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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에서 자연생태공원까지 생태수도 순천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15. 1. 27. 18:01

순천만정원에서 자연생태공원까지 생태수도 순천을 걷다

 

♣ 순천만정원에서 →→자연생태공원 갈대밭까지

  

♣ 찾아가는길

 남해고속도로 진주ic[순천방향] → 광양 ic → 순천만정원 동문

  81km 약1시간 소요

♣여행일 : 2015.01.25(일)  날씨:흐림

♣지도

 

 

♣순천만정원 개요: 

  • 운영기간 : 2014. 4. 20(일) ~ 연중
  • 운영범위 : 순천만정원 전 구역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일원 등
  • 면적 : 1,112㎢(111.2ha) + 순천만 28㎢
  • 운영시간
    • 봄·가을(4월~5월, 9월~10월 : 09:00 ~ 18:00)
    • 하계(6월~8월 : 09:00 ~ 19:00)
    • 동계(11월~3월 : 09:00 ~ 17:00)
    • 매표는 개장 30분전 ~ 폐장 1시간전까지 현장여건에 따라 탄력적 운영
  •  

    하트32015년 1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전 9시 가족 그리고 처제네 가족과 함께

    순천만으로 향했다→→→→→

     

    ↗순천만정원 동문

       입장료 통합권 구매(정원 + 공원) 성인 8000원 청소년6000원 이다.

      날씨는 흐리고 비올듯 같았지만 늘 여행길은 즐겁기만 하다...! 

     순천만정원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곳이며  박람회장이 그대로 정원으로 남아

     휴식공간과 탐방지로 남아있다.

     세계정원과 참여정원, 메타세콰이어 길 등 볼거리가 가득해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돌러보아야 구석구석 볼수있고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봐도 좋을듯해서 계절마다 찾아와도 될것 같았다..!

     

    ※정원의 어원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정원을 ‘원림(園林)’이라고 하며, ‘정원(庭園)’은 일본식 용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의 고문에서는 가원(街園), 임원(林園), 임천(林泉), 원(園), 정원(庭園), 화원(花園) 등의 단어가 보이나

    현대에는 정원(庭園)이 보편적으로 쓰인다.정원을 의미하는 한자 ‘園’의 부수자인 큰 입구(口)는 에워싸는 행위를 뜻한다는 점에서

    서구의 gan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어원에서 유추해 볼 때 가장 원초적인 정원의 원형은 ‘위요(圍繞)공간’ 으로서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울타리를 쳐서 내외부를 구분하고 한정된 내부공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길들이려는 인간 본연의 사유영역 설정의 속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러한 정원의 기능적으로 볼 때 실용적인 ‘가사(家事)작업공간’의 역할을 한다.

    가사 작업공간으로서의 정원은 채원(菜園), 약초원, 과수원 등 ‘가정용 생산공간’으로 진화된다.

    중세의 수도원 정원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정원은 인공적 생산 환경의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하학적인 정형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한편, 현재 일반적으로 정원이라고 하는 개념은 ‘열락(悅樂) 정원(Pleasure garden)’인데,

    이는 인류의 경제가 안정되어 잉여생산물의 비축이 가능해지고 정치제도 및 사회구조가 진화하여 유한집단이 형성되면서 나타났다.

    사냥터나 화원(花園)으로 조성된 정원에서 그러한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원에서는 향수와 감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공적으로 이상적인 자연을 조작하기도 하고,

    각종 예술품이 놓이기도 하며 정원을 만든 사람이나 소유자의 자연관 및 취미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정원은 자연과 인공이 함께 결합되어 있는 일종의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정원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원이나 에스파냐의 알함브라 궁원,

    한국의 비원 등 모두 열락정원의 한 형태이자 정원예술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18세기의 유럽에서는 정원이 시, 회화, 조각, 건축, 원예술 등이 집약된 고급예술로 다루어졌고,

    중국에서도 원림건축을 일종의 예술로 다룬 것을 여러 문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의 정원은 소수의 왕족 및 귀족 등 특권층만을 위한 공간이기도 했으며,

    현대에도 정원은 소유자의 재산, 신분 등을 묵시적으로 표현하는 측면이 있다고 하겠다.

     

    ↗순천 호수 정원

    동문에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들어온다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영국의 찰스 젱스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정원으로 세계정원 구역의 메인이라 할수 있다.

    순천의 지형과 물의 흐름을 살린 디자인으로

    호수는 순천의 도심, 호수를 가로지르는긴 데크는 동천, 중심의 언덕은 봉화산,

    작은 5개의 언덕은 순천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난봉산, 인제산, 해룡산, 앵무산과 순천만을 의미한다 한다

    나선형 산책로를 통해 이 언덕들을 직접 걸어서 오를 수 있었고  이곳에서 얼마 전에 런닝맨 촬영도 하였다...!

     

    ↗흑두루미 미로 정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마스코트인 흑두루미 형상을 미로로 만든 정원이다

    딸아이와 이종사촌간의 아이들이 미로 찾는 즐러움을 더 했다.

     

    ↗야수의 장미공원

    34종 수만 장미가 있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꽃을 볼수가 없었다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가 정성것 가꾼 장미정원을 상상하면 된다

     

     

    ↗커피마시며 휴식하는 남자 옆에서...

     

    ↗갯지렁이 다니는 정원 앞에있는 다리

    다리 난간을 사람이 누워있는 모양이라 유머 스럽다

    발가락을 만져보고 지나왔다....!

     

    ↗갯지렁이 다니는 정원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황지혜 작가가 디자인 한 정원 이다.

    갯지렁이 다니는 길을 입체적으로 형상화 하여 그 안에 갯지렁이 도서관,  쥐구멍카페

    개미굴 휴게공간 등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정원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리고 생태계의 존귀함을 느껴볼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난봉언덕

     

     

    ↗프랑스 정원

    프랑스 정원 건물 후미에 있는 포도밭과 정원

    프랑스 정원은

    엄격한 형식미를 중요시 하는 고전주의는 프랑스의 특징이다.

    프랑스정원 건물에는 엔젤리너스 커피 전문점이 있어 아메리카노 커피한잔 여유를 즐길수 있다...!

      

     

    ↗견풍원

     

    ↗한방체험관

    경남산청 동의보감촌에 있는 한방약초 체험장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솟대

     

     

    ↗일지암

    우리나라 다성인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일지암을 재현한

    전통찻집으로 차 한잔을 앞두고 참선의 시작을 이야기 할수 있는 고즈넉한곳이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차한잔은 할수가 없다......!

    ↘명원정

     

    ↗중국정원

    영토가 거대한 나라답게 중국정원은 원림이라 부러며

    자연의 풍광을 정원과 조화시키고자 했다

    명청시대의 원림은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북방의 정원은 황실정원으로 대표되어 있고 남방의 정원은 개인주택 정원으로 주를 이룬다

    수경공간인 거대한 연못에 정자를 배치하고 석조장식물과 수목을 조화롭게 꾸몄다

     

    ↗꿈의 다리

    동천을 사이에 두고 분리된 정원박람회장을 연결해 주는 다리

    컨테이너로 만든다리로서 세계어린이들이 꿈의 그림이 14만여점이 알록달록 채색되어 있고

    꿈의 다리를 다지인한 강익중씨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한글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라고 한다..!

     

    꿈의 다리를 건너서

    스카이 큐브(SkyCube)원역으로 향했다

     

    ↗스카이큐브(SkyCube)

    스카이큐브는  포스코가 순천시와 민간투자협약을 맺고 건설한

    국내최초로 상용화 시킨 소형무인궤도차(PRT)이다

    요금은 일괄 왕복 5000원며

    순천만 자연생테공원 인근 문학관역 까지 운행되고

    우리는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스카이큐브를 타고 문학관역에 하차하여

    순천만 갈대밭으로 향했다...!

     

    ↗순천문학관

    2010년에 개관한 순천 문학관은 순천을 대표하는

    김승옥과 정채봉 작가의 생애와 문학사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순천문학관에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가는길

    갈대습지 둑방을 걸어서.....순천만으로 향했다..!

    ↗순천만 자연생테공원

     ※순천만의 습지

    순천만의 습지는 동천과 이사천이 만나는 하류지역의 하천 주변과 갯벌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순천만 습지의 구성물질은 대부분 동천과 이사천으로부터 공급 받아 형성되었고,

    갯벌이 지하 20m 이하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 세월에 걸쳐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면서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천과 이사천의 직강화에 따른 유속의 증가로 인해 하구의 먼 지역까지 습지가 확대되고 있는 듯하다.

    순천만의 습지는 우리나라 갯벌 가운데 염습지가 남아있는 유일한 갯벌이어서 자연생태사 측면에서 높은 보존가치를 지닌다.
    또한 이 일대에는 주로 갈대군락과 칠면초 군락이 우점종으로 자리잡고 있어,

    많은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갈대 밭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순천만을 찾고 있다.

    순천만의 습지에는 해수가 침입하던 갯골이 많이 있는데, 이런 지형은 배수가 불량하여 오래된 간척지에도 남아 있어,

    현재도 농경지 가운데서 논의 취수 및 배수구 역할을 하고 있다.

     

    ↗탐조선 타는곳

     

    ↗순천만의 갈대

    교량동과 대대동,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30만평에 달한다.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순천시 상사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 양 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여 있다.

     갈대 군락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 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이루어진 순천만 일대에 갈대밭만 무성한 게 아니다.

     멀리서 보면 갈대밭 일색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억새, 쑥부쟁이 등이 곳곳마다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구의 갈대밭 저편에는 불그스레한 칠면초 군락지도 들어서 있다.
    또한 이곳은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조이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종이 날아드는 곳으로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 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전망대 가는길

    왕복 40분정도 소요

    ↗순천만이 한눈이 보이는 용산전망대

    순천만의 대표적 경관인 S자 수로는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다.

    대대포구에서 무진교를 건너 갈대목도를 따라가다보면 용산으로 오르는 실이 나온다.
    산줄기가 용이 누워있는 행상이며 산마루가 여러 곳 있다.
    순천만 갯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새의 눈이 되어 산야와 갈대밭, 갯벌을 둘러볼 수 있다.
    만조시간이면 잠기지 않는 갯벌의 가장 높은 곳에 옹기종기 모여 물빠지기를 기다리는 물새들이 보인다.
    출렁이는 파도에 작은 도요새들은 깨금발로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고 오리들은 흔들리는 물결을 자장가 삼아 때를 기다린다.
    썰물 때면 물러나는 바닷물을 따라 갯벌로 미끄러지듯이 날아간다.
    용산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참새 크기의 작은 새들을 만날 수 있다.

    끊임없이 수선스럽게 지저귀는 뱁새무리와 소나무 가지위에서 먹이를 찾는 박새와 오목눈이,

    나무를 타고 오르는 딱따구리, 높은 가지 위에 올라 목소리를 뽐내며 노래하는 딱새와 꾀꼬리,

     탁 트인 갯벌에 사는 물새에 비래 그 크기가 작지만 아기자기한 깃털색과 노래소리는 숲길을 걷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순천만은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여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철새 관찰하는 딸아이..!

     

     

     

    ↗엽서 쓰는 딸아이

    순천만 전망대에 있는 느림보 우체통에 엽서를 열심히 적어 넣었다

    어떤 내용을 쓰고 누구에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 남도 음식

    오후 3시경에 막정식 게장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역시나 남도 음식은 풍성하고 맛있다...!

    가격 1인 12000원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앙에 위치해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여수반도와 고흥반도가 에워싸고 있는 항아리 모양의 만이다.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강하구와 갈대밭, 염습지, 갯벌, 섬 등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고

    그 주변 육지에는 논(간척지)과 염전, 갯마을, 양식장, 낮은 구릉, 산 등이 인접하여 있다.
    순천만을 구성하는 다양한 자연공간들은 자연스럽게 하천과 개울로 이어져 서로를 보듬으며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넓게 펼쳐져 있는 갯벌과 나지막한 산이 함께 하는 경관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순천만 갯벌의 특징이다.
    그리 크지 않은 한 지역에서 생태계형의 다양성과 생물 서식지 다양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자연 해안선이 온전하게 남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게 된 순천만은 한국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답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 되었다.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발견하고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1990년 대 후반부터 10년 넘게 노력한 지역민과 시민단체들,

    순천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003년 12월 31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고,

     연안습지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6년 1월 20일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순천만정원에서 자연생태공원까지 생태수도 순천을 걷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순천만정원 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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