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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류산(固城 巨流山), 통영반도의 길목을 지키고 서 있는 고성 거류산 정상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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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류산(固城 巨流山), 통영반도의 길목을 지키고 서 있는 고성 거류산 정상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18. 5. 31. 16:49


고성 거류산(固城 巨流山)

통영반도의 길목을 지키고 서 있는 고성 거류산 정상에 서다


▲ 거류산[거류山]

    높이 : 571.7m

    위치 :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걸쳐 있는산

▲산행일  : 2018년05월31(목)  날씨: 맑음

▲나의 산행코스 : 

  엄홍길전시관―→―→전망대―→―→문암산―→―→당동고개―→―→거류산성―→―→전망대

 ―→―→ 거류산 정상 ―→―→ 원점회귀

6.4km 3시간 소요

▲ 거류산 개요:

진주에서 사천을 경유해서 33번 국도를 타고 고성에 도착하면

평지에 우뚝 솟은 봉우리 2개가 있으니 왼쪽이 거류산이요 오른쪽이 벽방산이다.

고성벌판과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인 거류산(570.5m)은

경남 고성군의 진산으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거류산이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른 듯이 삼각형 모양으로

서 있는 산인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그렇게 쉬운 산만은 아니다"라는 느낌을 준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어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으며 정상에는 거류산성이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일품으로 아기자기한 다도해와 고성평야가 시원하게 보인다.


▲ 거류산 등산지도


▲ 거류산 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 연화산방향→→→동고성ic

→→→거류로 우회전→→→엄홍길전시관 주차장

43km  승용차 30분 소요





→→→2018년5월31일 목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고성군의 10대 명산중 하나인

거류산을 찾아 길을 나선다.

한국의 산하에 등재 되어있는 경남산 220개 정상석을 찍고싶어서

당번근무를 마치고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 기념비

엄홍길 전시관 좌측에 있는 기념비이다.

嚴弘吉대장은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을 시작으로 K2까지, 세계의 고봉인 히말라야 14좌를 한국 최초로 완등했다.

이어 얄룽캉, 로체샤르까지 등반해 세계최초로 8,000m이상인 16좌 모두를 완등한 기록을 세웠다.
1985년 9월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 원정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하였으나

1988년 9월에 다시 도전하여 등정에 성공하였다.

2000년 7월31일에는 K2(8,611m)를 등정함으로써 히말라야의 8,000m급 14좌를 모두 등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히말라야 얄룽캉(8,505m)과 로체샤르(8,400m)를 2004년과 2007년 5월 31일에 등정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8,000m 이상의 모든 봉우리를 완등한 산악인이 되었다.

네팔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엄홍길휴먼재단을 설립했고

2003년 의정부 호원동에 <산악인 엄홍길>전시관이 개관되었다.



↗ 들머리 야자매트

거류산 산행은 들머리에 부터 꼬여버렸다.

엄홍길 전시관 뒤에서 표지목을 보았고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것을 보고 진입했는데

야자매트 끝나는 부분에서 좁은 숲이 우거진길과 넓다란길 있어 우선 숲이 우거진 좁은길로 진입했는데

숲이 우거져 더이상 진입 불가하여 돌아와 넓다란 길을 갔는데

넓다란 길이 거류산 둘레길.......??!!



엄홍길 전시관 주차장 우측에서 들머리가 시작됨

 둘레길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헤매다 원점으로 돌아와

야자매트 끝부분 좁은 숲길을 헤집고 만난 진짜 등산로이다

1시간30분이나 들머리를 찾아 헤맨 셈이다......!

1시간30분이면 정상석을 찍을 시간을 산아래서 헤맨꼴이 되었다.



↗ 산행자 깃표와 산행로

이토록 걷기좋은 산행로를 찾기위하여 1시간30분을 잡목이 우거진 길을 찾다 몇번이고

산을 오르내리다가 다시 원점으로 와서 정상적인 산행로를 걸었다

벌써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버린후였다.

거류산은 경남 고성군의 10대 명산에 속하며

고성평야지와 당동만 그리고 당항포만으로 들러싸여 있는 산이다.



↗다랭이논 조망

거류면 신용리 마을앞 층층이 다랭이 논이 보인다.

벌써 논에는 모내기가 끝나보였다.

거류산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들판 가운데 솟아올라

일명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데

이는 산 모양이 알프스 산맥의 마터호른산을 닮았기 때문이라 한다



↗ 거류지역의 조망

고성마동 농공단지와 송곡마을 성일아파트등 거류지역이 한눈이 들어온다

이게 산에 오르는 즐거움이다 모든것이 발아래 바라보고 더 멀리 볼수가 있어서 늘 좋다.

거류산은 낮은 듯 하면서 오름길이 편하고

잘 다듬어진 등산로와 이정표 그리고 쉼터등 휴식할수 있는 벤치도

잘 만들어 처음 찾는 산행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수 있겠다

처음 나처럼 산을 헤매지만 안았다면.....또한

거류산은 바위산으로 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 하늘로 연결된 계단처럼

산에 오르다 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테크계단이다

너무 급경사라 계단이 마치 하늘과 연결 되어 있는듯 하다.

거류산은 소나무 숲길과 바다내음이 잘 어우러져 걷기가 편하다

오르다 쉬면서 탁트인 들판과 바다를 바라볼수 있어 한층더 좋다.


↗거류지역의 들판

여기 들은 바둑판처럼 경지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다.

산이 거류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해가 지는 저녁 무렵 부엌에서 밥을 짓던 처녀가 밖으로 나와보니

커다란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부찌갱이를 두드리면서 "저 산이 걸어간다."라고 세 번을 외쳤더니

그만 산이 그 자리에 우뚝 멈추었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고

또 할머니가 산이 걸어 가는것을 보고

게 섯거리 하여 거류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두 이야기 모두

걸어가는 산은 분명한것 같다......!


↗들녁을 바라보면서

땀으로 젖은 온몸은 잠시 신용리쪽 들녁을 바라보면서 마음도 쉬어 본다.

고성 동쪽 거류면에 솟은 거류산은

고성벌판과 당항만에 안긴 이 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찾는 이들이 많다.

고성은 물론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고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당동항 조망

오늘은 그다지 미세먼지도 없어 조망하기가 좋다

당동마을은

처음 경주최씨(崔氏)가 들어와 마을이 이루어졌으며

광이면 연동리(光二面 蓮洞里)가 서기 1901년(고종 38년)

진남군 광이면 하연동(鎭南郡 光二面 下蓮洞)으로 개칭하여 오던 중

1914년본군 광이면과 용남군 광남면(龍南郡 光南面)을 합면(合面)하여

거류면 당동리(巨流面 塘洞里)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연동(蓮洞)이라 동명을 지은 것은 연지(蓮池)가 있었다하여 칭하였다고 한다.

당동(塘洞)이라 한 것은 주택(住宅)으로 알맞은 지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에 당동(塘洞)으로 이름이 지어진 것은 마을에 못(池)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것라고 한다.


↗ 엄홍길전시관 산행구간 중간지점

산행지 정상에서 중간정도 왔나보다

산 이름은 여러 차례 개명됐는데 가야시대에는

태조산, 조선 초엔 거리산, 가라산이었다가 조선 말에 거류산으로 확정됐다.

지리산에서 뻗어가는 낙남정맥은 고성 북쪽 대곡산에서

통영 바다 쪽으로 가지를 치는데 바로 통영지맥이다.

남쪽으로 달리던 통영지맥은 벽방산에서 북쪽으로 유턴하듯 꺾이는데

이 산 주름 가운데에 거류산이 있다.



거류산 정상이 보인다

거류산은

산세가 남해를 향해 활처럼 품을 벌렸고 산줄기도 오롯하다.

산은 벌판 한가운데에 홀로 선 것처럼 보여 유독 다른 산에 비해 돋보인다.

그르므로 벽방산, 구절산, 무이산 등 고성 10대 명산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

산 정상이 유럽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 산을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이란 타이틀도 있다.

고성 출신 산악인 엄홍길을 기린 전시관이 이 산자락에 있는 연유도 거류산이

'고성 산의 왕'이기 때문이다. 


↗ 산행로 주변에 있는 야생화들

엉겅퀴 가 많이 보인다

엉겅퀴는 산우방(山牛旁)라고도 하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줄기에 달린 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댓잎피침 모양의 타원형으로서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밑은 원줄기를 감싼다.

가장자리에 깊이 패여 들어간 거친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나 있다.

양면에 털이 있으며 주로 소화기·운동계 질환과 신진 대사를 다스리며

혈증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한다.


↗ 산행로 주변에 있는 야생화들

 벌개덩굴(Nettleleaf Meehania)

전국의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사각형이며, 꽃이 진 후에 옆으로 길게 뻗는다.

잎이 5쌍쯤 마주난다. 잎몸은 심장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꽃줄기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한 쪽을 향해 피며,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의 윗입술은 2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며, 뒤에 있는 2개가 길다. 열매는 소견과다.


↗ 산행로 주변에 있는 야생화들

기린초가 바위틈새에 아름답게 피여있다

기린초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군생으로 나오는 원줄기는 높이 15~30cm 정도이고 뿌리가 굵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2~4cm, 너비 1~2cm 정도의 도란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6~7월에 개화하며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많이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가는기린초’와 달리 줄기가 총생하며 때로는 가지가 갈라지고

잎은 도란상 또는 도란상타원형이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고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데친 나물을 김밥에 넣어 먹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 거류산성

거류산성(巨流山城)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해발 571m의 거류산에 있는

이 산성은 산 정상부에서 서쪽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소가야가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성벽은 주로 절벽을 이용하고 그 사이에 돌을 쌓아 보강한 형태로

둘레는 1400m 이른다. 그러나 대부분 훼손되고

현재 둘레 600m, 높이 3m, 폭 4m 정도만 남아있다.

성 남쪽에 문터가 있으며, 성 안에는 우물터가 있었다고 전한다.


↗ 거류산성

거류산성에서도 고성를 보는 조망도 좋으며

지형상 성내를 서쪽으로 택한 것은 동쪽과 남쪽 바다를 경계하여

신라는 물론 왜구를 방어하기 위함인 듯하다.

소가야의 중심지였던 고성읍성의 축조시기를 생각하면

이 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한다.


↗ 뽕나무 오디

이렇게 높은산에도 뽕나무 오디가가 있어 익은것만 골라 먹어 보았다.

오디는

상심, 상심자, 상실, 오들개로도 알려져 있는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이다.

녹색열매가 점차 붉어지며 5월 하순~6월 중순 경 다 익으면 자주색에서 흑자색이 된다.

즙이 풍부하고 신선한 향이 있으며 맛은 새콤달콤하다.

오디에는 포도당, 과당, 유기산, 및 비타민 A, B, D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변비와 불면증, 건망증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갈증 해소, 알코올 분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

약리적인 작용이 뛰어나 약재료로도 쓰인다.

또한 오디로 빚은 술은 예로부터 상심주 또는 선인주라고 불리며 귀하게 여겨겼다.

수분이 90%이상인 과실로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 정상까지0.4km

산행길에 조망도 보고 오디도 따먹고 산딸기도 따 먹어면서 오르는길이

벌써 정상이 코앞이다.

거류산을 오르다보면 남해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거류지역의 들판이 수채화처럼 펼쳐 져있고

간간히 불어 오는 해풍이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 산딸기

산행길 주위에는 산딸기 밭이다.

산딸기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는 몸속에서 노화방지를 해주는

콜라겐 성분의 생성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다.

추가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줘서

세포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고 또한 항암효과와

정력증진에도 좋다고한다. 



당동만의 조망

고성군의 10대 명산 답게 남해 다도해의 풍광은 한마디로 풍경화 그자체이다

고성군은

동북쪽은 창원시, 북쪽은 진주시, 서쪽은 사천시, 동남쪽은 통영시

남쪽은 남해의 한려수도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8°06′∼128°30′, 북위 34°53′∼35°07′에 위치한다.

면적은 517.69㎢이고, 인구는 5만 5284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3개 면, 263개 행정리(119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에 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고성군은

남해에 접경한 입지적 성격으로 인해 지세상의 고도는 낮은 편이나

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병영산맥(兵營山脈)의 존재 때문에

저산성 산지들이 군의 서부와 동부에 상당수 분포되어 있다.

대체로 군의 지형은 서부산지·중앙저지·고성반도 등으로 구분된다.

고성만과 배둔만은 남쪽과 북쪽에서 중앙저지로 깊숙히 만입해 있으나

수심이 얕아 항만기능이 결여된 편이다.

고성반도에도 거류산(巨流山, 571m)·벽방산(碧芳山, 650m) 등의 산지가 산재하나

당동만(塘洞灣)의 변두리에는 작은 평야가 있다.

깃대봉(棋台峰, 521m)·용암산(龍巖山, 399m)·연화산(蓮花山, 527m)·학남산(鶴南山, 549m)

무량산(無量山, 581m)·대곡산(大谷山, 543m)·수태산(571m)·향로봉(香虜峰, 579m) 등의

산지가 북동쪽에서 서남쪽으로 주향하고 있다.

여기서 발원한 영오천(永吾川)·마안천(麻安川)·개천천(介川川)

구만천(九萬川) 등의 하천이 산지를 개석해 동서방향의 지맥과 하곡을 형성하고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고 서부산지와 고성반도 사이에는

이들의 토사가 바다에 퇴적되어 형성된 고성평야가 있다


↗ 거류산[巨流山] 정상 571.7m

거류산 정상 높이는 기록마다 조금식 차이가 있다

한국의 산하에는572m

거류산 안내판에는571m

정상석에는571.7m 라고 기록해 놓았다

여기뿐만 아니라 기록과 정상석 기록 높이가 차이가 있는곳이

자주 목격이 되었다.

고성군의 역사를 보면

고성평야와 당항만·고성만의 해안지대에는 청동기시대에서

초기철기시대에 이르는 각종 유적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 지방이 일찍이 선사시대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한 곳임을 증명하고 있다.

삼한시대에는 변진12국(弁辰十二國) 중의 고자미동국(古資彌凍國)이나

포상팔국(浦上八國) 중에 고자국(古自國)을 고성지방으로 비정하는 설이 유력하다.

이러한 군소국가가 차차 성장해 삼국시대에는 6가야의 하나인 소가야로 발전했을 것이다.

소가야의 역사는 문헌에 전하는 것이 없으나

고성읍의 송학동고분군과 동해면의 내산리고분군은 그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 거류산[巨流山] 정상

고성군 역사는

512년(지증왕 13)에는 소가야국을 신라에 병합하였다.

737년(-효성왕 1)에 고자군으로 개칭하였다가, 757년(경덕왕 16)고성군으로 개칭하고

문화량현(蚊化良縣)·사수현(泗水縣)·상선현(尙善縣)을 영현으로 두었다.

문화량현은 지금 어느 곳인지 알 수 없고 사수현은

지금의 사천으로 원래 사물현(史勿縣)을 이때 개칭했으며

상선현은 원래 일선현(一善縣)을 이때 개칭한 것이다.

사수현은 고려 초 진주목의 속현이 되었다.

995년(성종 14)고주자사를 두었다가 뒤에 현으로 환원하였다.

 1018년(현종 9)거제현의 속현이 되었다가 뒤에 현으로 환원해 현령을 두었다.

상선현은 고려 초에 영선현(永善縣)으로 개칭되고

 진주목의 속현으로 이속되었다가 1266년(원종 7) 주로 승격하였다.


↗ 거류산 정상석

거류산은 571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고성평야에 솟아 있어서 높이가 그대로 다가온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동쪽은 당동만, 북서쪽은 고성평야

그리고 남쪽은 벽방산과 그 너머 남해바다이다. 벽방산을 기준으로 오른쪽(동쪽)은 한가로운 바다 위로 

 몇 개의 섬이 떠 있고, 왼쪽(서쪽)으로는 수많은 섬들이 모여 있고 그 사이로 바다가 마치 강인 듯 흐른다.

어느 쪽도 다 아름답다. 가까이로는 삼천포의 와룡산과 조금 멀리로는 사량도 옥녀봉이 보인다.

정상 아래에 있는 거류산성은 경남문화재자료 제90호로 가야시대의 유적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의 말사로 원효가 창건한 장의사(藏義寺)가 있다.


당동만의 조망

좌측코앞에 있는것이 거류산 거북바위이며

바다좌측 해안이 장항이며

중앙에 작은 섬은 거제시 가조도 이다.

가조도 옆 작은섬은 어의도 이며 바다우측 해안마을이 거류면 화당리이다

우측 먼산이름이 연화산이며

코앞 아파트있는곳이 거류면 당동리 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거류면 조망

거류면(巨流面)은

소가야(小伽倻)때는 진여부곡(珍餘部曲)이라 하였다.

고려 현종(高麗 顯宗) 9년(1018년)에 고성현(固城縣)으로 개칭되면서

광일면(光一面)과 광남면(光南面)의 두 개면으로 나누어져

광일면은 장대(長大), 하촌(下村), 가리(佳里), 양촌(陽村), 오산(烏山)

산촌(山村), 구현(九賢), 송정(松亭), 용산(龍山), 월치(月峙), 정촌(亭村)

신은(新銀)의 12개 동리를 관할하였고, 광남면은 봉암(鳳岩), 상련(上蓮)

하련(下蓮), 신리(新里), 용동(龍洞), 연화동(蓮花洞)의 6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서기 1914년 3월 1일자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경상남도령 제2호로

면을 병합할 때 광일면과 광남면을 합쳐 거류산의 이름을 따서 거류면이라 칭하고

당동(塘洞), 신용(新龍), 화당(華塘), 거산(巨山), 가려(佳麗), 송산(松山)

은월(銀月), 용산(龍山)의 8개리로 개편하였고

1973년 7월 1일자 대통령령 제6542호로 동해면(東海面)

감서리(甘西里)가 거류면에 편입되었다.


↗거류면(巨流面)의 평야지

거류면(巨流面)은

1984년 8월 22일자 고성군 조례 제858호로 당동리, 신용리, 화당리

거산리, 가려리, 송산리, 용산리, 은월리, 감서리의 9개리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동쪽은 당동만, 서쪽은 고성읍, 동북쪽은

동해면(東海面), 남쪽은 통영시(統營市) 광도면(光道面)에 접해있다.

거류산성은 소가야때 축성한 성이라 전해지고 있고

거산리에는 지석묘군(支石墓群)이 있는가 하면

화당리에는 군영지로 사용하던 흔적이 남아있다.


↗거류면(巨流面)의 조망

거류산은 기암과 청송, 진달래 산성 등 야산이 갖출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고 조망이 일품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이며

건너편 들녘에는 구절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당동고갯길을 넘어서면 왜적의 침입을 막았던 거류산성(경남문화재자료 90)터가

정상 아래까지 이어지며 흩어져 있으며 거류산성에서 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 엄홍길 전시관

거류산 아래에 있으며 거류산 산행코스가 제일긴 코스 들머리 이기도 하다.

전시관 주소는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335 이며

설립목적은

고성에서 태어난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23년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기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고 한다.


↗ 엄홍길 전시관 내부

전시관내부에는 산사나이 엄홍길 죤에는

고성에서 태어나 3세에 서울로 상경한 후 산악인의 꿈을 키운 엄홍길의 성장과정과 발자취를 알 수 있고

신의 영역 히말라야 죤에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 히말라야의 개요와 생성과정, 구분, 지형, 기후에 대해 설명한다

16좌 완등신화 죤과

함께하는 히말라야 죤 등이 있다.


↗ 엄홍길 전시관 내부

엄홍길 활동사항을 보면

  •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정
  •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
  • 1995년 네팔 마칼루, 파키스탄 브로드피크, 로체 등정
  • 2000년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 완등
  • 2004년 히말라야 8505m 얄룽캉봉 15좌 완등
  • 2007년 히말라야 8400m 로체샤르 16좌 완등
  • 트랙스타 등산화 및 등산 장비 회사 비상근 기술이사
  • 파고다아카데미 비상근 홍보이사
  •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
  • 상명대학교 석좌교수
  • 기상청 홍보대사 : 목격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심각성 홍보
  •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은 잠시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고 있다.
  • 엄홍길 휴먼재단 발족 : 산이 베푼 은혜를 세상에 돌려주라는 산의 속삭임을 실천하고자 봉사재단 설립
  • 라고 기록되어 있다.


    ↗ 엄홍길 전시관 주차장에 있는 거류산 안내판

    하산하고서 주차장 우측에 있는 거류산 들머리 발견하였다

    거류산 둘레길에서 정상을 가는 등산로를 찾기위해

    1시간30분이라는 시간을 소비 하지 않아도 될텐데........주위환경을 잘 살펴 보는것도

    하나의 산행기법이다.


    이렇게 하여 고성의 10명 명산 하나인 거류산 정상석을 또 하나 찍었다.



    고성 거류산(固城 巨流山)

    통영반도의 길목을 지키고 서 있는 고성 거류산 정상에 서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및 고성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5.31]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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