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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백련리 사기(沙器)마을 봄날에 백련도요지를 걸어보다 본문
하동백련리 사기(沙器)마을
봄날에 백련도요지를 걸어보다..!
♣ 경남 하동 백련리 사기마을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하동군 진교면 사기아름길92
♣ 찾아가는길
남해고속도로(진주ic)→남해고속도로 진교 남해ic-→구남해고속도로(하동방향)
-→진교미진아파트 사거리에서 1km가면 -→사기마을
♣ 대한민국 구석구석 기행일 : 2016.03.31(목)
♣ 사기마을 개요:
2002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로부터 아름마을로 선정된 백련리 사기(沙器)아름마을은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런 멋을 지닌 우리나라 전통 차사발의 본고장이다.
자연에 순응해 솔직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두드러지는 차사발은 조선시대에 밥그릇, 국그릇, 찻잔, 숭늉그릇, 막걸리 잔 등
서민들이 다양하게 사용하던 그릇이다.
‘귀얄’이라 부르는 붓으로 그냥 슬쩍 유약을 바르거나 유약 통에 덤벙 담갔다가
그대로 구워 붓의 흔적과 유약이 흘러내린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모양새가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는 흙을 빚는 제토, 물레 위에 흙덩어리를 얹어놓고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그릇을 만들어내는 성형, 그릇에 무늬를 새겨 넣는 장식,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 초벌구이, 유약을 바르는 시유, 마지막 재벌구이 등 모두 일곱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서는 물레를 돌려 그릇을 만드는 성형 과정과 무늬를 새겨 넣는 장식, 그리고 불 때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샘문골(백련리의 옛 이름)은 주변에 질 좋은 백토가 풍부하고 땔감이 흔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가까워 도자기의 운반이 용이한 지역이었다.
사기(砂器)실이라는 옛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찍이 도자기 문화가 융성했던 마을이었다.
특히 백련리의 옛 가마터에서 일본의 국보로 칭송받는 ‘이도다완’과 같은 파편이 대량으로 출토됨에 따라
역사적으로 지닌 의미 또한 각별해졌다.
한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사기아름마을은 백련리라는 지명이 말해주듯
마을 전체가 연꽃으로 뒤덮여 있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러운 진흙탕에서 나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맑은 향기를 내뿜는 연꽃은 청정함과 순결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불가에서는 깨달음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곳은 양팔을 펼쳐 껴안은 둘레를 뜻하는 ‘아름’이라는 순우리말처럼 풍요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농촌 조성을 지향한다.
행정자치부는 2001년부터 쾌적한 자연환경과 생태 공간을 간직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마을을 아름마을로 선정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에서는 산청군 신촌마을과 더불어 단 두 곳만이 아름마을로 선정됐으며,
사기아름마을은 칸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서
화가 장승업이 활활 타오르는 가마 속으로 들어가는 명장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기마을 안내도
↗사기마을을 알리는 마을입구 의 여러가지 조형물들
↗사기마을내 도예와 식당안내 표지목
↘ 봄날이라 연꽃은없지만 마을 안내표지도
↗ 도예체험 주차장
↗도자기체험장에 있는 가마
↘현암요도예전시관옆에있는 목련꽃
이렇게 큰 고목의 목련꽃 보는건 처음이다
↗현암요도예전시관
현암요도예전시관 벽면에는 삼족오 도예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백련리도예마을을 걸어면서 도자기 실물 구경은 한번도 못하였다
연꽃필때 축제행사를 하는데 그때와야 제되로 관람을 할수 있다고한다...!
♧ 백련단지도요지-우리나라 도자기명맥을 잇는 마을
백련리 새미골 도요지는 16,17세기 조선 자기의 본류인 분청,상감,철화백자를 굽던 곳으로
전통 막사발의 본고장이자 일본 국보 찻잔인
이도다완 생산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 이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하얀 연꽃이 어우르진 이곳 백련리 도요지에서
투박하면서도 새의 붉은 혓바닥과 이슬을 머금은 듯한 독특한 문양으로
누구도 흉내낼수 없었던 눈박이 사발과 도공을 강탈해 가
자기네 국보로 둔갑시켜 숭앙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 제 24호로 지정.
옛 도공의 후손들이 조선 막사발의 명성을 재현하고 있으며
2002년 국내 영화사상 최초로 칸느 영화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취화선의 촬영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장금정도자기 전시관
지금현재 둘러본 사기마을의 도예관련 건물들은 정비가 잘되지 않아
무너질듯한 폐가 느낌이 들고 아마 여기가 취화선 촬영지 같은데
안내표지판도 없다.
평일에 오는 관람객은 전혀 도자기를 볼수없어 아쉬움만 남고
요즘 나는 1년정도 도예를 배워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데
사기마을을 걸어면서 도자기를 볼수없어서 너무나 안타까웠다.
↗춘강요도예전시관
춘강요도예전시간이라 적혀있어 들어 갈려니
가정집이라 하며 출입을 금지 하였다
↗마을길을 걸어서
하동요도예전시관으로........→→
↗하동요도예전시관[후암 정웅기 작가]
여기도 마찬가지로 자물쇠....!
하동요는 도예가 후암 정웅기(鄭雄基)가 전국을 돌며 가마터를 조사한 뒤 정착한 곳이다.
정웅기도예가는 경남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이 옛날 가마터인데다
사기마을 가마에서는 사발, 대접과 같은 생활 도자기를 많이 제작하고, 도자기들이 주는 질감이 좋아서 정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흙이나 유약의 재료로 쓰이는 석회석·재·잔돌 등의 질이 좋은 것도 정착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이다고 한다라고
디지털하동문화대전에 쓰여있었다.
↙ 물레방아간인데 물레방아는 부서져서 개울에 넘어져있고...↗ 잠시 걷다가 봄볕에 휴식
↗연꽃지
봄날이라 연꽃지 잡초만 무성히....
연꽃피면 다시와야겠다..!
↘사기마을도예전시관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은 도가기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이다.
'사기'라는 마을에서 연상되듯이 이도다완의 본고장으로서
다완, 찻사발과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고스란이 가지고 있는곳이다.
옛 도공들의 후예들이 아직도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곳이기도 한데
축제가 없는날 평일은 횡 하기만 하다................................!!
하동백련리 사기(沙器)마을
봄날에 백련도요지를 걸어보다..!
※인용글 : 인터넷자료, 인터넷사전 및 하동군홈페이지 관광정보 홈페이지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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