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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 지리산(智異山) 능선 최고의 조망처 삼신봉 산정에서 지리산을 품어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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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 지리산(智異山) 능선 최고의 조망처 삼신봉 산정에서 지리산을 품어보다

바다늑대FORCE 2020. 11. 15. 09:37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

지리산(智異山) 능선 최고의 조망처 삼신봉 산정에서 지리산을 품어보다..........!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

  높이 : 1289m

  위치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과 화개면에 걸쳐 있는 산.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 산행일

    2020년11월14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나의산행 코스: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탐방지원센터→→ 목교(木橋)→→약수샘→→외삼신봉삼거리

→→삼신봉(1289m)→→삼신산정(1354.7m)→→청학동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6.83km  2시간53분소요.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개요 :

지리산(智異山)은 예로부터 한반도의 삼신산(三神山)중의 하나로 통한다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州山)을 일컬어 삼신산이라 하고

신선(神仙)이 사는산 불사초(不死草)가 자라는 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반도에는 금강산(金剛山)을 봉래산(蓬萊山)

지리산(智異山)을 방장산(方丈山) 한라산(漢拏山)을 영주산(瀛州山)으로 칭해 삼신산(三神山)으로 대우하고 있다

그런 삼신산 중 하나인 지리산에 또 다시 삼신봉(三神峰)이 있고

삼신봉에 둘러쌓여 청학동(靑鶴洞)의 도인촌과 삼성궁이 터를 잡고 있으니

 그 영험함이 어떠할지 가히 짐작할만 하다.

삼신봉을 구성하는 3개의 봉우리 중에서 좌측의 내삼신봉(1354m)과 중앙 삼신봉(1284m)

우측의 외삼신봉(1288m)이 있는데 이중 삼신봉의 주봉(主峯)으로는 중앙의 가장 낮은 봉우리가

차지하고 있다 그이유는 높이는 작으나 그 위치가 남부능선과 낙남정맥(落南靜脈)

큰가지가 갈라지는 곳에 서 있어 봉우리 자체가 이정표 역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등산지도 :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등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

 

 

▲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jc→→통영대전간고속도로 단성tg→→지리산대로 시천방향

→→삼신봉로 내대거림 방향→→청학동길→→청학동탐방지원센터 주차장

68km  승용차 1시간10분소요.

→→→→→→2020년 11월14일 토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산청에서 삼신봉 터널을 지나 청학동 뒷산 삼신봉으로 향한다

하동 삼신봉은 1년전만 해도 이 지역에서 산악구조를 담당 했었다

삼신봉은 손바닥 보듯 하지만  그래도 산에 오를때  계절마다 바뀌는 풍광

그리고 산길을 걸을때 마음이 정화되고 세상사 무거운 짊 내려놓기 때문에

오늘도 하동 삼신봉 산길을 걸어본다.

삼신봉터널(三神峰터널) 하동속으로

산청 시천면 내대에서 하동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생겼다

삼신봉터널만 지나면 하동 청학동이기 때문이다.

삼신봉터널(三神峯터널)은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와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를 잇는 터널으로

지방도 제1047호선을 구성하며 2004년6월16일에 개통되었다.

지리산 순환도로는 터널 2km(삼신봉터널)를 포함한 총연장 4.4km 2차로의 도로로

총4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997년12월31일 착공하여 6년5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했다.

하동 청학동에 있는 삼신봉 들머리

느즈막히 산청 처가에서 점심을 먹고 동서와 함께 삼신봉을 찾았다

여기서 삼신봉 까지는 2.4km 이며 가파른 산길로 이어져 있어 짧다고 얏보면 안된다.

들머리에는 커다란 돌로 삼신산(三神山)에 대한 글을 아래와 같이 새겨 놓았다.

삼신산(三神山)

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이 어디메뇨

우리겨레의 가슴깊이 새겨있는 삼신산

불행과 역경이 있을때 마다 찾아가 촛불을 켜고

향 피우며 기복하던 산 이곳에서 계곡가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약 2.5km 정도 오르면 해발1284m의 삼신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신령님께 기복하던 제단이 있고 북으로는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맥이 병풍처럼 둘려있고 남으로는

무수한 봉우리와 남해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삼신봉 초입구간

삼신봉 산하는 어느새 겨을 채비를 다한듯 나무가지는 앙상하고

탐방로 주변 산죽만이 초록으로 산객을 맞이 해 준다

탐방로는 자연석으로 돌계단을 만들어 삼신봉으로 오르는길을 편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삼신산(三神山)은 우리나라에서 금강산(金剛山), 지리산(智異山), 한라산(漢拏山)을 부르는 말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발해만 동쪽에 있다는 봉래산(蓬萊山) ·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洲山)을 가리켜 삼신산이라고 부르는데, 진시황과 한무제가

불로장생의 명약을 구하기 위하여 이 곳으로 동남동녀 수천 명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이 삼신산이 해동에 있다는 설을 삼신재해동설(三神在海東說)이라고 한다.

낙엽송(落葉松) 숲길

낙엽송이 쭉쭉 하늘 높이 뻗어있는 산길을 오른다

낙엽송은 일본잎갈나무라고도 불리우며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인공조림된

나무들 중에서 면적으로 볼때 제일 만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낙엽송은 빨리 자라면서 수간이 통직하고 짧은 기간내 많은 목재를 생산할수 있으며

병충해에도 강해 많이 조림 되었을것이라 생각한다.

삼신봉 약수샘

여름내내 폭우로 인하여 화개천을 범람하게 만들었는데 그 이후 가뭄이 지속되었고

심신봉 약수샘에는 물이 항상 넘쳐 흘렀는데 지금은 음용할수 없는 물만 샘에 갇혀있다.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삼성궁 등의 볼거리도 많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좌측부터 쇠통바위 내삼신봉

가운데는 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외삼신봉(外三神峰) 삼신봉(三神峰) 갈림길

여기서 삼신봉까지는0.4km이며 지리산 세석대피소 까지는8km 이다

불과 몇년전에는 이곳엔 산죽이 키만큼 울창 했는데 지금은 다 말라 죽고 황량 하기만 하다.

삼신봉 산행은 청학동탐방지원센터 근처 지리산식당 있는곳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 좌측은 청학동 마을로 가는곳이고

우측으로 접어들면 삼신봉 들머리 산행 시작점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샘터를거처 안부에 도착후 좌측으로 가면 외삼신봉으로

삼신봉 뒤로가면 세석산장으로가는 능선이며 계속능선을 따라가 내산신봉을 지나면

바위봉우리를 좌우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쇠통바위를 지나면 삼성궁 방향으로 하산길이 있다.

휴식

많은 산객들이 삼신봉을 찾아 지나간 흔적이 세월만큼 쌓여 있는듯 하다

산은 늘 그 자리에서  이렇게 산객들에게 변함없이 길을 내어 준다

산은 주인이고 우리는 그져 손님일 뿐인데 어떤 사람들은 주인행세를 하기도 한다.

오늘 산행은 쇠통바위를 지나 삼선궁 방향으로 하산하지 않고

오후 느즈막히 산행 한터라 내삼신봉에서 원점 산행 할것이다.

삼신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외삼신봉(1288.4m)

외삼신봉은 탐방할수 없는 봉우리이다 외삼산봉은 산청군 시천면 내대에서 오르는 산길이 있다

하지만 여태 산청에서 삼신봉으로 한번도 오르지 못하였다

예전 하동 근무시 외산신봉 정상 근처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산악구조 갔었고

산악구조를 위한 산길 위험도등 파악차 외삼신봉에 올랐지만 일반 산객들은 오를수 없는 봉우리다.

삼신봉(三神峰)1284m

삼신봉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청암면, 산청군 시천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삼신봉(1,284m)은 청학동에서 볼 때 서쪽의 내삼신봉(1,354m)과 중앙의 삼신봉

동쪽의 외삼신봉(1,288m)으로 이루어진 산이며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 구실을 하여

악양으로 흘러내린 성제봉(일명 형제봉) 능선과 멀리 탁 트인 남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삼신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천왕봉(1,915m)~반야봉(1,732m)~노고단(1,507m)을 잇는

지리산 주능선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다.

지리산 종주능선의 풍경

좌측 큰봉우리가 반야봉이며 우측 구름속에 숨어있는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다

삼신봉 산정에서 와이드로 촬영해 보았다

지리산 산행은 산청지역에서 오를수 있는 내대코스 칼바위코스 유평코스

자연학습원코스 모두 산행해보았다.

반야봉도 올라보았고 노고단에는 딸아이와도 올라 보았다

언젠가는 화대종주를 해보아야 겠다 휴가를 내어서라도............!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천왕봉은 하야안 구름속에서 웅장한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았다.

지리산 주능선과 봉우리들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편마암 산체이다.

단일 암석군으로 이루어졌으면서도 높은 산지와 깊은 계곡이 반복되는 지형기복 양상을 띠며

북쪽 비탈면에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의 달궁계곡과 뱀사골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연휴양림 일대의 계곡, 한신계곡과 칠선계곡이 있으며

남쪽 비탈면에는 전라남도 구례군의 화엄사 계곡

화개천 계곡, 악양분지, 청학동 계곡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삼신봉 산정(三神峰 山頂)1284m

삼신봉 정상표지석 뒷면은 한글로 삼신봉이라 되어 있다

바로 아래는 하동군 청암면의 청학동 골짜기 이다

삼신봉으로 산행 하는 제일 긴 코스는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불일폭포쪽에서 오를수 있다

하동근무시절 쌍계사에서 비법정탐방로에서도 가끔 조난사고 산악구조가 발생하여

쌍계사에서 삼신봉 비법정 탐방로를 화개면 의신마을 민간산악구조대와 함께

지리파악 GPS 좌표 확인차 산행 하기도 하였다.

내삼신봉(삼신산정)으로 가는 산죽길

좌우로 산죽만이 앙상한 가지와는 대조적으로 초록색을 뽐내고 있다

산죽은 조릿대라고도 하며 지리산 반달곰이 산죽 죽순을 잘먹는다고 한다

야생동물을 쫒기위해 내 배낭에는 작은 방울이 달려 있어 걸을때마다

탱그랑 탱그랑 쇠소리가 신길에 울려 퍼진다

그 쇠소리는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소리라 멀리 도망 간다고 한다.

三神山頂(삼신산정)1387.7m

삼신봉중 봉우리가 제일 높은 내삼신봉이다

여전히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속에 그 웅장한 모습을 감추고

나에게 오늘은  그모습을 보는걸 허락해 주질 않는듯 하다.

내삼신봉에서 성제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에서 청학동 계곡을 바라보는 능선에

마치 자물통처럼 생긴 쇠통바위가 있는데 청학동 사람들과 학동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열쇠처럼 생긴 바위가  쇠통바위를 열면 천지개벽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고 마을 어르신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청학동은 전통시대에 이상향의 원형이었으며,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찬미했던 곳이며

지금은 도인촌과 삼성궁, 청학동 서당 등이 있으며 관광지화 되었 있다.

하동 청암면 묵계저수지(默溪貯水池)의 조망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로서

묵계저수지는 하동군 청암면 횡천면 일대의 한해 상습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횡천강의 홍수 조절 목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건립하였으며

1978년 착공하여 1983년 1월 1일 준공하였고 소요된 사업비는 약 90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삼신봉에서 지리산 세석대피소로 가는 능선

내삼신봉 산정에서 바라보면 삼신봉에서 지리산 세석으로 가는 능선이 펼쳐진다

발 아래는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있고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화개는 천년여전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취가 있는 쌍계사와 화개동천인 목통마을 있으며

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상향을 찾아 헤매면서

유독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입산하여 은거했다는 이야기를 보면 터가 예사롭지 않다는 증거다.

하신길 외삼신봉 탐방로 출입금지 표지

외삼신봉 가는길은 이렇게 출입을 금지를 하고 있다

국립공원을 보호하고 자연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연공원법 제28의

규정에 의거 아래와 같이 출입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다

위반시 자연공원법 제36조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 한다고 한다 아마 50만원 정도될듯.

하산완료

원점산행 트랭글앱 기준  6.83km  2시간53분 소요 되었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東)으로는 묵계치를, 서(西)쪽으로 생불재(상불재)와

남(南)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는곳이다

하동 삼신봉(河東 三神峰) 산정에서

지리산(智異山) 능선 최고의 조망처를 바라보며 지리산을 품어보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국립공원지리산.하동군 청암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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