐口郡)으로 개칭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소래산 산정에서 바라본 인천시 풍경

우측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보이며 구름과 연무로 인하며 시야가 멀리까지 보이지 않았다

우측 방향으로는 흐미하게 보이는 인천 대교와 송도국제도시 그리고 좌측으로는 오봉산과 소래포구가 보인다

구름과 연무때문에 멋진 도시풍경은 볼수는 없었지만 소나기는 피한 셈이 되었다

인천 남동구는 북쪽과 동쪽으로 만월산, 철마산, 거마산이 부평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 바다와 접한 소래포구 및 106만 평 규모의 광활한 해양생태공원 조성지가 있다.

남동쪽으로는 수인산업도로를 경계로 경기도 시흥, 부천과 접해 있다.

녹지가 전체 구면적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산으로는 상아산(151m), 거마산(206m), 오봉산(106m), 만수산(201m) 등이 있으며,

주요 하천으로는 승기천, 만수천, 장수천, 운연천(이상 지방 2급 하천),

기타 소하천으로 소구월천, 소곡천, 걸재천, 음실천, 구룡천이 있다.

산정에서 휴식

소래산 산정에서 소래포구에서 해풍에 뭍어오는 짠내음을 맡아 보려고 했지만 바람 한점 없었다

인천 논현동에는 소래산(蘇萊山) 바위가 저절로 이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오는데

 소래(蘇萊)는 원래 소래(蘇來)였는데, 그 유래는 신라가 백제를 침공할 때

지원군으로 온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이 왔던 곳이라는 뜻이다.

어느 날 소래산의 암석이 저절로 굴러 내리더니 골짜기에 굴러 내리던 여세로

다시 서봉(西峯)으로 굴러 올라 가 산 중턱에 멈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암석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고랑이 패였으며 넓이가 두자 이상 되었다.

고을 사또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이 사실을 나라에 보고하였는데,

마침 이 사건이 발생한 그 해 12월에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침공하였다.

이에 소래산 암석의 이동은 병자호란(丙子胡亂)을 예고한 것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돌탑

하신길에 만난 돌로 쌓아 올린  탑인데 대부분 마구잡이로 쌓아 올린게 많은데 소래산 돌탑은 전문가 솜씨다

소래산이 위치한 인천 남동구 만수동 박촌(朴村)지명 유래를 보면

남동구 만수4동 만수 주공아파트 주변에 박촌(朴村)이라는 마을이 있다.

철마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네인데, 예로부터 반남(潘南) 박씨(朴氏)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재인남동구반남박씨종친회'에 따르면 1600년 경 반남박씨 세양공파 14대손 박정걸(朴廷傑)이 인천에 살기 시작하였고,

현재 수산동과 구월동의 경계인 경신마을에서는 자손들이 매년 가을에 시제를 지내고 있다.

현 만수4동 관할 구역인 만수 주공2단지와 4단지 부지에 반남박씨 세양공파 자손 약 3~40여 호가 거주하였고,

1980년대 후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떠나게 되었다고 전한다.

한편, 일부 국어학자들은 박촌을 산천에 제사를 지내는 '밝'사상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주변의 산이나 바다에 마을과 국가의 평온이라든지 풍년, 풍어(豊漁) 등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던 곳의 땅 이름에는 흔히 '밝'이라는 글자가 들어갔는데,

이 글자가 나중에 변형이 되면서 '박'이나 '밭'이 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소래산 야생화(대나물)

돌탑아래 자리를 잡고 흰꽃을 뽐내는 대나물이라고 하는 야생화이다

대나물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해안지방의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뿌리가 굵으며 줄기는 한군데에서 여러 개가 나와 높이 50~10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없고  마주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5~10mm 정도의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6~8월에 개화하며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백색의 꽃이 많이 달린다

위치표지목

소래산 산불 감시탑에 있는 위치표지목이며 좌측은 소래산 정상이며 우측화살표는 내원사 방향이다

맨 아래는 시흥소방서라고 표기 되어 있으며 위치표지목은 조난시 유용하다

산길을 가다보면 위치표지목을 이렇게 큼직만 하게 세워둔 지역은 경기도 지역이 많은듯 하였다

경남권에는 국립공원 위치표지목 처럼 작아서 위치표지목 조사를 나가면 찾기도 힘들 정도다

경남권에서도 인천처럼 큰직만한걸 세워 두었음은 바램이다

소래산 헬기장

소래산 내원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인데 내원사 방향은 내가 들머리로 삼았던 장수테마농장과는 반대 방향인다

시간도 좀 있구 해서 하산길이  다르면 택시를 타고 원점으로 가던지 다시 올라와서 갈 계획으로 걸었다

소래산 산길도 진주 선학산 보다는 덜 하지만 제법 첫산행 오는 나에겐 길이 여기저기 갈라져 있어 헷갈리기도 하다

안내표지목이 잘 되어 있어 산길을 걷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고 산도 낮아  위험할 산행지도 전혀 아니며

단지 시간에 맞쳐서 인천공항으로 가야 하기에  산행시간을 맞게 해야 한다는게 조금 부담 스럽다

체육시설 삼거리

체육시설에 도착 했는데 더워서 그런지 운동시설을 이용하시는 분은 여성 한분 뿐이였다

여기서 트랭글 앱을 보고 정상방향으로 다시 걸어 좌측쪽 산길을 걸었다

소래산 남쪽 자락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1376~1453) 선생 묘가 있는데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1453년(단종 원년) 하연이 죽자 단종은 부친 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하연의 묘를 좋은 곳에 쓰기 위하여 지관(地官)을 보냈다.

소래산 주변에서 명당을 찾던 지관은 명당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하여 계란을 가져다 놓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려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게 되어 하연의 묘를 썼다고 한다.

그 후에 하연의 후손인 진양 하씨들이 묘역 아래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이 마을을 계란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래산 누리장나무

소래산을 걷다보니 눈에 많이 보이는 나무가 있었는데 누리장나무였고 온통 꽃을 피워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8월에 피어나는 꽃을 보면 금방 나무의 특징을 알수 있는데 가을에 익는 열매도 독특 하다

누리장 나무는 잎과 줄기에서 누릿한 장 냄세가 난다고 하여 누리장 나무라고 하며 냄새 취(臭)자를 써서

취목이라고도 하고 지방에 따라서 누룬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개동나무라고도 한다

소래산 누리장나무

누리장 나무는 한자로는 臭梧桐(취오동)이라고도 하고 우리나라 일본 중국등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며

누리장나무잎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첫 번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잎은 성인병 예방, 혈관 건강에도 좋고  동시에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차로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그냥 고용량 캡슐로 섭취하는 것보다 차로 물에 우려 마시면

효능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건조된 잎을 물에 우려서 차로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생활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휴식

누리장나무 군락지를 자나면 작은돌무더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였고

산길이 바로 앞에는 직선 방향과 산아래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는데 직진을 하면 내가 올랐던 산길과 연결 된다

소래산 자락에는 오랜 역사가 있는 마을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변화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도심에서는 옛것과 새로운 문물이 만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곳이 시흥이라고 한다

시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농어촌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고장이라고 안내글에 있었다
소래산과 그 아래 전통과 현대를 이어준 공간, 소산서원. 소래산 첫마을 시흥의 북쪽 대야동과 은행동,

그리고 인천 남동구의 경계에 걸쳐 높게 솟아오른 소래산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고 한다.

넘어진 참나무의 새로운 생명

하산길에 산길옆 크다란 참나무가 썩어 넘어진 곳에는 이렇게 이끼랑 주름버섯한 일종이 자라고 있었다

주로 습한곳에 많이 자라는 버섯들이며 또 하나의 자연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소래산은 산림청 300대 명산에 속하여 산정에서는 서해바다가 조망되는데 날씨 탓에 소래포구만 가물가물하게

눈앞에 다가올뿐 연무인지 미세먼지인지 아름답게 펼쳐지는 시야 아름다운 뷰는 물건너 간 산행이 되었다

하산길

무더위에 의복과 온몸은 땀으로 샤워를 한듯 하고 이렇게  무더운날에 산길 주변 예초기로 작업 하신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소래산은 소라를 닮았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다는 솔내 등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도 다양하고

나는 소라를 닮은 소래산을 구석구석은 살펴 보지는 못했지만 정상표지석 사진 한장에 큰의미를 두고서

하산길에 접어 들었지만 아쉬움도 있는데 내원사 그리고 소래산마애보살상 진양하씨의 하연선생 묘를

보지도 않고서 하산한게 제일큰 아쉬움이다

산행종료

인천 소래산(仁川 蘇萊山)은 소라처럼 지형(地形)의 소래산 산정에서 시흥(始興)과 인천(仁川)을 품어보았다

소래산 남쪽 하연(河演) 선생 묘가 있으며 하연선생은 고향에 진주에 안장하지 않고 인천 소래산에 했는지도 궁금하다

그리고 소래산 아래 진양 하씨(晋陽河氏)들이 세거지를 이루면서 계란마을이 있고

6.25전쟁 후에는 피란민들이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하며 지금은 원주민들과 정착민들의 일부 있다고 한다

이렇게 역사가 있는  소래산 한바퀴돌고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 오혜령 박옥남 복랩

인천시 및 시흥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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