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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제주 한라산( 濟州 漢拏山).남한지역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白鹿潭)에서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를 연상하다 본문
제주 한라산( 濟州 漢拏山).남한지역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白鹿潭)에서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를 연상하다
바다늑대FORCE 2023. 11. 2. 21:51
제주 한라산( 濟州 漢拏山)
남한지역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白鹿潭)에서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를 연상하다
▲ 제주 한라산 백록담( 濟州 漢拏山 白鹿潭 )
높이 : 1,947m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산
▲ 제주 한라산 백록담( 濟州 漢拏山 白鹿潭 ) 나의 산행일 :
2023년10월26일 목요일, 날씨 : 맑음
▲ 제주 한라산 백록담( 濟州 漢拏山 白鹿潭 )나의 산행코스 :
성판악탐방안내소→속밭대피소 →사라오름입구 →진달래대피소 →백록담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탐방로 →관음사탐방지원센터
18.3km 6시간37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제주 한라산 백록담( 濟州 漢拏山 白鹿潭 )개요 :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洲山)·
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1469년(예종 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山泉壇)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楯狀火山)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柱狀節理: 다각형 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植生帶)의 변화 등
남국적(南國的)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제주 한라산 (濟州 漢拏山)산행지도
▲ 제주 한라산 (濟州 漢拏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10월26일 목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퇴직이 얼마남지 않은 직장동료들과 한라산 산행길을 올랐다 여태 한라산 산행은 겨울 산행만 두번 그리고 첫 산행은 내자(內子)랑 연애시절 한라산을 찾았고오늘이 이래저래 하면 4번째 산행길이다.
제주항공 탑승권
아침일찍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제주행 제주항공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긴줄을 서서 내차례 오길를 기다렸다
대학다닐 시절 졸업여행이 제주도 였는데 형편상 제주여행을 포기한 기억도 있지만
이제는 선박으로 항공기로 제주가 한층더 가까워 졌고 가기도 편한 여행지가 되었다
한라산 성판악 들머리
아침8시에 산행지에 도착 하였지만 고등학생 수학여행 버스들이 주차장에 빼곡해서 아마도
정상표지석이랑 인증사진은 고등학생들이 도착전에 정상에 올라야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성판악탐방지원센터(해발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입구,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지만 나의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 날머리로 잡았다.
한라산 성판악 초입구간
성판악 초입구간은 어느듯 가을이 몰려오고 있어 여기저기 잎들이 오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성판악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주며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곳이라 한다.
가을이 오는 성판악(城板嶽)탐방로
한라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인데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사라오름까지는 그냥 동네 뒷산처럼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평탄한 길인데
예전엔 돌맹이가 많아 걷기가 불편했지만 지금 걸어보니 야자매트가 구간구간 깔려 있어
그나마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산죽
지리산을 비롯한 남부 내륙 산길 산죽은 대부분 말라 죽어 있는데 여기는 파릇파릇 그 절개를 지키는듯 하다
성판악은 한라산 산행 왕복 9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며 이 코스를 겨울에 산행 하였다 100대명산 도전시
지금은 가을날 성판악 산길을 걷고 있으며 성판악이 위치한 남원읍 신례리는
옛날부터 집단촌락을 형성하는데 지형과 지세가 좋고 식수,기후,풍토,농경지등 진취성 있고
생활조건의 호적한 곳을 골랐었다.
신례리의 위치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뒤로는 이승악이 든든히 자리해 있고
마가미 줄기가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이어지며 좌측으로는 성길악이 마을을 감싸듯이 위치해 있고
우측으로는 갈악산(칠오름)과 영천악이 지켜보는 안으로 수려한 하천이 있어 장관을 이루었으며
앞은 지귀도 너머로 큰 희망을 안겨주는 태평양의 대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우리의 선인들은 정착했음을 알 수 있다.
삼나무 숲길
성판악을 걷다보면 삼나무 숲길을 만나는데 빼곡하고 하늘높이 자라고 있어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남원읍 신례리 촌락의 형성은 구전에 의하면 지금부터 1000년 전인 고려 태조때 성. 문. 조 삼성이 설촌하여
호촌(狐村)이라 이름하고 살았다는 설이 있으며 현재의 지명으로는
「성구성이왓」(1002번지경) 「문세운의 터」(1005번지경) 「조조기 돌래」(992번지경)등 지명이 내려오고 있다.
신례리가 호촌으로 부르게 된 배경으로 현촌의 설치에 대하여 고찰해 보면
제주도 지상권비 현촌은 고려조의 말단행정 단위로써 숙종 10년 서기 1005년 려연에서는 탐라국이 군으로 개편되어
고려국의 일군으로 탐라군이 되었고 그후 18대 의종 7년 서기 1153년에는 군이 다시 현으로 개편되고
현련제가 실시되었으며, 고려 21대 희종 때에는 전도내에 14현을 두어 다스렸으니
그 현촌명은 귀일, 고내, 곽지, 귀덕, 명월, 신촌, 함덕, 김녕은 산북이고, 토산, 호촌, 홍로, 예래 및 차귀, 고산 등은
산남지역이고, 호촌 현청의 위치는 현재의 이며「예촌(禮村)」이라 촌명한 것은
「예촌망(禮村望)」의 「여우」와 비슷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며 옛날의 촌명은 동물의 이름 "여우"자를 따서
촌명했음을 역시 동물의 이름을 딴것으로써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한다.
구급함과 들것보관함
산악사고 발생시 인근에서 응급처치와 들것을 가져가겠금 용이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제주도 출발 전날에 한라산엔 상고대 그리고 설악산엔 첫눈이 내렸다고 해서 겨울산행 준비를 했는데 봄날처럼 따스했다
제주도는 오랫동안 '한라산'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순상화산체인 섬이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이것이 제주도 사람들의 한라산에 대한 인식과 합쳐져서 생긴 말이 "한라산이 곧 제주도이며 제주도가 곧 한라산."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가 쌓이면서, 한라산은 제주도를 쌓아올린 여러 단성 내지는 준단성화산체들 중에서
가장 중앙에 크게 쌓인 것에 불과하며, 사실 제주도가 하나의 커다란 화산지대였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 화산폭발이 한라산의 중심폭발이 아니었다고 한다.
데크탐방로
한라산 지형은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에 이르는 5기(期)의 화산분출로 형성되었다.
제1기 화산분출은 기저현무암과 서귀포층을 형성하여 해저 기반을 이루며
제2기 화산분출은 표선리 현무암과 서귀포 조면암 및 중문 조면암을 형성하여 육상지형을 이룬다.
제3기 분출기는 열로분출(列爐噴出)에서 중심분출 형태로 전환되는 시기로서
제주 현무암·하효리 현무암·법정리 조면암 등이 분출하여 한라산 화산체(火山體)가 950m에 달하였다.
제4기 화산분출은 고산 지대에 집중되어 시흥리현무암·성판악현무암·한라산현무암 등을 형성하였다.
진달래대피소
진달래대피소를 지나면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며 대부분 산행자들은 여기서 점심을 해결을 많이 하지만
아침에 산행한 시간이라 오전9시50분에 도착했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고 이에 1469년(예종 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山泉壇)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진달래대피소
정상에서 최종하산시간이 안내되어 있는데 동절기에는 13:30 이며 춘추절기엔 14:00 이며 하정기엔 14:30이다
한라산은 높은 산이지만 멀리서 보면 흔히 '산' 하면 떠오르는 뾰족하고 깎아지른 모습이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되어있다. 순상화산의 특징 중 하나이며 겨울철에는 대설특보 등으로
입산 통제가 빈번하며 봄철에도 장마급 비가 내리는 한국에서 대표적인 호우 지역이다.
하루에만 1,000mm (1m)이상의 무시무시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점을 잘 공략한다면 물이 가득찬 백록담을 보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고 한다
외국인 산행자(에티오피아 여성)
유명산지에 오르다 보면 늘 외국인 산행자를 만나는데 오늘도 에티오피아 여성을 만나 함게 촬영을 하였다
나는 외국 산행지는 일본 대마도 유명산이 처음이며 여유가 된다면 외국 유명 산지에 오르고 싶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楯狀火山)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柱狀節理: 다각형 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植生帶)의 변화 등
남국적(南國的)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 성판악 탐방길 풍경
주목나무가 자라고 있고 또한 죽은 주목나무도 많이 보였다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고 한다
한라산 지형은 제3기 분출기는 열로분출(列爐噴出)에서 중심분출 형태로 전환되는 시기로서
제주 현무암·하효리 현무암·법정리 조면암 등이 분출하여 한라산 화산체(火山體)가 950m에 달하였다.
제4기 화산분출은 고산 지대에 집중되어 시흥리현무암·성판악현무암·한라산현무암 등을 형성하였다.
제5기 분출기는 백록담 화산폭발로 백록담 현무암이 분출하였고
고산 지대에는 300여 개의 분석구(噴石丘)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한라산 성판악 탐방길 풍경
2023년11월 1일부터 한라산 탐방로별 입산시간이 30분에서 2시간까지 단축된다고 하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동절기 탐방시간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모든 탐방로의 입산시간이 기존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6시로 30분 늦춰진다.
또 코스별 입산 가능시간은 30분에서 2시간까지 단축된다
코스별 입산가능시간을 보면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2시→낮 12시
윗세오름대피소 오후 1시 30분 →오후 1시
성판악코스( 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30분→낮 12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낮 12시30분→낮 12시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30분→오전 10시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5시→오후 4시다.
한라산 백록담 조망
이제는 한라산 백록담이 조망된다 쉬지도 않고 꾸준히 걸어 수학여행온 고등학생들이 다 앞질렀다
제주도는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 탐방객 차량으로 인한 도로 정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월4일부터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이며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탐방예약은 매월 업무개시일에 다음 달 탐방 신청이 가능하고
개인은 1명이 4명까지 단체는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한라산에서 바로본 풍경
남원읍 신흥리 1159번지에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 중국 등지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 해안이나 섬에서 자라며 꽃은 이른 봄에 피는데 매우 아름다우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부른다.
동백나무의 가지와 잎은 촘촘하여 방풍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신흥리의 동백나무 군락은 이런 효과에서 울타리용으로 인위적으로 심어진 것들이며
오래된 팽나무와 참식나무 등이 섞여 군락을 이루고 있고
겨울에는 마을 전체에 동백꽃의 향기가 그윽이 어린다 한다.
한라산에서 바로본 풍경
고산에 오르면 이렇게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보는게 너무 좋다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는 이러한 풍경을
TV이나 사진 뿐이다 하지만 산에 오르면 이렇게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을 공짜로 즐길수 있다
한라산 일대의 안산암(安山岩)에는 철분이 풍부한 감람석(橄欖石)이 많고
현무암에는 알칼리 성분이 풍부하다. 이처럼 한라산체는 알칼리감람석현무암질 마그마의 분출로 이루어져
내태평양 지역에 산재하는 화산도와 비슷하다고 하며
한라산의 사면은 고도와 경사에 따라 네 부분으로 구분된다.
고도 200m 이하 해안저지대는 경사도 4° 이하로 완만하며, 고도 200∼600m 사면은 중산간지대이고
600∼1, 200m의 산악지대는 경사도 10∼20°로 다소 가파르며
1,200m 이상의 정상부는 경사도 20°이상의 고산 지대를 이룬다.
한라산의 사면에는 약 360개의 측화산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산정 마지막 데크계단길
겨울 한라산 산정에 오르적에 여기에 드러누워 하늘을 감상 하였다 사실은 너무 빡세게 올라 누워서 쉬었던곳
제주도의 개벽신화인 3성(三姓)신화에 의하면 태고에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 라고 하는
삼신인(三神人)이 한라산 북쪽 모흥혈(毛興穴:현재의 삼성혈) 이라는 땅 속에서 솟아나와 가죽옷을 입고
사냥을 하며 살고 있었다.
이들 삼신인들은 '벽랑국(碧浪國)' 에서 오곡의 씨앗과, 송아지, 망아지 등을 갖고 목함을 타고
제주특별자치도 동쪽해상으로 들어온 삼공주를 맞아 혼례를 올렸다.
이때부터 이들은 오곡의 씨앗으로 농사를 짓고 소와 말을 기르며 살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정상표지석과 인증 줄서기
오전 10시 45분 빡쎄게 올라왔지만 긴줄이 내 앞을 가로 막아버렸다
성판악에서 여기까지2시간55분 소요되었는데 긴줄 뒤에 서서 잠시 휴식과 간식을 챙겨 먹고 힘을 보충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40분 넘게는 걸리겠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줄거움을 가지자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1947m
하늘이 파랗게 물든 초가을날 이렇게 한라산 백록담 정상표지석과 함께 하였다
한라산 정상 분화구가 백록담(白鹿潭)이라는 호수가 있다는데 지금은 물 한방울도 없다
백록담은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연못이라는 뜻이지만
여름철에 가보면 정상에 물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비가 잔뜩 오거나 태풍이 온 다음 날을
잘 잡으면 물이 차있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1947m
꼭 흰사슴의 뿔같이 생긴 나무 표지목이다
전설에 따르면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선문대) 할망이 한라산이 뾰족하다고 꼭대기만 잘라 던져 백록담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설문대할망이 던져버린 부분은 제주도 서남쪽에 있는 산방산(山房山)이 되었다고 한다.
산방산은 해발 345m밖에 되지 않는, 용암이 굳어 생긴 작은 돌산이며
그런데 산방산 밑둘레가 절묘하게 한라산 정상 지름과 얼추 비슷하게 맞아떨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돌의 재질이 한라산 정상부와 마찬가지로 조면암이다.
한라산에서 잘라서 떨어졌다는 전설이 생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다른 버전으로는 사냥꾼이 보이는 사슴을 잡고자 활을 쐈는데, 사슴은 피하고,
그게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맞추는 바람에, 열받은 상제가 그 한라산의 뽀족한 부분을 냅다 던져서
백록담이 만들어졌다고도 하고 사냥꾼을 발로 차버려서 패여 날아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
물 한방울 없는 분화구이며 이렇게 백록담을 바라보면서 백두산 천지를 생각해보았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올라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백두대간길을 걸어면서 1000산 도전을 나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백록담 또다른 전설을 보면 설문대할망의 아들 500명 중 장남이 사냥을 망친 탓에 홧김에 하늘에 대고 시위를 당겼는데
하필 그 화살이 옥황상제의 옷을 뚫고 가버렸다고한다.
화가 난 옥황상제께서 암석을 뽑아 당시까지만 해도 뾰족했던 한라산에 냅다 던졌는데
패인 부분은 현재의 백록담. 그 암석은 제주도 내에 박혀 현재의 산방산이 되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백록담 호수까지 내려갔다 와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았으나
지금은 내려가지 못하게 울타리로 통제하며 최근에는 대체용으로 드론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
화구벽(火口壁)의 서쪽 반은 초기에 분출한 조면암으로 되어 있으며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동쪽 반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동서가 상이한 지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화산 활동시에는 약 30회에 걸쳐 용암류(熔岩流)가 넘쳐흘렀다.
화산작용이 멈춘 뒤 화구가 막히고 우묵한 옛 화구에 물이 고이면 백두산 천지나 이 백록담과 같은 화구호가 된다.
구화구를 보여주는 성산 일출봉 정상에는 화구호는 없이 우묵한 구화구만을 볼 수 있고
폭렬화구였던 산굼부리에도 화구호는 없다.
제주도의 용암들은 거의 대부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형성한 분화구로부터 분출하여 층층이 쌓여 형성된
성층화산체라는 관점이 있고 또한 백록담을 정점으로 하여 제주도 하천이 방사상으로 분포해 있다.
백록담 내 식물은 167종으로 조사되었다.
빗물이 모여 사시사철 물이 고여 있고 북쪽 절벽에서 땅속으로 스며 내려간다.
물에는 물고기와 풀이 없으며, 호반(湖畔)은 맑은 모래로 되어 있다.
관음사 방향 하산길
관음사 코스는 출발점이 해발 615m로 한라산의 모든 코스 출발점 중 가장 낮으며
일반인들보다는 도민, 산악인들이 자주 찾는다고 하며 하산할 때 험한 내리막이 밥 먹듯이 반복되고
계곡 주변에서 험한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갔지만 해발 1,000m에서 100m밖에 안 갔다고 안내 표지판에 나오며
험한 지형 때문에 조난사고가 많이 일어난 곳도 관음사 코스라고도 한다
하산길 한라산 풍경
관음사 방향 유일한 약수터는 용진각 주변에 있고, 유일한 대피소인 삼각봉 대피소는 유인대피소이지만
있는 거라곤 대피소 건물과 간이화장실 정도라 음료수를 준비해 가야 한다.
관음사는 관음사코스에서 바로 갈 수 없고, 좀 떨어져 있으며 그 대신 성판악 코스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정상부근에 도착할 때까지 볼거리는 그다지 없는 것에 비해,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 용진각, 왕관릉, 병풍바위 등
풍경은 좋은 편이라고 하며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국립공원에서 안내하는
총 소요시간은 왕복 8~9시간이며 체력이 좋은 등산 숙련자는 왕복 6-7시간 내로도 가능하다.
하산길 풍경(전망데크)
여기서 바라보면 제주시내도 조망되고 백록담보 보였다 관음사 방향은 오늘이 처음 이길을 걷는다
내라막길이 심해서 특히 조심해야 했다 스틱을 가져오지 않았고 다리 힘도 빠져갈 즈음이다
하산길은 그래도 조금 수월하다
한라산 백록담에 오를 수 있는 탐방로는 관음사탐방로와 성판악탐방로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관음사탐방로는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고
성판악탐방로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한라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길다.
한라산 풍경
전망 데크에서 비스듬히 능선을 돌아가며 푸른 주목과 하얀 고사목 사이의 계단을 내려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공자로 마음것 볼수 있어서 좋다
한라산 백록담 근처에는 까마귀들이 많은데 산행자들이 모이를 주기 때문이며
겨울날 한라산 산행하다 어묵먹다가 까마귀에게 빼앗긴 적이 생각이 지나간다
탐라계곡 화장실 앞의 까마귀 조형물이 있는 이유 이기도 하다.
백록담 관음사 방향 풍경
백록담을 둘러싸고 있는 기기미묘한 암봉들이 아름다운 한라산을 한층더 꾸미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은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며 백록담(白鹿潭)의 명칭의 유래는 한라산 정상에 백록(흰사슴)이 많이 놀았다 하여
명명되었다고 하며, 백록담과 관련된 고문헌으로는 최익현(崔益鉉)의 면암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별도진(別刀鎭), 면암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한라산(漢拏山)유람기 등에서 나타난다
한라산 풍경
백록담을 담장처럼 둘러싼 암봉들이 성판악에서 오르는것과 풍경이 완전히 다르다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 화산지형이라고 한다
한라산 자연풍경 그리고 제주시내 조망
산죽이 뺴곡하고 그 사이로 주목나무와 무지개 빛으로 피어나는 단풍들이 가을을 물드리고 있다
푸른 주목과 하얀 고사목, 붉은 점을 이룬 단풍이 푸른 하늘의 뭉게구름과 검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수려한 풍광에 형언할 수 없는 산행의 즐거움이 여기에 있다.
용진각대피소 부근 데크길
용진각대피소는 1974년 건립이후 30여 년 동안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아늑한 쉼터의 보금자리였는데
2007년 태풍 ‘나리’로 백록담 북벽에서부터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쏟아져 내려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됐다.
옛 용진각 대피소에서 완만한 계단을 내려서고 우측으로 왕관릉과 함께
한라산 풍경속으로로 빨려 들어간다.
계단 끝에는 헬기장이 있고, 다시 뭉게구름이 떠있는 푸른 하늘이 아름답기만 하다
용진각 현수교
제주도 한라산은 2014년부터 이곳을 활화산으로 재분류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양산단층 및 신갈단층 등 그동안 신경 안 쓴 곳들도 다시 뜯어봐서
하천에 의한 침식지형이 아니라 거대 단층대임을 학자들이 밝혀내기도 했다.
즉 엄연한 활화산으로 지하에 마그마 방이 있다. 수틀리면 언제든 분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국제기구에서 이 화산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애당초 불과 1000여 년 전 역사시대인 고려 목종 7년에 탐라 해상에서 화산분출이 발생해서
태학박사 안건지를 파견해서 살펴보도록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삼각봉
삼각봉대피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각봉의 모습인데 정말 삼각형 처럼 하늘을 향해 솟아 있다
한라산 식물상은 300여 종의 특산 및 희귀식물을 포함하여 1,800여 종의 육상식물이 한라산의 높이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한다. 식물분포 구계상 중일식물구계(中日植物區系) 중 한일난대아계(韓日暖帶亞系)에 속하며
표시종(標示種)은 붉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 등의 상록활엽수(常綠闊葉樹)이다.
이 구역에는 287종의 수목이 있는데 이 중에서 31%(89종)가 상록수이며
그 중 62%는 난대성으로 해안에 가까운 계곡과 평지 및 산록지대에서 자생한다.
한라산 보존구역의 중심이 되는 한라산의 식물군집은 고도에 따른 수직적 분포대의 구분이 현저하다.
이 산은 섬에 있어 다른 산들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내륙의 산들에 비하여 그 환경이 비교적 단순하다.
삼각봉 대피소
하산길에 삼각봉대피소 뒷편에 있는 전망대에서 삼각봉을 바라보고 잠시 휴식을 하였다
산에 오르면 이렇게 변함없이 그냥 공짜로 다 내어 주는 인정 많은 산을 고마움도 모르고 또 오른다
한라산엔 많은 수목들이 자생하는데 수종은 주목·서나무·졸참나무·벚나무류·구상나무 등이 대종을 이룬다.
1975년 이후의 식재 수종으로는 삼나무·편백나무·졸참나무 등이 많은데 표고 자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표고 재배의 자목으로는 졸참나무·개서나무·서나무·물가리나무·소리나무 등을 원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도별로는 온대림 하부에 졸참나무·개서나무, 상부에 서나무·물가리나무·소리나무가 각각 분포한다.
자목 자원은 풍부하지만 천연보호구역에 묶여 자원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1982년 이후의 표고 자목 벌채 상황은 1982년 2,750㎥, 1983년 3,045㎥, 1984년 3,001㎥,
1985년 3, 121㎥, 1986년 2,829㎥ 등으로 연평균 3,069㎥에 달한다.
또한, 표고 생산 실적은 1982년 6만 8375㎏, 1983년 5만 1535㎏, 1984년 6만 1164㎏,
1985년 6만 3090㎏, 1990년 3만 9700㎏ 등으로 평균 5만㎏에 이른다.
소나무숲
하늘을 덮고있는 소나무 숲에 들어서자 그야말로 딴세상 밀림속을 걷는듯 하였다
솔잎하나 주워 보니 잎이 두개라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라는걸 알수 있다
소나무향만 맡아도 가슴은 깨끗히 청소 되는듯 하며 그래서 산꾼들은 산에 오르고 산길을 걷는듯 하다
한라산의 계곡은 남측과 북측에 주로 분포하며 U자형으로 되어 있고 그 하부에는 상록수림이 발달하였다.
하천의 수원을 이루는 분수령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서쪽에 한대악(漢大嶽)·볼레오름(1,392m)과
동쪽에 성판악(城板嶽)을 연결하는 산릉이다.
이곳에서 북류하는 한천으로는 별도천(別刀川)·산지천(山地川)·한천(漢川)·도근천(都近川)·
외도천(外都川) 등이 있고 남류하는 것으로는 송천(松川)·효돈천(孝敦川)·연외천(淵外川)·
정방천(正房川)·강정천·악근내·소가래천(小加來川) 등이 있다.
북측의 하천들은 비교적 직선적이며 폭포가 별로 없으나
남측의 하천들은 유로가 곡류하고 하류에 폭포가 발달된 곳이 많다.
한라산 관음사코스 하산길
한라산아래는 어느듯 가을향기가 물씬하다 수목의 잎들은 아름다운 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마지막 초록과 어우러져 파란하늘 처럼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한라산의 정방천 하류에는 정방폭포, 연외천 하류에는 천지연폭포(天池淵瀑布) 소가래천 하류에는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가 발달되어 있다. 이들 대부분의 하천은 건천(乾川)이지만 호우시에는
순식간에 물이 넘쳐 교통을 차단하기도 한다.
유명한 계곡으로는 한천의 탐라계곡(耽羅溪谷), 외도천의 계곡, 도근천의 골머리계곡,
효돈천계곡, 수악계곡(水嶽溪谷), 도순천계곡(道順川溪谷) 등 6개가 있다.
성인과 내부 형태로 보아 한라산에 산재하는 용암굴은 구린굴·홍괘·상괘 등이 있을 뿐이다.
홍괘와 상괘는 그 길이가 30m 내외이며, 기타 동굴들은 길이가 5m 미만이지만 높은 지대에 분포하고 있어
방목이나 약초·종자를 채집하는 사람들 또는 사냥꾼들의 잠자리로 이용되고 있다.
해발800m표지석
한라산 숲길은 자연 그대로 숨쉬고 있는 태초의 지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듯 하다
이제는 800m까지 하산한걸 알수가 있었고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걷는것이 행복하였다
소설가 박태순(朴泰洵)은 기행문 「국토와 민중」에서 “한라산은 신비하면서 자상하고 푸근하면서 자랑스럽다.
때문에 제주도를 밟는 것은 감미롭게 실종 당하고 있는 것과 흡사하다.”고 하였다.
그는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포근하여 마치 꿈속을 걷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또, 어떤 시인은 한라산을 ‘이 산하(山河)의 어버이’라고 찬양하기도 하였다.
제주도민의 삶의 터전이요 민족 의지의 상징인 한라산, 풍부한 식물과 4계가 뚜렷한 자연경관을 지닌
한라산의 참모습은 앞으로도 많은 문인들에 의하여 찬미되고 사랑받을 것이다.
한라산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걸작이다. 특히, 녹담만설·영실기암(靈室奇巖)·탐라계곡(耽羅溪谷)·구구곡(九九谷)·
어리목계곡 등은 경승이 빼어나 문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화가들의 작품 소재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대체로 현대 화가들에 의한 것으로서,
옛 사람들에 의하여 표출된 한라산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구린굴
구린굴은 관음사 등산로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해발 720m 지점에 있으며
이것은 폭과 높이가 2∼5m이고 길이가 380m 정도인 용암굴로서 한라산 주봉(主峰)을 향하여
다소 위로 경사져 발달하였다.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굴의 총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너비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유적입니다. '구린굴’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문헌에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밖의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숯
가마터 흔적도 보입니다.
데크길
날머리가 얼마 남지않은 데크길인데 한라산 산행도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제주도 여행은 오늘이 다섯번째인데 늘 입도할때마다 다른 풍경을 선물해 주는곳이다
한라산 산행은 겨울산행 두번 가을산행 한번 오늘로서 한라산 산행은 네번째로 관음사 날머리는 처음이다
산행종료
18.3km 6시간37분 소요되었다 한라산 산정에서 긴줄대기시간을 뺀다면 5시간 30분 정도 소요시간이 계산된다
남한지역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白鹿潭)에서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를 연상하며 내일 모레
중국을 거쳐서 백두산 천지에 산행할 계획이다
유배인이었던 임관주(任觀周)의 시에 나타난 한라산의 모습은 신비로움의 극치를 이룬다.
그는 1767년(영조 43) 귀양에서 풀려나 돌아가게 되자 한라산에 올라 산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노래하였다.
“푸른 바다는 넓고 넓어 아득한데/한라산은 그 위에 떠 있네/흰 사슴과 신선이 기다리는/이제야 그 상봉에 올랐네
(茫茫滄海濶 上擧漢拏浮 白鹿仙人待 今登上之頭).”
현중식(玄重植)의 한시 〈한라산〉에 나타난 한라산의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서씨(徐氏)는 먼 옛날 이 산그늘을 일찍 지나갔고/오랜 세월이 되도록 흰 구름 높이 떠 홀로 한가로운데/
오르고 또 올라 그 숭엄한 정상에 다다르면/지척 은하를 앉아서 어루만지겠구나
(徐子當年曾過去 白雲千載獨浮閒 登登若得到危頂 咫尺銀河坐可攀).”
불로장생초를 캐기 위하여 한라산에 왔던 진시황의 신하 서불의 행적과 함께
산이 높고 숭고하다는 것을 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는 한라산 산행을 끝맺음 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한라산국립공원 제주도청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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