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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바다늑대FORCE 2013. 10. 15. 19:20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2013년10월15일 화요일

오랫만에 산을 찾은것 같다

근무지 근처 일출장소로 알려진 금오산으로 향했다

고고

남해고속도로 남해 진교ic하차하여 남해방향으로

3km정도 가다보면 청소년수련원이 나오는데 그기 주차를 하고

그곳이 산행시작점이기도 하다...!

 커피한잔하동 금오산 등산지도↓

 

 

 

▲ 금오산 (875m)

경남 하동군 진교면 , 금남면

 ☞ 산행코스 :

청소년수련원→약사암→이정표→돌무더기→석굴암→ 미륵당→해맞이공원→금오산→마애불→이정표→

이정표→집터→등산안내도→대송교(3시간 30정도 사진촬영하면서 쉬엄쉬엄...)

 

 ▲금오산 소개:

 백두대간은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을 가르는 육십령을 지나 단숨에 지리산까지 뻗어내린다.

지리산 영신봉에서는 낙남정맥이 남해안을 따라

경남 김해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지면서 내륙과 해안을 구획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정맥이 지나는 하동의 옥산에서 갈라진 또 다른 산줄기가 사천의 이명산

하동 금오산을 거쳐 섬진강 하구의 망덕포구 두우산에서 그 맥을 다한다.

최근 이를 섬진(동)기맥이라 일컬으며 종주하는 산꾼도 있다.

 하동 금오산은 지리산에서 내닫는 이 산줄기 해안가에 우뚝 솟은 산이라는 연유로

 지리산의 정기를 끝맺음한 산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래서 일부 산꾼들은 백두대간의 꼬리 또는 우듬지라는 등 제각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신백두대간이라 이곳을 백두대간 종주산행의 기점 또는 종점으로 잡는 사람도 간혹 있는 모양이다.

 금남, 진교, 고전면을 아우르고 있는 금오산은

 오행설에 따른 산의 형상이 금상으로 남해군(섬)을 건너다보는 거북을 닮은 지형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또 볏단을 쌓아올린 노적가리를 닮았다고 소오산이라 했으며

지형이 병목처럼 생겼다 하여 병요산이라고도 불렀다.

또 세음산, 세오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노량해협은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곳이다.

 또 안심리의 금오산 시루봉은 동학농민전쟁의 현장이다.

 신식무기를 앞세운 일본군 토벌대와 하동지역 농민군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금오산은 조망의 산이다

 막힘이 없는 조망과 함께 섬 사이로 솟아오르는 해맞이는 하동군이 자랑할 만큼 유명하다.

 그래서 산정에는 해맞이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맞이 산행에 못지않은 달맞이 산행을 이 산에서 즐기는 산꾼들도 많다고 한다.

[인터넷자료참조]

 

↗ 갈림길에서 시작되는 돌계단과 나무계단

정상2km전방까지 이어지니

조금 빡쎄게 올라가야 한다

낮은산이라고 얍보다간 여기서 큰코 다칠수 있다....!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을 제거하여

    쌓아둔 방재된 피해목

 ↘ 돌계단과 나무계단 끝지점부터

시작되는 작은암반 등산길

아마도 낙상에 주의해야 될듯.....안전!!

 

 ↗중간쯤 올라오니 정상이 보이고(공군 군사시설물)

↘ 다도해가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야~~호!!

↘ 산파(토종 파) 산에서만 볼수 있는 아름다운 수채화 

 ↗ 휴식

걸어가다 보면 저넓은 꽃밭에누워

편히 쉴수 있겠지(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 처럼)

↗정상 가까이

  높은 가을하늘이 너무 청명하다 

 ↗마지막 표지목

남해안의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취해본다....!

 ↘정상석

 

↗정상석에서 인증사진 찰칵..!

바로 머리위에는 군사시설이 있다.

예전에는 이곳이 미사일 기지라  지뢰매설이 되어있었다 한며

지금은 제거가 다 되었다고 하지만 등산로 이외 장소로 산행 안하는게 좋다....안전!! 

응응↗해맞이공원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의 동쪽 남해 연안에 외연(外緣)히 자리잡은

높이 849m, 둘레80리의 우뚝솟은 웅장한 산이다.

북편 진교면 안심동에는 정일두 선생의 태지(胎址)가 있었던 곳을 태봉(胎峰)이라 전하여 온다.

동쪽 산 기슭의 둘러 앉은듯한 금남면 중평리(중태촌)당사동은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태지이기도 하다.

산 꼭대기엔 군사시설이 있을 때 사용되었던 군용도로가 완성되어 있고 통신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금오산에 남아있는 금오산 성지는 고려때 왜구를 막기위해 축성했다고 하며,

지금도 성을 쌓은 돌이 그대로 남아 있으나 성체는 무너졌고 그 흔적만 이끼속에 흩어져 있다.

또한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 있었던 연태봉 산성은 옛날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작은 성이다.

눈아래 남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며 왜구를 방어하던 요새로 수비군을 두었다고 한다.

말굽 모양의 산릉이 빙 두르고 정상 직하의 달바위 전망이 일품인 이 산은 그동안 군사시 설 때문에 정상을 오를 수 없어

등산객의 발길이 뜸했지만, 현재는 군사시설이 거의 철거되어 산행에 불편한 점은 없다.

진주에서 하동으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달릴 때 보이는 금오산은 그 정상에 서 있는 송신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해안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우뚝 솟은 모습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에는 동명이산(同名異山)의 금오산이 다섯 군데나 있다.

구미의 금오산과 밀양 삼랑진의 금오산(730m),하동 진교의 금오산 (849m),전남 여수의 금오산(323m).

그리고 경주 남산의 금오산 (468m)이 그것이다.

↘석굴암 방향으로 하산길

 ↘석굴암

   이름은 멋진데 너무나 초라한 작은 암자

↘산죽 등산로 

 

↘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 너무 좋다

그냥 훌렁벗고 목욕하고싶은 충동 

3시간 30분 남짓 산행을 끝내고서........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바다늑대Forever[2013.1015]

좋은하루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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