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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 불령동천(佛靈洞天) 골짜기 따라 김천 수도산 산정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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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 불령동천(佛靈洞天) 골짜기 따라 김천 수도산 산정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1. 2. 23. 17:41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

불령동천(佛靈洞天) 골짜기 따라 김천 수도산 산정에 서다.........!

 

▲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

    높이 : 1317m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대덕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

▲ 나의 산행일 :

   2021년 02월 23일 화요일, 날씨 : 맑음

▲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 나의 산행코스

 김천 수도암→→수도산 등산로 안내지도판→→한산교(寒山橋)→→첫번째 안내표지목→→청암사 삼거리

→→능선길→→산죽길→→목계단→→수도산 정상(원점회귀)

4.41km 2시간37분 소요

트랭글 앱 기준(수도암 경내 둘러보기 포함)

 

▲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개요:

가야산(伽倻山)과 덕유산(德裕山)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수도산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서

소백산맥 중의 명산의 하나로서 동쪽에는 가야산 국립공원, 서쪽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가야산을 분수령으로 한 비교적 높은 산으로 일명 불영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수도산에서 동남능선을 따라 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닿는다. 

수도산 - 민봉산 - 가야산 능선 종주는 평균 고도 1,200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잘 어울려서 마치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이다. 수도계곡은 구비구비마다 독특한 절경의 연속이고

산기슭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청암사 승가대학이 있다. 정상 부근에는 수도암이 있다.

수도산에는 청암사와 수도암이라는 사찰이 위치하고 있고

청암사는 통일신라 헌안왕 3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본래 해인사의 말사들을 관장하는 거사였다. 

경내에는 다층석탑과 42수관음보살상이 모셔져 있고, 산내 암자로는 백련암, 수도암이 있다. 

수도암은 수도산 상부에 위치한 도량으로 옛날 도선국사가 이 도량을 보고 

앞으로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 산과 도량 이름을 각각 수도산

수도암이라 칭하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백여 년 전부터 부처님의 영험과 이적이 많다 하여 

사람들이 불영산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수도암은 통일신라 헌안왕 3년(859)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번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경내에 있는 석불상과 석탑

그리고 지형을 상징한 석물 등도 모두 천 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암자까지 걸어 오르는 숲이 우거진 오솔길은 아늑한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등산지도

▲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등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김천 수도산(金泉 修道山)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TG→→거함대로

→→웅양로 대덕 김천 방향→→증산로 성주대구방향→→수도길 청암사 수도암방향→→수도암 주차장

136km 2시간05분소요.

→→→→→→2021년 02월23일 화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모처럼 주중에 산길을 걸을수 있게 되었다 5일 마다 찾아오는 당번근무를 마치면 비번이란 시간이 있기에

이렇게 주중에 산에 올라보며 맡은 직무에 따라 교대 근무에서 일근 근무로 근무형태가 바뀌는 바람에

자주 산길을 못걸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오늘은 거창과 김천 경계지점에 있는 수도산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수도암(修道庵)

수도암 주소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1438 네비에 입력하면 주차장 까지 안내 된다

산행시작은 수도암 대적광전(大寂光殿) 계단 우측에 있는

빛바랜 정상가는길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수도암은 김천시 증 산면 수도산 정상 동쪽에 있는 사찰(寺刹)로서

청암사(靑巖寺) 부속 암자 이며 859년 신라(新羅)의 도선대사(道詵大師)가 창건한 사찰(寺刹)이라고 한다.

수도산 (修道山)등산 안내지도

수도산 수도암으로 부터 들머리에 있는 안내 표지판이며 한산교(寒山橋) 바로 근처에 있다

수도산 등산 코스중 아마도 제일 짧은 코스일 것이다

수도산 가는길 인근 수도마을에는 인현왕후길이 조성되어 수도산 둘레길 같아 보였다

인현왕후길은 조선 19대 임금 숙종의 정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애달픈 사연이 숨어있는 길이 라고 하는데

인현왕후(仁顯王后)는 폐위당한 후 어머니 은진 송씨의 외가와 인연이 있던 청암사에서 3년을 지냈다고 한다.

인현왕후(仁顯王后)는 상주 외가에서 보내 준 시녀 한 명을 데리고 살면서 기도를 드리거나

수도산 곳곳을 다니며 시문을 짓는 것으로 울분을 달랬다고 한다.

그때 인현왕후가 주로 다녔던 길이 청암사에서 수도암으로 연결되는 현재의 ‘인현왕후길’이라고 한다.

수도산(修道山) 초입구간

이 구간은 B등급 등산로 로서 산불위험경보 발생시는 등산로가 폐쇄 됩니다

위반시 산림법 제125조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먼길 왔는데 다행이 오늘은 산불위험경보 발령이 아닌가 보다

근데 산불위험경보 발생(發生)시가 아니라 발령(發令)시로 오기(誤記)가 있어 정정을 해야겠다.

초입구간은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걷기에 아주 편안한 산길이다.

수도산 탐방로

산정으로 오를수록 등산로는 마치 많은 우천으로 인하여 산골짜기가 빗물에 파헤쳐진 듯한 산길 같아 보인다.

수도산 계곡은 수도산 북동쪽 자락의 물이 모여 불령동천으로도 불리는 옥동천을 빚어내고

옥동천은 역시 수도산과 단지봉 북쪽 자락을 적시는 대가천에 합류해 동쪽으로 흘러 성주를 거쳐

고령에서 낙동강에 흘러든다고 하며 조선 중기 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이 남송 때 주희가 노래한

무이구곡을 본받아 지다는 무흘구곡의 1~5곡은 성주 땅에, 6~9곡은 김천 땅에 있다 한다.

수도산에 있는 인현왕후길은 무흘구곡의 마지막 명소인 제9곡 용추폭포를 거친다고 한다.

수도산 탐방로 수도산 정상1.85km

수도산(修道山)은 수도지맥(修道支脈)에서 단지봉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산으로

가야산(伽倻山)과 능선을 잇는 종주 산행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산행자들이 이야기 한다

수도산 산행은 김천 쪽에서 오르는 청암사~수도산~신선봉(서봉)~수도산 자연휴양림 코스와

거창 쪽에서 오르는 흰대미산~양각산~수도산~구곡령~심방, 우두령~시코봉~수도산 코스는

산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최간 코스인 수도암(修道庵) 들머리로 부터 시작하였다

진주 날씨는 봄날 같아 젊은 청년들은 반팔로 다닐 정도인데

오늘 산에 오르니 찬바람이 씽씽 불어 입이 얼 정도 이다

청암사(靑巖寺)갈림길

청암사(靑巖寺)를 들머리를 하여 수도산 산이라면 여기 지점에서 수도암과 만나는 지점이다.

청암사(靑巖寺)는 858년(헌안왕 2)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혜철(惠哲)이 머물기도 하였다.

조선(朝鮮)선 중기에 의룡율사(義龍律師)가 중창하였고, 1647년(인조 25) 화재로 소실되자

벽암(碧巖)이 허정(虛靜)을 보내 중건하였으며, 1782년(정조 6) 4월 다시 불타자

환우(喚愚)와 대운(大運)이 20여년 후에 중건하였다.

그 뒤 1897년(고종 34)경에 폐사되어 대중이 흩어졌으나 1900년대 초에 극락전을 건립하였으며

이어서 응운(應雲)이 보광전을 건립하다가 입적하자 대운(大雲)이 이를 받아서 완성하고

42수(手)의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였다. 1911년 9월에 다시 화재로 인하여 전각이 불타자

대운이 1912년 봄에 다시 당우를 건립하였으며, 1940년대 이덕진화상이 정법루(正法樓)를 신축하고

1976년 주지 비구니 진기가 사천왕문을 건립하였다.

1992년에 지형이 중현당(重玄堂)을 신축하고 2006년 상덕이 중수하여

현재 청암사율학승가대학원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청암사(靑巖寺)는 나에게도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준비 지금 말하자면 공시생이던 시절 고향 원효암에서 공부하던중

명공(明空)비구니 스님께서 잠시 와 계셨는데 또래라서 같이 친하게 지냈는데

그 스님이 보고싶어 청암사 까지 찾아간적이 있었다.

아름들이 멋진 소나무

아름들이 소나무가 밑동에서 4개의 가지를 쳐서 4형제 처럼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지나가는 산행자들의 휴식과 간식을 먹을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고

옛적에는 인현인후(仁顯王后)가 이길을 걸을수도 있었겠고

도선국사(道詵國師)께서도 이길을 걸어서 소나무 아래서 쉬었을 것 같은 오래된 소나무 같다

추운겨울이 저무는 겨울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산야에 홀로히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겨우살이

수도산 산행길에 만난 탐방로 주변 나무엔 이렇게 겨우살이가 빼곡하게 자생하고 있었다

기생생활을 하는 식물이라고 하며 기생생활을 하나 엽록소가 있어 초록색을 띤다.

키는 0.6~0.9m이고 숙주나무 가지 위에서 밑으로 자라며 꽃은 수상꽃차례로 피고 양성화 또는 단성화다.

겨우살이는 겨우살이속·포라덴드론속·아르큐토비움속 식물인데, 이 중 아르큐토비움속 식물들은

주로 소나무 종류에 기생하며 난쟁이겨우살이라고 부른다. 겨우살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북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 세로티눔이 있다. 상록관목으로 키는 0.6~0.9m 정도이고

둥글게 자라면 1m까지도 자라난다. 자랄 때는 숙주나무의 가지 위에서 밑으로 처지면서 자라난다.

빽빽하게 달리는 두꺼운 가지는 쇠스랑처럼 갈라지며, 가죽질로 된 잎은 길이가 5cm 정도이고

난형 또는 창 모양이 짝을 이뤄 가지에 서로 마주 보며 달린다.

잎보다 더 노란 꽃은 늦겨울에 피며 1개의 씨만을 갖는 하얀색의 장과로 익는데

장과 안에는 끈적끈적하고 반투명한 과육이 들어 있다. 이들 장과나 다른 겨우살이의 장과에는

동물이나 사람에게 해를 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어 위험하다.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루페올, 올레아놀릭산, 비스코톡신, 렉신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루페올은 염증, 올레아놀릭산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비스코톡신과 렉신은 암을 각각 치료한다.

겨우살이의 유사종인 붉은 겨우살이, 꼬리 겨우살이, 동백나무 겨우살이 등도

겨우살이와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계속해서 많은 연구를 통해

겨우살이의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고 있다.

한때는 마력과 병을 치료하는 약효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믿었고, 특히 참나무에서 자라는 경우

신성한 나무로 여겨 훼손하지 않았다. 이러한 미신이 발전되어 영국과 미국에서는

겨우살이 밑에서 입맞춤을 하면 반드시 결혼을 한다고 믿기도 했다.

항암, 관절염, 당뇨병 등에 좋은 겨우살이는 예로부터 독일 등의 유럽에서는

 민간요법의 약재로 사용되어 암과 고혈압 등의 질환에 쓰였고, 한의학에서도 치통, 동맥경화

부인과 증상, 동상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됐다. <동의보감>에서는 겨우살이에 관해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힘, 뼈, 혈맥,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옹종(큰 종기)과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 임신 중 하혈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고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산후병과 봉루(고름이 생기는 병)를 낫게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수도산 정상1790m 안내표지목

산행자들에게는 1790m 이면 눈 깜짝 할 사이에 걸어갈수 있는 거리이다

경남 거창과 경북 김천의 경계에 솟은 수도산(修道山)은

덕유산 향적봉(1614m)과 직선거리로 21㎞, 가야산(1430m)과 13㎞ 떨어져 있으며

두 명산의 중간에 자리한 수도산은 빼어난 산세와 조망으로 찾는 발걸음이 많은 산이다.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가는 수도가야 종주는 산을 좋아하는 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고 하며

해발 1200m 안팎의 고지를 걷는 수도가야 종주는 장쾌한 조망과 짙은 숲, 단조로움을 깨는 바윗길이

산행 재미가 더해져 지리산 종주에 비길 정도라고 하는데 그러나 이 종주 산행의 한 가지 단점은

물이 귀하다는 것이라고 한다.

119산악 구급함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 가듯이 직업을 속일수 없는가 보다

우리나라 크고 작은산 구석 구석 다녀 보지만 산악구급함은 서울지역이나 경북이나 할것없이

자물쇠로 잠겨져 있으며 사용시 관할소방서(119)로 전화를 해야 하지만 경남은 그렇지 않다

늘 자물쇠 없이 개방되어 있다 필요하면 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수도산 종주길은 지리산이나 덕유산에서와 달리 능선에서는 물을 구할 수 없어

보통 산행 출발지점인 수도암에서 물을 넉넉히 준비하고 나서야 한다

하지만 1300m를 넘는 높은 산의 자락에 물이 없을 리는 없다.

능선에는 물이 귀하다지만 수도산은 북쪽 자락에 깊은 계곡을 새기고 불령동천 골짜기

무흘구곡의 명승을 품에 안아 있는 곳이다.

수도산 능선길

능선길에 접어들자 편안한 산길이 되었지만 봄이 오는것을 재촉 하듯 차가운 바람이

웃깃을 여미게 만들었다.

수도산은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해발 1,317m의 준봉으로써

수도산(修道山)은 예전에는 불령산, 선령산이라 불렀다고도 하며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신라말 때의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수도산 동남 능선을 따라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이른다.

수도산에 오르면 조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있으며  백두대간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덕택에

황악산에서 민주지산을 거쳐 덕유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주능선과 가야산, 지리산, 금오산 등

거창의 고봉준령들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수도산 능선의 산죽길

우리나라 산이란 이름이 있는곳엔 이렇게 산죽이 빼곡한곳이 많다

그래서 인지 지리산 아래 산청 사람들은 산죽으로 복조리를 만들곤 하였는데

복조리도 베트남 수입품에 밀여 복조리 만드는 농가도 사라져 버렸다

수도산(修道山)은 ‘신령이 깃든 산’이란 뜻에서 불령산(佛靈山), 선령산(仙靈山), 신선대(神仙臺)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수도산의 들머리인 청암사 일주문 편액에 보면

불령산 청암사(佛靈山 靑巖寺)에서 이를 알 수 있다. 

고사목

수령이 오래된 참나무 한그루가 강한 바람에  몸통이 부러진체 쓰러져 있어 산행자에게 잠시 자리를 빌려 주었다

진짜 산꾼들은 경남 거창 흰대미산에서 부터 시작하여 양각산 그리고 시코봉을 커쳐서 수도산에 오른다고 한다

12km넘는 길인데 아마도 낮이 짧은 겨울에는 도전을 하지 못하겠고

한낮이 넉넉한 무더운 여름철에 도전이 가능 하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아닌 주중에 야근하고 나면 여기 오는 시간만 2시간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산행지에 찾아가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곳이다.

국가지점번호

조난자를 쉽게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대가 접근이 용이 하도록 통한 것이 국가지점번호이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다.

격자형 좌표 형식의 위치표시체계로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도로명주소법」 제2조15에서는 국가지점번호를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를 말한다’고 정의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지역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찾기 위해 도입되었다.

건물은 없지만,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긴급구조 등의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산악이나 해안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소방서·해양경찰·국립공원·한국전력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표시해 왔다. 이 때문에 기관마다 위치표시 방식이 달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한,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아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곳도 많았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위치표시 방식을 통일하고, 표기방식을 단순 규격화한 것이 국가지점번호제도다.

콤파스(compass) 방위

국가지점번호에서 본 콤파스에 나타는 GPS 방위 표시이다

국가지점 번호나 콤파스(compass) 방위각이나 어슬프게 아는 산행자에겐 난해 할 뿐이다

국가지점번호를 표기하는 지역은 건물이 없는데 도로에서 100m 이상 떨어졌거나 철탑, 수문, 방파제 등

시설물이 있는 곳이다. 인명피해 등 사고 발생 빈도가 높거나 시·도지사가 위치 표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곳도 국가지점번호 설정 지역에 속한다. 

가야산(伽倻山)의 조망

웅장한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도산에서  보면 가야산 덕유산등 조망이 일품이라는데

이렇게 산정에 가까워 지니 가야산의 웅장한 모습이 풍경화 처럼 펼쳐졌다

지리산 종주 처럼 가야산 부터 수도산까지 종주가 가능하며 많은 산꾼들이 종주를 하는곳이다

가야산은 주봉인 상왕봉(象王峯, 1,432.6m), 칠불봉(七佛峯, 1,433m)과 두리봉(1,133m)·남산(南山, 1,113m)

단지봉(1,028m)·남산 제1봉(1,010m)·매화산(梅花山, 954m) 등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고

그 복판에 우리 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해인사와 그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수도산  주변 산봉우리의 풍경

산에 오르면 이렇게 산붕우리들이 산맥을 이루며 끝없이 펼쳐진 모습을 볼수가 있다

이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산하를 보기위해 멀리까지 발품을 팔아 오른다

수도산 골짜기를 불령동천(佛靈洞天)이라고 부러는데

추풍령 아래 첫 고을인 김천은 소백산맥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감천(甘川)과 직지천이 만들어 놓은

찰진 땅이 많은 고장이을 말하며 조선시대에는 전국 5대장인 김천장이 서기도 해서

수 많은 상인들이 오가던 곳이기도 했다.

예로부터 김천은 산 좋고 물 좋은 삼산이수의 고장이며 또한 삼한시대부터 불교의 기운이 감돌아

영남에서 가장 오랜 불교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며 김천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청암사 불령동천은 김천의 자연과 불교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는 곳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수도산 산정을 바라보며

저 봉우리만 넘어면 수도산 산정이다 오늘은 바람 때문인지 미세먼지도 적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중국에서 산업활동이 위축되어서 그런 탓도 많을 것이다

중국은 미세먼지에 코로나-19 감염병에다 보탬이 되는것이 어찌 이렇게도 부족할까 싶다

세상은 5인 이상 사적모임도 못한다 당연히 산악회는 더 모임이 힘들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엔 혼산이 제일 많은 날이 되었다.

잔설(殘雪)

산정에 가까워 지니 아직 녹지 않은 잔설이 남아 있어 하산길에 낙상사고를 당할수도 있겠다

수도산에는 수도산을 중심으로 치유의 숲이 조성 되어 있는데

2018년 12월 김천시 수도산 치유의 숲은 기존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산림치유공간으로

산림휴양,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나이에서 나무와 물, 바람을 다양하게 느끼며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관찰의 숲 성장의 숲 자아의 숲’ 등 총 3개의 숲이 있으며 관찰의 숲에서는 다양한 시설을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인 세심지와 세심정을 조성하고 습지 데크

숲속 교실을 통해 체험, 휴식, 관찰 등 이용객들의 치유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전한다.

단지봉 안내 표지목4.5km

여기서 합천 가야산 까지 종주가 가능한 단지봉 가는 탐방로 안내 표지목이다

진정한 산꾼이면 지리산 종부 뿐만 아니라 가야산에서 수도산 까지 종주도 도전해야 할듯 하다

이곳과 연계해 조성된 곳으로 ‘단지봉 경관 숲’이 있다.

수도산 치유의 숲은 단지봉 도시경관 숲도 있는데  김천 치유의 숲과 같은 곳인데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 조성된 숲으로 한반도 모양을 나타낸 연못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연못은 물론, 주변에 조성된 정자와 돌탑, 파노라마 포토존이 모두 돌과 나무 등을 이용해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자작나무가 아름다운 ‘힐링 숲’이라고 하며 자작나무는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어 삼림욕 효과가 크고 강력한 살균 효과로 아토피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도산 산정길

바로 코앞이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경계에 있는 수도산 산정이다

수도산은 기반암은 화강암·편마암 암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하며 북쪽 산록의 청암사 일대는

불령동천·용담폭포·추산령낙조·담계옥류 등이 청암사 8경으로 유명하며, 해마다 곡우날이면

주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위장병·신경통 등을 고치기도 한다.

또한 청암사의 부속암자인 수도암 경내에는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

청암사수도암3층석탑(보물 제297호)·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 등이 있다.

주변에 가야산국립공원·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가 있으며

북쪽 산록으로 상주-산청을 잇는 국도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수도산 산정의 돌탑과 덕유산 풍경

덕유산에는 아직 산정이 하얗게 눈이 쌓여 있어 하얗게 우뚝 솟아 있는게 보인다

수도산은  가야산맥 서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월매산(1,023m)·양각산·단지봉(1,327m) 등이 있다. 

산의 명칭은 참선수도장으로 유명했던 신라말의 수도암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하며

불령산·선령산이라고도불렀다고도 전하며 이렇게 사방이 탁 트여있어 조망이 일품이다

고개들 돌리면 가야산 웅장함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보면 덕유산과 그 능선들이 이어 져 있다.

김천 수도산(修道山) 1317m

나는 이렇게 산 정상에서 정상 표지석이랑 인증사진 찍을때가 산행 주 목적( 主 目的)이 되었다

수도산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대덕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높이 1,317m이며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두리봉(1,133m)·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厭俗山, 870m)·백마산(白馬山, 716m)

금오산(金烏山, 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김천 수도산(修道山) 1317m

산에 오를동안 만나는 산 행자는 없어도 코로사-19 세상에서 마스크 쓰는건 의무가 되었다

수도산의 능선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그 남북에는 화강암이 분포하여

차별침식의 결과 높은 산릉을 이루고 있다. 수도산 중복에는 청암사(靑巖寺)와

수도암(修道庵)이 있는데, 청암사는 신라 헌강왕 때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조선조의 허정화상(虛靜和尙)이 중창하여 화엄종(華嚴宗)을 선양한 곳이다.

1912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당시의 주지 김대운(金大雲)이 새로 중건하였다.

숙종의 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원당(願堂)으로 유명하며 청암사의 산내암자로서

1,360m의 고지대에 있는 수도암에는 보물 제307호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97호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보물 제296호인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등이 있다.

수도산(修道山)정상표지석 과 거창군(居昌郡) 의 산봉우리 조망

거창의 황석산 거망산 기백산 금원산 그리고 하얗게 보이는 덕유산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은 발품을 팔지 않코서야 어찌 감상할 있겠는가

마치 동해바다의 출렁이는 파도처럼 밀려들어 오는듯 보인다

수도산이 있는 김천시는 동북부는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에는 소백산맥의 줄기를 따라

추풍령(秋風嶺, 1,111m)·삼도봉(三道峰, 1,177m)·대덕산(大德山, 1,290m)·눌의산(743m)·황악산(1,111m)

천덕산(986m) 등의 높은 산이 솟아 있으며, 삼도봉은 충청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의 경계가 되고 있다. 

남쪽에는 대덕산에서 갈라져 나온 가야산맥이 뻗어 있고

수도산(修道山, 1,317m)·단지봉(丹芝峰, 1,327m)·국사봉(875m) 등이

주봉을 이루며 경상남도와의 경계가 되고 있다.

수도암 대적광전(修道庵 大寂光殿)

하산길에 수도암 도량을 둘러 보았다

수도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靑巖寺)의 부속 암자이며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도선은 청암사를 창건한 뒤 수도처로서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 동안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뒤 이 절은 수도승들의 참선도량으로 그 이름을 떨쳤으나 6·25전쟁 때 공비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전소된 뒤 최근 들어 크게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大寂光殿)·약광전(藥光殿)·선원(禪院)

관음전(觀音殿)·나한전(羅漢殿)·노전(爐殿) 등이 있으며, 1969년 도림당 법전대종사(道林堂 法傳大宗師)가

대적광전 등의 당우를 중건하였다. 보물 제296호로 지정된 약광전석불좌상과 보물 제297호의 3층 석탑(2기)

보물 제307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과 초석이 남아 있다.

산행 마무리

불령동천(佛靈洞天) 골짜기 따라 김천 수도산 산정에서 가야산 그리고 덕유산 조망을 보았다

수도산은 불령산이라고도 불릴만큼 영험한 산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도선국사의 발자취

인현왕후의 발자취 6.25 전쟁으로 인한 소실등이 우리 역사 한편이 고스란히 수도산에 담겨 있는듯 하다

퇴근후 산행이라 짧은 산행코스를 택했지만 짧은 코스는  짧은 만큼 가파르다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수도산은 

소백산맥 중의 명산의 하나로서 동쪽에는 가야산 국립공원, 서쪽에는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어

경치가 수려한 이곳 수도산 가야산을 분수령으로 한 비교적 높은 산으로

선령산이라고도 하는 수도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김천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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