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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불산(蔚山 神佛山) 공룡능선을 따라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정상에 서다 본문
울산 신불산(蔚山 神佛山)
공룡능선을 따라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정상에 서다....!
▲울산광역시 신불산(蔚山 神佛山)
높이 : 1159m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에 걸쳐 있는산
▲산행일 : 2018년11월4일 일요일 날씨 : 맑음
▲나의산행코스 :
울산 등억온천지구(복합헬컴센터)-→홍류폭포→ 칼바위→공룡능선→→신불산정상
편도3.2km 3시간 20분 소요
▲산행지개요: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영남알프스 중 억새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산 높이가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상에는 신불산 1,159m, 간월산 1,037m 이다.
정상표지석, 등산지도, 지방자치단체 행정지도, 인터넷 등에서는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토대로 하지 않고 옛 문헌 자료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는
영남지역의 억새명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영남알프스 산군의 하나인 신불산은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억새는 영남알프스 억새를 대표한다.
신불평원의 억새가 만개하는 10-11월 억새산행으로 가장 많이 찾으며
이른봄의 봄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 있다. 영남알프스 억새는 10월하순이 적기이나 단풍산행이 끝나는 11월에 주로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신불산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칠원jc→→→중앙고속도로 대감jc→→→경부고속도로 양산jc
→→→복합웰컴센터 주차장(등억알프스리)
135km 승용차 1시간40분 소요
→→→→→2018년 11월4일 일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금요일 토요일 연이어 산행이다
오늘은 처가댁 식구들과 신불산과 간월산 산행을 위해
아침 7시에 울산으로 출발하였다.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국제클라이밍센터)
신불산과 간월산 들머리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한다
일요일이며 억새가 가득한 영남알프스 산행자들로 붐볐다.
신불산은
높이 1,209m이며 태백산맥의 여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간월산(肝月山:1,083m)·취서산(鷲棲山:1,092m) 등이 있고
서쪽 사면은 완경사로 단양천·배내천이 각각 발원한다.
동·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의 지류와 작괘천이 각각 발원한다.
↗ 영남알프스 들머리(간월재와 신불산)
아침부터 산행자들로 들머리는 붐볐고 아마도 일천명 가까이 산을 찾은듯 하다
신불산은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북서쪽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을 따라 산정평탄면이 나타난다.
협곡과 울창한 수림 등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며
이 일대가 1983년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면적 11.7㎢)
작괘천은 신불산·간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태화강의 상류이며
강물에 의해 침식된 기이한 모양의 넓은 반석들이 펼쳐져 있다.
↗ 영남알프스 신불산 초입구간
신불산 초입구간은 단풍이 아직남아 그나마 산행에 단풍 구경하면서 오를수가 있었다
홍류폭포 방향은 공룡능선으로 가는길이며 산행하기엔 가파른 길이다.
신불산은
봄에는 숲에 벚꽃이 울창하며, 계곡을 따라 4㎞를 가면 간월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홍류폭포라고도 하는데 35m의 물기둥 아래 자욱한 물안개는 심산계곡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작천정은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던 곳이며, 계곡의 맑은 물, 기묘한 형태의 암반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층 더 조화를 이룬다.
등억리 간월사지에는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제370호)이 있으며
현재 등억온천이 있다.
↗ 신불산 홍류폭포(虹流瀑布)
수량이 부족한 탓인지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다.
홍류폭포는 신불산 정상과 공룡능선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계곡을 흘러내려
등산로변에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약 33m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봄이면 한줄기 무지개를 만들고
겨울에는 벼랑끝에 고드름이 매달리고 흩어져 내리는 물은 백설이 되어 쌓이는 비경을 연출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폭포수를 보노라면 중국의 시성 이백(李白)의
비류직하 삼천척(飛流直下 三千尺)이란 시귀를 연상케 한다.
라고 홍류폭포 안내 표지판에 기록해 놓았다.
↗ 공룡능선 방향 탐방로
이제 1km올라왔나 보다 산행로에는 낙엽과 수목은 오색으로 물이 들었고
가파른 산행로라 이마엔 땀망울이 맺힌다.
신불산 기슭에 신라시대의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간월사지가 있으며
그 규모가 매우 웅장했음을 말해주듯이 대웅전을 비롯한
각 건축물들이 세워졌던 자리에는 와장 조각들과 흔적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간월사지를 탐방하고서 신불산 정상방향으로 약1㎞쯤 오르다 보면
높은 절벽 위에서 물줄기가 떨어져 내는곳이 홍료 폭포이며
떨어지는 폭포의 높이가 약 33m나 되는데 이 폭포수는 흩어져서
봄에는 무지개가 서리며 겨울에는 고드름이 절벽에 매달리고 있어 장관 이란다.
↗ 영남알프스 복합웰빙컴센터
아직 능선은 멀었는데 발아래는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조망 되었다.
2015년10월3일날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515-4번지에 위치하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는 신불산과 간월산을 찾는 등산객 편의시설이며
가족단위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지원 공간이라고 한다.
↗ 119구조 표지목 No:223 울산중부소방서
지리산 국립공원이나 경남의 구조 표지목 보다 색상도 다르고 크기가 좀 더 큰편이다.
신불산 영남알프스는
전체 면적인 약 255㎢이며, 사계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산 곳곳이 억새로 가득 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여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 역사 깊은 문화 유적지가 있고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영남알프스 간월산 정상 조망
저멀리 신불산 이웃한 간월산 정상이 조망되었다
오늘 산행은 신불산 정상 찍고서 간월산 까지 산행 코스이다.
영남알프스에는 아름다운 자연 만큼이나 즐길꺼리가 가득한데
산길, 계곡, 자갈길, 덤불숲을 거침없이 달리는 산악자전거 MTB나
영남알프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이 있다.
↗ 탐방로를 뒤돌아 보며
늘 산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돌아온길을 뒤돌아 본다
산행하다 보지 못한 풍경을 뒤돌아 보면 발아래 펼쳐진 멋진 조망을 감상할수 있기 때문이다.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 문복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 칼바위 릿지
여기서는 로프를 타고 릿지 등반코스이다
좌편으로 둘러가는길도 있지만 산꾼들은 이렇게 로프를 타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신불산 공룡능선 코스는 이렇게 로프를 타고 릿지등반을 해야하는 코스가
여러곳 존재한다.
신불산의 동쪽에는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이 긴 저지대를 이루는데
경부고속도로와 종래의 지방도로가 이곳을 통과하며 인문활동이 성한데, 동북쪽의 언양이 그 중심지이다.
신불산의 동쪽에는 태화강(太和江)의 지류가 사면을 개석하여 급경사를 이룬다.
교동리에서 남쪽의 방기리에 이르는 일대는 작은 분지 지형으로 하천의 지류들이 분류하며
농경 지대를 이루고 있고, 곡구에는 가천저수지(加川貯水池)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저수지가 많다.
가천저수지 북쪽의 신불산 동쪽 구릉산지에서는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한 자수정이 산출되고 있으며
그 제품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 신불산 공룡능선
기암괴석의 공룡능선이 시작되었다 정말 공룡척추와 같이 생겼다
신불산은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북쪽 계곡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 본류에서
갈라진 작괘천(勺掛川)이 개석하고 있다.
작괘천 입구에는 벚꽃숲이 우거지고 이어진 작천정(酌川亭)에는
희고 널찍한 화강암의 암반이 펼쳐져 있어 계곡의 맑은 물과 조화를 이루어
예로부터 경치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울주 지방의 선비들이 정자를 지어 청유하던 곳으로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던 곳인데
관광 위락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또, 일대의 계곡 암반에는 구혈(甌穴)이 많이 뚫려 있어 한층 더 자연의 묘미를 더해준다.
작괘천 중류의 등억리는 이 계곡의 중심 마을이며
여기에는 간월사지(澗月寺址)가 있고 보물 제370호인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간월산과 신불산 및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며
동창천(東倉川)의 상류인 배내천이 흐르고 있다.
↗ 신불산 공룡능선
신불산 공룡능선의 뽀족한 칼바위 위로 걷는다
아래 걷기 편안하고 안전한 탐방로도 있지만
산객들은 이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공룡능선 칼바위를 걷는다
아래는 절벽이지만 공룡능선에 묘미를 맛보는 것이다
1km정도의 길게 늘어진 칼바위 공룡능선
쥐라기 시대 크다란 공룡이 신불산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이다.
↗ 신불산 공룡능선
신불산 억새능선도 보인다
간월재까지 펼쳐진 억새초원이다
영남알프스는 억새 군락지로서 가을이면 더 넓은 억새평원에서 많은 관광객
그리고 산객들이 많이 찾는곳중 하나이다.
신불산 고산습지는 신불산 고위평탄면에 발달한 소택지이다.
습지에는 이탄층이 발달되어 있어 정화 기능이 뛰어나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습지는 2002년 8월에 양산 녹색연합에 의해 발견된 이후 2004년에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V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신불산 고산습지는 관계부처 협의, 지방자치단체와 토지소유주, 지역환경단체와의 의견 조율을 거쳐
2004년 2월 25일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308,000㎡이다.
↗ 신불산 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신불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인증사진을 찍어보았다.
신불산 에는
고산습지가 있는데 산 평탄면에 나타나는 와지형 산지습지이다.
산지습지는 초지습지와 수목습지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신불산 고산습지는 수목 경관으로 대표되는 습지이다.
이 지역은 화강암 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와 풍화환경으로 인해 높은 식생밀도를 보인다.
신불산에는 환경부 지정 특정식물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5등급종인 진퍼리잔대, 3등급종인 참조팝나무·설앵초·개회나무·개쓴풀·미치광이풀
2등급종인 처녀치마·꽃창포·참개별꽃·눈개승마·돌양지꽃·큰괭이밥·회목나무·노랑제비꽃
애기며느리밥풀·붉은병꽃나무·정영엉겅퀴, 1등급종인 잣나무·개족도리풀·왜현호색·좀참빗살나무
피나무·덩굴꽃마리 등 총 23분류군이 분포한다.
↗ 신불산 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조망이다
미세먼지탓에 그다지 시야는 멀리 그리고 맑게 나오지는 않지만
발 아래 펼져진 도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불산 고산습지 이곳에는 육상곤충 681종, 저서무척추동물 73종, 파충류 16종, 조류 103종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해발 730∼750m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신불산고산습지는
한반도 남동부 내륙지방의 전형적인 고산습지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삵, 담비, 조롱이 등이 살고 있다.
포유류는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등을 볼 수 있다.
↗ 신불산 정상이 코앞
공룡능선 끝나는 지점에 산죽 군락지가 있다
여기 천고지 지점에서 아이스크림 사세요 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게 먼산까지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올라오다니 대단한 사람들이다
주업인지 부업인지 알수는 없지만.........!
↗ 신불산 정상에서 맛보는 아이스바
아이스바 하나 2000원이다 하나 구매해서 입속에 넣어니 시원함이
온몸 전체를 녹아내리게 하였다.
산정에서 판매하는 아이스바를 도매가에 구매해서 판매한다면
하나에1700원이 남는 셈이다
100개를 팔아야 170.000원이 남는데 힘들게 짊어지고 와서
100개를 판매할수 잇을까 궁금해진다.
↗ 신불산 정상석(옛 정상석)
동해의 찬란한 빛 태백의 높은 기상을 품어 안은 이빗돌
쓰다다듬고 가시는이 새천년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지어다.
2000년1월1일 새아침
삼남면민 정성모아 이빗돌 세웁니다.
라고 정상석 빗돌에 새겨 놓았다.
신불산은 태백산맥 여맥에 위치해있으며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들중 하나이다.
영남 알프스에서 최고봉인 가지산 다음으로 높으며 울산광역시에서 두번째로 높은산이다.
산의 정상부에는 고위평탄면이 존재하며 억새로 유명하다.
신불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하는 것에 유래되었다고 한다.
↗ 신불산 정상(神佛山 頂上)1159m
신불산군립공원은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면적은 11.66㎢에 달하는데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의 등산코스가 펼쳐져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온천위락 시설단지인 등억온천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 뒤 흘린 땀을 씻어내리는 즐거움을 같이 할 수 있다.
신불산 깊은 계곡을 오르면 구름덮인 단조봉에서 한줄기 청수가 흘러 폭포를 이루고 있다.
단아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절경은 바라보는 사람의 가슴을
시원하게 틔워 주는데 이곳이 신불산의 명소 중의 하나인 홍류폭포이다.
울주지명유래에 보면 홍류폭포는 단조성안의 정천에서 시작된다 라고 적었고
구름덮인 단조봉에서 한폭의 청수가 흘러 폭포가 시작된다 라고 적고 있다.
산정상 부근에는 산성이 있고, 신불산 정상의 가을 억새풍광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절로 나오게 한다.
신불산(神佛山)의 신자는 신성지라는 뜻의 성산을 의미하고
불 자는 부처를 말하거나 성읍이나 도시를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또 신불산은 왕뱅, 왕방 이라 하는데 모두 왕봉을 말하는 곳으로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 간월재로 하산
신불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다시 간월산으로 향해본다
하루종일 햇살아래에서 걷는다
여름에 산행하면서 얼굴을 태우지도 않았는데
가을산행 하면서 얼굴이 탄다,,,,
여기서 간월재 까지는 1.1km이며
간월산 까지는1.9km이다.
↗ 신불산 억새평원을을 바라보며
신불산 유래를 영남알프스 산중 해발 일천미터를 넘는 고산이 10여개가 되며
그 중에서 가지산 1240m 가 제일 높다.
그중 신불산이란 이름조차 고상한 산이 있는데 그 해답을 한승원의 '다산'이라는 책에 있다고 한다.
사연인즉 양면의 칼날로 살았던 정약용 선조를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사람,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자고나면 까먹는 사람, 죽는다는 걸 알고 열심히 일(공부)하는 사람
죽는 것이 편안한 것임을 알면서도 때가 아니면 죽지 않는 사람. 이렇게 4분류의 삶을 나눌 수 있다.
이중 세번째가 신이고 네번째가 부처인 셈이다.
생명을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4의 단계(보리살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자를 '신'이라하고 자기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자를 '불'(부처)라 한다.
그래서 신불산은 진리산이다.신불산에서 영축산을 쳐다보면 독수리의 형상을 닮았다.
자장율사는, 인도 석가모니가 득도한 영축산에는 독수리가 많았고
신불산 오른쪽 독수리의 머리를 닮은 산을 영축산(영취산)이라 명명하고
그 영축산의 오른쪽 날개품아래 진신사리를 묻었다 한다. 그곳이 바로 통도사 금강계단 이다.
↗ 간월재
간월재는 넓이가 무려 33만 ㎡(약 10만 평)에 이른다.
산 위에 끝없이 펼쳐진 평원이 온통 억새로 뒤덮였다. 해발 900m 고개에 억새바다가 하늘과 맞닿아 있다.
햇살과 바람이 은빛 물결을 일으키며 황홀한 풍광을 연출한다.
바라만 봐도 좋은데 고맙게도 억새밭 사이로 데크가 놓여 있다.
데크길을 따라 억새밭 사이를 걷다 보면 은빛 바다에 풍덩 빠진 기분이다.
바람이 불어올 땐 잠시 걸음을 멈추어도 좋다. 바람이 억새를 어루만질 때 사르락사르락 소리가 인다.
억새는 빛에 민감하다. 이른 아침에는 창백하리만치 하얀빛을 띠다가 해질 무렵에는 따뜻한 노란빛을 띤다.
억새는 한낮에도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을 달리한다. 역광에는 하얗게 빛나고
순광에는 갈색에 가까운 누런빛이다.
이런 억새를 보러 새벽같이 오르는 이도 있고
해질 무렵까지 카메라를 세워놓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간월재에서 다시 간월산으로 산행→→→
울산 신불산(蔚山 神佛山) 공룡능선을 따라 영남알프스의 신불산 정상에 서서
신불산에 얽은 이야기를 생각해보며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 울산광역시 울주군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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