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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무이산(固城 武夷山).신라화랑 수련장 유래가 있는 무이산 정상에서 다도해를 안아보다 본문
고성 무이산(固城 武夷山)
신라화랑(新羅花郞) 수련장 유래가 있는
무이산 정상에서 다도해를 안아보다
▲경남 고성 무이산[固城 武夷山]
높이 : 999.5m
▲나의산행코스 :
문수암주차장→→→편백숲길→→→소방무선중계소→→→무이산 정상→→→갈림길
→→→문수암 →→→문수암주차장
왕복1.6km 1시간10분소요
▲ 무이산 개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수태산과 무이산이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객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현사가 있는 남쪽사면에는 층석대가 포진하여 이 산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바위봉 바로 뒤편의 정상은 돌탑위의 비석이 향로봉 고스락임을 알려 주지만
나무가 사방을 막아 전망은 그렇게 좋지 못해 답답하다.
돌탑주변은 풀조차 자라지 않을 정도로 발길이 잦은 것 같은데 정작 나머지 부분은
나무와 숲이 제멋대로 무성해 인적이 붐빈 느낌은 싹 가실만큼 깨끗하고 풋풋한 자연 그대로이다.
해발 548.5m의 무이산은 고성읍에서 상리면쪽으로 8km정도 가다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마주 보이는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고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탁 트인 바다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선동마을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로
이곳은 서쪽에 자리한 산중에서 가장 신령스런 산으로 와룡산, 천황산을 호령하고 섰다.
특히 산허리정도 오르다 보면 그 편평한 넓이가 하도 넓어 마당에 비유되는 마당바위에 이른다.
이 마당바위에서 잠시 걸터 앉아 시조라도 한수 읊조리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이곳을 거쳐 기암괴석이 즐비한 협곡은 이름 모를 산새들과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떡갈나무
옻나무, 상수리나무, 억새풀들이 어울려 가을풍치를 뽐낸다.
왼쪽 산너머 바다는 고성과 통영 사이에 갇혀 마치 커다란 호수와도 같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은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이곳의 명코스이며 바로 앞 자란만에는 사량도가 떠 있는데 점점이 박힌 조그만 섬들 사이로
멀리 욕지도까지 뚜렷하게 눈에 잡힌다. 손쉽게 찾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싫증이 나도록 바다를 바라봐도 좋은 산이 바로 무이산이다.
무이산에 오르면 통일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선몽으로 창건하게 되었다는
천년고찰 문수암이 있는데, 그 옛날이나 지금도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선사의 부도비도 있으며
문수암을 둘러싼 아래위와 앞뒤로는 또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무이산은 이곳 풍치를 만끽하며 혼자서 산행해도 멋스럽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 무이산 등산지도
▲ 무이산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사천ic→→→ 배춘삼거리→→→무선3길
→→→ 문수암 주차장
35km 승용차 30분 소요
→→→→→2018년 9월30일 일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9월의 마지막날 늦은 오후에 산책겸 고성 문수암 참배겸
고성으로 길을 나섰다
언제나 산에가면 사찰이 있고 사찰이 잇는곳에 산이 있다.
↗ 문수암 주차장
문수암 주차장에 있는 무이산 등산안내 표지판이다
가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코스모스가 만발하다.
고성의 명산으로 알려진 무이산은 불가(佛家)에서는 청량산(淸凉山)이라고도 하는데
고성읍 상리면 무선리에 위치하고 있다.
무이산은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서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이유로 무이산(武夷山)이라 한다.
수태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산보다는 문수암과 보현사 그리고 단장을 마친 약사여래 대불로 더 유명하다.
문수암자 뒤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쌓여있고 석벽 사이로
문수, 보현 두 보살상이 나타나 있어 문수단이라 이름지었다.
↗ 무이산 들머리
여기서 무이산 정상까지는0.6km이라고 표지목에 되어 있다
1km 체 되지 않는 그야말로 뒷동산 수준이다
보통 산행자들은 고성 향로봉을 거쳐 무이산 수태산 돌구산 까지 연계 산행지로 정하고
산행 하는것을 주로 하고 있지만
무이산과 수태산 연계 산행하는 산행자가 대부분이다.
↗ 무이산 산행로
무이산 산행길에는 편백나무가 빼곡하게 조림되어 있으며
바닥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편백숲 힐링워킹(Healing waiking)에 좋은 코스이다
요즘 건강에는 편백나무가 대세인데
편백으로 만든 찜질방 편백으로 만든 가구등이 인기가 많다.
야자매트도 산행지에 대부분다 깔아 놓았다
친 환경적이며 주위 자연환경과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고
산행자들의 산행에도 무리가 가지 않아 좋은점이 많다.
↗ 무이산 편백나무 숲길
편백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분포한다.
편백나무의 향에 피톤치드가 함유돼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재가 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따라 생육 가능 지역이 북상하면서 재배 지역도 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 편백잎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 속의
에레몰(elemol)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 무이산 편백나무
편백(扁柏)은 일본 원산의 상록교목이다.
회목(檜木), 히노끼(히노키, 일본어: ひのき), 노송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0~40m, 폭 1~2m 가량이며, 나무 껍질은 적갈색이고
작은 바늘 모양의 잎이 가지에 밀생한다. 봄에 가지 위에 작은 꽃이 피며
10월에 녹색의 구과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구과는 지름 1cm로 7~9개의 방패 모양인 비늘조각으로 되어 있다.
잎과 목재에는 1%의 정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내도 없어 주기 때문에 최근 도마 재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무이산 산행로
무이산 정상부 가까이 산행로에는 갈참나무숲과 잡목으로 우거져 있으며
경사가 약간 있지만 힘들이지 않고 산행 할수 있는곳이다
수태산과 무이산이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객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해발 548.5m의 무이산은 고성읍에서 상리면쪽으로 8km정도 가다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마주 보이는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고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탁 트인 바다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라 무이산이다.
↗ 무이산 정상부근
무이산 정상부는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무이산에 오르면 통일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선몽으로 창건하게 되었다는
천년고찰 문수암이 있는데, 그 옛날이나 지금도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선사의 부도비도 있으며
문수암을 둘러싼 아래위와 앞뒤로는 또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 무이산 소방무선통진중계소
무이산 정상부근에는 소방무선통신 중게소가 설치 되어 있다
소방무선중계소를 설치한곳은 여기뿐만 아니라
진주 월아산 하동 금오산 고성 무이산이다.
↗ 무이산 정상 546m
무이산을 한자를 보면 武夷山이라 되어 있는데
신라의 화랑들이 수련장으로 사용했다는 무이산은 무(武)굳셀무 이며
이는 오랑캐 이(夷)로 기록해 놓았는데 좀 그렇다
신라 화랑들이 수련장이라면 이(夷)를 구지 사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利)다스릴 이를 사용하면 더 좋겠다
전라북도 순창에 있는 무이산도 같은 한자어를 쓰고 있다
↗ 무이산 정상 546m
선동마을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로
이곳은 서쪽에 자리한 산중에서 가장 신령스런 산으로 와룡산, 천황산을 호령하고 섰다.
특히 산허리정도 오르다 보면 그 편평한 넓이가 하도 넓어 마당에 비유되는 마당바위에 이른다.
이 마당바위에서 잠시 걸터 앉아 시조라도 한수 읊조리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이곳을 거쳐 기암괴석이 즐비한 협곡은 이름 모를 산새들과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떡갈나무, 옻나무, 상수리나무, 억새풀들이 어울려 가을풍치를 뽐낸다.
왼쪽 산너머 바다는 고성과 통영 사이에 갇혀 마치 커다란 호수와도 같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은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이곳의 명코스이며 바로 앞 자란만에는 사량도가 떠 있는데 점점이 박힌 조그만 섬들 사이로
멀리 욕지도까지 뚜렷하게 눈에 잡힌다. 손쉽게 찾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싫증이 나도록 바다를 바라봐도 좋은 산이 바로 무이산이다.
↗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무이산 정상에 서면 고성 하일면의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옹기종기 작은 섬들 사이로 제법 큼직한 자란도와 저 멀리 사량도까지 조망된다.
바다가 인접한 산에 오르면 이렇게 넓은 바다를 조망할수 잇어 좋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海風)을 산 정상에서 온몸으로 맞으면
이보다 더 좋은 바람이 있으랴.....!
↗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상리면과 망림리 조망
들판의 벼들이 익어가는 소리가 무이산 정상까지 들리다
황금색으로 변하는 풍요로운 들녁을 보면 마음도 풍성해진다
조금있으면 벼베기에 감 대추 수확을 맞이하여
농촌은 바쁠것이고 그 풍성함이 이어질것이다.
↗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총면적 2,039.1㎢ 가운데 육지가 약 17%, 해양이 약 83%를 차지한다.
1981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금오도, 홍도, 도초도, 우미도 등 약 2,300여 개의 섬들을 포함한다.
다도해 일대는 후빙기의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이다.
기후는 위도가 낮고 연중 난류가 흘러 온난다습한 해양성기후를 보인다.
식생은 난대림지역으로 상록활엽수림이 울창하며, 섬에서만 자생하는 특유식물들이 많다.
국립공원 일대는 주요교통로였으며, 중국·일본과의 문화적 교류가 빈번했던 곳이며
삼별초 항전, 이충무공유적 등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금오도지구, 거문도·백도지구, 나로도지구, 완도해상지구, 조도지구, 도초도지구
흑산도·홍도지구, 만재도지구 등 8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다도해의 절경을 바라볼수 있는곳 무이산은 어린이 할머니도 함께
오를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산이다
그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발아래 펼쳐지며 상리면의 넓은 들판가지도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산행지이다
산행을 하고서 문수암과 보현암 그리고 약사대불전을 둘러보아도 좋다.
↗ 무이산 암봉에 서다
무이산 암봉에서면 신라의 화랑이들이 수련장으로 사용했다는 무이산 암봉에서니
신라의 화랑의 기합소리가 들려오는듯 하다
무이산 문수암은 신라시대인 서기 688년(신문왕 8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상원사, 충북 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서울의 북한산 문수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다.
아다시피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항상 석가모니불의 좌협시 보살의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치성으로 기도를 드리는 보살로서도 유명하다.
↗ 무이산 야생화(강활)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로서 정상 인근에 강활 야생화가 꽃밭을 이루고 있다
강호리·강흐리·협협산근(狹叶山芹)·대치산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없다. 방향성이 있다.
꽃이 진 후에 원래의 뿌리는 썩고 옆 순이 새로 생겨 다시 자라는데
한방에서 이용하는 강활은 이 뿌리를 말린 것이며
주로 통증을 다스리는 약재로 많이 쓰인다. 뿌리의 겉은 회갈색이고 주름이 잡혀 있다.
절단된 면은 엷은 갈색이고 거칠며 특이한 향기가 있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 무이산에 단풍이 찾아오다
가을이라 단풍이 찾아오는듯 산야가 조금식 물들기 시작한다
무선저수지가 산골짜기 옹달샘처럼 보인다
보통 산객들은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의 무선저수지 옆 문수식당 앞에서 출발해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서 전체 구간은 8.5㎞ 정도다.
별로 길지 않고 크게 힘든 구간도 없어서 순수 산행만 따지면 약 3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과 함께 남해안 3대 풍광이자 3대 일출 명소로 불릴만큼
빼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문수암 등에서 풍경을 즐기고
전설과 이야기의 흔적들을 찾다보면 4시간 이상은 잡아야 넉넉하다.
↗ 무이산 날머리 문수암
문수암에 도착했다 문수암은 지혜의 도량이라 수능을 앞둔 부모들이 자주 찾는곳이며
나 역시 자주 찾는 문수암이다.
문수암 인근 산행길에 걸려 있는 깃표를 보면 그 산의 인기도를 알수있다
많은 산행자들의 깃표로 단풍이 물이든 듯이 오색찬란하게 매달려 있다
문수암은
신라시대인 서기 688년(신문왕 8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상원사, 충북 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서울의 북한산 문수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다.
아다시피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항상 석가모니불의 좌협시 보살의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치성으로 기도를 드리는 보살로서도 유명하다.
↗ 무이산 문수암(武夷山 文殊庵)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706년(성덕왕 5)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무이산은 삼국 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서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의상이 남해 보광산(普光山 : 지금의 錦山)으로 기도하러 가던 길에 무선리의 민가에 묵게 되었다.
꿈속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서 보광산보다 무이산을 먼저 가보라고 하였다.
날이 새자, 걸인을 따라 무이산으로 가서 보니 눈앞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고
남대·북대·동대·서대는 웅장한 바가 있어 마치 오대산의 중대(中臺)를 연상하게 하였다.
이 때 한 걸인이 또 나타나서 두 걸인은 서로 손을 잡으며 바위 틈새로 사라져버렸다.
의상이 석벽 사이를 살펴보았으나, 걸인은 보이지 않고 문수보살상만이 나타나 있었다.
꿈속의 노승은 관세음보살이고 두 걸인이 문수와 보현보살임을 깨달은 의상은
이곳에 문수암을 세웠는데, 지금도 석벽 사이에는 천연의 문수상이 뚜렷이 나타나 보인다.
↗ 무이산 문수암(武夷山 文殊庵)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며
이 절에서 수도한 청담(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1973년에 세운 청담대종사 사리탑이 있다.
오늘도
고성 무이산(固城 武夷山).신라화랑 수련장 유래가 있는 무이산 정상에서 다도해를 안아보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경남 고성군,쌍계사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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