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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연화산 연화1봉(固城 蓮華山 蓮華1峯),얼레지꽃 향기 따라 연화1봉까지 뛰어 오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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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연화산 연화1봉(固城 蓮華山 蓮華1峯),얼레지꽃 향기 따라 연화1봉까지 뛰어 오르다

바다늑대FORCE 2019. 3. 17. 21:39

 

고성 연화산 연화1봉(固城 蓮華山 蓮華1峯)

  얼레지꽃 향기 따라 연화1봉까지 뛰어 오르다...!

▲ 경남 고성 연화산 연화1봉(固城 蓮華山 蓮華1峯)    연화1봉 높이 : 489m    7^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5753303^1940 105496977^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5753303^1940치 :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 있는 산

▲산행일  : 2019년03월17일 일요일  날씨 : 맑음
▲나의산행코스 :   옥천사 주차장 →→ 백련암 임도 →→ 옥천저수지 갈림길 →→ 암릉문 →→ 연화1봉(원점회귀) 왕복 2.4Km 구보(驅步)  28분 소요
▲산행지개요 : 

고성의 연화산은 도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세와 자락이 생각보다 장엄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곳으로

수수하고 아기자기한 보통 이상의 산이라 여기면 된다.

연화산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북쪽 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다.

연화산을 등반하는 재미중의 하나는 연화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는 옥천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천년고찰의 이 절은 가람의 배치가 섬세한 화엄 10대사찰의 하나다.

주변 풍광도 아름답지만 절 곳곳에 전통의 향기가 피어올라 순례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곳이다.

연화산에 오르면 동쪽으로 쪽빛 바다의 당항포가 한눈에 들어오고 연봉속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과 불교유물전시관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탄하고 길이 잘 닦여 산행이 수월한 산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옥천사 대웅전 뒤에 위치한 옥천샘은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나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으로서 경관이 아름답고 오래된 사찰과 문화재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중턱에 큰 대밭이 있고, 유서 깊은 옥천사(玉泉寺)와 연대암·백련암·청연암 등이 유명하다.

 

▲  연화산 연화1봉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 진마대로 창원방향 →→→문산로 영오 고성방향 →→→ 연화산1로

→→→ 옥천사 주차장

23km  승용차 30분 소요


 

→→→→→2019년 3월17일 일요일 

고성 옥천사 참배와 체력검정 대비하여 연화1봉 까지 산악구보를 위해

몸을 풀고 가파른 산길을 뛰어 올라갔다

 

 

연화산 매봉(연화1봉) 들머리

들머리는 옥천저수지에서 부터 시작하나 옥천사 보장각 뒷길 백련암 임도쪽에도 있다

그 구간은 그의 급경사지로 오르막 경사가 심한곳이다.

옥천사(玉泉寺)

신라의 성인 원효대사와 함께 쌍벽을 이룬 의상조사는 당나라 유학시 그곳 종남산에서 지엄선사로부터

화엄의 오묘한 뜻을 깨닫고 귀국하여 화엄대의를 선양하면서

국내의 영지를 가려 불찰을 많이 세웠는데 그것을 화엄십찰이라고 일컬었고

옥천사는 그 중의 하나로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창건되었다.

경내에 달고 맛있는 물이 끊이지 않고 솟는 샘이 있어 절 이름을 옥천사라 불렀고

지금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이다.

 

 

사선(蛇線)의 연화1봉 탐방로

마치 뱀 한마리가 산으로 기어 올라가는듯 탐방로 길이 사선 형태다

이 길을 뛰어 오르자니 호흡은 멈출것만 같고 가슴은 터질것만 같았다

어느새 땀방울은 이마에 맺혀 중력에 못이겨서 땅으로 떨어진다.

연화산(蓮華山)은 경남 고성군에 있는 산으로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1983년9월29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비슬산이라고 불렸는데 이 비슬(毘瑟)은 산의 동북쪽에 선유(仙遊), 옥녀(玉女), 탄금(彈琴)의

세 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조선인조때 학명대사가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사목

우리는 자연에서 태어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부처님 말씀 윤회와 같은것이다.

※윤회(輪廻)

생명이 있는 것은 여섯 가지의 세상에 번갈아 태어나고 죽어 간다는 것으로 이를 육도윤회(六道輪廻)라고 한다.

육도 중 첫째는 지옥도(地獄道)로서 가장 고통이 심한 세상이다.

지옥에 태어난 이들은 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는다. 둘째는 아귀도(餓鬼道)이다.

지옥보다는 육체적인 고통을 덜 받으나 반면에 굶주림의 고통을 심하게 받는다.

셋째는 축생도(畜生道)로서, 네 발 달린 짐승을 비롯하여 새·고기·벌레·뱀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넷째는 아수라도(阿修羅道)이다.

노여움이 가득찬 세상으로서, 남의 잘못을 철저하게 따지고 들추고 규탄하는 사람은 이 세계에 태어나게 된다.

다섯째는 인간이 사는 인도(人道)이고, 여섯째는 행복이 두루 갖추어진 하늘 세계의 천도(天道)이다.

곧 인간은 현세에서 저지른 업에 따라 죽은 뒤에 다시 여섯 세계 중의 한 곳에서 내세를 누리며

다시 그 내세에 사는 동안 저지른 업에 따라 내내세에 태어나는 윤회를 계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윤회의 여섯 세상에는 절대적인 영원이란 없다.

수명이 다하고 업이 다하면 지옥에서 다시 인간도로, 천국에서 아귀도로 몸을 바꾸어서 태어난다.

곧 육도의 세계에서 유한의 생을 번갈아 유지한다는 것이 불교의 윤회관이다.

이 윤회는 철저하게 스스로 지은 대로 받는다는 자업자득에 기초를 두고 있다.

스스로 착한 일을 하였으면 착한 결과를 받고

악한 일을 하였으면 악한 결과를 받는(善因善果惡因惡果) 자기책임적인 것이다.

 

 

얼레지꽃

연화1봉으로 오르는길 옆엔 얼레지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봄의 향기로 가득 채워 놓은듯 하다.

얼레지는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

키는 20~30㎝이다. 잎은 길이가 6~12㎝, 폭은 2.5~5㎝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가 얼룩덜룩해서 얼룩취 또는 얼레지라고 부른다. 잎의 형태는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4월에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 색깔은 자주색이고, 꽃잎은 6개이며 길이는 5~6㎝, 폭은 0.5~1㎝이다.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 이내이며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그리고 꽃 안쪽에는 암자색 선으로 된 “W”자 형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 있다.

 

 

얼레지꽃은

열매는 6~7월경에 갈색으로 변하는데, 모양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뒤에는 하얀 액과 같은 것이 붙어 있다.

씨방이 아래로 향해 있기 때문에 받을 시기를 놓치면 쏟아지고 없다.

흥미로운 것은 이 씨앗이 개미 유충 냄새와 비슷해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나른다는 것이다.

덕분에 씨가 발아하기 쉬우며 비교적 좁은 범위에 빽빽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잎이 한 장과 두 장으로 나오는데, 한 장을 가진 잎은 개화하지 않는다.

간혹 잎이 한 장인 것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있지만, 이는 다른 잎이 손상되어 없어졌기 때문이다.

종자 발아를 해서 생긴 구근은 해마다 땅속 깊이 들어가는 특성을 보이는데

많이 들어간 것은 약 30㎝ 정도 되고 일반적으로 20㎝가량은 들어가 있다.

바로 이 구근 한 개에서 1개의 꽃이 피므로 얼레지를 1경1화라고 한다.

또 특이한 것은 씨가 떨어진 뒤 바로 이듬해에 꽃이 피는 게 아니라 4년 이상 지나야만 꽃이 핀다는 것이다.

그래서 얼레지 꽃을 보면 매우 반갑기도 하다. 간혹 흰얼레지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는 외국에 자생하는 흰얼레지와는 다른 형태의 것으로 보인다.

백합과에 속하며,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은 식용, 뿌리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이다

 

 

정상까지 0.3km

가파른 산길을 다 올라온듯 하다 조금은 능선으로서 그다지 힘들지 않게 구보를 할수 있다.

산악구보는 우리몸에 이로운 점이 많다

체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효과가 제일 좋다

노폐물이 잘 빠지며 자연의 좋은공기가  폐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산악구보 한다고 런닝화를 착용했는데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웠다

다음엔 등산화를 신고 산악구보를 해야겠다.

 

 

청련암의 조망

청련암은 고성 옥천사의 부속암자로서

창건연대는 1678년(조선시대 숙종4년)으로 기록 되어있다

창건주는 묘옥선사라고 하나 자세한것은 알수 없다고 전한다

청련암은 승욱스님이 소임 맡은 이후

1997년 서응스님의 만일계 정신과 동체대비의 근본정신을 살려

정토만일봉사회를 결성하여 불교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고성군 개천면의 조망

정상부근에 서니 개천면이 한눈에 조망된다

고성군 개천면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군 북부에 있는 면으로서

북쪽에는 소곡산(481m)이 솟아 있으며, 영오천·개천천·봉치도강이 면내 곳곳을 흐른다.

하천연안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행해지며, 쌀 외에 밤·감 등이 생산된다.

감식초와 애호박이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북평리에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옥천사가 있으며

경내에 청동북(보물 제495호)과 지장보살도및시왕도(보물 제1693호)를 비롯한 유물이 많다.

개천면 서남부는 옥천산도립공원에 속한다.

행정구역은 명성리·예성리·북평리·용안리·봉치리·청광리·나선리·가천리·좌련리 등

9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7개리). 면소재지는 고성군 개천면 옥천로이다.

면적 40.45㎢이라고 한다.

 

 

연화산 연화1봉(매봉) 정상

개천면 사람들은 매봉이라 하는데 정상석은 연화1봉으로 되어 있다

연화산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속하는데

천년고찰 옥천사를 제외 하고는 그다지 조망이나 산세는 명산이라는 것이 그저 그렇다

여름철 녹음과 가을 단풍은 옥천사 가는길이 너무 좋다.

 

 

연화산 연화1봉(매봉) 정상

연화산(蓮華山)은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 있는 산으로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1983년 9월29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비슬산이라고 불렸는데 이 비슬(毘瑟)은 산의 동북쪽에 선유(仙遊), 옥녀(玉女)

탄금(彈琴)의 세 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조선인조때 학명대사가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연화산 연화1봉(매봉) 정상 489m

숨 헐떡거리며 뛰어온 연화1봉 정상이다.

숨고르기 한후 정상 약간 아래 평상에서 산신에게 삼배를 올려 본다

산에가면 산신에게 삼배의 예를 올린다

우리나라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 18곳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은 17곳

군립공원으로 지정된곳은 19곳이 있다고 한다

연화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결정적인 이유는 공룡발자국이라고 한다

연화산 도립공원 내 테크계단으로 가면 볼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공룡발자국을 볼수가 있다.

 

 

백련암(白莲庵)

※황소바위의 전설

황소바위
옥천사 입구에 있는 백련암의 "황소바위"라 불리우는 큰 바위로

옛날 옥천사를 창건할 때 청연암에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서 물도 날라주고 돌도 치워주고

나무도 날라 주는 등 많은 일을 도와 주었는데

절 낙성때 큰스님이 황소의 공을 치하하여 소목에 염주를 걸어 줄려는 찰나에 갑자기 황소의 몸에서

하얀 안개가 피어 오르더니 바위로 변하였다고 하여 황소바위로 부르고 있다.

그 후 임진왜란때 왜병이 이곳에 침입하여 옥천사를 불태우고 자방루에서 조련하고 있던 승병들이

황소바위 앞에서 진을 치고 염주를 들고 불공을 드리고 있는 것을 보고

왜장이 나타나서 바위를 부수려고 정을 내려치자 바위에서 붉은 선혈이 치솟아

왜병들이 모두 피투성이가 되어 도망치게 되었고 우리 승병들은 용기 백배되어 왜병을 격퇴하고

옥천사를 지켰다는 전설이 있는 호국수암의 바위이다.

 

연화1봉 정상에서 백련암으로 하산 체력단련 산악구보를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옥천사, 고성군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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