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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6월 운무와 녹색향기에 빠지다

바다늑대FORCE 2013. 6. 22. 23:36

 

지리산 천왕봉 6월 운무와 녹색향기에 빠지다

 

6월22일

녹색짙은 숲 지리산을 향했다

중산리 매표소에 오전10시40분도착 해서

자연학습은 셔틀버스를 타고 중산리 코스로

11시에 산행시작 하였다

 

▲ 등산코스

중산리탐방안내소→자연학습원→로타리대피소(법계사)→천왕봉→ 고사목지대→

통천문→장터목대피소→유암폭소→중산리탐방안내소

(7시간 소요)

▲ 함께한사람들 : 경남대학교행정대학원 산악회

 

▲ 등산지도 

▲지리산국립공원 개요

 

  •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83.022㎢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 구름 위에 떠 있는 고봉 준령마다 영기가 서리고, 계곡은 웅장하면서도 유현(幽玄)함을 잃지 않는다.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
  •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지리산의 북쪽으로는 만수천-임천-엄천강-경호강-남강-낙동강이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천왕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천왕샘을 비롯하여 주능선 곳곳에서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나고 있다."산은 사람을 가르고, 강은 사람을 모은다." 고 했다.
  •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이렇게 3도 1시 4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풍부한 동·식물만큼 그 문화는 동서간을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리산은 단지 크고, 깊고, 넓은 것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다른 매력이 있는 산이다[국립공원홈페이지참조]
  •  

     

    ↗ 천왕봉

    오전10시쯤 로타리대피소를 통과한 일행과 합류하기 위하여

    등산시에는 사진촬영 및 쉬지도 않고 곧장 천왕봉가지 올랐다..!

    그리고 일행과 천왕봉에서 합류해서 

    장터목 대피소방향으로 하산하였다

     

    천왕봉은 해발 1915m

    지리산 제 1봉인 천왕봉, 발 아래로는 땅을 누르고 위로는 하늘로 우뚝 솟아 있다,

    천왕봉의 거대한 바위를 예전부터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고 불렀다,

    서쪽 암벽에 天柱 라고 선명하게 새겨진 글씨가 그런뜻을 알게한다......!

     

    천왕봉은 백두대간의 종착역이다.

    표지석은 1982년 초여름 경남지사 이규호씨와  당시 민주정의당  권익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가  높이 1,5m의 자연석을 옮겨와 세웠다고 기록되여 있다,

    ↗운무와 녹색짙은 숲으로 걷다

     여름날의 운무와 짙은 녹색숲과의 어울림은

    가을산과 또 다른 풍광을 보여준다

    가만히 쳐다만 보아도

    가슴이 탁 터이는듯한  치유의숲

     

     

     ↗ 통천문 앞에서

     통천문(通天門),

     한자  풀어보면 하늘로 통한다는 뜻이다

     그르므로 결국 이 문은 세상과 하늘의 경계인 셈이된다,

     이 문을 지나  하늘의 임금이 살고 있다는 천왕봉

     정말 아름운 풍광이다...!

     통천문에 대해

     시인 고은님은

    신선들이 하늘에 오르는것이 다른 산에서는 자유롭지만 지리산에서는 반드시 

     통천문을 통하지 않고서는  신선도 하늘에 오르지 못한다 고 했다, 

     신선조차도 이 관문을 거쳐야 할 정도니

    우리 인간들이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마음을 가다듬지 않을수  없다는 것이다

     

    ↗↘ 고사목지대

    제석봉 일대 약 33만㎡의 완만한 비탈은 고사목으로 뒤덮여 있으며,

    나무 없이 초원만 펼쳐져 있다.

    중산리 사시는 어른말씀에 의하면

    아름드리 전나무·잣나무·구상나무로 숲이 울창하였다는데

    일제강점기 왜놈들이 숫을 생산하기 위해 태우고 벌목하여 마을사람 강제동원시켰다고 하시고

     .................! 

     

     

     

    ↗짙은녹색의 숲

    가만히 쳐다만 보아도...치유되는듯한...느낌!!

     

     ↗장터목대피소[1653m]

    수용인원은 135명 예약은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한다고 한다.

    장터목이란 이름은

    먼 옛날 산청 시천사람들과 함양 마천사람들이 모여 물물교환하던 장터라고 한다..!

    흥5 ↘중산리로 방향으로 하산....

     

     ↘ 홈바위교

     

    ↗ 유암폭포

     폭포에 기름이 떠다닌다고 해서 전해진 이름이라고 한다..!

     

     

     

    ↗ 칼바위

      이성계장군이  잘랐다는설...!

     

    운무와 녹색짙은 숲 지리산에서의  7시간의 산행을 끝내고서........

    지리산 천왕봉 6월 운무와 녹색향기에 빠지다

    바다늑대Forever[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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