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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현장일기/하나일구安全敎室

[스크랩] 추석 전 벌초, 무엇을 조심해야하나??

바다늑대FORCE 2013. 9. 4. 12:08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벌초때에는 벌이나 뱀, 예초기 사고 등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계속된 폭염 등 기상 여건으로 곤충의 번식이 왕성하여 벌초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벌초시는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과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도록 하는 한편, 잡초가 많은 곳은 긴 막대기로 미리 헤쳐 뱀에 물리지 않도록 안전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헬멧, 보호안경,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 벌쏘임사고


□ 예방수칙
○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한다
○ 노란색·흰색 등 밝은 계통 및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의복은 피하고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벌초할 곳을 미리 둘러보며 지형을 익히고,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한다
○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지 말고 보호 장구를 착용한 후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벌집을 제거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119 에 신고한다
○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두르지 말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린다
○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해독제와 지혈대 등을 준비하고  사용법을 미리 익혀둔다
○ 간혹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 및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 야외활동 시 소매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 응급조치요령
○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한다
※ 응급약품이 없을 경우 찬물 찜질이나 식초 및 레몬주스를 발라 응급조치를 함
○ 체질에 따라 과민성 반응에 의해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한 후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어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한다


♣ 뱀물림사고

□ 예방수칙
○ 벌초시에는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한다
○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한다

□ 응급조치요령
○ 뱀에 물린 사람은 눕혀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한다
○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심장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다
○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두 개의 독니 자국이 나타난다
○ 뱀에 물린 후 가능한 경우, 휴대전화기 또는 카메라로 뱀을 찍어 의사에게 보이면 정확한 해독제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다


♣ 예초기 안전사고

□ 예방수칙
○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다
○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한다
○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한다
○ 평평한 곳은 3도날이나 기타 금속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는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며,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일론커터를 사용한다
○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며, 피로할 때는 작업을 중지한다
○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킨다
○ 작업 중 엔진의 배기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작업장소 주위에 벌집, 뱀 등이 있는지 확인 하여야 한다
○ 예초기 칼날은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으로 사용한다

□ 응급조치요령
○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 손으로 눈을 비벼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상처가  악화될 수 있음
○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 한다
○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간다

출처 : 119해병-바다늑대Forever
글쓴이 : 바다늑대[50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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