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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천하의 명당(明堂)터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라는 모산재에서 갑진년(甲辰年) 기운(機運)을 염원(念願)하다 본문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천하의 명당(明堂)터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라는 모산재에서 갑진년(甲辰年) 기운(機運)을 염원(念願)하다
바다늑대FORCE 2024. 3. 10. 19:59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천하의 명당(明堂)터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라는 모산재에서 갑진년(甲辰年) 기운(機運)을 염원(念願)하다
▲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높이 : 767m
위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있는 산
▲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나의 산행일 :
2024년03월10일 일요일 날씨 : 맑음
▲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나의 산행코스 :
모산재주차장→황매산4.9km안내표지목 →돛대바위 →개이빨바위 →돼지바위 →무지개터 →모산재
→암릉길 →순결바위 →국사당 →영암사지 → 모산재주차장
4.36km 2시간26분 소요(트랭글 앱기준)
▲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개요 :
모산재(767m). 茅山(모산)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 코스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있다.
순결바위는 평소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茅山(모산)
모산의 의미는 띠의 산 이다. 띠는 잔디 보다 키가 크서 옛날에 농가에서 띠잎으로 도롱이등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사용 하였다.
띠는 풀중에 가장 순결한 풀이다.
모산은 순결한 산을 의미하며 정상부근에 순결바위가 있음이 우연이 아니다.
茅(모)는 草木之(초목지) 潔草(결초) 沙(사)는 土中之(토중지) 潔土(결토)
▲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산행지도
▲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3월10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후에 시산제(始山祭)참여는 처음이며
한해 안전산행 기원과 함께 백두대간을 걸어서 1000산 도전완주 기원이다
시산제(始山祭)는 해마다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보통2월부터3월사이에 산악인들이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에게 지내는 제사라고 어학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일부 산꾼들은 시산제는 일본식라며 산신제(山神祭)를 해야 맞다고 하지만
일본인 한 등산 잡지에 시산제란 플랑카드에서 시초가 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근거는 아니며
고유 풍속인 산신제(山神祭)는 산제·산제사·산치성(山致誠) 등으로 일컫기도 하며
산신제는 따로 독립되어 행해지기도 하지만, 동제의 일환으로 산신제가 행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산신제는 예전의 토속신앙 산신이 변모된 형태로서 불교 사찰에 가면 산신각 이 있고
현재는 마을 수호신에 대한 신앙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처용랑(處容郎) 망해사조(望海寺條)를 보면
헌강왕이 오악신(五岳神)에게 제사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어 산신신앙의 시원을 확인하게 한다.
대부분 마을에서 산신을 모시는데, 마을 뒷산에 산신단·산신당·산제당을 마련하여 그곳에서 모신다.
산신제는 그 시기가 마을마다 일정하지 않으나 새해를 맞이해서
음력 정월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았다.
따라서 산신제와 시산제의 그 뜻은 비슷하지만 고유풍속 산신제는 마을안녕기원 이며
산악인들이 지내는 시산제와는 차이가 있다고 본다
모산재 들머리
시산제를 마치고 모산재 산정으로 향해 걸어본다 모산재는 요즘 일출산행지로 많은 산꾼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모산재는 영암산(靈巖山)이라고도 하며 모산재 아래 영암사지(靈巖寺址) 와 영암사를 보면 영암산이라는걸 알수있다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며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 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한 산봉우리 이름이다.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초입 암릉구간
모산재는 대부분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산정 능선 일부만 부더러운 흙으로 되어 있어 일명 무지개터 주변이다
대부분 산꾼들은 모산재 주차장 - 돛대바위 - 모산재 - 황매산 철쭉군락지 - 828고지 - 감암산 - 누룩덤 -
모산재 주차장 : 약 9.81km 를 산행코스를 잡지만 나는 운동코스 정도의 코스로만 하였다
모산재는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보이는 암봉구간이며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하게 하며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들과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기상을 보는듯 하다
황매산 정상4.9km 안내표지목
모산재까지는 1km되지 않는 깃점이며 일요일이라 그런지 모산재를 찾는 산꾼들이 많이 보였고
우리팀들도 관광버스 두대분 인원이 모산재를 걷고 있다
춘삼월이라 조금 걷다보니 어느새 땀이 흘러 의복하나 벗어 배낭속에 넣고서 물한모금 마시고 걸어본다
모산재는 합천군 가회면(佳會面) 있는데 가회면은 우리나라 합천군 남서부에 위치하며
들머리가 있는 대기마을은 대양 또는 한밭으로 부르기도 하며 황매산 줄기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한밭, 신기 2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암릉 산길
모산재는 하나의 커다란 암봉같이 산정을 오르다보면 사야에 들어오는 것은 모두가 산수화 같은 암봉군락이며
산길도 암릉길로 되어 있는데 모산재는 아마도 30회는 족히 올라 보는듯 한데 오를때 마다 다른 풍경이다
오늘은 산에 함께 자주 걸었던 해병대 후배이자 직장동료인 산우라 해도 괜잖을 만큼 산을 잘 타는후배랑
에전에 같이 걸었던 산길을 또 같이 오늘도 걸어보았다
모산재 능선
산정 모산재에서 저 능선길을 타고 영암사지(靈巖寺址)방향으로 하산을 해야할 코스이기도 하다
모산재는 황매산 줄기인데 황매산은 봄에 철쭉으로도 유명하고
가을이면 억새로도 인기 만점인 곳이다 아마 전국 산악지역 억새군락지로는 가장 넓고
가장 폼나는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더욱 매력적인 건 군더더기 없이 광활한 평원에 억새만 가득하고
항매산 억새는 나 철쭉은 산행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구둣발로 다녀올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산재 바윗돌
산행지를 보면 이렇게 암봉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곳이 많은데 가야산 칠불봉 만물상코스등
바윗둘이 풍경을 주는 곳이 합천엔 남산제일봉이 모산재처럼 그렇다
모산재는 밝아오는 여명부터 아침 일출까지 그 모습을 보는 명소가 되었고
모산재에서 보면 온 세상이 안개바다로 깔려 있어 더욱 운치 좋다고 한다
이곳에는 늘 사진작가분들이 진을 치는 곳이고 요즘은 백패킹 명소로도 알려져 새벽에도 복잡한 곳이라고 한다
황매산기적길
예전에 없었던 황매산 기적길 안내표지목이 있고 기적길이 생겼다 요즘 어딜가던 산길 이름이 있어 좋긴하다
진짜 합천팔경 만나고 싶다면 황매산 기적길을 걸어야 한다고 하는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으로 꼽히는 황매산 모산재이며 황매산 자락에 바위로 이뤄져 있는
모산재(767m)는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며 그 기백이 모인 곳
하늘 높이 솟은 암봉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는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황매산을 찾는 산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암괴석과 시원한 전망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황매산기적길 을 따라 모산재 산정으로 향해 걸어본다
산길마다 멋진 바윗돌
춘삼월 봄의 싱그러움 바람이 불어오는 산길에서 로프를 잡고 거대한 바위 지대와
하늘로 향한 수직으로 선 가파른 계단 구간이 무릎안좋은 산꾼에게는 한숨이 나오는 구간이며
연이어 숨이 턱까지 오르게 하는 계단길이며 황매산기적길의 첫 번째 절경 '돛대바위'를 볼수가 있다
마치 순풍에 떠가는 배의 돛대와 흡사해 이름 붙여진 돛대바위는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는 웅장함으로 모산재를 찾는 산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돛대바위
모산재에서 돛을 올려 대양으로 나가보자 봄바람 꽃바람과 함께 2024년도 순조롭게 항해를 해보자
내가 삼각대를 세우고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을 산행일행이 촬영을 해줘서 한번 올려본다
시원하게 펼쳐진 돛대바위의 전망은 그야말로 일품이며 저멀리 산봉우리들이 돛대바위를 향해
출렁거리는 바다의 파도처럼 보이며 그 파도를 넘는 돛대바위이다
발아래 농촌의 들녘과 낮게 엎드린 주변의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돛대바위
돛대바위는 황매산 기적길중 첫번째 만나는 절경이며 언제 보아도 늘 그자리에서 그 품격 또한 변하지도 않았다
합천군에는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지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거창·함양 지역에 험준한 고봉·준령들이 중첩하여 있으며 서북부의 비교적 높은 가야산 부근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낮아진 산지부와 그것의 산간분지가 북부 및 중앙지대에 널리 분포되며
동부 및 남부는 지대가 비교적 낮은 편이고 남강 연안과 삼가지방에는 곡저평야가 넓고, 비교적 넓은 분지가 발달하였고
가야면·가회면·쌍백면 일부에는 산간분지가 널리 발달했고, 특히 황강 연안에는 하안평야가 발달해 있다.
공룡 또는 개 이빨 바위
산꾼들이 개 이빨 같다하여 돌맹이를 주워 개이빨에 끼워놓아 마치 사냥개의 모습이며
또 한쪽을 보면 아기공룡 둘리처럼 귀요미 상이 보이기도 한다
합천에서 에너지가 크게 넘치는 곳을 꼽으라면 황매산 모산재(767m)라고 하는데
황매산 자락의 하나로 억센 사내의 힘줄 같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이라서 그렇게 이야기 하며
풍수학자들에 따르면 모산재는 해인사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면서
그 기백이 모인 곳이라 하고 하늘높이 솟아있는 암봉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는데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역시 기운이 넘치는듯 하다.
공룡 또는 개 이빨 바위
합천에는 대표적인 산이 많은데 가야산(伽倻山, 1,430m)·두리봉(頭利峰, 1,130m)·남산(南山, 1,113m)·
두무산(斗霧山, 1,038m)·오도산(悟道山, 1,134m)·비계산(飛鷄山, 1,126m)·숙성산(宿星山, 899m)·
미숭산(美崇山, 757m)·황매산(黃梅山, 1,108m)·대암산(大巖山, 591m)·허굴산 등이 있다.
하천으로는 거창군 주상면에서 발원한 황강(黃江)이 군의 서북부에서 남류하다가 합천댐에 이르고
황강은 동부의 합천읍을 지나 동류하며 합천읍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면서 낙동강 본류에 합류하며
황강의 지류인 가야천(伽倻川)이 가야산에서 발원하여 남류한다.
남부에는 남강(南江)의 지류인 양천강(梁川江)·단계천(丹溪川)·사정천(射亭川)·묘산천(妙山川) 등의
하천이 관내의 각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류하여 강의 흐름에 따라 행정지역과
생활권이 구분되어 있는 곳이 많으며 강폭은 넓은 반면 수심은 얕은 편이라고 한다.
돼지코바위
합천의 매화산 남산제일봉처럼 보는것 바윗돌 마다 각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산꾼들은 돼지코 바위라고 한다
모산재가 위치한 합천군은 신라는 555년(진흥왕 16) 창녕의 비사벌(比斯伐)을 병합하고 이 곳에 하주(下州)를 둔 데 이어
562년 고령의 대가야를 정복하면서 합천지방까지 진출하였다.
이어서 565년에는 창녕의 하주를 합천으로 옮겨 대야주(大耶州)를 설치하여 백제에 대비하는 거점으로 삼았다.
642년(선덕여왕 11) 백제의 장군 윤충(允忠)이 대군을 이끌고 대야성(大耶城)을 포위, 공격하자
도독 김품석(金品釋)은 가족과 함께 자결하였으며
막료로 있던 대야주 사람 죽죽(竹竹)은 끝까지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무지개터
안내글을 보면 한국 제일의 명당 자리로 일려져 있는곳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무지개터 앞에 용바위가 있어
비룡승천 하는 지형으로 예부터 이곳에 묘를 쓰면 효자가 태어나고 자손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반면에
온나라가 가뭄으로 흉작이 든다하여 명당자리 일지라도 누구도 묘를 쓰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군
무지개터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명당터에서 나도 한번 갑진년(甲辰年) 기운(機運)을 염원(念願)하여 본다
비룡승운은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난다는 뜻으로 영웅호걸이 때를 만나고 권세를 얻는 장면을 묘사한 말이며
갑진년(甲辰年) 에는 용들은 하나같이 동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동양 용과 서양 용(dragon)은
생김새부터 다른데 동양 용은 뱀처럼 기다란 몸에 다리가 짧고, 수염이 달려 있다.
입에는 여의주를 물었있으며 날개는 없지만 기다란 몸을 구불구불 움직이며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반면 서양 용은 거대한 몸통에 네 다리와 박쥐를 닮은 날개가 달려있고 이 날개를 퍼덕거리며 하늘을 난다.
입에는 구슬 대신 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영화에서 많이 볼수가 있다.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767m
모산재(茅山嶺)에서 령( 嶺)재령으로 표기 한다
모산재(767m)는 합천8경중 제8경으로 잣골듬 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바위산에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또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이전해져 내려오며 바위산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군락은 봄이 오면 온 산이 붉은 이불을 덮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합천 모산재(陜川 茅山嶺) 767m
모산재는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유명한 산이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모산재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오는 산행지이다.
대기 저수지와 돛대바위
모산재의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돛대바위이며 많은 산행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모습이 보인다
어느덧 올라선 산정에서 하산길에서 바라본 바위능선, 물결치듯 흐르는 산
너울과 발아래에는 작아진 마을들이 옹기종기하고, 곁으로는 어제 올랐던 모산재가 제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둘씩 나뭇가지엔 싹이 트며 반겨주나 싶더니 조금더 하산하면 넓다란 암릉으로 들어서게 된다
대기마을의 풍경
천하제일의 명당자리가 둘러싸고 있는 자그마한 가회면의 대기마을은 다랭이 논과 대기저수지가 한폭의 수채화다
모산재에서 영암사지터 방향으로 하산하다 보면 돛대바위가 정말 항해하는 배의의 돛대처럼 펄럭거리고
돛대바위가 있는 곳에서 모산재가 있는 능선을 바라보면 기암괴석이 그대로 보이는 절경이 보이며
서로를 멀리서 보고 감상을 해야 될 것 같은 득도바위가 있고 순결바위가 있다.
모산재 암릉길
여기서 보니 순결바위와 득도바위가 보이는데 저멀리 파란바다의 파도처럼 밀려오는 봉우리들이 펼쳐졌다
산에 오르지 않고는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볼수 있겠는가 그래서 거리를 멀다하고 발품을 팔아서 산에 간다
모산재 산길은 황매산 기적길로 되어 있으며 황매산 기적길 코스는 대바위(암벽철계단)→용마바위→무지개터→모산재→부처바위→득도바위→순결바위→영암사지 어어지는 4.4km이며 일반적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도니는 코스다
오늘 춘삼월 노루귀나 야생화를 볼수 있으려나 했지만 구경은 못했고 나무가지에 싹이 트기위한 봉우리만 보았다
모산재 암릉길
모산재 산행은 소나무 숲은 서서히 바윗길로 변하고 정면의 거대한 바위벽 위에 황포돛대를 닮은
돛대바위가 바위 턱에 걸린 듯 올려다 보이면 산정에 도달했다는 표식이기도 하며
보통 산에서 숲길이 이어지다가 정상이 가까워지면 사방이 트이는 조망처가 나타나는데
이곳 모산재 산길은 어디든 시선 닿는 곳에 기기묘묘한 바위가 널려 있어 눈호강을 이어서 할수 있다.
암릉길에서 바라본 돛대바위 조망
바위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여 있는듯 보이고 힘차게 항해를 준비하듯한 함선과 같기도 하고
특이하게도 대기저수지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모산재 산행은 황매식당을 기점으로 황매정사 뒤편 암릉과 황포돛대바위를 지나 무지개터와 황매성터를 경유하여
산정에 오른 다음, 북동릉을 타고 순결바위와 국사당(國祠堂)을 거쳐 영암사지(靈巖寺址)를 지나서
산행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있으며, 산행거리는 약 3km, 산행시간은 3시간 이상 걸린다.
주변 관광지로는 합천호, 황계폭포(黃溪瀑布), 해인사(海印寺), 용문정(龍門亭) 등이 있다.
순결바위
순결바위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남녀의 순결을 시험할수 있다는 곳으로 이 바위는 평소 사생활이 순결하지 못한 사람은 들어갈수가 없으며
만약 들어간다해도 바위가 오므라들어 나올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모산재를 오를때 마다 순결바위에 장난삼아 들어 가곤 하였는데 나이가 나이 만큼 이젠 그런 장난은
하고싶지 않아 졌는데 세월은 장난끼도 가져가는듯 싶다
순결바위 틈
바위틈사이로 보면 산아래 가회면 대기마을과 대기저수지가 망원경 보듯이 조망을 보았다
그 아래는 천길 낭떠리지가 펼쳐 져 있는데 보기만 해도 아찔 하다
득도바위의 틈을 지나서 조그마한 공간에 앉아서 득도를 해보기 위해 걸터 앉아 보았지만
셀카로 촬영 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에 누군가가 촬영해 주지 않으면 인증사진 촬영이 힘든 앵글이다
순결바위는 들어가지도 않고 순결바위를 그냥 지나갈 수 없어 풍경만 보면서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국사당
태조 이성계의 등극을 위하여 천지신명께 기도를 올렸던 곳으로 지방관찰사로 하여금 매년 제사토록 하였던곳이다
그 후 고을 현감, 관내 면장으로 이어졌으며 지금도 음력 3월 3일에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제사를 올려
나라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였다고 전한다.
나도 잠시 머물러 삼배를 올리고 살작 보니 누군가가 제를 지낸흔적이 보였다
모산재는 대기저수지를 왼편에 두고 산길을 오르다 모산재 중턱 영암사지 앞에 주차를 하고
모산재 향해 산행하기가 좋고 얼핏 보기에도 뾰족한 바위들이 솟아난 골산(骨山)이라
바윗돌 풍경이 좋아 바윗돌 하나 하나에 얽힌 이야기를 보면 산행하기 좋은 최적지 인듯 싶다
소나무 숲길
하산길 막바지에는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솔향기 가득한길을 걸을수 있다
모산재 산정에서 돛대바위에서 남쪽을 내려다보면 합천호와 지리산·덕유산·가야산의 연봉이 한눈에 들어 오며
돛대바위 순결바위 득도바위등 순결바위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는 황매산의 조망 적지라고도 할수 있다
영암사 극락보전(極樂寶殿)
영암사지 바로옆에 영암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건축년도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사찰에 가면 전각의 좌우후면을 돌아 벽화를 보는데 영암사에는 십우도 와 벽화 속에서 부처를 만나고
화상을 만나고 고승들을 만나며 그리고 그림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고 교훈이 있다.
불교 벽화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 많은 사찰이 심우도의 벽화를 그리고 있다.
영암사지는 1984년 발굴조사를 통해 불상을 모셨던 금당과 서금당(西金堂) 회랑과 부속건물터가 확인되었다
원래의 절에는 탑 석등 금강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었고, 금당의 동서에 각각 하나의 비석이 있었던 것과
영암사라는 이름은 입으로 전해지는 것일 뿐, 정확한 기록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이름과 내력은 알 수 없다고 한다
먼지털기
모산재 공기 먼지털이는 제법 압력이 쎄서 흙먼지가 쉽게 털수 있어서 좋다 산행의 마무리는 먼지털기 이지만
사실은 입산하기전에 외래씨앗을 퍼터리지 않기 위하여 먼지를 털어야 한다
모산재를 오늘 포함하면 얼마나 올랐는지도 모를 정도다 첫 산행은 직장 극기훈련에 처음 올랐고
또 훈련 한답시고도 올랐다 업무상 오르고 그냥 오르다보니 모산재는 그냥 앞마당 같은 느낌이다
또한 모산재 아래 합천 영암사지(사적 131호)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절터인데
영암사지의 든든한 배경이 되는 모산재는 기우제를 지내던 정상의 무지개 터에 사계절 물이 고여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란 뜻으로 영암산, 묘하게 생겼다고 묘산이라 부르며
석축 아래에서 보면 모산재와 영암사지가 잘 어울린다.
산행종료
천하의 명당(明堂)터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라는 모산재에서 갑진년(甲辰年) 기운(機運)을 염원(念願)하며
오늘도 산길을 걸어보았지만 아쉬운건 봄꽃 하나 보지 못했고 여성 산행자들이 양지바른곳에서
봄처녀 처럼 쑥캐는 모습이 봄이 오긴 왔나 보다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춥고 비도 자주오고
이상기온을 몸으로 느낄수 있는 계절이 된듯하다
오늘 이렇게 황매산 모산재 영암산이라 불렀던 이곳 모산재 한바퀴 돌아보며
신행을 마무리 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오혜령 박옥남,복랩
합천군 가회면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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