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0일만에결혼
- 풍요로운추석명절
- Caution
- 몸은 액션?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색
- UCC
- 미소
- 계 色
- dd
- BEOWULF
- 첫눈에반한
- 베오울프
- 베스트 20
- 무드연주곡
- 제니퍼 애니스톤
- 사한
- 행운을드립니다
- 얼굴은순정
- ㅕㄴ으로
- 2007)
- 두바이왕자
- 戒 Lust
- The Simpsons Movie
- 보내세요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호텔여직원과
- (2007)예고편
- ㅅ어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안양 수리산 태을봉(安養 修理山 太乙峰).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의 수리산 관모봉에서 슬기봉까지 걸어보다 본문
안양 수리산 태을봉(安養 修理山 太乙峰)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의 수리산 관모봉에서 슬기봉까지 걸어보다
▲ 안양 수리산 태을봉(安養 修理山 太乙峰)
태을봉(太乙峰) 높이 : 489m
관모봉(冠帽峰) 높이 : 426m
슬기봉(瑟基峰) 높이 : 451m
▲ 안양 수리산 (安養 修理山)위치 :
경기도 안양시 안산시 군포시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 안양 수리산 (安養 修理山)나의 산행일 :
2024년04월06일 토요일 날씨 : 맑음(미세먼지)
▲ 안양 수리산 (安養 修理山)나의 산행코스 :
안양 병목안시민공원 → 석탑→ 백영약수 터→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 병목안시민공원 (원점회귀)
9.00km 3시간 6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안양 수리산 (安養 修理山)개요 :
수리산(修理山)은 해발고도 469m 이며 수리산의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 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으며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 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140만명이 이 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 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이라고도 하며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 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수리산은 인기명산 45위에 오를 정도의 명산은 아니지만 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하여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 있다.
수리산은 능선이 U자 형태로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이 한 능선에, 반대 능선으로 수암봉이 이어진다.
군포, 안양, 안산에 걸쳐있는 수리 산은 인근의 의왕, 시흥, 과천, 서울 인천 등에 서 전철로 다녀올 수 있어
연간 140만명이 찾는다고 한다고 하며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45위에 올 라 있다.
2009년에 경기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지만 아직 도립공원의 면모는 갖추지 못 하고 있다고 하며
수도권 전철 산행지 수리산 1호선 안양, 명학역, 4호선 산본, 수리산역, 안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수리산은 교통이 편리 한 수도권 전철산행지 라 불리우며 수리산 산행코스 는 수십 갈래이며
인근시민은 가까운 어느 코스 로 올라도 좋지만 그 이외 지역에서 수리산 산행을 할 때는
주봉인 태을봉만 오르는 것은 산행의 의미가 적다.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 으로 이루어지는 능선산행을 하거나 수암봉 까지 연계산행을 하여야 산행의 묘미가 있다.
▲ 안양 수리산 (安養 修理山)산행지도
▲ 안양 수리산 (安養 修理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4월06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동료직원 자녀 결혼식이 안산에서 있기에 참석하여 먼길 그냥 진주까지 왕복은 좀 그래서
근처 산행지를 찾아 보았는데 안양 수리산이였다
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 도착하니 16시 였다 늦은시간에 나선 지역 산길을 찾아 올라 본다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병목안시민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나이 지긋한 오르신께 들머리를 문의하니
손길 쪽 바로 가면 오토캠핑장이 나오는데 그 윗쪽이 태을봉이라고 하며
태을봉 중심으로 좌측 관모봉이며 우측은 슬기봉이며 수리봉까지는 멀다고 한다
상세히 설명해주신 어르신께 감사 인사를 하고 손길이 가르쳐준 길따라 걸어 본다.
병목안시민공원
병목안시민공원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215에 위치하며 공영주차장이 넓지만 주말이라 주차장이 빼곡하였다
병목안시민공원은 안양시 공립 공원이며 본래 안양 수리산 일대에 있었던 채석장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깎아진 절벽에 펼쳐진 인공 폭포가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병목안. 입구는 마치 병목처럼 좁지만 그 안에 너른 공간을 품고 있어 ‘병목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수리산 아래 자락의 지명이라고 하며 경기도 안양시와 군포시, 안산시를 아우르며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 긴 능선으로 이어진 수리산은 수도권 산행의 떠오르는 명소 라고한다.
만안 치매안심센터 꿀벌 캐릭터
꿀벌 캐릭터 뒷편 벚꽃길을 쭉 따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는 어른신의 말씀 따라 걸어 보았다
많은 시민들이 주말을 맞이 하여 연인들 가족들이 벚꽃길을 많이 걷고 있었고 수리산 주봉인 태을봉(해발 489m) 오르는
등산로뿐 아니라 삼림욕장과 완만한 둘레길 등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코스가 되어주는 곳이며 병목안시민공원은 수리산의 정기를 누리며
소박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한다.
수리산 들머리
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 그늘 아래 총 50개의 캠핑 사이트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각 사이트들이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오늘도 곳곳에 텐트가 보였고
워장과 전기 설비도 갖춰져 있어 이용에 편리 하다고 한다
캠핑장을 지나면 커다란 대문이 이어지는곳이 나오는데 태을봉으로 가는 초입구간이라 할수 있다
수리산 이름 유래에는 이밖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에서 기인한다고도 하고,
조선시대 때 어느 왕손이 수도해 수리산(修李山)이라 했다고도 한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유래는 김정호의 大東地志(대동지지)에 기록된 것처럼 '수리'라는
순우리말의 새 이름에서 비롯됐다고 하며 게다가 수리산은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수리의 터전이었다.
당시만 해도 수리산 멧부리 위를 유유히 호를 그리며 맴도는 수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병목안 석탑
산행지 어딜가던 이렇게 높이 쌓은 돌탑을 흔하게 볼수는 있는데 마치 출입문의 기둥처럼 석탑이 서 있었다
수리산의 계곡의 주변은 캠핑장이며 그 시원한 물소리를 따라서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좌측이 관모봉(冠帽峰) 산길이며 우측은 태을봉 산길과 만나며 멀리서 보면 갓을 쓴 모습처럼 보인다.
관모봉 봉우리 영향으로 관모봉 기슭에 살았던 사람들이 관직에 진출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리봉 산길
수리봉은 진달래 산행지라 그런지 산길 양측으로 분홍빛의 진달래가 초입구간을 걷는 산행자를 환영해 주었다
요즈음 봄에 꽃피는 시기가 남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천천히 핀다는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어느 사이에 전국적으로 벚꽃이 피고 진달래도 피어나고 있으니 기후변화를 몸소 늘낄수 있다
수리산의 북쪽 골짜기에 있는 안양동의 담뱃골은 약 30호쯤 되는 작은 산촌으로 지금은 담배를 재배하지 않으나
조선 후기에 헌종이 천주교를 박해하던 기해박해 때, 천주교신자들이 숨어 들어와 담배를 가꾸며 살던 곳이 라고 한다.
이들 중 이 땅의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崔良業)의 가족들이 겪은 수난은 매우 처참하였고
최양업의 어린 동생들은 당고개에서 죽음을 당한 많은 신자 중 어머니의 주검은 못 찾고
아버지 최경환의 주검만을 거두어 그들이 살던 수리산 골짜기에 묻었다.
그 무덤자리는 지금도 남아 있어 천주교신도들의 순례지가 되었다고 전한다.
큰개별꽃
큰개별꽃은 꽃잎이 5~8장이 달리고 줄기 끝에 한송이만 피기에 큰개별꽃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봄은 남쪽이나 북쪽이나 할것없이 똑 같이 우리 곁에서 어느새 여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리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꽤 커 보이는데 보통 산꾼들은 종주를 하하는데 5~6시간이 걸린다고 하며
능선도 길게 자리 잡고 있어 걷기도 좋지만 험한 지역도 여러곳 에 존재한다고 한다
보통 수리산 종주는 전철 1호선 명학역이나 안양 쪽 병목안에서 출발해 관모봉(426m)에 먼저 오른 뒤
태을봉(489m)-슬기봉(429m)-군부대-수암봉(395m)-병목안으로 내려온다.
안산쪽 안산초교에서 수암봉을 먼저 거쳐 역순으로 산행도하는데 전문산꾼이 걸어도 5시간30분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
큰개별꽃
수리산 산길옆의 야생이 큰개별꽃인데 근접촬영을 해보았다 흔들리지 않게 잘 찍어야 했다
수리산은 경기도에서 몇 안 되는 도립공원으로 군포, 안양, 안산에 걸쳐 있는 산이기도 하며
해발고도 489m이지만 이곳저곳에 암봉이 솟아 있고, 수목이 울창함은 물론 주위의 경관이 뛰어나
도심속 시만들의 산행지로 적합하며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태을봉을 중심으로 슬기봉, 관모봉, 수암봉 등
다양한 봉우리들이 연이어 이어져 있으며 산길 코스도 다양해 도심 어디서든 접근성이 편리하다고 한다.
골짜기를 내려가다 보면 산기슭을 따라 예전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가 더러 남아 있고
신라 진흥왕 때 창건했다는 수리사를 비롯해 최경한 프란치스코 수리산 성지도 이곳의 자랑거리 라고 한다.
관모봉 안내표지목
관모봉 가는 안내표지목이며 관모봉에서 태을봉 슬기봉으로 수암봉까지 갈수 있을려나 생각은 들지만
일단은 여기까지 왔으니 갈때까지 가보자라는 식으로 관모봉 우선 산길을 잡아서 걸어 보았다
수리산의 북쪽으로 안양시, 동남쪽으로 군포시, 서쪽으로 신흥도시인 안산시와 접하고 있고
수리산 숲은 약 100년에서 300년가량 된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숲의 가장 깊숙한 곳에 당집이 자리 잡고 있어서
역사·민속학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며 당집은 중부지방 서해안 일대에 발달된 '터줏가리당'이다.
숲은 2002년에는 생명의 숲 및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다.
수리산유원지와 수리산 삼림욕장이 있는 수리산은 2009년 7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현호색
늦은 시간에 산길을 오르는 산행자는 나뿐이였고 대부분 시민들은 하산하는 중이였다
산길을 걷다거 또 하나 야생화 현호색을 만났다
봄이 오는지도 모르게 바삐 찾아온 벚꽃은 남쪽 북쪽 할것없이 연분홍빛 팝콘 터지듯는 동시에 피었다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탄다고 했는데 그래도 나는가을 보다는 봄이 더 좋다.
현호색도 봄의 기운 가득 먹고서 수리산에서 산객을 맞이해주고 있는 봄의 여신이다
관모봉 태을봉 삼거리
먼저 관모봉을 올라 정상 찍고서 태을봉으로 가기로 하였다 이미 늦은 시간인데 조금 더 산길을 걷기로 생각하고
수암봉까지 종주까지 생각하며 빠른걸음으로 산길을 걸었다
수리산 주변 군포와 안산 사이에 위치한 대야미동 주변은 문화재가 제법 산적해 있다고 하며
그중 하나가 동래 정씨 동래군파 종택이며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문신 정난종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그의 아들 정광보가 이주하면서 대대로 사당과 종가를 지키고 있다고 전한다.
산을 걸어보면 그 속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역사 그리고 전설들을 찾아보면 재미가 있다
관모봉 태을봉 갈림길
먼저 관모봉에 올라 다시 여기 안내표지목으로 내려와 태을봉으로 가야하는 코스였다
수리산(修理山)을 오르는 동안 잎사귀를 떨군 나무 사이로 세 도시의 경관이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조금 산행하기에 늦은 시간인데도 하산중인 등산객도 많이 보였고
인구 밀집 지역인 안양, 군포, 안산 등 3개 도시의 경계에 위치한 수리산은 철마다 모습을 바꿔 가며
암릉과 숲, 계곡의 경관이 좋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행지 인듯 싶다
산이 거의 없는 서울 서남부에 자리 잡은 귀한 산이라서 그런가 보다.
수리산 관모봉(修理山 冠帽峰) 426m
관모봉 산정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연인같이 보이는 젊은 베트남인이 산정에서
관모봉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해서 칭찬을 하니 우리나라에 온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
수리산은 광주산맥을 구성하는 산지 중 하나로 군포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을봉(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슬기봉(451.5m)과 수암봉(395m), 북서쪽에 관모봉(426m)이 있다.
수리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비슷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과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수리사(修理寺)로 인해
수리산이라 했다는 이야기와 조선시대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수리산(修李山)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다.
수리산 외에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부른다도 한다.
수리산 관모봉(修理山 冠帽峰) 426m
관모봉 산정은 넒은 데크와 벤치의자 그리고 암봉에다 대리석으로 정상표지를 해놓은 모습이다
지역주민 말에 의하면 여기에서 일출조망이 제일 좋은 장소라고도 하며
표지석 아래에는 삼성산악회 1990.7.15이라고 새겨 져 있었다
수리산의 산세는 비상하는 수리의 날카로운 눈매와 억세고 예리한 발톱, 거친 몸매를 닮았고
안양에서 반월호수를 향해 뻗어 내린 일직선의 산세가 부리에서 꼬리에 이르는 수리의 몸통이고,
목감에서 군포를 향해 뻗은 산줄기는 양쪽 날개를 펼친 모습이라고 한다.
양 방향의 산줄기가 자그마치 각각 8km에 이르고 수리의 활짝 펼친 날갯죽지 안의 움푹한 골짜기는
북쪽의 병목안과 남쪽의 납다골이라고 하며 두 골짜기의 물길은 무려 4~5km에 달한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는 거칠고 골짜기는 깊디깊다.
수리산은 2009년 7월 16일 경기도에서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군포시(軍浦市)의 조망
관모봉에서 바로본 군포시의 도시 풍경이다
군포시는 토지의 50%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지역이며 동쪽에는 모락산(帽洛山, 389m)·관악산(冠岳山, 629m),
서쪽에는 수리산(修理山, 474m), 남쪽에는 오봉산(五鳳山, 205m) 등이 솟아 있다.
동부와 서부는 산지가 남북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남부와 북부는 낮은 계곡평야가 전개되어 있어
남북간의 교류는 쉬우나 동서간의 교류는 어렵게 되어 있다.
동쪽에는 안양천 지류가 동남∼서북으로 시의 중심부를 지나고 서쪽에는 수리산에서 발원하는 안양천 지류가
산본을 거쳐 안양시 호계동에서 안양천에 합류한다.
서쪽 하천 주변에는 오래 전부터 농업이 발달했으나 1990년대 들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택지가 되었다.
또한, 동쪽의 하천 유역에는 논농사가 발달했으나 1970년대에 안양시의 공장이 대거 이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현재는 공장용지로 변하였다.
태을봉 0.25km 안내표지목
![](https://blog.kakaocdn.net/dn/107OP/btsGuYGx4ew/hh73zJ64glb8pL4JbkRKv0/img.jpg)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으며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고
연간 140만명이 이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이며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이는 산행지 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eUVRR/btsGsjkYk10/BcKIdA8GNBaMb1RNB8cW3k/img.jpg)
朝鮮王朝實錄(조선왕조실록)에는 태종 때부터 '안산군(安山郡) 수리산(修理山)'으로 나온다.
이름이 조선 초기에도 지금과 같았던 것이며 수리산의 지명에 대해선 몇 가지 설(說)이 있는데
먼저 안산의 진산(鎭山)인 취암(鷲岩) 유래설이며 지금은 '수암봉'이라 부르는 취암의 '취(鷲)'는 '독수리'다.
안산 부곡동 쪽에서 취암을 보면 거대한 검둥수리가 남쪽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칠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도 "취암봉의 독수리 취자를 일컬어 수리(修理)라고 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흥미로운 것은 '수리'는 '공군'의 상징이기도 한데, 슬기봉과 수암봉 사이 능선에 공군기지가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qh48j/btsGvqQtIKQ/lWACahdq4g3OoASLLVt1n1/img.jpg)
수리산 암봉
수리산 태을봉에서 슬기봉으로 가는 산길엔 이렇게 암봉능선이 많이 보이며 진달래가 곳곳에 많이 피어
진달래꽃은 수리산의 봄을이야기 해주는 진달래 산행지라고도 하는데 경남 창원 천주산 보다는 그 규모가 적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월아산 국사봉 진달래 군락보다도 적지만 암봉과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일품이다
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이고 계곡지대에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호상 편마암이나 안구상 편마암이 많으며
부분적으로 백운모 및 흑운모 편암이 협재되어 있다고 하며
숲의 상층부는 낙엽활엽수로서 굴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고 상록침엽수로는
소나무가 일부지역에 소규모로 분포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수리산에서 나타나는 포유류는 종류와
개체수가 비교적 적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두더지, 멧토끼, 청설모, 들개, 너구리, 족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tqWnA/btsGuMGhcTj/ps2tdfsMLEQsFHN71srdQ0/img.jpg)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수리산 산정에서 바라보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모습인데 미세먼지로 인하여 맑아 보이지는 않았다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서울기점 15.6㎞ 지점)에서 퇴계원-일산-안양을 경유하여 판교기점에 이르는
도시순환고속도로이며 총연장 115.5㎞라고 한다
이 고속도로는 급증하는 수도권 교통수요의 대처 방안으로 서울시를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뻗어 있는 교통망을 개선하여 서울시 중심가를 거쳐 외곽을 왕래하는 교통량을 직접 순환시킴을 목적으로 하며
이로써 서울외곽지역에서 발생한 교통량을 직접 분산 처리함으로써 서울 도심의 교통난을 완화시키고,
평촌·산본·분당·일산·중동 등 서울주변 신도시들을 직접 연결하여 교통 소통을 원활히한다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du40Tr/btsGsiM9cj1/9VhfZP9mw6VSWVbkqATcP1/img.jpg)
군포시(軍浦市)의 조망
군포시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가 있는데 그 설화는 수리산에 얽힌 홍수신화적 성격의 설화를 비롯해
지명전설이 많이 전승되고 있으며, 개중에는 역사적 인물과 결부된 것도 있다.
먼저 수리산의 지명유래를 보면 천지개벽 때에 서해안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이 세상이 모두 물에 잠겼는데,
이 산의 꼭대기에 수리가 앉을 만큼의 공간은 남아 있어서 수리산이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밖에 지명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로는 검바위전설·노랑바위전설·감투봉전설 등을 들 수 있고
검바위전설은 마을의 세도가 집에서 일하던 종이 잘못을 저질러 매를 맞아 죽자,
아들이 달아나 유명한 지관이 되어 나타나서는 옛 주인의 선친 묘소 앞에 있는 복을 주는
검은 바위를 부수도록 해서 결국 그 집을 망하게 하여 복수했다는 이야기이다.
노랑바위전설은 40살이 넘도록 자식이 없어 걱정하던 임금이 명산대천에 기도하여 왕자를 얻었는데,
왕자가 세 살 때 전란이 일어나 강화로 피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배는 풍랑을 만나 난파되고 말았다.
그 때 물속에서 거북이 나타나 왕자를 구해서는 관모봉에 데려다 놓고 왕자를 위해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다.
그러자 왕자는 거북이 자신을 버리는 줄 알고 화가 나 곁에 있던 큰 바위를 내려쳤는데,
갑자기 그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왕자가 깔려 노란 피를 흘리며 죽었다.
내려가던 거북도 굴러 내린 바위에 깔려 죽어서 바위로 굳어졌다.
그 뒤 왕자가 죽으면서 흘린 피가 그 바위를 노랗게 물들였다 하여 노랑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FEskn/btsGvukTWWH/N8sGJ5KJxpEsAU0YiWGF70/img.jpg)
수리산의 잔달래
수리산은 진달래 산행지라고 이름이 나 있는데 대부분 산정의 능선에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산길을 걷다가 유년기 시절 참꽃 따 먹던 생각에 꽃잎 몇장 따 먹어 보기도 하며 수리산에 얽인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수리산의 정상은 태을봉(太乙峯) 인데 태을(太乙)은 도교(道敎)에서 천제(天帝)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옛사람들은 십간의 하나였던 태을(太乙)을 부귀의 근원으로 보기도 했다고 전하는데
가뭄이 들면 태을봉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전하며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내리는 모습을 매우 귀한 지상으로 꼽으며 이런 형상을 태을(太乙)이라 부른다"고 한다.
수리산의 능선
수리산은 여러 종교와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태을봉은 도교와 관련이 있는 이름이지만
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승람1481)등에는 수리산의 원래 이름이 견불산(見佛山)이라고 나와 있다.
부처를 본 산이라니, 옛적엔 불교(佛敎)와도 인연이 깊었던 것이라 생각 되며 안양 병목안 쪽 담배촌은
유명한 천주교 성지여서 기독교와도 연관이 깊은곳이며 단순한 산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태을봉에서 슬기봉에 이르는 능선길은 수리산에서 가장 거친 구간이며 기암괴석이며 전망 좋은 절벽이 수시로 나오며
나즈막 봉우리에 여러 개의 칼날이 박힌 듯한 비석바위를 지나자 칼바위와 밧줄바위가 산꾼을 맞이 해준다
119위치표지목
여기서 슬기봉까지는 0.6km라고 되어 있고 해는 니읏니읏 저물어 가고 아마도 수암봉까지는 무리일듯 싶었다
조난위치표지목은 군포소방서 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아주 큼직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산길의 등대가 되어주고 있다
나는 수리산 산행을 병목안캠핑장 안쪽 끝에 있는 만남의광장에서 들머리로 하여
만남의광장에는 산행로에 있던 잔돌을 모아 쌓은 석탑 2개가 수리산을 대표하며 서 있었고
수리산은 경기도 안양시와 군포시, 안산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최고봉 태을봉(489m)이며
광주산맥을 구성하는 산지중의 하나로 슬기봉(451.5m), 관모봉(426m),
수암봉(395m)을 거느리고 있는 산행지 수리산(修理山)이다.
수리산 능선의 암봉
수리산은 성남시의 남한산성(1971년), 가평군의 연인산(2005년)에 이어 2009년 경기도 세 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수리산은 교통이 편리하다고 하며 전철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안양역, 금정역, 명학역 등에서 내려
걸어서 20여분 정도면 등산로 들입목에 닿는다고 하는데 3개 시에 걸쳐 있는 만큼 코스도 무척 많다.
가장 선호되는 들머리는 안양 방면 병목안이며 산에 둘러싸여 마치 호리병 입구처럼 생겼다 해서 이 같은 지명이 붙었다. 다만 종주할 때 슬기봉~꼬깔봉(451m)의 군 시설을 우회하기 위해 능선을 비스듬히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아쉬움이 있는 코스라고 하며 또 꼬깔봉에서 수암봉까지 코스는 군부대 철책을 따라가야 한다.
안양시 만안구청 뒤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태을봉이 조망
내가 걸어온길을 뒤돌아보면 저멀리 수리산 주봉이 까마득하게 보였다 산길을 걸어면 혼산을 하여도 지루한줄 모른다
수리산은 산세가 장대하고 거칠며 남동쪽에 군포시, 북쪽에 안양시, 서쪽에 안산시를 경계로 하면서,
북서쪽에 자리한 관모봉을 시작으로 주봉인 태을봉과 군사시설이 들어선 슬기봉을 거쳐
서쪽의 수암봉에 이르고 북서쪽에 자리한 병목안을 끼고 능선을 돌면 원점회귀도 가능한 산행지이다
슬기봉에서 구례고개까지는 한남정맥(漢南正脈) 군포시 구간이며 슬기봉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임도오거리도
한남정맥(漢南正脈) 군포시 구간에 해하고 한반도의 13정맥 중 하나인 한남정맥은 충북 속리산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안성시 칠현산을 거쳐 김포시의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다.
한남정맥(漢南正脈)은 서북부 지역 ‘수도권 핵심 녹지축’이며 경기도 죽산의 칠현산으로부터 서북쪽으로 돌아
안성, 용인, 안산, 인천을 거쳐 김포의 북성산에서 멈춘 한강 남쪽의 산줄기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는 한남정맥 외에도 한북정맥, 낙동정맥, 해서정맥, 낙남정맥, 금북정맥 등 많은 산줄기가 있다.
슬기봉(瑟基峰)아래 데크
슬기봉(瑟基峰)은 공군부대 군사시설이 있어 봉우리 아래 데크길로만 걸을수 있으며 정상표지석은 없다
수리산(修理山489.2m)은 맹금류인 독수리를 닮은 산이라 그런지 슬기봉엔 우리나라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그 역시 예사롭지 않은 생각이 들었다 맹금류 독수리 처럼 우리의 하늘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
슬기봉은 능선을 따르지 않고 정상을 데크길로 우회하며
슬기봉은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힘차게 내달려온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수리산과 만나는 곳이다.
수리산은 비록 높이는 칠장산(492.4m)이나 광교산(582m), 백운산(562.5m)에 비해 낮지만 이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수려한 산이다. 또한 수도권의 생태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잣나무숲길
수리산 능선을 걸으면서 좌우 어디를 보아도 시야가 잘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재빛이 되었다
쾌청한 날에만 특별히 누릴 수 있는 호사는 늘 탁 트인 시야인데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그 호사는 접었다
수리산 능선에서는 왼쪽을 보면 멀리 시화호가 보이고, 오른쪽을 보면 북한산 인수봉까지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어 그냥 두리번 거리다가 발걸음만 재촉 하였다.
공군부대앞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데크를 만나고 데크길을 따라 하산하니 야자매트 길에서 잠시 휴식하고서
물 한모금 마셔 본다 한참 걸어 내려오니 해는 저물어 버렸다
수리산 성지
수리산 성지는 기해박해때 천주교 박해를 피해온 신자들이 교우촌을 만들어 살면서
생계를 위해 담배를 경작하여 담배촌이라 불렀다고 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408 수리산성지는 성 최경환(프란치스코)이 일군 교우촌이자 그의 유해가 묻힌 곳이며
조선조 후기 헌종 5년(1839년)에 일어난 기해박해(己亥迫害)는 천주교 탄압을 빌미로 안동김씨와
풍양조씨의 권력 지형이 변하는 사건으로 전개된다.
이 일로 수리산 병목안에서 천주교 신자들과 함께 생활을 꾸려나가던 최경환 스테파노 성인이 체포되었다. 그
는 한양으로 압송된 이후 천주교를 배교(背敎)하라는 권유를 끝까지 거부하다 옥사하였다.
그 사건이 있고 난 이후 그의 거룩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고자 이곳 병목안에 기념성지를 세웠다.
이처럼 수리산은 천주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산이다.
최경환 성인은 많은 면에서 모범적인 신앙 활동을 해왔는데, 중요한 업적 중 하나는 자녀가 사제가 될 수 있도록
깊은 신앙을 물려준 것이었다고 하며 최경환 성인은 아들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가 신학생으로 선발되자
수리산으로 이주해 정착했다고 한다.
산행종료
병목안시민공원 들머리로 시작하여 날머리까지 원점회귀 하는
안양 수리산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의 수리산 관모봉에서 슬기봉까지 걸어보면서
산길에 핀 야생화 그리고 진달래 꽃향기 산정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
6.25전쟁당시 미군과 튀르기예군이 중공군을 몰아낸 수리산 전투의 격전지이기도 하며
수리산 동쪽 능선에서 유골 발굴을 위한 조사도 했는데, 유골이 있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
예산이 없어서 2022년 까지 발굴 작업은 진행하고 있지 않고 있는는 이야기와
수리산에 전해져 오는 천주교성지 그리고 전설 하나 하나 생각해보며 걷는 산길이 었다
1시간정도 더 여유가 있었다면 수암봉까지 수리산 환종주를 할수 있었는데
그 아쉬움만 남긴체 발길을 돌려 귀가길에 나섰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오혜령 박옥남,복랩
안양시.군포시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