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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신선(神仙)이 된 노자산 산정에서 대도해(多島海)를 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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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신선(神仙)이 된 노자산 산정에서 대도해(多島海)를 보다

바다늑대FORCE 2020. 6. 16. 19:39

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 신선(神仙)이 된 노자산 산정에서 대도해(多島海)를 보다.

 

▲ 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

    높이 : 565m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에 있는 산.

 

▲ 나의 산행일 :

   2020년06월16일 수요일. 날씨 : 맑음

 

▲ 나의 산행코스 :

   거제자연휴양림→→노자산2코스 →→관리사무실 →→임도 →→전망바위

    →→ 노자산 정상(원점회귀)

   3.2km  3시간 30분 소요.

 

▲ 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 개요 :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온 산이 단풍으로 불붙는 가을이면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 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산행지도

 

 

▲ 거제 노자산 찾아가는 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 jc →→통영 대전 고속도로 통영 TG→→거제 남부면 방향→→해금강 한려해상 방향

→→거제 자연휴양림 주차장

88km 승용차 1시간 10분 소요.

→→→→→2020년 06월 16일 화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산을 찾아 오늘도 길을 나서본다.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 와 있는 하나뿐인 딸이랑 산행하기로 한 날이다

초등학교 때까지 같이 산행을 자주 했지만 커 갈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사라졌다

오늘 거제 노자산을 같이 산행하기로 하여

제일 짧은 구간을 골라 노자산으로 갔다.

 

거제 자연휴양림에 있는 노자산 2코스

거제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장 요금 포함하여 4000원이었다

관리실에서 주차요금과 입장료를 지불하고 산행코스를 안내받았다

거제 자연휴양림은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325에 위치하며

전화번호는 055-639-8115이다

거제 자연휴양림은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해발 565M 위치에 120ha의 면적에 설치되었으며

산 정상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절벽의 해안선, 멀리 대마도를 관망할 수 있으며, 휴양림 내에는 산림욕장, 등산로

야영장 등과 방갈로 16 여동이 설치되어 숙박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다.

 

노자산 2코스 들머리

2코스 구간은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데 거리는 1.6km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노자산 산행자들은 가라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지만

딸아이와 산행길이라 제일 짧고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장소를 선택하였다

긴 코스를 선택하면 산행길이 힘들고 그러면 두 번 다시 산행을 안 따라나설 듯해서 선택했다

거제 자연휴양림이라 그런지 녹음이 짙고 또한 섬 지역이라 공기 자체가 더 신선했다.

거제 산을 찾는 산꾼들은 거제지맥은 섬의 맨 남단인 망산에서 출발하여

북으로 가라산 노자산 북병산 옥녀봉 국사봉을 거쳐 대금산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로 도상거리는 52㎞, 산행시간은 20시간 안팎의

노자산과 옥녀봉의 정상은 지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두 봉우리 정상까지 산행을 한다고 한다.
거제지맥의 들머리는 몽돌해수욕장이 대부분인 섬에서 드물게 모래 백사장인

남부면 저구마을 인근 명사해수욕장이고, 날머리는 국내 최대 대구 집산지인 장목면 외포항이다.

 

자연휴양림 탐방로 구간

거제 자연휴양림 속이라 탐방로에는 야자매트 테크 계단들 걷기에 편안하기 끔 만들어져 있다

이곳 탐방로 구간은 노자산 2구간뿐만 아니라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의 산책 코스이기도 하다

여름의 싱그러운 녹색과 산새 소리가 어우러져 걷는 길이 행복하다.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에 위치한 거제 자연휴양림은

경사가 완만하며 산 정상의 전 망대에서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현해탄과 대마도를 바라다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주변 관광지는 거제 자연 랜드가 있어 한국 최대의 난 전시장과 우리 산야의 자생식물, 아열대 식물

수석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묵계단 구간

자연휴양림 산책 구간을 지나자 본격적인 노자산 산행길이 시작된다

목계단으로 끝없이 이어지며 경사도 급하다

며칠 전 우천으로 인하여 낙엽들이 빗물에 쓸려 내려와 계단목에 수복하게 쌓여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며 섬치고는 높은 산들이 많다.

섬의 맨 남쪽에는 거제도의 최고봉인 가라산(585m)이 우뚝하다.

그 북쪽으로는 노자산(565m), 북병산, 비자산, 계룡산 등이 능선으로 이어져

작은 산맥을 이루고 있다.

해발 150~565m대의 노자산 기슭에 조성한 거제 자연휴양림은 무엇보다 숲이 좋다.

단풍나무, 참나무, 층층나무 등의 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서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

더욱이 이곳의 숲은 장마철에도 눅눅하거나 습하지 않고 쾌적하다고 한다.

 

목계단 구간

목계단 구간이 어디까지 일까 한참이나 올랐는데도 계단은 끝이 없다

딸아이는 불만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쉬엄쉬엄 걸으라고 이야기해준다

자연휴양림 찾아가는 길은 통영 대전 고속도로 통영 TG에서 14번 국도를 타고

거제대교를 횡단하여 고현, 옥포, 장승포를 거쳐 학동 삼거리에 당도하는데

여기서 오른쪽의 1018번 지방도를 타고 3.2km만 가면 휴양림 입구이다.

거제도 최대의 해수욕장인 학동 몽돌해변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바다와 가깝다는 점도 거제 자연휴양림만의 매력이다.

 

전망대 갈림길 노자산 0.8km

목계단이 끝나고 탐방로가 다소 걷기 불편한 가파른 길을 만났다

주말에 여기도 많은 비가 내렸는지 우천으로 인하여 탐방길이

빗물에 페인 곳인 많았고 잔돌도 많아 조심스러웠다.

보통 산행자들은  가라산을 들머리로 하여 14번 국도 저구 마을에서 시작해서

노자산 까지 산행을 하는데 거리는 8.4km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거제 노자산은 2019년 11월 22일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의

제17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공모전에서 우수한 생태계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임도

노자산 산아래는 자연휴양림으로 경관이 아름답고 걷기도 편했는데

상부지점에 가까워지니 임도 개설로 인하여 흙무더기가 내려와 있고

옆에 돌무더기로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노자산이 있는 거제시 동부면은 동남쪽에 위치하여 거제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며

동부면은 산이 울창하고 청정해역의 바다가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동부면은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학동리 동백나무 숲과 팔색조 번식지, 동부저수지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가배 덕원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학동 진석중 가옥, 가배량성, 혜양사 불화 등 유서 깊은 문화재가 있다고 한다.

 

임도에 있는 안내표지목 노자산 0.2km

임도에 있는 노자산 안내표지목이다

임도로 인하여 등산로가 사라져 버렸다 어디로 가야 할지 한참 생각해야 할 장소다

표지목의 방향은 임도 아래를 가리키고 있고
임도는 상부로 연결되어 있는 듯해서 일반 상부 쪽으로 임도를 걸었다

약 50m 정도 걸어가니 임도에서 산으로 올라간 산행자의 흔적이 있는 길이 보였다

임도 언덕을 올라 작은 길을  따라 올라야 기존 탐방로와 연결되어있다.

 

개척길

임도로 인하여 탐방로가 끊어지자 노자산 산행자들이 인근에서 예전 탐방로까지

개척길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개척길 아래는 임도 굴착으로 인하여 절벽을 이루고 위쪽은 급경사지이다

조심스레 10여분 걸으면 기존 탐방로와 연결된다.

노자산에는 춘랑과 풍란이 많다고 하는데 가는 길엔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다

요즘 산행자들은 채취가 아니라 산을 아끼는 추세이기에 불법채취는 하지 않았을 것인데

예전의 모습을 찾기엔 그렇고  노자산도 개발되어 가고 있었다.

 

해풍을 맞으며 걷다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노자산

신선이 된 노자산을 걷는 길이 너무 좋을 뿐이다

땀으로 흘러내린 가슴을 해풍이 말끔하게 씻어 주었다

노자산이 있는 동부면은

경덕왕(景德王) 16년(757) 주군현(州郡縣) 개편으로 거제군(巨濟郡)이라 칭하고

아주(鵝州), 명진(?珍), 송변(松邊)의 속 삼현(屬三縣)을 두었는데, 명진현(명진현)은

치소(治所)가 명진(?珍)이고, 송변현(松邊縣)은 다대(多大), 다포(多浦) 지역 알려지고 있다.

원종(元宗) 12년(1271) 왜구의 침범으로 명진(?珍)과 송변 현민(松邊縣民)은

모두 거창현(巨昌縣)에 속하는 가조현(加祚縣) 등지로 피난 갔다가

조선(朝鮮) 세종(世宗) 14년(1422)에 옛터에 돌아왔다.
세종(世宗) 14년(1432) 관하(管下)에 7면을 두었는데

거제도(巨濟島)의 동남부(東南部)에 위치한 까닭으로 서부면(西部面)과 상대하여

동부면(東部面)이라 칭하게 되었다.
세조(世祖) 11년(1465) 8도(道)에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의 11 수영(水營)을 두었는데

경상우수영(慶尙右水營)을 오 아포(吾兒捕)인 가배량(加背梁)에 설치하였으며

성종 원년(元年1470) 거제(巨濟) 칠진(七鎭)의 하나인

가배량진(家背梁鎭)을 두고 국방의 요중을 담당하였다.

 

마삭줄

노자산 오르는 길 옆 암벽에 마삭줄 한가닥 붙어서 자라고 있었다.

마삭줄 효능은 관절염과 고혈의 명약으로 불리고 있다

마삭줄은 남쪽 지방 어디에서나 자라는 덩굴 식물이며
담쟁이덩굴처럼 돌이나 나무를 감고 올라가서 더러는

나무를 졸라 말라죽게 하는 까닭에 사람들이 몹시 귀찮게 여기는 식물이기도 하다.
이 귀찮은 식물에 소중한 약성이 감추어져 있다는데. 

마삭줄은 관절염, 신경통, 어혈, 각기,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데

고혈압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며
팔다리가 마비되면서 아프거나 근육경련, 멍들거나 삐었을 때 오갈피

우슬, 위령선 등과 함께 술을 담가 마시면 신효하다고 할 만큼 빠른 효과가 있다.
잎과 줄기 모두를 약으로 쓰며 달여서 먹는 것보다는 술에 담가 먹는 것이 효과가 더 낫다.
잎과 줄기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잘게 썰어 날것으로

섭씨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 6개월 이상 숙성시켰다가

하루 두세 번 약간 취할 만큼씩만 마신다.
다른 약초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마삭줄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어도 좋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지방에서는

마삭줄을 관절염이나 무릎 아픈데 특효약으로 여겨왔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동부면 평지마을 조망이다

계곡을 따라 주거지가 형성된 모습이  마치 깊은 산골 작은 계곡물 흐르는 듯 보였다

저 멀리 구천 저수지도 깊은 골 옹달샘 처럼 그려져 있다

좌측은 거제시청이 있는 고현 쪽이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섬 산행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야 말로 정말 시원하고 달콤하다

 

거제시가지 조망

저 멀리 계룡산을 비롯한 거제 시가지가 발아래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진해만 입구에 가로놓여 있다.

62개의 부속섬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유인도는 10개 정도이다. 

면적은 380.1㎢이고, 해안선 길이는 275.1㎞에 달한다. 

남쪽 일부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삼한시대에 변한 12개국 중 독로국(瀆盧國)의 영역이었는데

그 뒤 신라에 속하였다가 757년(경덕왕 16)에 거제군으로 편제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기성현 또는 거제현이라 불렸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제창현 또는 거제군으로 불렸다.

 

노자산 산정

노자산 정상이다 2코스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만 정상부는 헬기장이 있을 정도로

평평한 산정이었다

날씨는 맑고 햇살이 뜨겁지만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탓에 시원한 맛이 있다

거제도는 1896년에 경상남도 거제부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남군(龍南郡)과 거제군을 통합하여

통영군(統營郡)이 설치됨에 따라 통영군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 1953년에 통영군에서 나뉘어 다시 거제군이 되었다. 

1989년에 장승포읍이 거제군에서 분리되어 장승포시(長承浦市)로 승격하였고

1995년에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하여 거제시가 되어 현재는 거제시에 속한다.

 

노자산 산정(老子山 山頂) 565m
거제도에 있는 산 하나 이렇게 정상에 올랐다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 산이다

노자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산행자들이 가라산과 연계 산행 코스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율포항

노자산 산정에서 발아래 펼쳐진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섬 산행은 이렇게 내륙의 산정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율포항은 1972년 2월 23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거제시에서 거제시서 관리하고 있다

방파제 길이는 215m 이며 거제 동부면 동망산 줄기가 내려오면서

북쪽의 가배만(가배항)과 남쪽의 율포만으로 갈라진다.

율포항은 동망산 남쪽의 항구의 이름이며 율포라는 이름은 작은 까마귀를 의미한다.

이곳은 서해의 풍랑을 막아주는 천혜의 방파제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多島海)

파란바다위에 펼쳐진 올망 졸망한 섬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마치 파란색종이 위에 물방울 떨어떠린 모습으로 하고 있다

다도해의 여러 섬들은 후빙기(後氷期 : 약 1만년 전 이후)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하여 

해안지역이 침수되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와 같이 노년기성의 저기복산지가 침수될 때는 해안선이 매우 복잡한 것이 일반인데

특히 노령산맥이나 태백산맥의 여맥들이 바다에 임하는 곳에는 섬·만·반도가 복잡하게 어울려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율포항

산선이된 노자산에서 다도해 풍경에 젖어보자

다도해 지역은 대부분 수심 100m이내의 대륙붕 지역으로 구로시오해류가

제주 부근에서 둘로 갈라져 하나는 황해로, 다른 하나는 동해로 들어가는 사이에 있는 지역이다.

수심이 얕고 연중 난류가 흐르기 때문에 어종이 풍부하다.

조수간만의 차이는 서남해안 지역이 5m 내외로 크고 한반도의 남동부 해안쪽으로 점차 작아져서

부산 부근에서 1.3m정도가 된다. 조류는 평균 2∼3노트나 섬 사이의 좁은 수로지인 경우

상당한 유속이 되는 곳도 있다. 특히 울돌목은 평균 7.5노트나 되며, 11노트에 이르기도 한다.

 

노자산 산정에서 바라본 구조라와 바람의 언덕

학동흑진주 몽돌 해변이 있는 곳의 조망이다

학동 흑진주해변은 길이 1.2㎞, 폭 50m, 면적 3만㎡ 규모의 해변인데

흑진주 같은 몽돌이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여름철 이 몽돌밭을 거닐면 지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몽돌해수욕장의 수심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대신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다.

또 해수욕장 바로 뒤에는 작은마을이 있어 민박촌과 횟집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고 싶다면 해수욕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마을에서 구할 수 있다.

학동몽돌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과 각양각색의 이국적인 열대림으로 꾸며진 외도 등을 둘러볼 수 있어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거쳐가는 곳이라고 한다.

 

노자산 산정에 있는 바위 채송화

노자산 산정에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바위 채송화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대가 없고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취산꽃차례에 약간 달리고 포가 꽃보다 다소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길이 2mm정도로서 서로 다르고 선형 

또는 선상 침형이며 꽃잎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예두이다. 

수술은 10개로서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이며 밑부분이 약간 붙어 있다.

 

다도해를 바라보는 딸아이

성년이 되고나서 처음 함께한 노자산 산행이다

주말에 산행계획을 세웠는데 주말 내내 비가 내렸기에 오늘 가까운 노자산을 찾았다

코로나19 덕분에 집에 와 있는 딸과 함께 산행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둥지를 뜨나 보내야만 하는 어미새 심정이겠지....!

 

 

거제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내에는 산림욕장, 등산로, 야영장 등과 방갈로 16여동이 설치되어 

캠핑과 숙박과 휴식을 할수 있는곳이라 가족 및 연인끼리 찾으면 좋을듯한 곳이다.

이렇게 하여 거제 노자산(巨濟 老子山) 신선(神仙)이 된 노자산 산정에서

대도해(多島海)를 감상해보고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거제시.거제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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