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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경북의 숨은 명산 자연이 빚은 조각품 따라 마석산 기암괴석(奇巖怪石)에 빠지다 본문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경북의 숨은 명산 자연이 빚은 조각품 따라 마석산 기암괴석(奇巖怪石)에 빠지다
바다늑대FORCE 2023. 4. 10. 14:23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경북의 숨은 명산 자연이 빚은 조각품 따라 마석산 기암괴석(奇巖怪石)에 빠지다
▲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높이 : 531m
위치 : 경북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내리 경계에 있는 산
▲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나의 산행일
2023년 04월09일 일요일 날씨 : 맑음
▲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나의 산행코스
북토마을길→농장→경주이씨묘→전망바위→선바위→삼지창바위→성원봉→가시개바위→대포바위→맷돌바위→
유두바위→마석산 정상→용문사→용문사주차장
7.04km 4시간43분 소요(트랭글 앱 기준)
▲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개요:
마석산(磨石山)은 경주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내리를 경계하고 있는 해발 531m의 낮은 산이며
정상부에 거대한 바위가 맷돌처럼 돌을 갈아버리는 형상의 바위를 한자로 표기하여 磨石山(마석산)이라고 한다.
경주 남산 자락 변방인 마석산은 그 빛을 아직 못보고 있는 숨어있는 보석같은 존재이며
경주 남산 고위봉과 이웃하고 있는 곳 속살을 들여다 보면 보석같은 기암괴석이 산재하여 있는 마석산이다.
넓은 서라벌 평원의 유명한 경주 남산 금오봉(468m) 고위봉(494m) 보다 마석산(531m)로 제일 높은 산이며
경주의 마석산은 남산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100대 명산인 남산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산이었다.
마석산의 바로 위에 있는 고위봉까지만 경주국립공원의 영역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국립공원으로서의
명예도 혜택도 비껴간 비운의 산이기도 하다.
그런 마석산이 최근들어 산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사실 마석산은 정상부 및 알려진 등산로는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별다른 조망도 없고 이렇다 할 암릉 등의 볼거리고 거의 없는 편이지만
다소 초입부에 있는 용문사의 석문과 백운대의 마애불이 볼만하고 정상부 가까운 곳에 맷돌바위가 있어서
띄엄띄엄 산행이 이어지던 산이었지만 그런 마석산이 산꾼들이 삼지창 바위에 올라 인증 사진 때문에
방문자가 폭증 하였고 이는 산 중턱에서 멋들어진 기암들이 모여 있는 암석군이 사람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마석산에 오르는 경로는 대표적으로 산의 서쪽 용문사를 들머리로 삼거나 동쪽인 외동읍 북토리에서 시작
하는 코스가 있다.
▲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산행지도
▲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04월09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요즘 마운틴 밴드에서도 종종 산행기가 게시되는 경주 마석산이며 그중에서도 삼지창 바위 인데
삼지창 바위에 오르고 싶어 솔산악회 따라 경주로 길을 나서 본다.
개인차를 이용한다면 네비게이션이나 티맵에 경주 용문사로 검색을 하면 주차장으로 안내가 되고
큰 도로에서 시멘트 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약 700m 정도 오르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어 주차 하면 된다
우리는 북토소류지 인근부터 들머리를 했는데 북토소류지는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에 있다
북토마을길
마석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용문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지만 우린 반대로
북토마을에서 시작하여 암릉을 보며 산행하기로 하였다
북토마을은 마석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제내 앞 토성계에서 남북으로 갈리며
남으로는 울산의 태화강으로 북으로는 뱅천을 통하여 형산강으로 흐르는데
마석산 북쪽에서 토해내는 물 가운데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북토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들머리
북토마을길을 따라 1km 정도 올라가다보면 농장이 있는데 농장옆을 지나
임도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을사람들이 붙여 놓았는지 아니면 산악회에서 붙여 놓았는지
간이 안내표지목이 볼수가 있으며 산악회 시그널(signal)이 있어 들머리는 찾기가 쉽다
경주의 마석산은 남산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100대 명산인 남산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산이라고 한다
마석산의 바로 위에 있는 고위봉까지만 경주국립공원의 영역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국립공원으로서의 명예도 혜택도 살짝 비껴간 비운의 산이라고 한다
최고의 쉼터 의자
마석산으로 오르는 산길 옆엔 이렇게 주변의 나무로 마을주민이 손수 제작한 쉼터 의자가 놓여 있었다
아마도 최근들어 늘어난 산꾼을 위한 작은 배려 있는 모습이 서려 있는듯 하며
산길을 오르면 지자체에서 만든 안내표지나 휴식처 설명 안내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마석산 산길이다
그렇지만 요즘들어 경주 마석산이 산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마석산 안내 표지와 시그널
그냥 북토마을 뒤산이지만 그 기암괴석들이 만만치 않고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자연석들 모습에
산꾼들 사이에서 입소문과 밴드를 통하여 번지면서 오늘 나역시 삼지창 바위를 보고싶어 산길을 걸어본다
봄기운이 만연하여 여기저기 산새소리가 짝을 찾는 노래소리와 함께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경북의 숨은 명산 자연이 빚은 조각품 따라 마석산 기암괴석(奇巖怪石)에 빠져 보기로 하였다
북토마을 조망
저멀리 토함산과 그리고 북토마을의 농촌의 풍경 들판이 바둑판 처럼 펼쳐지고
산야는 파스텔색으로 진해져 가고 있다
마석산이 위치한 경주시 외동읍은 조선시대 말기 경주부(慶州府)의 남쪽지방 남산(南山) 및 마석산을 중앙으로 양분하여
서쪽은 내남면(內南面), 동쪽은 외남면(外南面)이라 칭하고 190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외남면(外南面)의 북부(北部) 일부를 제외하고 불국사(佛國寺)에서
경상남도 경계까지를 외동(外東)이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철쭉(개꽃)
진달래(참꽃)가 산야를 물드린 이후에 이제는 먹을수 없는 개꽃이 꽃망울이 터지고 있다
손만되면 터질듯한 꽃망울이다 분홍빛으로 산꾼을 유혹해 가던길 멈추게 만들었다
철쪽은 독성이 있어 먹을수가 없기에 예전 어른들이 개꽃이라 불렀고
진달래는 먹을수 있어 참꽃이라 하였다
삼지창 바위
삼지창 바위는 마석산에서 홧플레이스다 저팔계 삼지창 처럼 시골동네 쇠스랑 처럼 쪼삣하게 세개의 바위가 뻗어 있다
나는 이 삼지창 바위를 보기위하여 고대하고 고대했던 마석산이며
마석산으로 오르는 경로는 대표적으로 산의 서쪽 용문사를 들머리로 삼거나
동쪽인 외동읍 북토리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는데 우리 솔산악회 팀은 북토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기암괴석을 보면서 오를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여 올랐다
삼지창 바위
삼지창 바위에서 사진촬영을 하기위해서는 줄을 서야 할 정도이다
삼지창 바위끝에 오르는 일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사진한장에 산꾼들은 그 정도 위험을 감수 하는듯 싶다 나 역시도
등산화보다 릿지등산화라면 미끄러지 않고 쉽게 오를수 있을듯 하고 자칫 발을 헛딛어면 추락위험이 있다
여성산꾼들 오를 생각조차도 못하고 남자들만 올라 바윗돌은 산꾼들이 오르락 거려서 반짝일 정도로 손떼가 뭍어 있었다
삼지창 바위
인증사진을 잘 찍을려면 여기서 카메라가 대기하고 반대편으로 가서 암석에 오르고 자세를 잡아야
삼지창바위 사진앵글이 잘 나올듯 싶다
마석산은 경남의 매화산(남산제일봉)이라던지 합천 가야산 만물상 코스보다는 못하지만
나즈막한 산에 이렇게 기암괴석이 있다는 사실에 또하나의 산행지로 이름을 등재 되었을 것이다
선바위
삼지창바위 바로 아래 위치한 선바위 인데 마치 촛대처럼 뾰쪽하다
발아래는 풍요로운 농촌 들판이 펼쳐져 있고 토함산을 중심으로 능선들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이다
마산석 중턱에서 부터 멋들어진 기암들이 모여 있는 암석군이 산꾼들에게 알려졌고
수백 수천 년 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바위들이었을 것인데
그전까지는 마석산이라는 산 자체는 산꾼들에게 그렇게 잘 알려진 산은 아니었다고 한다
누구에 의해서 인지 몰라도 또 하나의 산이 경주에 보물급 산행지가 생겨서 산꾼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암괴석 구간
마석산 중턱부터 조망이 보이며 조망은 넓다란 농촌들녁이 그리고 삼지창 바위도 발아래 있다
마석산은 마사토와 흙과 적당히 섞여져 있고 소나무가 주 수종을 이루고 있어
걷는동안 내내 솔향기가 그윽하였다
경주의 마석산은 남산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100대 명산인 남산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
산꾼들에게 그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 였지만 삼지창바윗돌 덕분인지
모두 경주 마석산으로 산행지로 하여 벌떼처럼 달려드는듯 싶다
기암괴석 구간(도장바위)
커다란 돌덩이 하나가 마당바위 위에 비스덤하게 놓여져 있는데 마치 아래로 굴러 떨어질 듯하지만
수천년동안 그자리에서 지나가는 세월을 보고 산아래 세월도 보았을 것이다
어디 흔들거리나 싶어 밀어 보았지만 꿈쩍도 안하고 단단하게 앉아 있는 도장바위란 이름의 바윗돌이다
마석산 오르는 길은 이렇게 여기저기 바위를 구경하며 인증사진 찍어며 오르는 산길이다
풍경 조망
여기저기가 암봉의 전시장이며 하나하나가 자연이 빚어낸 조각품 같아 보였다
암봉에 올라서면 솔향기와 함께 봄바람이 불어온다 오늘따라 미세먼지도 없어 파란 하늘과
농촌 들녁이 고향 들녁을 보는듯 하며 산야는 진한 초록으로 변하여 가고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대포바위
정말 힘차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대포바위 인데 아마 지대공 미사일 대공포 인듯 싶다
하늘에서 전투기가 침투하면 이 대포바위가 초전에 박살 낼듯한 위용으로 하늘을 향한 모습이 당당하다
나도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도 늘 당당하고 싶어진다
대포바위
마석산에는 대포바위란 이름을 가진 바윗돌이 서너개 존재 하는데 그 중 하나이며 이 대포 바위는
다연장 로켓포 같고 발칸포 같이 생긴 포문이 여러개 나있는듯 여러개의 앰보싱이 구성되어 있었다
아래 세개의 바윗돌은 다연장포를 고정하는 장치와 같고 이름도 잘 붙여 주는듯 하다
맷돌바위
맷돌을 옆으로 세워 놓은듯 한데 아무리 보아도 맷돌같이 보이지는 않는데 다들 맷돌처럼 보이는가 보다
산정에 오르기전 맷돌바위 인데 크기는 제법 크지만 바위의 서쪽 면으로 올라가 볼수 있다.
로프가 있긴 하나 그 외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조심해야 하며 추락위험도 존재 한다
외동읍 제내리쪽에서 마석산을 올려다보면 맷돌바위라는 큰바위가 맷돌의 손잡이처럼 보인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는 설과 신라시대 어느 해 무지무지 큰 홍수가 나서 서라벌의 강과 들판
산들이 모두 잠기고 말았는데 오직 마석산 꼭대기만 잠기지 않고 맷돌만큼 남았다고 하여
맷돌산이라고 한다는 설화도 전해지고 있다.
맷돌바위
맷돌바위 설화는 경남 함안의 작대산 이름의 설과 똑 같은데 홍수가 나서 산꼭대기 작대기만 남았다 하여
작대산이며 경남 진주 장대산도 똑 같은 설화가 존재한다
마석산 맷돌바위 위에 오르면 외동읍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그 뒤로 토함산과 동대봉산 등도 조망할 수 있었다.
맷돌바위
뒤편에서 바라본 맷돌바위인데 맷돌 손잡이같이 보인다 하는데 글세 멀리서 보아야 하는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마석산을 오르다 보면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마치 조각 작품처럼 군락을 이루고
그 덕분에 마석산이 알음알음 알려져 이제 많은 산꾼들을 불러 모으고 산객이 찾는 산이 됐다.
마석산이 위치한 내남면은 시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접한 지역이며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35호선과 경부선 고속철도가 관통하고 KTX 신경주역까지는
불과 5분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세계유네스코 등재 경주남산지구를 비롯해서
각종문화재가 널리 산재해 있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지역이라고 한다
가시개 바위
가지개 바위를 볼려면 성원봉에서 10여분 정도 내려와야 볼수가 있다 안내표지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지도보며 도상훈련이나 산행대장이 없다면 놓칠수 있는 가시개 바위 인데
가시개는 갱상도 사투리 가위를 가시개라 하는데 가위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나 자세히 살펴 보았다
기암괴석이 많은 지역의 산에 가면 누가 붙은 이름인지 모르지만 다양한 이름이 붙여져 있다
유두바위
난 처음엔 여성 가슴처럼 두개라 생각했는데 하나뿐인 유두인데 유두바위보단 차라리 종(鍾)이라고 하면 더 좋을듯 싶다
땡땡 모여라 종소리 처럼 종모양에 종을 매달수 있는 꼭지 같지만 유두바위란 이름은 아마도 남자들이 붙인 이름같다
마석산엔 이렇게 보석 같은 기암지대는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겠지만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붙여진 이름이 다양하고 그 암봉들이 많은 산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100m 내려가면 세갈래길 나오는데 맷돌바위가 정면에 있지만
여기서 북쪽으로 좌틀하여 20m 진행후 유두바위와 그 밑에 대포바위를 만날수 있다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531m
마석산을 전체 꾸미고 있는 기암괴석처럼 정상표지석도 멋진걸로 세워주면 아마 산객들이 좋아할듯 싶다
마석산은 상봉에 있는 바위가 매솔처럼 생겨서 일명 맷돌산이라고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석산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산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많이 숨어 있고 나무로 뒤덮인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북서쪽으로 경주 국립공원 남산지구가 이어지며 정상 부근이 거대한 암벽 위에 새긴
높이 4.6m의 백운대 마애불입상과 마석산 삼층석탑 등의 유적들이 있다.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 531m
마석산 정상표지석은 고정한 부분이 떨어져 있어 손으로 잡어면 넘어진다
그래서 산꾼 누군가가 앞뒤로 돌맹이로 고정을 시켜 놓았다
정상표지석 뒷면에는 산에서 만난인연 우리는 아름다운 美峰人(미봉인) 이라고 새겨져 있고
2008년11월16일 이라 써 놓았다
용문사로 하산길
마석산에는 송이가 많이 나는듯 싶었다 주변에 송이철에 금지했던 줄이 여기저기 쓰레가가 되어 걸여 있고
산주인이 아마도 송이채취를 금지하기 위해 쳐 놓은 끈들이 흉하다
원래 마석산은 용문사의 석문과 백운대 마애불이 볼거리로 산꾼들에게 알려져 있었지만
산정은 대부분 나무에 가려져 별다른 조망이 없으며 한적한 산행지에 속하였었다고 하는데
요즘에 들어 산 중턱에 숨어있는 대포바위, 삼지창바위 등의 멋진 바위들이 알려지면서
급격하게 등산객들이 늘었다고 이야기 한다
백운대 마애불입상(白雲臺磨崖佛立像)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불상이며
높이 4.55m이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6호이다
불상 주위를 감실(龕室) 형태로 파내고 그 윤곽을 나타내었지만 얼굴과 왼손만 완성했을 뿐 나머지는 미완성이다.
이 마애불이 완성되었다면 감산사(甘山寺) 아미타불입상(719년)과 같은 계열의
우드야나식(Udyāna式, 優塡王像式) 여래입상이었겠지만 무표정한 얼굴과 살찐 신체는
통일신라시대의 후기양식을 보여준다.
백운대 마애불입상(白雲臺磨崖佛立像)
머리는 민머리(소발素髮)이고 육계는 지나치게 커서 부자연스럽다.
방형의 얼굴은 살찐 모습이며 입을 꼭 다물고 눈꼬리가 날카로운 두 눈은 반쯤 뜬 형태여서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귀도 크고 육중하며, 목의 삼도(三道)는 원반을 포갠 듯 높고 둔중하다.
이 미완성 마애불은 화강암 마애불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예이기도 하다.
얼굴은 이목구비와 함께 코 밑의 인중선과 귀의 세부 굴곡까지 완벽하게 조각되어 있다.
왼손 역시 손목을 덮은 옷자락과 함께 손가락까지 완성된 반면 오른손은 엄지를 제외하고는 미완성이다.
신체는 윤곽만 조각했을 뿐 옷자락의 윤곽과 옷주름은 아직 조각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먼저 대체적인 신체 윤곽을 잡은 뒤 가장 먼저 얼굴을 완성하고
그 다음에 손의 세부를 조각한 뒤 마지막으로 옷주름을 조각했음을 알 수 있다.
석문
용문사 일주문으로 사용되는 석문인데 큰 바윗돌이 입구를 만들었다
용문사 주소는 경북 경주시 내외로 1090-80(명계리70-14) 이다
용문사를 들머리로 해서 마석산을 찾는다면 용문사 공터 주차장에 주차 후 용문사 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초입부분에 기울려져 걸쳐있는 커다란 석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도 기념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 이기도 하다
산행종료
마석산은 쪼삣한 세개의 바위가 비스듬히 길게 뻗어있는 삼지창바위와 바로인근 선바위를 비롯한
인근엔 바위가 뭉쳐져 있는 기암 지대는 여러 형태의 바위들이 있 흩어져 있으며
그 인근은 독수리의 형상을 닮은 수리바위도 있고 마석산 산행은 이름따라 바위를 찾는 재미도 있다
경주 마석산(慶州 磨石山)은 경북의 숨은 명산 자연이 빚은 조각품 따라 마석산 기암괴석([奇巖怪石)에 빠져보며
또 하나의 산행기를 마무리 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경주시 홈페이지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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