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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 문수보살 지혜를 따라 고성[固城] 무이산길을 걷다 본문
무이산[武夷山]
문수보살 지혜를 따라 고성[固城] 무이산길을 걷다..!
▲무이산[武夷山]
높이 : 548.5m
산행일 : 2017년19일 일요일 날씨: 맑음
▲나의산행코스 :
고성 보현암-→문수암 주차장-→전나무숲길 -→중계소-→정상-→ 문수암
▲산행지개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수태산과 무이산이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객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현사가 있는 남쪽사면에는 층석대가 포진하여 이 산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바위봉 바로 뒤편의 정상은 돌탑위의 비석이 향로봉 고스락임을 알려 주지만
나무가 사방을 막아 전망은 그렇게 좋지 못해 답답하다.
돌탑주변은 풀조차 자라지 않을 정도로 발길이 잦은 것 같은데 정작 나머지 부분은
나무와 숲이 제멋대로 무성해 인적이 붐빈 느낌은 싹 가실만큼 깨끗하고 풋풋한 자연 그대로이다.
해발 548.5m의 무이산은 고성읍에서 상리면쪽으로 8km정도 가다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마주 보이는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고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탁 트인 바다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선동마을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로
이곳은 서쪽에 자리한 산중에서 가장 신령스런 산으로 와룡산, 천황산을 호령하고 섰다.
특히 산허리정도 오르다 보면 그 편평한 넓이가 하도 넓어 마당에 비유되는 마당바위에 이른다.
이 마당바위에서 잠시 걸터 앉아 시조라도 한수 읊조리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이곳을 거쳐 기암괴석이 즐비한 협곡은 이름 모를 산새들과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떡갈나무
옻나무, 상수리나무, 억새풀들이 어울려 가을풍치를 뽐낸다.
왼쪽 산너머 바다는 고성과 통영 사이에 갇혀 마치 커다란 호수와도 같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은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이곳의 명코스이며 바로 앞 자란만에는 사량도가 떠 있는데
점점이 박힌 조그만 섬들 사이로 멀리 욕지도까지 뚜렷하게 눈에 잡힌다.
손쉽게 찾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싫증이 나도록 바다를 바라봐도 좋은 산이 바로 무이산이다.
무이산에 오르면 통일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선몽으로
창건하게 되었다는 천년고찰 문수암이 있는데, 그 옛날이나 지금도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선사의 부도비도 있으며
문수암을 둘러싼 아래위와 앞뒤로는 또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
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무이산은 이곳 풍치를 만끽하며 혼자서 산행해도 멋스럽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찾아가는길
진주 문산ic -→고성 상리면 -→문수암주차장
32km 36분소요
▲무이산 등산지도
일요일 늦은 오후
고성 문수암으로 길을 나섰다
문수동자는 지혜의 상징이라...수험생을 둔
부모로서 문수암으로 길을 나서본다.!
↗문수암 법당 앞에서
먼저 문수암 법당 참배를 하고서
길건너 보현암으로 걸었다
문수암은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보살
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보현암 앞에서
카메라를 쓰지 않고
스마트폰 겔럭스 노트8로 셀카로 촬영하였다.
근간 몇일 추운날 탓에
두꺼운 잠바 하나 걸치고서....걸었다
↗보현암 약사대불
약사여래는
질병의 고통을 없애주는 부처로 약사유리광여래 또는 대의왕불(大홈王佛)이라고도 한다.
동방 정유리세계(챔f留f홉世界)에 살면서 12대원(十二大願)을 발하여
모든 중생의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의왕으로서 신앙되었던 부처이다.
약사여래의 12대 서원은 다음과 같다
1.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내 몸의 광명이 끝없이 넓은 세계를 비추고
또한 32상과 80종호로써 몸을 장엄하되,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나와 똑같아 조금도 다름이 없게 한다
2.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유리와 같은 몸은 안팎이 투명하고 광대한 광명은 모든 세계에 가득 차며
장엄하고 빛나는 그물(網)은 해와 달보다도 더 찬란하여 저 철위산(鐵圍山)속의
깜깜한 데까지도 서로 볼 수 있어서 이 세계의 어두운 밤에도 나가 노닐 수 있고
또한 모든 중생이 나의 광명을 보고는 모두 마음이 열려 온갖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한다.
3.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한량 없고 끝없는 지혜와 방편으로써,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소용되는 물건을 모자람 없이 얻을 수 있게 한다
4.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그릇된 길을 행하는 모든 중생에게는 바른 보리의 길을 가도록 하고
만약 성문이나 독각의 교법을 행하는 이에게는 대승법 가운데 안주케 한다.
5.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모든 중생이 나의 가르침 가운데서 청정하게 수행하여
아예 파계(破戒)하지 않게 하고, 삼업(三業)을 잘 다스려서 악도에 떨어질 어긋난 자가 없게 하며
설사 파계를 하였을지라도, 나의 이름을 듣고서 한결같은 정성으로 받아 지니고 진실한 마음으로 잘못을 참회한다면
바로 청정하게 되어 마침내 보리를 증득하게 한다.
6.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많은 중생이 갖가지 불구가 되어 추악하고
어리석고 눈멀고 말못하거나, 또는 앉은뱅이·곱사등이·문둥이·미치광이 같은 갖은 병고에 시달리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단정한 몸을 얻고 모든 병이 소멸되게 한다.
7.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모든 중생이 가난하고 곤궁하여 의지할 데가 없고
온갖 병고에 시달려도 의약과 의사가 없다가도, 잠시라도 나의 이름을 듣는다면 온갖 질병이 소멸하고
권속이 번성하며 모든 재물이 흡족하여 몸과 마음이 안락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8.다음 세상에 내가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여인(女人)이 됨으로써 여러 가지
괴로움에 부대껴 몹시 싫증을 느끼고 여인 몸 버리기를 원한 이가,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바로 지금의 몸을 바꾸어 장부의 상호를 갖춘 남자가 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9.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마군이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고
또한 갖가지 그릇된 견해의 무리들을 모두 포섭하여 바른 소견을 내게 하고
점차로 모든 보살행을 닦아 익히도록 하여,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10.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중생들이 국법에 저촉되어
감옥에 구금되고 목에 씌우는 칼과 사슬에 얽매어 매질이나 사형을 당하게 되고
또는 온갖 괴로운 일로 고뇌에 시달려 잠시도 편안할 겨를이 없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는다면 나의 복덕과 위신력을 입어
일체근심과 괴로움을 모두 해탈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11.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모든 중생이 굶주림에 시달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하여 갖은 악업을 짓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내가 마땅히 먼저 좋은 음식을 주어 마음껏 배부르게 하고
다음에는 바로 법(法:진리)을 주어 안락하게 하며,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한다.
12.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많은 중생들이 몸에 걸칠 의복이 없어
모기 등의 곤충과 추위와 더위에 몹시 시달리게 되었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들이 바라는 대로 온갖 좋은 의복을 얻고
보배로운 장식품과 풍악과 향화가 모두 풍족하게 되어 일체 괴로움을 여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보현암에서 바라본 무이산과 문수암
보현암에서 바라본 무이산이다
산 정상 아래 문수암이 자리를 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무이산 과 수태산은 서로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행자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보현사가 있는
남쪽사면에는 층석대가 포진하여 이 산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산행 들머리는 고성에서 사천방면 부포사거리 신호지나 문수암 방면 좌회전하여
약1km쯤 올라가면 저수지가 나오는데 여기에 차를 주차한후
이런정가든 앞 세멘트 포장길로 곧장 오르면 된다.
문수암까지 약 한시간 문수암에서 무이산정상까지 약10분이면 오를수 있다.
↗무이산 등산안내도앞
오늘은 갤럭시 노트8로 혼자 걸어면서 셀카로 촬영을 하였다 .
문수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수태산과 무이산 갈림길 등산로앞에
등산 안내표지판이 있다.
↗무이산 들머리
나는 문수암에 먼저 참배를 하고
1.5km 정도 걸어서 문수암 건너편에 있는 보현암에 가서 참배를 하고
길을 돌아와 무이산 정상을 향해 걸었다
↗전나무 숲길
무이산 들머리에는 전나무로 빼곡하였다.
전나무는
한곳에 모여 자라므로 사람 편에서 보면 베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다른 나무에 비해 재질이 조금 무른 것이 단점이지만
사찰이나 관공서의 웅장한 건축물의 기둥으로 쓰기에 전나무만 한 장대재(長大材)인 나무도 흔치 않다.
실제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보관 건물인 수다라장, 양산통도사, 강진 무위사의 기둥 일부 등이 전나무로 만들어졌다.
남한에서 숲으로 대표적인 곳은 오대산 월정사 입구의 전나무 숲이다.
계곡과 어우러져 수백 년 된 우람한 전나무가 옛 영광의 맥을 그대로 잇고 있다.
그 외에 경북 청도의 운문사, 전북 부안의 내소사 등 이름 있는 큰 사찰에
가보면 어김없이 전나무를 만날 수 있다.
사찰 부근에 자라는 전나무는 절을 고쳐 지을 때 기둥으로 쓰기 위하여 일부러 심은 것이 대부분이다.
↗낙엽을 밟으면서.....!
낙엽은 다 떨어져서 산을 덮고 있고 걸을때 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다
낙엽밟는 소리가 좋다는 시(詩) 한구절도 생각 나는 길
↗초겨울의 풍경 등산로
20분 남짓 걸어올라 오니 정상이 보인다.
의상대사님은 어떤길을 걸어서
무이산 정상에 올랐을까...?
아마도 이쪽 길 보다는 문수암 뒷편길을 올랐을 것이라......!
↗초소인지..?
정상부근엔 오래된 초소인지 아니면 초소에서 사용하는 화장실인지 모르겠지만
그져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산행자들의 흔적들
늘 산에 오르면 산행자들의 흔적들이 있다
어떤때에는 이 깃표들이 산길을 안내하는 역활에
처음찾는 산행자들의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높지 않는 동네 뒷산과 같은 무이산에도
많은 산행자들이 지나갔음을 보여준다.
↗소방무선 중계소
소방무선 중계소가 설치 되어있다.
소방작전중 무선교신 중계로
현장상황을 전파할수 중요한 역활을 하는 장비이다.
↗무이산 정상
무이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다
표지목에 정상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지만 오래되어 낡아 있으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송신철탑이 있다.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일면 바다
저멀리 고성 거류산 벽방산도 관측 된다
우측엔 보현암도 보인다.
↗무이산 정상에서 셀카
셀카봉이 없어 손으로 들고 찍어 보았는데
다도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해보려는데
생각보다 잘 조합이 되지 않았다.
↗무이산 정상 표지안내판 인증사진
산책삼아 올라온 무이산은 고성 앞바다 다도해의 전망이 한눈에 들 어온다
아마도 의상조사도 탁 터인 다도해 조망에 취해
문수암을 창건 했으리라 본다.
무이산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수태산과 무이산이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객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현사가 있는 남쪽사면에는 층석대가 포진하여 이 산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고성 하일면 앞바다 조망이 한눈에 펄쳐진다
바로앞의 고성 자린도가 보이고
저멀리 사량도도 조망이 된다.....!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성 무선리
가을 걷이가 끝난 고성 무선리 들녘이다.
↗하산길→문수암
하산길은 문수암 쪽으로 내려왔다
낙엽이 수북 쌓인 등산길..낭만의 등산길이다
↗문수암 천불당
10분남짓 걸어 냐려오면 문수암 천불당 뒷편으로 해서
문수암 본당과 길이 이어 진다.
↗문수암으로 하산 완료
무이산은
무이산에 오르면 통일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선몽으로 창건하게 되었다는 천년고찰 문수암이 있는데
그 옛날이나 지금도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선사의 부도비도 있으며
문수암을 둘러싼 아래위와 앞뒤로는 또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
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무이산은 이곳 풍치를 만끽하며
혼자서 산행해도 멋스럽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무이산[武夷山]
문수보살 지혜를 따라 고성[固城] 무이산길을 걷다..!
인용글 : 한국의산하 산행자료등 인터넷사전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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