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늑대 FORCE

합천 남산제일봉(陜川 南山第一峰), 천불산(千佛山) 기암괴석 의 남산제일봉 암릉길을 걷다 본문

바다늑대/山 & 旅行

합천 남산제일봉(陜川 南山第一峰), 천불산(千佛山) 기암괴석 의 남산제일봉 암릉길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0. 11. 20. 17:43

합천 남산제일봉 (陜川 南山第一峰) 

남산제일봉, 천불산(千佛山) 기암괴석 의 남산제일봉 암릉길을 걷다........!

 

▲ 합천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

 높이 : 1010m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에 걸쳐있는산.

 

▲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 산행일 :

  2020년11월20일 금요일, 날씨 : 맑음.

 

▲ 남산제일봉 산행 코스 :

청량사매표소주차장→→청량사→→청량동탐방지원센터→→목계단→→전망대

→→정상부 철계단→→남산제일봉(원점회귀)

트랭글앱기준 5.61km  3시간44분소요.

 

▲ 합천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  개요 :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은  가야남산(伽倻南山)·천불산(千佛山)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伽倻山)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佛家)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남산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았 있으며

주봉을 기준해서 5갈래로 산줄기가 뻗었으며 이 중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등산로가 된다.

이 능선은 기복과 굴곡이 심해 짧은 등산로에 4개의 무인 휴게소가 있다.

6개의 쇠계단과 1개의 홈통바위, 그리고 침니(Chimney)를 오르내리는 파이프 난간과

절벽을 횡단하는 쇠줄 난간이 있다.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의 남산(南山)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가야산 남쪽에 있는 산이란 뜻이다.

남산제일봉은 가야산 남쪽의 으뜸인 봉우리 라는 뜻이며 한때 남산제일봉과 이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1.1㎞가량 떨어진 매화산(梅花山954.1m)을 구분하지 않고 같은 산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두 산은 엄연히 다른 산이며

일부 관광지도에도 '남산제일봉(매화산)'으로 병기하고 있으며 그러다 지난 1972년 10월 13일

가야산이 제9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산 명칭을 바로잡았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청담 이중환은 인문지리서인 택리지(擇里志)에서 경상도의 산들은 대개

석화성(石火星:불꽃 모양의 바위)이 없는데, 오직 합천에 있는 이 산만 뾰족한 바윗돌이 불꽃같이 이어졌다.

바위가 하늘에 따로 솟은 것처럼 아주 높고 빼어나다.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금강산과 지리산은 침입했지만

이 산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하여 이 산은 예로부터 삼재가 들지 않는 곳이다'라고 썼다.

청담이 지리산 이남의 최고의 산이라고 추켜세운 산이 가야산이다.

▲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 산행지도 :

 

▲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등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

 

▲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합천대로 거창고령방향→→33국도대구방향→→고령ic→→해인사tg→→대장경테마파크방향

→→청량사매표소주차장

95km  승용차1시간30분 소요.

→→→→→→2020년 11월20일 금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전날에 수요일 목요일 겨울비가 내렸고 오랫만에 맑은날씨 이지만 바람이 차갑다

비내린 이후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일기예보 있었지만 퇴근길에 산을 찾아 길을 떠난다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가야산 남쪽에 있는 남산제일봉 이란 이름을 찾은

그 산을 찾아 들머리가 있는 청량사로 발길을 내 딪어본다.

입장료 3000원

대한불교조계종 신자증이 있는데 오늘은 신자증 미소지로 청량사 문화재 관람료 겸 주차비 3000원 지불하고

청량사 방향으로 소나무깔비(낙엽)가 가득 떨어져 있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예전에 올랐을땐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 안했던것 같는데 언제부터였지 고개만 갸우둥

남산제일봉 산행은 하동근무시절 근무파트너와 같이 세월호 침몰사고 나던날 등산했고

매화산(梅花山)이란 이름으로 진주근무시절 극기훈련에 매화산 남산제일봉을 올랐다

지금 오르는길이 세번째인 셈이 되었다.

천불산 청량사(千佛山 淸涼寺) 표지석

커다른 소나무숲 빼곡한곳 청량사 표지석이 있는데 천불산 청량사라고 새겨 놓았다

한자를 풀이해보면 아마도  맑을청(淸) 서늘할 량(涼) 이라 시원한 사찰이라고 하는가 보다

남산제일봉은 가야산 남쪽에 있다 하여 남산제일봉이라 하는데 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그이유는 기암괴석(奇巖怪石)이 천개의 부처님으로 산을 덮었다 하여 천불산(千佛山) 이라 한다

경남 서부권역의 산에는 더이상 오를 산이 없을 정도로 대부분 등산을 한 셈이 되었다

그래서 여름산 겨울산 계절따라 다시 그산을 찾아볼려고 하며 거리를 더 멀리하여

북진(北進)하고자 한다.

청량동탐방지원센터

청량사매표소를 지나 청량동탐방지원센터 가기전 청량사 입구에 다다르면 정면으로 남산제일봉 능선과 함께

천불산(남산제일봉)의 경관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탐방로 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시작 들머리 지나면 바로 경사도가 높은 구역으로 탐방로 대부분이 목재 계단 및 암반형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무릎보호를 위하여 천천히 등산해야한다.

남산제일봉 탐방 초입구간

비가 많이 내린탓인지 여기저기 낙엽이 빗물에 씻겨내려와 뭉쳐져 있고

탐방로는 잔돌 큰돌이 있어 보행하기엔 불편감을 주는 산행길이다

초입구간 나무 수종을 보면 아름드리 큰 소나무와 참나무가 대부분 수종을 이루고

큰 나무사이로 잡목이 우거져 있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숲 모양이다

산행길 어딜가나 까마귀 노래소리로 산행의 입산을 알리는듯 까악 까악 울려퍼진다.

목계단

남산제일봉은 가을과 작별하고 겨울을 맞이했다

낙엽은 산을 덮었고 독야청청한 솔나무만이 초록을 뽐낼뿐이다

상부에 오를수록 바람은 차갑게 느겨지고 등산하는 동안 열린 옷 매무새를 다듬어야 했다.

산행은 나에겐 늘 일상처럼 하지만 산행자들은 산악사고를 대비하는것이 좋으며 나역시 대비하여 산행한다

산행지를 정했다면 가려고 하는 산의 산행지도를 펴놓고 대강의 시간과 코스의 난이도

위치등을 미리 파악하고 산행에 나서는 것이 좋다.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한 거리와 시간 등을 알면 안전한 산행에 큰 도움이 된다.

독도법중 지도는 모두 위쪽이 북쪽 방향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방향을 잘 모를 때는 북쪽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나침반이 없을 때 방향을 찾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는 해를 통해서하는데

봄가을에는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지만, 겨울에는 남동쪽에서 뜨고 남서쪽으로 지므로

어두운 밤에는 북극성을 찾으면 정확한 북쪽을 알 수 있다.

나뭇가지로 보는 법은 가지가 많이 자라고 길게 뻗쳐있는 쪽이 남쪽이며

나이테 형성곡선의 모양으로도 북쪽을 찾을 수 있다.

가야산의 조망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산길에서 보면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야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산제일봉이라 하는것은 그정도로 가야산의 위엄이 크다는 증거다.

가야산국립공원은 전체 면적 76.256㎢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우뚝 솟은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가야산 및 주변은 선캠브리아기의 흑운모편마암, 반상변정질편마암, 회장암 그리고

백악기 해인사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야산은 소백산육괴, 불국사변동 등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으로 지질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명소는 만물상, 남산제일봉, 용문폭포 등이 있다.

남산제일봉 능선

아마도 가을철 단풍이 좋은날 보면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산수화를 그려 놓을 것이다

천불상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들의 전시장이다 물론 가야산 만물상보다는 덜하지만

이렇게 가야산일대는 기암괴석이 마치 수석 전시를 해 놓은듯 멋지게 펼쳐진다.

남산제일봉 2코스는 가야산 소리길과 연결되는데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 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 가운데 으뜸이라 했으며 신라 말 난세를 비관하여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산문에 들어가 선화(仙化)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학사대 유적이 있으며

어딜가던 풍경좋고 경치 좋은곳에 가면 모두 최치원 선생의 유적가 있다.

남산제일봉 기암괴석(南山第一峰 奇巖怪石)

남산제일봉은 능선을 덮은 기암괴석의 천태만상(千態萬象)을 이렇게 볼수 있다

합천 가야산(陜川 伽倻山)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남산제일봉은 만추의 단풍이

우리나라 팔경중 으뜸인 홍류동 계곡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 가야산이 있다면 남산제일봉은 남쪽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남산제일봉을 두고 가야남산이라고도 하는데 가야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산제일봉은 기암괴석과 날카로운 암봉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으며 온 산을 뒤덮고 있는것을 감상할수 있다.

통천문(通天門) 바위

통천문 바위를 통과하면 진짜 하늘로 갈수 있다 왜냐하면

반대편 바위쪽엔 낭떠리지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산행자들은 이렇게 인증사진만 촬영하고 되돌아와야 한다

릿지장비만 있다면 암봉끝에 오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트랭글앱 산행훈련중인데 거리가 다소 짧아 산행 하기는 좋지만 훈련성적 올리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원점회귀 산행을 해야 하는게 아쉽지만 청량사에서 황산저수지와 매화산장 식당을 지나 청량동마을 입구까지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청량동에서 무릉동까지는 포장도로가 깔렸는데 차량은 거의 없는 편이다

무릉동부터는 고운 최치원과 성철 스님이 자주 와서 놀았다는 홍류동 계곡을 따라간가면

멀리 앞쪽으로 가야산 만물상이 홍류동을 내려다보고 있는것이 조망된다고 한다.

전망대있는 안내표지목

안내표지목 앞에는 전망대인데 여기서 보면 가야산 우두봉 칠불봉이보이는 가야산 능선이 펼쳐지고

합천 해인사도 조망이 되는 전망대이다

여기까지 기암괴석 풍경에 빠져서 오는시간이 47분이 소요 되었다

기암괴석 전시장에 올라 암릉길을 걸어보니 코로나-19로 인한 뒤숭숭한 세상에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남산제일봉에서 부는 바람에 그 근심이 바람따라 날아 가버린듯 하다

남산제일봉 산정 조망

기암괴석 암릉길을 풍경에 빠져 가다보니 저만치 남산제일봉 산정이 보인다

불교(佛敎)에서 남산제일봉을 천불산(千佛山)이라 일컫는데 실제로 들머리의 천년고찰 청량사를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에는 남산제일봉 대신 천불산 청량사(千佛山 靑涼寺)라고 음각되어 있다.

푸른송림 사이로 오글오글 솟은 기암괴석이 아마도 천 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 붙였다고 전하고 있다.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며 운주사를 품은 영구산 계곡과 산등성이에 천불천탑을 세우려 했듯이

청량사의 이름없는 한 주지스님께서 도선을 그리면서 남산제일봉의 수많은 기암괴석을 보고

부처님을 떠올렸을 것이라고 불자인 나는 그렇게 상상해 보았다.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첫번째 철계단

마치 아름다운 바윗돌로 하는로 오르는 천국의 계단처럼 보인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청담 이중환은 인문지리서인 택리지(擇里志)에서

경상도의 산들은 대개 석화성(石火星:불꽃 모양의 바위)이 없는데

오직 합천에 있는 이 산만 뾰족한 바윗돌이 불꽃같이 이어졌다라고 기록했으며

남산제일봉 바위들은 온통 하늘에 따로 솟은 것처럼 아주 높고 빼어날 뿐이다.

송곳바위

무엇으로 보이는가?

푸른솔 사이에 하늘 높게 찌르듯이 서 있는 송곳바위가 마치 나의 눈에는 근장한 남성 성기처럼 보여 깜짝 놀랐다

아래서 보면 귀두처럼 선명하고 올통볼통 포경수술한 자국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근처에 가서 옆에서 보면 전혀 딴 모습의 커다란 암석이였다

이렇듯 남산제일봉은 하늘로 솟은 암석의 전시장을 걷는 것과 같다.

남산제일봉 기암괴석(南山第一峰 奇巖怪石)

남산제일봉 기암괴석 암릉길을 걸어보면 천태만상(千態萬象)의 모습을 감상하다보면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를 정도이다.

발걸음을 옮길수록 기이하고 아기자기한  때로는 집채만한 기암괴석의 잇단 행렬들은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며 마치 누가 더 큰가 키재기를 하듯 바윗돌들이 경연을 하고

첩첩이 쌓여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봉우리가 절정을 이루는 모습을 보고 감탄에 빠진다.

남산제일봉 기암괴석(南山第一峰 奇巖怪石)

이렇게 기암괴석 전시장 같은 암릉길을 산행 기점은 또 하나가 있는데 남산제일봉 2코스이다

2코스는 돼지골탐방지원센터에서 오봉산 으로 이어지는데 산행 초보자들도 힘들이지 않고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 깨끗한 계곡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가족과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코스 쉬운 코스이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인 만큼 탐방시간도 짧은 남산제일봉 왕복 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산행이 끝난 후 소리길, 해인사 등을 더 탐방할 수 있는 구간이다.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산정 풍경

작품을 출품하여 특선을 받은 수석을 보는듯한 남산제일봉 산정의 풍경이다

남산제일봉 암석들은 하나같이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린듯이 솟아있으며

그것을 보노라면 세상사 모든 무거운 짊 다 내려 놓은듯 하다

지금 세상은 코로나-19 또다시 유행하고 있는데 내가 1년전에 근무했던

인구가 1만도 되지 않은 작은 지역에서 28명이나 하동중앙중학교 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훈아 가수 노랫말 중에서 세상이 왜이래 테스형 떠올릴 정도다.

가야산을 바라보며

남산제일봉 정상부 철계단에서 가야산을 바라본다

코로나-19가 가져다준 하나 좋은것은 이렇게 산정에서 파란하늘을 구경할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이웃들은 하나같이 도움을 주는 커녕 민폐만 끼치는 이웃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에다가 중국의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전역을 뿌옇게 만들고

이웃 일본은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고 난리이다

이런 뒤숭숭한날 산정에 올라서 가야산을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이유없이 행복하다.

남산제일봉 산정(南山第一峰 山頂) 1010m

가야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산제일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산제일봉에 올랐다

태양이 머리위에 떠있어 사진앵글 잡기가 어려웠다 역광때문에

이렇게 남산제일봉 정상에 3번 올라보며 단풍이 아름다운날 다시한번 내년에 예약 해야겠다

10년전만 하여도 남산제일봉 산정에는 정상 표지석이 없었다고 하는데 첫번째 산행시

해인사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매화산 산정에 소금을 묻어 화기를 죽였다는 이야기에

산정바닥에 소금항아리를 본것 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당시에는 돼지골에서 등산하였다.

산정에서 바라본 해인사(海印寺)

가야산 우두봉(伽倻山 牛頭峰)아래 해인사 전경이 펼쳐져 있다 그 아래는 아마도 홍제암인듯 하며

해인사는 의상(義湘)의 화엄10찰(華嚴十刹) 중 하나이고, 팔만대장경판(八萬大藏經板)을 봉안한

법보사찰(法寶寺刹)이며, 대한불교조계종의 종합 수도도량이다.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 때 순응(順應)과 이정(利貞)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신림(神琳)의 제자 순응은

766년(혜공왕 2) 중국으로 구도의 길을 떠났다가 수년 뒤 귀국하여 가야산에서 정진하였으며

802년(애장왕 3) 해인사 창건에 착수하였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성목태후(聖穆太后)가

불사(佛事)를 도와 전지(田地) 2,500결(結)을 하사하였다.

순응이 갑자기 죽자 이정이 그의 뒤를 이어 절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남산제일봉 산정(南山第一峰 山頂)에서

남산제일봉 산정에서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보노라면 무엇이라고 형용할수 있겠는가

발 아래 움푹 파인 곳이 홍류동 계곡이며 해인사 반대방향으론 정상에 철탑이 서 있는 오도산과

두무산 비계산 별유산 의상봉 작은가야산 남산깃대봉 단지봉 좌일곡령

그 뒤로 덕유산 남덕유 금원 기백 황석 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비슬산쪽엔 대구 시가지도 보인다.

그래서 힘들어도 다리가 아파도 산객들은 산을 찾는가 보다.

남산제일봉의 특징은 하늘을 향해 치솟은 천태만상의 암석이며

산아래 천불산 청량사에서 천녀고찰과 보물인 석조여래좌상 그리고 삼층석탑과 석등을 볼수있다

그냥 지나가면 지불한 문화재관람료 의미가 없어질수도 있다.

청량사(靑涼寺)와 황산저수지 그리고 가야면의 조망

하산길에 산정에서 청량사를 조망하려면 탐방로가 폐쇄된곳을 가야한다

발아래는 청량사와 황산저수지를 비롯한 가야면의 조망이 펼쳐지며 대장경테마파크도 한눈에 들어온다

대장경테마파크는 2011년은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이한 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재에 등록된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에 이르기까지 16년간에 걸쳐 완성한 고려‘재조대장경’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새롭게 다가올 천년을 준비하고자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면서 합천군 가야면에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에게 천년을 이어온 찾는 관람객에게 천년을 이어 온

대장경의 역사적, 문명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류 공동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발현하는 이해와

발견의 공간으로 대장경 조판이전부터 경전의 전래와 결집, 천년을 이어왔던 장경판전의 숨겨진 

과학에 이르는 역사의 시공간적 대장정을 감상할 수 있다.

청량사(靑涼寺)의 조망

청량사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남산제일봉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이전에 창건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며 창건에 관한 기록은 없으나

『삼국사기』에 최치원(崔致遠)이 이곳에서 즐겨 놀았다고 하였으므로 신라 말기 이전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구전에 의하면 이 절이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하며 그러나 이 절은 오랫동안 폐사가 되었다가

1811년(순조 11) 회은(晦隱)이 중건할 때 3칸의 법당과 요사채를 지었으며

최근에 주지 경암(景庵)이 요사채를 중건하고 법당을 중수하였다고 전한다.

산정에서 세상을 보다

남산제일봉 기암괴석에 앉아서 잠시 세상을 바라보면 괜히 가수 나훈아 테스형 노래가 생각날까 모르겠다

소크라테스형이 내 자신을 알라 했는데 내 자신을 알면 선각자일것이다

최치원 선생은 이 아름다운 곳에서 무슨생각을 하였을까 전쟁같은 세상속 다 잊고 그져 자연만 보았을것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세상속 다 잊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연인으로 살수없는 일이다

최치원 선생은 자연속에서 지금처럼 연금제도도 없을진데 어케 풍류를 즐기며 살았을까 싶다.

남산제일봉 기암괴석(南山第一峰 奇巖怪石)

커다랗게 하늘을 향해 서로 가슴을 맞데고 있는 암석은 무엇으로 보이나

저 틈사이가 극락세계로 가는 문일까 아니면 남녀가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일까

이렇듯이 남산제일봉 능선을 가암괴석(奇巖怪石) 천불상(千佛常)으로 이루워져 산을 덮고 있었다.

하산은 돼지골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해서 택시를 타고 원점으로 올려고 했지만

코로사-19 시간속에 대면은 피하는게 좋을뿐이며 거리두기로 원점으로 그냥 걷기로 했다.

인공물 같은 바윗돌

마치 도시공원에 자연석으로 인공적으로 만든듯한 조경같다

누군가가 길쭉한 돌을 세우고 그옆에 소나무 몇그루 심고

또 에쁘게 꽃을 피우는 야생화 몇그루와 조합하고

키작은 철쭉도 심고 마사토로 피복하여 맨발로 걸을수 있도록 만든

조경같은 천연의 모습이다

 

원점 하산길(청량사 가는길)

소나무숲 빼곡한 시멘트길을 걸어서 청량사매표소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소나무숲이 주는 솔향기 그윽하게 맡으면서 지친 육체 기(氣) 가득 채워본다

산은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우리를 편견없이 안아준다

그래서 오늘도 내일도 시간이되면 산에 오를것이다.

산행종료

청량사 문화재관람료 매표소에서 남산제일봉 산행 종점을 찍어본다

석화성(石火星:불꽃 모양의 바위)불리는 경남에서는 오직 합천에 있는 뾰족한 바윗돌이 불꽃같이 이어지는

바위가 하늘을 향해 솟은 것처럼 아주 높고 빼어난곳 가야산 남쪽에 있는

합천 남산제일봉 (陜川 南山第一峰)

천불산(千佛山)이라 불리는 기암괴석 전시장 같은곳  남산제일봉 암릉길을

걸어보고서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국립공원가야산.합천군 가야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11.2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