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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망덕산(光陽 望德山).호남정맥(湖南正脈)의 끝자락 망덕산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다 본문
광양 망덕산(光陽 望德山)
호남정맥(湖南正脈)의 끝자락 망덕산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다
▲ 광양 망덕산(光陽 望德山)
높이 : 197.2m
위치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 있는 산
▲ 나의산행일 :
2020년04월26일 일요일.날씨 : 맑음
▲ 나의 산행코스 :
망덕포구 주차장→→망덕산 등산안내판→→들머리표지판→→코끼리바위
→→부석정→→망덕산 정상→→약수터→→망덕산포구주차장
왕복3.6km 1시간30분 소요.
▲ 망덕산 개요 :
망덕산은 197m의 낮은 산이지만 지난1000년동안 수많은 기인들이
남해안 일대 풍수애호가들이 비상한 관심을 가졌던 산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태백산맥을 따라 지리산까지이며
호남정맥은 지리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전북 장수군 주화산을 시작으로 마이산(진안)
→만덕산(완주)→내장산(정읍)→추월산(담양)→강천산(담양)→무등산(광주)
→제암산(장흥)→조계산(순천)→백운산(광양)을 걸쳐
섬진강 하구에 있는 망덕산에서 그 장대한 끝을 맺는다.
그래서 망덕산은 호남정맥의 시발점이라 부러며 끝지점 이기도 하다.
망덕산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풍경과 섬진강 건너 하동 금오산 조망
광양만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는 좋은 조망코스 이기도 하다.
▲ 망덕산 산행지도:
▲ 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ic →→남해고속도로 진월 TG→→백운로 광양방향
→→망덕길 좌회전→→망덕포구주차장
50km 승용차40분 소요.
→→→→→2020년04월26일 일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산을 찾아 오늘도 길을 나서보자
호남정맥의 끝자락 광양 진월에 있는 망덕산이다
하동에서 7년간 근무 했는데도 망덕산이 있는줄 몰랐으며
진장에 알았다면 벌써 찾아 보았을 것인데
오늘에야 망덕산을 향해 길을 나서본다.
연일 강풍으로 경북안동에는 산불발생하여 경남소방에도 동원령이 떨어졌고
오늘도 어제보다도 덜 하지만 바람은 그래도 분다.
망덕포구에 있는 망덕산 안내도
네이게이션을 광양 망덕포구를 검색하면 망덕포구로 안내하는데 입구에서
50m정도 더 진입하면 망덕산 안내판이 우측에 나오면 건너편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장은 협소하지만 망덕포구는 주로 횟집이 많아서 근처에 주차하여도 무방할듯 하다.
망덕산은 광양시 진월에 위치하며 망덕산 조망처에서 보는 섬진강 풍경이 일품이다
망덕산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끝지점이라고 안내해 놓았다
망덕산 들머리
망덕산 안내판 길건너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공용화장실 옆에 있는 들머리 표지이다
망덕산 들머리는 쉽게 찾을수 있도록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
지금은 근처 공사중이라 안내판이 잘 안보일수도 있지만
공용화장실 우측에 있어 힘들지 않게 찾을수 있으며
호남정맥(湖南正脈)이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의 경계에 있는
주화산[565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노령산맥의 일부이며, 총길이는 398.7㎞이다.
주화산에서 시작한 호남 정맥은 남쪽으로 모래재[모래재 터널]→곰티재→곰티 터널
→오두치→만덕산[762m]→마치를 지나 완주군과
전라북도 임실군의 경계를 이루는 슬치[국도 17호선]를 거쳐 완주군의 경각산[659.6m]과
오봉산[513.2m]을 거쳐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과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을 거쳐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망덕산 산길 들머리
첫 들머리 표지판에서 가파른 시멘트길을 따라 약50m정도 올라오면
우측에 망덕산 산길로 이어지는 들머리가 있으며 본격적인 산길로 이어진다.
호남 정맥은 진안군에서 시작하여 전라북도 임실군·정읍시·순창군을 거쳐 전라남도로 이어지는데
진안 지역에서는 동쪽의 섬진강 유역과 서쪽의 만경강 유역을 구분하는 분수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호남 정맥의 동쪽 지역인 섬진강 유역은 북쪽과 동쪽은 금남 호남 정맥으로 분수계를 이루고
서쪽은 호남 정맥으로 분수계를 형성하면서 남쪽으로 흐른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에서 발원한 뒤 서진하여
백운면 덕현리 덕태산 계곡에서 발원된 백운동 계곡 물과 합류하고
부귀면 모래재에서 마령면 강정리에서 발원한 세동천과 합류하면서 남진한다.
이 후 성수면 좌포리와 용포리를 지나 임실군 관촌면으로 오원천이라는 명칭으로 흐른다고 한다.
뱀딸기꽃
따스한 남쪽이라 그런지 벌서 뱀딸기 꽃엔 뱀딸이 맺어있다
뱀딸기 효능을 보면 뱀딸기 추출물이 염증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하며 그리고 아토피등의 피부염이나
각종 염증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민간에서는 뱀딸기를 습진 인후염, 구내염, 종기 등의 치료제로 사용해왔고
우리 어릴적에는 눈병이 나면 뱀딸기즙을 눈에 안약처럼 점안 하기도 했다.
뱀딸기에는 항산화 효능이 있는 페놀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하며
이 페놀 화합물이 유해활성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노화, 암, 심장병 질환, 면역력 감소
등을 예방해주고 개선하는데 좋다고 한다.
뱀딸기의 주성분은 리놀렌산 성분이라고 하는데 리놀렌산은
오메가3의 일종으로 심혈관계 질환예방, 세포보호, 두뇌활동 촉진
뼈의 형성 촉진 및 강화, 항염증, 치매예방, 우울증감소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능이 있는 유익한 성분이라고 전한다.
망개열매(청미래덩굴)
광양은 정말 따스한 지역인듯 하다 벌서 탐방로 주변 망개 열매가 탐스럽게 열여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하며
열매를 망개열매라고 하지만 진짜 이름은 청미래덩굴이라고 한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경남 의령지역엔 망개떡이 유명한데
망개잎에다가 떡을 싸서 판매하고 있고 지역 특산물이다.
학명은 Smilax china L.이며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 각처에서 흔히 나는 가시덩굴나무이며
뿌리는 굵고 꾸불꾸불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고 윤채가 나는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밑동에 나는 턱잎은 감는 수염으로 되어 있다.
꽃은 늦은 봄에 암수가 딴 나무에 노랗게 핀다. 화피는 6장,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한 개이다.
꽃이 진 뒤에 가을철이 되면 빨간 열매가 암나무에 모여 붙는다.
이 열매를 명감 또는 망개라 하여 어린이들이 따먹기도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잎은 찹쌀떡을 만들 때 떡을 싸는 데 쓰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열매가 붙은 가지를 꽃꽂이용으로 이용하여 관상가치가 높아가고 있다.
뿌리는 토복령(土茯苓)이라 하며 약재로 이용한다.
약성은 평(平)하고 감(甘)하며 거풍습(去風濕)·이뇨·해독·소종의 효능이 있어
관절동통(關節疼痛)·마목(麻木)·수종·장염·이질·임파선염
적백대하·매독·암종(癌腫)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청미래덩굴에 비하여 몸 전체가 작고 잎이 작은 것은 좀청미래덩굴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남부에서 나며, 청미래덩굴과 같이 쓰인다.
흰젖제비꽃
망덕산에 오르는길엔 이렇게 흰젖제비꽃이 지천에 피어 있다
봄에 산에 오르면 이렇게 야생화와 녹음이 짙어가는 산야를 볼수 있어서 좋다.
흰젖제비꽃은 백화근채 또는 흰애기제비꽃라고도 부른다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는 흰색이며 잎은 모여 나며
삼각상 긴 타원형, 길이 6-12cm, 폭 2-3cm,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날개가 없고 꽃은 잎 사이에서 난 꽃줄기 위에 1개씩 달리고, 흰색이다.
꽃줄기 가운데 또는 조금 아래에 포가 2장 있다. 꽃받침은 5장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타원형, 곁꽃잎 안쪽에 털이 조금 있다. 거(距)는 길이 3-4m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세모가 진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중국에도 분포한다고 한다.
망덕산 정상방향
약수터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정상방향으로 먼저가야 조망이 좋다
코끼리 바위와 부석정이 있는곳이다
그래서 약수터 방향으로 진행 하지 않고 정상방향으로 진행해 본다
망덕산은 나즈막한 산이지만 산정에 오를수록 조망이 좋다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며 망덕포구의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녹음짙은 탐방로
4월중순이 지난 지금 남도는 어느새 녹음이 짙어 가고 있다
요 몇일 사이에 기온이 떨어져 냉해 피해를 입은 곳도 있지만
따스한 남쪽 광양지역은 어느새 산야에는 녹음이 짙어 가고 있다
녹음짙은 탐방로를 걸어면 눈(目)이 더 맑아지는 듯한 느낌과 시원한 공기가
따스한 햇살에 땀흘린 육체를 말끔히 씻어주는듯 하다.
산에 오르면 이러한 느낌 이러한 풍경은 산에 오르지 않고서 결코 얻을수 없다.
출렁다리 안내표지목
광양시는 진월면 망덕산과 천왕산을 연결하는 연장 41.3m, 폭 2m의 출렁다리가 있어
백두대간 연결 등산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9억여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2016년10월에 개통된 출렁다리는 국도 2호선을 횡단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이 다리는 강선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설치됐으며 주탑에는
광양시의 따뜻한 이미지를 살려 태양 형상의 구조물을 설치했다.한다
등산객들은 출렁다리를 이용해 백두대간 시작점인 망덕산을 편하게 오를 수 있고
망덕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또 다른 볼거리 이며 관광자원이 되었다 한다.
정상 가는길
산정에 가까워질수록 길은 가파러지만 그다지 긴 코스가 아니라
운동삼아서 오르는 길이라 생각하면 더 편안하다
작은 소나무와 잡목으로 이루어진 산길은 걷기만 하여도 향기로우며
광양 망덕산은 호남정액의 끝자락 지점이라 대간 정맥 기맥 산행자들은
망덕산을 찾는 산이다.
망덕산에서 바라보는 배알도 조망도 바라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풍경이 아름답지만
세속 그자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지금 장난이 아니게 경제가 피폐해 져 간다.
배알도((拜謁島) 그리고 광양만(光陽灣)
망덕산에 오르니 이렇게 섬진강에 하나의 돌맹이 같은 배알도 그리고 광양만이 펼쳐진다
배알도는 섬진강 하구 태안도의 맨 북쪽에 위치하며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무인도로서 면적은 7.488m2 이다 육지가리는 0.26km이며
구성암질은 주로 역질사암이며, 해발고도 약 25m로서 남동-북서 방향으로 경사 완만하고
북-북동 해안을 제외하고 축대 형성 일부 노두에서 염풍화혈 존재한다 한다.
배알도란 명칭은 해수욕장 건너편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1940년경 배알도에 정자가 세워졌고 주민들이 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게 되면서 부터 망덕리해수욕장으로 불리다가 백사장이 줄어듦으로써
1970년도 말에 페장 되었다고 한다
1990년도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현재까지 해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각시붓꽃
봄에는 각시붓꽃의 향연이다 여기저기 지천에 피어있다.
산야에서 보랏빛 각시붓꽃을 만나면 여간 기쁜게 아니다.
기쁜 소식이라는 각시붓꽃의 꽃말처럼 늘 기쁜 소식이 전해오면 좋겠다
붓꽃은 키가 60㎝가 넘지만 각시붓꽃은 10~20㎝밖에 안 된다.
그래서 각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애기붓꽃이라고도 한다.
각시붓꽃은 햇볕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인적 드문 양지쪽에 몇몇이 모여 봄을 속삭이는 듯하다.
마치 수줍은 새색시들이 봄나들이를 나선 것 같다.
각시붓꽃은 우리나라 산 어디에서도 자라는 들꽃이다.
한 해만 피고 마는 일년생이 아니라 여러 해 피었다 지고 또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니
뒷동산에서 각시붓꽃을 만나면 꼭 기억해 두자.
다음 해 봄에도 각시붓꽃은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코끼리바위
망덕산에서 제일 좋은 조망처가 바로 코끼리 바위이다
바위가 코끼리처럼 생겨서 코끼리 바위 이겠지만 근처에서는 코끼리 형상인지 모르겠다
산에 오르면 늘 버릇처럼 바위에 서서 전망좋게 사진하나 찍어본다.
망덕산 암봉은 코끼리바위가 전부인듯 하다
망덕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인 만큼 섬진강과 광양만의 풍경에 빠져든다
망덕산은 작은 산이기에 천천이 운동삼아 트레킹 기분으로 오를수 있다
1시간 남짓한 산행거리라 산행채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작은 물병 하나 손에 쥐고서 그것도 귀잖다면 그냥 오르고
하산해서 시원하게 물 한모금 마셔도 좋을 코스이기 때문이다.
섬진강(蟾津江) 조망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의 북쪽 1,080m 지점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225km흘러 여기 광양만에서 그 끝을 맺는다
굽이굽이 섬진강을 발아래 펼쳐져 있는 섬진강 멋진 풍경 감상이 좋은곳이다
1918년에 발간된 조선지지 자료에 의하면 하구에서 약 38.7㎞에 이르는
구례군 토지면까지 주운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이용되지 않고 있다.
이 강의 상류인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에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1965년 12월에 완공되어
섬진강 중류·하류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되었다.
1945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섬진강수력발전소 제1호기를 준공
갈담저수지의 물을 6㎞의 수로를 통해 유역변경하여 낙차를 이용해 발전을 한 다음
동진강에 방류함으로써 동진강 하류지역과 계화도 간척지역의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섬진강댐의 건설로 정읍시·임실군의 5개면 28개리가 수몰되었으며
주민의 대부분은 계화도간척지로 이주했고 이 강의 유역 내에는 840년에 창건된
신라의 고찰 쌍계사를 비롯해 화엄사·천은사·연곡사·칠불암·불일암·태안사·도림사·만복사 등의
사찰과, 남원 광한루와 양진정, 하동 악양정, 구례 7의사묘, 고성 풍계서원 및
고소성·주성성터·교룡산성 등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마이산도립공원이 위치한다.
꼭지윤놀이나무(모엽석남근毛葉石楠根)
망덕산 산행길에 만난 꼭지윤놀이 나무이다 하얗게 피어 산행자를 반겨준다
꼭지윤노리나무는 해발고도 50~1,200m의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 5m 내외로
어린 가지에 흰색 털과 타원형의 피목(皮目)이 있다.
잎은 홑잎으로 어긋나며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2cm이며 끝이 차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잎자루는 길이 1cm 이상으로 길고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양성화(兩性花)로 5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에는 털이 많고 열매가 커지면서 작은 열매자루와 열매자루에 갈색 피목이 생긴다.
작은 열매자루는 길이 1cm 이상이며 털이 있다. 꽃잎은 5장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는 2~4개로 밑부분이 붙어 있다.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이과(梨果)로 길이 8mm의 타원형이며 9월에 붉게 익어며
본종인 윤노리나무에 비해 잎자루와 작은 열매자루가 긴 것이 특징이다.
관상용·밀원용(蜜源用)으로 많이 심으며 번식은 종자를 땅에 묻었다가
이듬해 봄에 심거나 포기나누기로 하고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남해고속도로와 섬진강휴게소 조망
섬진강 옆으로 남해고속도로가 이어져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인 섬진강 휴게소도 보인다
그리고 섬진강교(蟾津江橋)만 지나면 경남 하동이다
그리고 광양시 진월면소재지가 남해고속도로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섬진강휴게소(蟾津江休憩所,Seomjingang Service Area)는
전남 광양시 진월면 신아리에 위치한 남해고속도로 휴게소 이며
휴게소 바로 옆에 섬진강이 지나고 있다.
현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탈수있는 환승터미널도 자리잡고있다
1973년 11월 14일 남해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는 휴게소가 없었다.
1975년 9월 17일에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준공비 건립과 함께 휴게소가 건설되었다.
본래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를 운영했으나
1995년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시설 민영화 정책에 따라 민영화되었으며
두성유통이 이때 낙찰받아서 섬진강휴게소 양방향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2월 29일에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이 개장했으며
고속버스 8개, 시외버스 10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차하는 고속버스 노선은 광주↔부산, 광주↔서부산, 광주↔울산, 광주↔창원
광주↔진해, 부산↔순천, 부산↔여수, 서부산↔여수, 서부산↔순천 9개 노선이다.
남해고속도로와 섬진강휴게소 조망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 근처 진월면은
진월면(津月面)고을 이름유래는 일제강점기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당시
기존에 있던 행정구역 지명인 진하면(津下面)과 월포면(月浦面)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각각 첫글자를 따서 진월면(津月面)이라 하였다 하며 진하면(津下面)과 월포면(月浦面) 지명유래를 살피면
처음으로 사료에 나타난 문헌은 1760년경 펴낸 여지도서 (하권, 광양현 순천진관 방리조 p.761)로서
당시 면이름과 함께 각 호구 및 남∙녀 인구수가 기록되어 전하는데
진하면(津下面)은 당시 진상면 청암리에 위치한「숭어쏘 나루터」를 중심으로
나루터 아래쪽에 위치한 고을이라 하여 '津下面'이라 하였다 한다
당시 이 지역은 진월면 차사리∙진정리에서부터 신아리에 이르는 지역이 되었으며
또한 진하면(津下面)을 일명 하도면(下道面)이라고도 하였는데 차동마을 뒤쪽
서 북쪽에서 진상면 목과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상재라 한데서 유래되어
이곳 고 갯길 아래쪽에 위치한 고을이라 하여 하도면(下道面)이라 하였으며
지금도 차동마을에서 방죽마을에 이르는 넓은 들을 하도평야(下道平野)라고 부르고 있다 한다
한편 월포면(月浦面)은 오사리 오추마을에서 월길리 가길∙중도에 이르는 지역었는데
월포(月浦)의 의미는 월길리 대리마을에서 문암마을로 가는 중간지점에'다리개'란 특정지명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즉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면 월포(月浦)의 월(月)
즉'달'은 산을 뜻하는 옛말인'달'에 변화되어온 말로서'달개-달개-달의개-다리개'로 변화되어 왔는데
다리개 를 한자로옮겨쓸때'다리=달'을'月'로기록하고
' 개'는 같은 뜻을 갖는'浦'로하여'월포(月浦)'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한다.
부석정(浮石亭)
망덕산 코끼리 바위 인근에 있는 부석정이다
무더운 여름날 여기에 앉아서 섬진강 강물을 바라보면서 수박 한조각 먹어면
극락세계가 따로 없을듯 하다
부석정은 조선시대1770년경 부호군을 역임하셨던 이채환옹이 주변경치에 매혹되어
정자(伴鳩亭반구정)를 세우고 송시열의 5대 손인 송환기 의정부 우찬성(종1품)께서
반구정기(伴鳩亭記)를 지으셨는데 세월이 흘러 정자는 흔적이 없고 반구정기는
문헌으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IMF의 경제위기를 맞아 국가에서 실직근로자 생계지원을 위해 전국에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우리는 경제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농업생산 주요 기반 시설인 농로를 곳곳에 개설하고 유휴지를 찾아 공원화 하고
면민광장조성 진남루와 진월정건립 벚꽃길조성 구전되어오던 노래
내고향 망덕포구를 복원하고 노래비를 건립하는등 섬진강변을 관광상품화 하는데 주력 하였다
이터에도 정자를 복원하고 망덕을 찾은 관광객이 이곳에 오르도록 탐방로를 개설하고
약수터와 운동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정자이름을 지역원로들이 모여
곁에 있는 흔들바위가 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부석정이라 하였다
20001년1월 진월면장 박상익 이라고 부석정 내부에 기록하여 걸려있다
망덕산 정상 마지막 표지목
망덕산 마지막 정상안내표지목 이다
오르는 길은 가파러지만 그다지 힘든코스가 아니고 시간도 잛아 금방 산정에 도착하였다
망덕산 산정부근은 수목이 울창하여 조망을 전혀 볼수가 없다
망덕산 탐방로는 잘 개설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쉽게 정상을 오를수 있는곳이다
호남정맥의 끝지점 망덕산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는게 정말 좋은 산행지 같았다.
망덕산(望德山) 정상197.2m
망덕산은 197m의 낮은 산이지만 지난 1000년 동안 수많은 기인(奇人)
달사(達辭)들과 남해안 일대의 풍수 애호가들이
비상한 관심을 가졌던 산이다며 전북 완주의 만덕산(762m)에서 내려온 맥이
정읍 내장산을 거쳐서 담양 추월산-광주 무등산-장흥 제암산, 사자산-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1217m)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 백운산의 지맥이 남쪽으로 내려가
결국(結局)을 이룬 산이 망덕산인 것이다
망덕산 사선대(四仙臺) 바위에 올라 보니 하동 금오산, 반짝거리는 섬진강의 물과 여수의 묘도
그리고 남해섬과 바닷물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천왕산은 해발표고가 225.6m밖에 되지 않는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정상 부위에는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가야할 망덕산은 좌측으로 바로 코앞에 있는데 우측으로 빙 둘러 가야하는 것이
호남정맥의 흐름을 축약해놓은 것과 같다고 전한다.
망덕산(望德山) 정상197.2m
200고지도 되지 않은 작은 산이지만 그 의미는1000고지 넘는 산보다 더 높다
정상표지석에는 호남정맥의 시발점 망덕산이라고 새겨 놓았다
망덕산은 관양진월면 내망마을 뒷산으로서
옛날부터 이곳 정상에서 외적의 침입과 선박의 출입을 파수하는 장소로
망을 보던 곳이어서 불린 이름이며 한려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으로
임진왜란 때는 왜적의 침입을 감시하던 전망대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산에는 천자를 알현하는 형국의 천자봉조혈(天子奉朝穴)의 명당이 있다고 소문이 나서
풍수지리에 밝은 사람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이곳을 찾고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망덕은 도선국사(道詵國師) 때부터 '3000년 대지(大地)'로 평가받아 왔다.
3000년이란 '부(富)가 천년, 귀(貴)가 천년, 도(道)가 천년'을 말한다.
호박도 가지의 끝에 열매가 맺힌다. 풍수도 마찬가지이다. 끝자락에 영양가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이 망덕산은 백운산에서 내려온 냇물과 섬진강의 물이 양쪽으로 감싸 안는 지점이다.
남자와 여자가 어울려야만 아이를 낳을 수 있듯이, 산은 물과 어울려야만 명당이 생긴다.
망덕 일대가 바로 그런 장소이다.
명당은 그 주인만 눈에만 보인다고 하는데 많은 풍수가들이 천하의 명당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한 소문에 의하여 이곳에 나름대로 명당이라 하는곳에 묘지를 써서 산 전체가
공동묘지처럼 묘지가 많이 보였다.
그리고 망덕산 기슭에 삼록암(三祿岩)이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중국 진시황제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온 서시(徐市)가 이곳을 지나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실제로 바위에 서시과차(徐市過此)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뽀리뱅이(황과채黃瓜菜)
뽀리뱅이[학명: Youngia japonica (L.) DC.]는 국화과의 한 두해살이풀이다.
뽀리뱅이는 보리밭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보리뱅이'라고 했고
긴 줄기 끝에서 꽃이 핀다 하여 뽀리뱅이라고도 한다.
뽀는 길다는 뜻이고 뱅이는 줄기 끝에 꽃이 달리는 풀에게 붙여진다.
박주가리나물, 박조가리나물, Oriental-Hawksbeard라고도 하며 꽃말은 순박함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길가나 밭 가장자리 같은 곳에 난자생하며 줄기는 곧게 서서 20~100cm의
높이에 이르며 질이 연하고 가지는 거의 치지 않는다. 온몸에 잔털이 돋아나 있다.
줄기에 약간의 잎이 생겨나고 대부분의 잎은 땅거죽에 둥글게 배열된다.
땅거죽에 붙어 있는 잎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나 줄기에 나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은 피침 꼴로 크고 작은 결각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보랏빛을 띤다.
꽃은 5~6월에 여러 송이가 지름 7~8mm 정도로 줄기 끝에 모여 피어
우산 꼴에 가까운 외모를 보인다. 꽃의 빛깔은 노랑 바탕에 약간의 붉은 빛이 감돈다.
수과는 길이 1.5~2m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갈색이며 12개의 능선과 백색의 관모의 털은 있다.
겨울 밭작물에서 문제잡초이다.
망덕포구
망덕산 산행은 망덕포구에서 시작하여 망덕포구에서 끝을 맺는다
망덕산은 호남정맥의 끝지점이며 천자봉조혈(天子奉朝穴)의 명당이 기도한
망덕산 산정에서 섬진강 조망에 빠져보고 또 하나의 산정에 올라서서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광양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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