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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漢拏山], 설국의 산상정원 제주도 한라산 눈꽃 속에 빠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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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漢拏山], 설국의 산상정원 제주도 한라산 눈꽃 속에 빠지다

바다늑대FORCE 2014. 12. 23. 23:55

 

 

한라산[漢拏山] 

설국의 산상정원 제주도 한라산 눈꽃 속에  빠지다

▲제주도 한라산[1,950m]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산행일  :2014.12월21일,일요일,날씨 눈

 ▲나의산행코스 : 

  영실탐방안내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윗세오름→어리목탐방안내소

 ▲산행지개요: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

·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洲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영주산이란 중국의 《사기 史記》에서 유래한다.

 바다 가운데에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 등 삼신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秦始皇)은 서기 전 200년경 역사(力士) 서불(徐市)에게 그 약초를 구해 오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부악이란 산정의 깊고 넓은 분화구가 연못으로 되어 있어

마치 솥[釜]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못은 성록(聖鹿)인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백록담이라고 하였다.

《세조실록》에 의하면 1464년(세조 10) 2월에 제주에서 흰 사슴을 헌납하였다(濟州獻白鹿)고 기록되어 있다.

정조 연간에 간행된 읍지에 의하면,

한라산을 등산하는 데는 대정현 쪽으로 험한 산길이 하나 있어서 사람들이 이를 따라 수목 사이를 헤치며 올라가는데,

위에서 소란을 피우면 곧 운무가 사방을 덮어버려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였다 한다.

또한, 5월에도 눈이 남아 있어 얼음이 필요하면 산에 올라가서 가죽 부대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것으로 제주 10경 중의 하나이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1469년(예종 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山泉壇)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楯狀火山)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柱狀節理 : 다각형 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植生帶)의 변화 등 남국적(南國的)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등산지도

  

 

▲영실탐방로 지도↘

 

▲영실탐방로 개요:

영실탐방로는 영실관리사무소(해발1000m)에서

영실휴게소(해발1,280m)까지 2.4km의 자동차도로 및 탐방로 병행구간과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대피소(해발1,700m )을 경유

남벽분기점(해발 1,600m) 까지 5.8km의 탐방로이며,

영실관리사무소에서 출발 시 편도 3시간15분, 영실휴게소에서 출발 시 편도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돈내코와 어리목탐방로로 하산 할 수 있다.

경사가 비교적 급한 영실분화구 능선 (해발1300m ~1550m)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탐방이 쉬운 편이다.
(영실관리사무소에서 영실휴게소까지 2.4km의 구간은 15인승이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함)

  영실탐방로는 영주십경 중 하나로 영실기암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 아고산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산에서만자생하는 흰그늘용담과 섬바위장대, 섬매발톱나무 등이 관찰되고

 선작지왓 현무암질조면안산암 용암류가 만들어낸 돌탑이 성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영실계곡과 윗세오름에서 용출되는 노루샘과 방애오름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으나 건기 시에 마르는 경우가 있다.  

남벽순환로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고산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오름이 연이어 펼쳐진다.

  영실 병풍바위 정상에서 탐방로를 이탈하면 낙석 및 실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탐방로를 따라 가야하며 선작지왓 과 남벽순환로 일대는 날씨변화가 심한 지역이므로

 낙뢰, 안개, 환상보행, 저체온증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므로 사전에 날씨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하트3산행시작→→→→→

제주도 2일차는 한라산 산행이다

06시 기상해서 식사를 하고 관광버스2호차에 승차하여 한라산으로 향하는길은

흰눈이 펑펑...눈꽃산행의 기대를 더욱 부풀게 하였다

 

↗눈길에 미그러진 승용차를 피해

2호차 버스는 잠시 멈추는 순간 오르막길을 오르지못하고 정지해 버렸다.

↘이건또 무슨 일이야??

다른 관광버스가 우리가 승차한 2호차를 앞질러 가다가 역시나 오르막길을 오르지 못하고

뒤로 미끄러지더니 우리2호차 측면이랑 꽝 추돌한 교통사고 발생.....

일행 1호차 사람들은 벌서 산행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우린 이제 산근처도 못가고......

그래서 우리 2호차 일행은 3km 거리를  영실까지 걸어서 가기로 하고

차에서 내려 눈덮힌 길을 걸었다

 

↗함께한 가족  우측 妻 중앙 內

↗한라산 영실관리팀 건물

  대형주차장 까지 도착했는데 영실탐방안내소까지는 아직 2.5km 더 가야하고

여기서 영실탐방안내소까지 택시가 운행하는데 4인승차시켜 1만원이다

여성일행들 그리고 내자와 처제도 택시를  타고 탐방안내소까지 먼저 갔다

 

↗영실탐방안내소 까지 가는데

기상이 안좋아 타고온 선박이 3시간 빨리 출항한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2호차 일부사람들은 영실에서 돌아가고

14시까지 어리목탐방안내소 까지 산행완료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산행이 시작 되었다

그래서 산행코스가 어리목 방향으로 구간을 변경하였다.

 

↘영실탐방안내소

 ↗영실코스는 해발1280m부터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며

↘여기서 부터 1km구간은 계속 오르막길 구간이다

↗설국의 산상정원 영실코스

온통 하얗게 덮은 세상 눈이 부시다

 

↗눈 폭풍이라고 할까..눈보라가 심해 눈을 떠지 못할정도다

↘ 클리퍼행어,k2등 영화에서만 본 칼바람눈폭풍이다

   카메라 렌즈에도 눈이 뭍어 제되로 촬영도 힘들고......

 

↗병풍바위

 시야가 흐려 보이질 않는다

영실 탐방로 쪽을 지날 때 누구나 감탄하는 것이 바로 병풍바위와 영실기암(오백나한)이다.

다른 계절에 봐도 기이한 괴석들이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웅장한 모습이라고 하는데

 눈이 덮힌모습은 더 좋은데 시야가 흐려 카메라에 담기 어려워 너무 아쉽다

 그 아래 낭떠러지를 내려다보면 아찔함도 느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에 정신이 팔려서 헛디디면 추락 위험도 크다.

 

↗설국

 

↗구상나무숲길 눈꽃터널

어떤예술가도 이렇게 아름답게 꾸밀수 없을것이다

천상의 자연 조각품

맑으면 백록담도 보이는곳인데....

 

↗윗세오름 대피소

점심을 컵라면먹을려구 준비했는데

탐방객이 너무많아서 설자리도 없어 그냥  문만 열어보고서 쉬지않고 그냥 통과 했다

물론 14시가지 어리목 까지 가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일지도.......

 

↗방한모자와 후드까지 온통 얼어버렸고

 속눈섶까지 눈(雪)에 얼어버렸다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있는 한라산 표지석

 

겨울 한라산 산행이 처음이라면

영실~어리목 코스를 추천 한다

시간과 코스도 겨울산행하기에 적당하고 풍경이 너무 좋다

 

 한라산[漢拏山], 

설국의 산상정원 제주도 한라산 눈꽃 속에  빠지다

 

※인용글 :  한라산국립공원홈페이지  한국의산하 산행자료등 인터넷사전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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