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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나한산(羅漢山)이라 불리는 치유의숲 화순 만연산을 걷다 본문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나한산(羅漢山)이라 불리는 치유의숲 화순 만연산을 걸어보다.......!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높이 : 668m
위치 : 전남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산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산행일 :
2021년04월10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나의 산행코스
만연사주차장→→만연탐방지원센터→→치유의숲길→→건강오름길→→장불재표지목
→→만연산 정상→→만연봉→→목교 →→수만리큰재→→만연폭포방향→→오감연결길
→→만연사 방향→→만연사주차장
9.14km 3시간55분소요(트랭글 앱 기준)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개요 :
만연산은 화순읍과 광주 동구의 경계선에 위치하여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으로 연계되는 산이다.
해발 609m로 화순읍 쪽에서 바라보면 날카로운 바위무리가 솟아있고
곳곳에 너덜이 있어 험하게 보인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쪽으로 달리는 산줄기는 장불재를 지나 백마능선을 따라
안양산으로 향하며 호남정맥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줄기는 백마능선에서
남서쪽으로 달려 광주와 화순의 경계를 이루며
수레바위산을 지나 분적지맥을 이룬다.
분적지맥은 장불재에서 수레바위산(521.4m), 지장산(355.9m), 소룡봉(404.9m)
갈미봉(320.8m),분적산(414.6m), 쥐봉(195.8m), 금당산(304m), 화방산(214.6m)
송학산(210.3m), 봉황산(167m),등룡산(117.4m), 학산(60.6m)로 이어져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 승촌동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2km의 산줄기이다.
분적지맥 수레바위산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줄기를 쳐 뻗어나간 봉우리가 만연산으로
이 산줄기는 화순읍 북사면을 이루면서 배산임수형에 남향의 산자락을 마련하여
좋은 터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산 줄기와 만연산 줄기 사이에 위치한 수만리에는
화순천의 상류 지류인 동천이 시작된다.
예부터 만연산은 나한산으로 불렸으나 산 아래에 만연사가 자리하고 있어
만연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나한산(羅漢山)은 화순현의
북쪽 6리에 있으니 진산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輿地圖書(여지도서)에는 “나한산(羅漢山)은 광주 서석산(瑞石山) 남쪽 기슭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
만연사(萬淵寺)는 관아의 북쪽 2리 나한산 아래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海東地圖)에 ‘서석산 아래 나한산이 있고 서남쪽 산록에 만연사
그 위쪽에 연혈암(燕穴菴)’이 기재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무등산 남쪽에 나한산’이 묘사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도 서석산에 산줄기가 바로 연결되어 나한산이 있고
남서쪽 아래에 만연사가 표기되어 있다.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등산지도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화순 만연산(和順 萬淵山) 찾아가는 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호남구속도로 주암 jc→→호남고속도로 송광사TG
→→동주로 광주방면→→충의로 화순벌교방향→→화순로 화순방향→→화순 만연사 주차장
137km 1시간 45분 소요.
→→→→→→2021년 04월10일 토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광주 조선대학교 측량관련 일이 있어 대리기사로 따라가 업무를 볼 동안 난 광주근교 산행으로
시간을 채우기로 하고 광주 인근 화순 만연산으로 향했다.
만연탐방지원센터
금일 주말이라 그런지 근교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휴식을 보내고 있었다
만연산 치유숲은 자연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산림문화단지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의 쾌적함을 느끼고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고 하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소나무 숲의 기운이 가득한 다산 숲속 체험장은 동구리 삼림욕장 일대
약 5ha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수평네트로드 등 체험놀이공간과 데크산책로 등을 갖추고
어린이들이 자연속에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다산의 정신을 느끼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오감연결길은 3.1km의 무장애숲길은 소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차나무, 맥문동
수국, 나리 등과 같은 다양한 식생과 계절별로 꽃이 피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오감연결길 중간에서
만연산 정상부를 향하고 있는 3.3km의 치유숲길은 삼나무 숲이 울창한 건강오름숲
참나무 숲 사이로 하늘이 시원히 올려다 보이는 하늘숲, 명상 등을 위한 쉼터가 곳곳에 있는
건강회복숲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만연산권역 산림관광 안내도
공영주차장도 있지만 가는날이 장날인듯 근처 행사가 있어 만연사 주차창에 주차를 하고서
입구쪽으로10m 정도 걸어 내려 오면 만연산치유의숲 센터로 가는길과 탐방안내소가 있다.
또한 지장산에서 만연산 종주산행도 한다는데 종주산행의 들머리는 너릿재 고갯마루이며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시 동구의 경계 지점인 고갯마루에는 오언율시를 새긴 빗돌과 쉼터가 자리한다.
쉼터 동쪽으로 제법 너른 수렛길이 이어지고 헬기장을 지나 삼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부터 동쪽으로 무릎을 덮는 풀밭 능선길이라 하며
지장산 정상부는 표식이 전혀 없어 스쳐 지나기 쉽다고 산행자들은 이야기 한다.
다시 동녘 능선을 이어가면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올라서게 되고
이어 묵무덤이 있는 수레바위산에 올라서는데 수레바위산도 정수리임을 알리는
어떠한 표식이 없고 하며 밧줄지대를 지나 무덤 위에 솟은 봉우리가
정상으로 생각하면 되며 다시 서녘 능선을 이어가면 이정표가 있는 630m봉에 오르게 되고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크게 꺾어 내린다. 북쪽 능선길은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라고 한다.
만연산 치유의숲
치유의숲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지도 못하고 코로나-19시대엔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어야 한다.
안내글에는 숲에 존재하는 빛.공기.향기.경관.음이온.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치유인자를 바탕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화순읍 동구리 산1-1번지일대 면적120ha(공유림)
2011년부터 2017년까지(약7년간) 국비와 군비를 투입 천연림.인공림에 조성한 치유의숲으로(는)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화순군이 조성하였습니다 라고 기록해 놓았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시대에 이런 좋은산림 속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건강오름길
치유의숲에서 건강오름길로 걸어서 만연산 산정으로 등산 하였다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치유의 숲에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숲이주는 혜택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
나 역시 치유의 숲에서 주는 기(氣) 흠뻑 젖어 보기로 하였다.
만연산은 산림의 휴양공간 확충으로 고도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른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만연산 정상과 수만리 큰재까지 등산로를 연결하여 산림욕, 등산, 휴식
교육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주민들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조성 하였다고 전한다.
건강오름길
봄이 가져다 준 행복은 산에서라도 마음것 땀흘리고 호흡하고 즐겨야 하는데
세상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걸어야 하는게 너무 아쉽기만 하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테크로드로 잘 조성되어 정말 최고의 산책 코스처럼 아름답고 훌륭하였다
봄엔 이렇게 연두색으로 물감을 칠해 놓지만 가을은 모두 붉게 물감으로 덪칠할듯한 풍경이다
만연산의 봄꽃(참꽃마리)
숲길 한편에 참꽃마리가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다
참꽃마리는 꽃마리속에 속하는 종류로, 꽃마리속의 다른 종류로는 덩굴꽃마리, 꽃마리, 좀꽃마리
거센털개지치 등이 있으며 덩굴꽃마리는 숲 속에서 자라며 꽃이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별도의 꽃을 감싸는 포엽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종류는 서식지가 차이점 중 하나이다.
꽃마리는 들에나 밭에서 자라고,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좀꽃마리, 중부 이북에서는
거센털개지치가 서식한다고 하다.
우리나라 전국 숲 속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라며 우라나라 전국 각지에서 발견할 수 있다.
번식할 때에는 이른 봄에 인위적으로 개체를 나누어서 번식하는 포기나누기나
씨뿌리기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만연산 산정 가는길
건강오름길을 가다보면 좌측에 만연산 이란 안내표지목이 있다.
그냥 쭉 걸어가면 만연산 둘레길처럼 산 한바퀴를 둘수 있고 이렇게 산정으로 가는길 있다
만연산이 있는 화순읍은 전라남도 화순군 서북부에 있는 읍으로서
북부의 안양산(853m) 일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100~300m의 산지를 이루며
곳곳에 도덕산·앵무산·만연산이 솟아 있다.
화순천이 읍의 중남부를 가로지르며, 이 연안에는 경지가 분포하며
주요 농산물로 복숭아·단감·매실 등이 생산된다고 한다
화순군청의 소재지로 군청과 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주거지역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주 인구수도 화순군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만연산 산정으로 가는 탐방로
만연산은 무등산 국립공원 안에 속해 있으며 광주 무등산이란 큰산의 이름탓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만연산 치유의 숲이 조성된 이후부터 많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산행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하며
나 역시 작은산이라 그다지 쉽게 보았지만 찾아보니 정말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산이라는걸 알수가 있었다.
만연산의 봄꽃(피나물)
봄에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하경이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의 액이 나온다. 상처가 났을 때 피가 나는 것에 빗대어 피나물이라 흔히 부르나
매미꽃과 유사하여 노랑매미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액은 붉은색이나 꽃은 노란색이고 열편이 4개로 양귀비과의 전형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
피나물과 매미꽃 둘 다 노란색의 꽃이 피고 유액이 붉은색이나
매미꽃에 비해서 잎을 단 줄기가 있으며, 꽃은 숫자가 적고, 일찍 피므로 구분된다고 한다.
편백숲길
오르막길을 땀삐질거리며 올라오니 시원한 편백숲과 걷기좋은 테크로드가 이어졌다
요즘 피톤치드가 유행처럼 번져 지자체 마다 편백숲을 조성하여 치유의 숲으로 만들고 있다.
편백(扁柏)은 일본 원산의 상록교목으로 회목(檜木) 또는 노송나무라고도 일컫는다. 일본어로는 히노끼(히노키, ひのき)라고 하며 높이 30~40m, 폭 1~2m 가량이며, 나무 껍질은 적갈색이고
작은 바늘 모양의 잎이 가지에 밀생한다. 봄에 가지 위에 작은 꽃이 피며
10월에 녹색의 구과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구과는 지름 1cm로 7~9개의
방패 모양인 비늘조각으로 되어 있다. 잎과 목재에는 1%의 정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내도 없어 주기 때문에 최근 도마 재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만연산의 봄꽃(미나리 냉이꽃)
십자화과의 여러해 살이 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골짜기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며
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으면서 번식한다.
줄기는 높이가 40∼70cm이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5∼7개이고 길이 4∼8cm, 폭 1∼3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한방에서는 채자칠(菜子七)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백일해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고 한다.
장불재 방향 안내표지목(4.3km)
여기서 만연산 정상까지는 1.1km 라고 안내 되어 있다
예전 여름날 산악회 회원들과 무등산 산행시 장불재를 넘었는데 그곳을 가르켜
그때 그 산행을 기억 하게 만들었다.
만연산에서 올해 10월29일 부터 2021세계산림치유대회를 개최 한다고 하며
화순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숲을 통한 치유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독일, 호주, 핀란드 등 세계 10개국 700여명, 국내에서 1만1300여명 등
총 1만13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언론에 보도 되었다.
산정으로 가는 탐방로
마치 산골 외갓집으로 가는 오솔길처럼 아늑하고 초록으로 물드어 가는 모습이 더 좋다
이러한 길을 걷고 있으면 그냥 이유없이 상쾌해지고 세상사 모두가 꽃길처럼 느껴진다
돌 하나하나 그리고 수목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은 산에 오르는 자만이 느낄수 있다
그래서 산을 찾고 산에 오르며 산하에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하산해서 또 일상과의 업무가 더욱 힘있게 되고 순조로와 진다
산정으로 가는 탐방로
머리에는 따스한 햇살이 여름날 처럼 내려오고 그 찐한 햇살을 막아줄
나무 그늘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풀내음 새삭내음이 너무 좋을 뿐이다
산정길은 오르는 산객이 없으니 마스크 내리고 시원한 공기 마은것 들이켜 본다
시내 복잡한 인도도 아닌데 어찌 마스크 쓰는게 의무화가 되어
어쩌다 사람 만나면 반갑게 인사는 커녕 서로 마스크 쓰기에 바쁘다
코로나-19가 가져다준 것이 사람끼리 서로 거리두고 비켜가야 하는 현실이 서럽다.
만연산 정상(萬淵山 頂上)668m
화순 만연산은 치유의 숲으로 조성되어 찾는 탐방객이 갈수록 늘면서
산림치유와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대표 치유의 숲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화순군이 118억원을 들여 120h에 만 6년간 조성한 만연산 치유의 숲은
우리 나라 고유 수종인 소나무, 참나무 등을 주 수종으로 하는 천연림에 조성된 치유의 숲으로는
전라남도에서 첫 번째 치유의 숲이라고 한다.
광주근교 등 도시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형 치유 숲으로서 누구나 쉽게 숲에 접근해
오감을 느끼며 건강증진, 정신수양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도니다고 하며
화순군은 사업 초기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경사도 9%이하의 무계단 숲길인 오감연결길 3.1㎞을 비롯해
숲에서 생태계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치유숲길 3.3km
건강명상숲, 동구리 호수공원 등을 조성 하였다고 한다.
만연산 정상(萬淵山 頂上)668m
정상 표지석은 한자로 萬淵山(만연산)으로 표기 되어 있고 무등산 국립공원이라 적혀있다
일만만(萬) 못연(淵) 뫼산(山) 한자어를 보면 일만개의 연못이라는 뜻이며
예전에는 나한산(羅漢山)이라 하였고 만연산 아래 만연사 편액에도
나한산 만연사(羅漢山 萬淵寺)라고 되어 있었다
만연산 만연사는 1208년(희종 4)에 선사 만연(萬淵)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만연사에서 보면 만연산 만연봉 나무다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만연산 산정에서 바라본 무등산 능선
만연산은 무등산의 한 줄기인데 정상에서 보면 무등산 능선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만연산 산정에서 무등산과 만연산 만연봉 까지 파노라마도 촬영해 보았다
산하가 연두색에서 초록이로 짙어가는것을 볼수가 있으며
산 아래는 농촌들녘이 웅기종기 풍경화 처럼 그려져 있다.
광주 무등산(光州 無等山) 조망
무등산은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이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진산이며 높이는 1,186.8m이다.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웅대해 성산으로 알려져 있고 백제 때는 무진악,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 그밖에 무정산·무당산·무덕산 등으로도 불렸다.
산정부의 백마능선 일대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고 산기슭에는 수달, 구렁이, 삵 등
19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한 총 3,69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며
구릉지에서 재배되는 수박과 차는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특히 차나무 재배단지에서는
춘설이라는 녹차와 홍차 등이 생산되고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의
사철경관과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만연산 만연봉 조망
뒷쪽에는 가야할곳 만연산 만연봉이라고 하며 큰재 방향으로 하산중이다
만연산은 나한산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나한산은 광주 서석산(瑞石山) 남쪽 기슭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고
해동지도(海東地圖)에는 “서석산 아래 나한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서는 무등산 남쪽에 나한산이 묘사되어 있으며,
1872년 지방도(地方圖)에도 서석산의 산줄기에 연결되어 나한산이 있고
남서쪽 아래에 만연사가 표기되어 있다.
지금은 나한산이 아니라 만연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산 아래에 있는 만연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조산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따르면 나한산은 읍내면 신기촌 뒤에 있고
만연산은 동구촌 뒤에 있다고 하여 양자를 별개의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산하 풍경(화순읍 수만리)
산정에서 바라보는 산하는 그야말로 도화지에 수채화를 그려 놓은듯 아름다운 풍경이다
화순읍 수만리가 조각조각 층층이 농촌 모습이 평화롭기만 한 모습이며
마치 우리 몸속 핏줄처럼 큰길 사이로 작은 길이 연결되어 있다.
화순읍 수만리 들국화마을은 대한민국의 알프스라 할 정도로 넓은 초지와 흑염소목장
옛날 그대로의 오염되지 않는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광주에서 동북방향으로 약 18㎞지점에 위치하고 승용차로 20여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순읍에서는 10여분거리에 있는 마을로 마을터는 무등산 중턱 해발 450여미터에 있고
전통적인 농촌의 모습을 보유하고 있는 산촌이라고 한다.
무등산을 바라보면서
전남의 진산인 무등산이 손에 잡힐듯이 바로 앞에 우뚝 서 있다
무등산은 중생대 화상암 산지로서 산지 전체가 부드럽게 풍화되어 있고
곳곳에 주상절리(柱狀節理) 경관이 좋으며
주상절리는 남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산정상이나 능선을 따라서 이들 주상절리와 관련된
성곽형의 토르(tor)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미지형이 발달해 있다고 한다.
만연산 만연봉(萬淵山 萬淵峰)
표지석엔 만연산 609m 라고 되어있으며 지도상에는 만연봉이라 표기 되어 있고
만연산 아래 만연사 사찰에서 보면 만연봉이 우측에 우뚝하게 서 있는 것이 보인다.
화순군에는 고인돌 유적지가 유명한데 고인돌은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피라미드, 스톤헨지 등과 함께
거석 기념물의 일종이며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도곡면 효산리~춘양면 대신리 일대 3km 거리에
596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인돌 유적지 가운데 유일하게 채석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만연봉에서 바라본 화순읍(和順邑) 풍경
화순군은 소백산맥에서 뻗은 지맥들로 이루어진 산악지대로, 서부의 하천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400∼900m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지질은 대부분이 견고한 화강편마암류로 사장석과
석영으로 된 백색편마암과 석영편마암 등으로 되어 있다.
북부에는 무등산(無等山, 1,187m)·백아산(白雅山, 810m)·만연산(萬淵山, 609m)
안양산(853m)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고 동부에는 밤실산(598m)·모후산(母后山, 919m)
두봉산(斗峰山, 631m)·장재봉(550m), 남서부에는 해망산(海望山, 356m)·천태산(天台山, 497m)
선왕산(仙旺山, 460m)·화학산(華鶴山, 614m)·국사봉(國師峰, 499m)·봉미산(鳳尾山, 506m)이 있다.
중앙에도 천운산(天雲山, 602m)·용암산(聳巖山, 545m)·노인봉(老人峰, 530m) 등이 솟아 있다.
만연산은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화순읍의 진산이며 순천시의 경계에 운월재·막거리재가 있고
남쪽에 우치(牛峙)·백토재·웅치(熊峙) 등이 있다. 너릿재는 화순읍과 광주광역시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하산길
화순(和順)에는 너릿재라는 지명이 있는데 화순의 진산이 되는
만연산과 안양산이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산맥을 따라 자리하고 있으며
광주와 화순의 경계에 있어 예전에는 이 길이 두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한 통로가 됐다고 한다
1971년 너릿재 터널이 생기면서부터는 이 길로 차가 다니지 않는다고 하며
하지만 그전에는 광주에서 화순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너릿재를 차로 넘어야 했다.
너릿재라는 이름은 1757년 여지도서(輿地圖書)의 도로편에 처음 등장하며
내용 중에 ‘판치(板峙)’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를 우리말로 하면 곧 너릿재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도 ‘판치는 북쪽 10리에 있으며 광주와 경계다’라는 부분이 수록돼 있어
최소한 1700년대부터 이 길을 판치 혹은 너릿재라 불렀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전한다.
나한산 만연사 일주문(羅漢山 萬淵寺 一柱門)
만연산은 나한산이라고 불렀는데 만연사 일주문 편액에는 나한산(羅漢山)이라 되어 있다.
만연선사가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무등의 주봉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다가 만연산 중턱에 이르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가고자 앉은 사이 언뜻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16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
잠을 깨서 사방을 둘러보니 어느새 눈이 내려 주위가 온통 백색인데
신기 하게도 선사가누운 자리 주변만 녹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고 있었다.
그 길로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만연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이렇게 화순군의 만연산(萬淵山)은 나한산(羅漢山)이라 불렀으며
최근 치유의숲 으로 이름이 더 알려진 화순 만연산을 걸어보면서 산행기를 적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화순군,만연산치유의숲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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