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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황매산[黃梅山].천상정원 산청 황매산 억새늪에 빠져들다 본문
황매산[黃梅山]
천상정원 산청 황매산 억새늪에 빠져들다...!
▲황매산[黃梅山]
높이 : 1113m
▲나의산행코스 :
산청군 차황면 신촌마을→→→→→→→→→황매산 황매봉(원점회귀)
▲황매산 개요: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황매산 등산지도
▲ 산청 황매산 가는길
진주ic삼거리----→ 산청 차황면 신촌마을 주차장
64.7km-----1시간 소요
→→→→→2017년 10월2일 월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초가을 구름가득 머금날에
길을 나서본다
↗월요일 오후 그냥 뒷동산 산책하듯
추리닝 바람으로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주차장에 도착해서
예전에 없던 표지석에서 인증사진으 찍어본다.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이란 표지석의 제단형식으로 만들어 놓았고
좌 우측엔 돌탑으로 상부에는 대리석으로 밀짚모자를 쓴 모습을 한 망부석 모양이다.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봄날 같으면 철쭉제에 오는 산행자와 광관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룰터인데 한산해서 좋기만 하다.
또한 황매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철쭉일 것이다.
봄에는 황매산 정상과 베틀봉 사이의 8만평에 이르는 거대한 철쭉 군락지가
산행자들을 불러 모으지만
가을 황매산 억새 또한 유명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황매산 황매봉
황매산(黃梅山)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113m의 산으로서
황매산의 무학굴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건국을 도운 무학대사가
합천군에서 태어나 수도를 한 동굴로 전해진다.
수도승 시절 무학대사의 어머니가 산을 왕래하며 수발하다 뱀에 놀라 넘어지면서
칡넝쿨에 걸리고 땅가시에 긁혀 상처 난 발을 보고 100일 기도를 드려
뱀, 칡, 가시가 없는 '삼무의 산'으로 불렸다는 전설이 있다.....!
↗부자 소원 징검다리
부자 징검다리가 생겼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여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곳 돌팍샘 에서 흐르는 물을 밟거나
징검다리를 건너 황매산을 오르내리면 부자가 되고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 오고 있다.
라는 안내글에 적혀 있다
그래서 돌팍샘을을 밟고 황매산으로 올라본다...!
↗물레방아
황매산 돌팍샘에서 내려오는 물이 부자 징검다리 아래로 흘러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었다
어제 내내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물레방아가 잘 돌아가고있었다..
↗돌팍샘 방향 등산로
돌팍샘 방향으로 산행하려 하였으나
어제 내내 내린비로 인하여 초목이 젖어 있고 입고온 옷이 반바지라
넓은길을 택하여 임도로 걸었다..........!
↗구절초
산행길 여기저기 구절초가 만발하였다
무덥던 여름도 절기 앞에선 한걸음 물러나
가을의 풍성함이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구절초는 약초로서 많은 효능이 있다.
-구절초 효능-
여성분들의 월경불순, 불임증, 자궁냉증 등
부인병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자궁의 수축을 도와주고 배속의 어혈을 풀어주며 염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며 다음으로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효과로 인해
면역력이 향상되어 감기와 다른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및 황사 등
우리몸에 유해한 독소들이 많아지게 되면 여러가지 질병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때 이 약초를 섭취해주면 해독효과에 의해 몸안에
쌓여 있는 불순물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도 있다.
↗뽈똥나무(보리수나무)
뽈똥나무에 뽈똥이 주렁주렁
그냥갈수 있나요 이렇게 붉게 익었는데 그냥 가면 섭섭하지...
올라가는길엔 뽈똥 나무를 조림 하였는지 많이 서식 하고 있어
심심치 않게 따먹어며 산행할수 있었다.
↗뽈똥나무 열매
-보리수의 효능-
보리수 열매 효능 7가지
1. 기침 및 가래 치료
보리수 열매 40g에 흑설탕 20g과 물 1되를 부으시고 2/1이 될 때까지 달이셔서
물 대신 수시로 드시면 기침과 가래가 가라앉는 보리수 열매 효능을 보실 수 있다.
2. 월경과다 치료
보리수 효능에는 여성질환 중 월경과다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보리수 뿌리 80g에 물 한 되를 부으시고 물이 1/2이 되어 달이셔서 하루 3~7번에 나눠
물대신 드시면 출혈이 완화에 도움된다.
3. 산후 부종 치료
산후 부종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보리수 효능
보리수 열매 뿌리 20g,익모초 20g에 설탕을 약간 넣으시고 물로 달려서 드시면
산후 부종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실 수 있다.
4.벌한테 쏘이거나 뱀한테 물린 데
보리수 효능에는 벌에 쏘이거나 뱀한테 물린 데에 치료를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신선한 보리수 잎으 짓찧어서 즙을 따 술과 함께 드시는 것도 효과를 보실 수 있고
그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여 주시면 회복을 돕는다.
5.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 치료
보리수 열매 잎을 약한 불에 쬐어서 말려 곱게 가루를 내어
그럿을 미음과 함께 찻숟갈로 2~3 숟갈씩 하루 3~4번 꾸준히 드셔주시면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증세가 완화.
6.해독 작용
보리수나무 뿌리나 잔가지 40~80g에 물 한 되를 부으시고
물이2/1이 되게 달이셔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드시면 술독을 푸는 데에
상당히 도움을 주는 것이 보리수 효능 주 하나이며
하지만 뜨거울때 드시지 말고 어느정도 식으신 다음에
드셔야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다.
7. 만성기관지염 치료
보리수나무 잎과 비파 잎 각각 20g을 물애 넣고 달이셔서 꿀이나 설탕을 타서
드시거나 보리수나무 잎을 말려 곱게 가루 내주신 다음 한번에 6g씩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좋은 술이나 음료에 첨가해서 드시면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도움이된다.
↗황매산 전망대 방향 테크로드
운무가 자욱한 등산로를 가다보면 가끔식 운무가 걷히면 멋진 풍경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였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7km
↗ 임도길
뱀이 산으로 기어 오르는것 처럼 꾸불한 임도길이다
운무가 걷쳐서 산아래.차황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로를 택하지 않아 임도로 한참이나 걸어온 셈이다
↗정상가는길
봄이면 철쭉꽃이 분홍빛 장관을 이루고
가을이면 억새풀이 은빛 장관을 이루는곳이
황매산이다...!
↗황매산성 과 억새
황매산성을 억새풀 배경으로 한번 찍어 보았다
억새잎은
잎은 밑 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는데 길이40~70cm, 나비 1~2cm의 선형으로서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며 가장자리는 딱딱하고 까칠까칠하기 때문에 톱날 같다.
여러 개의 맥이 있으며 가운데 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띤다.
잎혀는 흰색의 막질이며 길이 1~2mm이다.
↗황매산성 편액
산성각의 기둥은 황매산 자체가 습도가 많아서 그런지
습기를 머금고 이기가 끼는등 부식이 되어가는게 보였다
↗황매산성 과 억새물결
억새꽃은
9월에 자주색을 띤 노란 꽃들이 줄기 끝에서
부채꼴이나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는데 마디마다 2개씩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 축은 꽃차례 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길이 4.5~6mm의 작은 이삭은 댓잎피침형에
노란빛을 띠며 길고 짧은 자루로 된 것이 한 마디에서 쌍으로 달린다.
↗억새물결과 운무
바람따라 운무가 따라오고 그기에다 억새가 춤을 춘다
10월 중순쯤이면 억새가 은색가득 천상정원을 가득 채울것 같았다.
"달빛보다 희고, 이름이 주는 느낌보다 수척하고
하얀 망아지의 혼 같다"고 했던 억새.
구름보다도 하얀 억새가 한줌 바람에 하늘거린다.
실바람이라도 스치면 파르르 몸살을 앓듯 밑둥부터 흰 머리까지 서로의 몸을 붙잡고 흔들리는 억새들
억새평전에 하오의 햇살이 엷게 비칠때 바람따라
서걱서걱 울어대는 모습은 가을의 전설을 잉태한다.
↗황매산 제단
황매산 제단은 황매산성에서 정상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있으며
황매산 철쭉제때 제를 올리는 장소이다
황매산 억새는 철쭉보다 그렇게 덜 알려진 산이다
억새하면 화왕산이고 신불산이다.
화왕산 억새 태우기도 유명한데
어느해 사고이후 아직까지 중단된 상태이다.
↗억새물결
억새
-김석범-
그리움 지닌 억새
임을 찾듯 애타게 우는구나,
만추의 핏빛 노을처럼
설익은 사랑
불태우지 못한 탓일까
백설의 잔재 입에 물고
흔들리는 사연마다
인연의 꽃을 피웠더냐
그 사랑 고귀하다,
어둠 사무치게 다가올지라도
떠나보낸 그를 위해 온몸 태우리니
↗천상정원 억새늪에 빠지다
반바지 추리닝인데...허벅지 억새풀에 상처가 제법 생겼다..
금빛억새
-유경환-
그 남루의 줄기 틈새로
금빛 햇살 일렁이는
누군가
손털 잃은 억새에게
마루비나 만들어 쓸까 말하는 듯
날아간 솜털은
어디쯤에서 새 터 잡았을 것인가
그것만이 몹시 궁금한채
살 없는 손가락만큼
대견스럽게 겨울 이겨낸
아아
이겨낸 맨손으로
하늘 쓸고 싶은
차라리 그 위에 슬며사 눕고 싶은.......
↗천상정원 억새물결
억새물결은 참으로 아름답다....바람결에 하늘을 청소하듯이 빗자루질 하는 모습..!
새뿌리( 망경초(芒莖草))효능은
억새는 생약명으로 망경초(芒莖草)라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두영(杜榮)이라고 한다.
전국 산이나 들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약효는 뿌리에 있고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뿌리를 캐어 날것으로 쓰거나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달며 평온하다. 독성은 없고 많이 먹어도 무방하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 잇는 데 쓴다.
옆으로 뻗는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무리 지어 돋는다.
참 억새의 변종이다. 뿌리를 망근(芒根)이라고 한다.
사방용, 관상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부인과, 호흡기 질환 등을 다스린다.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습기를 좋아하여
물가에서 자라는 건 대부분 갈대라고 보면 되고
억새는 습기가 없는 산의 정상이나 물이 별로 없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갈대는 벼과의 다년초 식물로서 습지나 냇가에 숲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갈대라고 한다.
줄기는 곧고 단단하며 속이 비어 있고, 잎은 가늘고 긴데 끝이 뾰족하며 매우 억세다.
매년 8~9월에 줄기 끝에 회백색의 꽃이 피고
줄기는 발, 삿갓, 삿자리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그 뿌리는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인다.
↗황매산 정상으로 오르는 직선 계단
직선계단을 오르다 아래로 보면 봄엔 철쭉꽃 천상정원이 펼쳐져 있고
가을엔...은색물결 억새늪이다.
오늘은 바람에 운무[雲霧]가 황매산 정원을 휘감아 돈다...
황매산의 또다른 모습이다
산에오르면 산은 늘 다른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직선계단에서 내려다 본 황매산 평원
황매산 평원은 운무로 가득 차 있다
가끔 억새물결도 보여주지만....운무[雲霧]가 자나가는 모습은
신선옷자락 같이..또 하나의 풍경이다.
↗운무[雲霧]속 산청군
저멀리 산청군 신안면이 구름사이로 내리는
햇살에..신안면이 보인다
운무속 풍경은 신선세계를 보는듯 하다..!
↗황매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매봉
어제 밤새 내린 비 탓일까..?
오늘 풍광은 그냥 운무 보는것 만으로 만족 해야겠다..!
↗ 운무[雲霧]속 신선처럼
발아래 운무가 지나가고
저 멀리 가끔 내리는 햇살보면서 바위턱에 앉아 있으면
이게 신선 아닌가 싶다.....!
↗구름과 나
황매산 바위돌에 서서 저멀리 바라보지만
운무[雲霧]가 바람따라...억새와 함께 춤을 추고
천상정원에서 그렇게 한참이나 놀고 있는것을 지켜 보았다.
이렇게 서서 있으니
바람이 등산하다 흘린 땀을 씻어 내리니
시원함보다 이젠 춥다는게 느껴진다....!
↗황매봉앞 등산로
여기엔 운무가 잠시 지나가고 없다
등산로 주변엔 구절초가 꽃길을 만들고 있고
잎 하나 하나 이제는 단풍이 들려고 한다
세월은 어느새 가을이 오고 또 겨울이 오겠지
다리에 힘 떨어진날엔 가고싶어도 못가는 산
힘이 살아 있을때 산을 자주 찾자
산은 늘 어머니 품처럼 너무 좋으니까.......!
↗황매산 정상 봉우리
황매산은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산, 황매산 이다.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의 황매봉을 비롯하여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답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봉 아래 바윗돌
황매봉 아래 바위돌 위에 서서 합천군 쪽으로 바라보지만
보이는건 운무 뿐이다..!
황매산은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1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정상을 향해 펼쳐진 기묘한 형상을 한 암벽이 만물상인 양 널려 있어
이들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수석전시장을 걷는 듯 하다.
황매봉을 중심으로 박쥐골, 노루바위, 국사봉, 효렴봉, 흔들바위, 장군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신선바위, 망건바위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 속으로 끌어 들이며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을 사고있다.
수십만평의 고원에 깔리는 철쭉의 융단과 억새 그리고
다섯 남여의 애절한 사랑이 남아 있는 영화 ‘단적비연수’의 촬영장은 또 다른 환상을 느끼게 해주며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필봉산 그리고 왕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용담초(龍膽草)
정상부근 옆 용담초가 보라색꽃을 아름답게 피우고 있었다
용담초는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겉에 가는 줄이 4개 있고
보통 자줏빛을 띠며, 높이 20-10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다. 잎 가장자리와 잎줄 위에 잔돌기가 있어 까칠까칠하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 또는 몇 개가 달리며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 사이에 삼각형의 부화관 갈래가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2갈래로 터진다.
관상용으로 심고 약용으로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는
위염이나 장염으로 복통과 설사가 심하거나 뼈에 열이 있는 것처럼
심한 통증이 있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내 기생충을 없애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시력을 좋게 하고 일체 안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 등지에서는 유행성뇌염이나 고환염 및 경련 등의 증상에 활용한다.
대표적으로 간의 이상적인 항진으로 화기가 올라와서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빨개지며 이명이 나타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서 옆구리가 아프고
입이 쓰다고 호소하는 환자에게 처방하는 처방으로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이 있다.
이 처방의 주약이 바로 초룡담이다.
또, 간질환으로 황달이 매우 심한 환자에 투여하는
용담산(龍膽散) 또한 주약이 초룡담이다.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른거리면서 소리도 잘 듣지 못하고 불안하면서 심하면
몸에 경련이 나는 증상에 사용하는 당귀용회환(當歸龍薈丸)의 주약 역시 초룡담이다.
초룡담은 용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인 용담초(龍膽草)의 뿌리를 건조한 것을 말한다..
↗황매산 황매봉
황매산의 추천 산행 코스는
산행은 대개 신촌마을에서 시작하지만 상법마을에서 출발해
신촌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는 산행자도 많다.
황매산의 바위군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코스여서 번잡함을 피해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스다.
들머리는 순탄하지만 올라갈수록 가파르다.
바위가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고 있는 등산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2시간 정도 땀 흘리며 오르다 보면 정상부가 나온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달리 밋밋한 봉우리가 억새 외에는 별다른 특징없이 볼록 솟아 있다.
목장 울타리를 따라 한참을 오르면 암봉으로 된 정상이다.
예전사람들이 암봉의 모양이 매화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라하여 황매산이라 한다.
키 작은 표지석에 ‘황매봉(黃梅峰)’이란 글이 음각돼 있다.
정상에서 보면 합천호반과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특히 합천호는 가깝다 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보일 정도다.
구석구석에 낚시를 드리운 강태공들과 호반을 끼고 있는 도로를
한가롭게 돌고 있는 드라이브 차량들, 그리고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이 원을 그리듯 빙둘러 있는 모습이 자뭇 평화롭다.
황매산은 독립적으로 솟아 있으면서도 큰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황매산 정상석 황매봉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황매산의 사계는
황매산의 봄은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군락과 풍차, 아카시아 향기와
조팝나무의 흰 살결 고운 자태는 현기증을 느끼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황매산의 여름은
가슴을 꿰뚫어 버리는 시원한 솔바람과 고산지대 특유의
자연풍광은 삶에 지친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하다.
황매산의 가을은
능선을 따라 온 산에 바람따라 춤추는 은색의 억새 평원과
형형색색의 단풍 그리고 보리수 열매의 농익은 풍요로움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황매산의 겨울은
기암과 능선을 따라 핀 눈꽃과 바람 그리고
햇살의 조화는 황매산 사계(四季)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황매산의 억새밭
황매산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에 위치한 황매산은
한뫼산으로 큰(넓은) 산이란 뜻에서 비롯한 이름인데
후에 한자어로 바뀌면서 황매산이 되었다.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 시대 호국 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의 황매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황매산[黃梅山] 천상정원 산청 황매산 억새늪에 빠져들다..!
이렇게 황매산 억새풀에 바람과 운무 가득 맞고서
억새늪에 빠져 들었다
하산길에 테크로드 난간에서 바람과 나 그리고 억새와 함께
마음을 씻어 보았다...!
황매산[黃梅山]
천상정원 산청 황매산 억새늪에 빠져들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산청군,합천군, 한국의산하홈페이지 카페 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7.10.02]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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