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늑대 FORCE

하동(河東) 삼성궁(三聖宮), 배달성전에 가다.....! 본문

바다늑대/山 & 旅行

하동(河東) 삼성궁(三聖宮), 배달성전에 가다.....!

바다늑대FORCE 2013. 2. 20. 10:36

 

하동(河東) 삼성궁(三聖宮), 배달성전에 가다.....!

2013년1월18일

절기로 우수(雨水)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雨水절기에 맞춰 비가 내렸고

비 그친뒤 하동 삼성궁으로 향했다.

 

 

지리산은 반야봉, 형제봉, 벽소령, 영신봉, 촛대봉, 연하봉, 천왕봉 등 수많은 산봉우리들이 솟아

깊은 계곡을 이루고 곳곳에 맑은 계곡 이 흐르는 우리나라의 명산이다

이 가운데 한 봉우리인 영신봉을 병풍삼아 삼성궁이 자리를 잡고 있다.

경남 하동군 청학동의 지리산 영신봉 서쪽 능성 해발 850m 지점에 있다고 한다.
삼성궁은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를 바탕으로

하동 출신 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여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 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군을 모시는 민족종교인 대종교와 관련된 장소이나 역사 유적지는 아니라고 한다.

♣삼성궁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 터골

♣ 삼성궁 소개:

삼성궁은 배달 민족 성전으로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다.
뿌리없는 나무가 있을 수 없고, 근원 없는 강물이 있을 수 없듯이 인류의 역사가 있음에

그 겨레의 조상이 있는 것은 하늘이 정한 아름다운 진리가 아닐 수 없다.
조상들은 수두라는 성역을 세워 하늘에 제 지내고

배달 민족 고유의 정통 경전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의 삼화경과 삼륜(三倫), 오계(五戒), 팔조(八條), 구서(八誓)의 덕목을 가르쳤다.
또한 수두에는 경당을 설치해 국자랑(國子郞)들에게 충.효.신.용.인(忠.孝.信.勇.仁) 등

오상(五常)의 도를 가르치고 독서(讀書), 습사(習射), 치마(馳馬), 예절(禮節), 歌樂(가악)

권박(拳博) 등 육예(六藝)를 연마시켰다.
옛 수두를 복원한 지금의 삼성궁은 배달 민족 정통 도맥인 선도의 맥을 지키며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 고유의 도량으로써

오늘날 잃어 버린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천지화랑(天指花郞)의 정신을 바탕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실현한 민족 대화합의 장이다.

삼성궁은 민족선도교육의 총본산입니다

50년의 세월이 흘러 외적으로는 완벽해진 배달민족의 성전이

내적으로는 우리민족의 고유의 도맥의 복원을 해낸 것입니다.
5천년을 넘게 이어온 선교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곳. 선교는 고운 최치원에 의해 잘 알려 있다.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것을 일컬어 풍류라고 한다.

이교(선교)를 창설한 연원은 선사(仙史)에 자세하게 갖추어져 있다.

실로 이에 유불도 삼교를 그 안에 머금고 있어 생명체를 접하며 바람직스럽게 변화시킨다.”

[삼성궁홈페이지참조]

↗삼성궁 마고성 입구

편액이 국조(國祖) 무슨뜻인지 안내책자가 없어 모르겠지만 대충 하늘을 처음여신 조상...!!

입장료 성인1인기준 5000원.

↘박물관

靑鶴이 지붕이 이루고 있어 마치 청학이 알을 품은듯 신성함을 주고있다.

↗마고성 입구 좌측의 계곡엔

겨울의 빙벽폭포가 멋지게 흘르내리고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앞에서 한컷 찍어보았다.

↗박물관 후원

↘박물관 입구

↘박물관 담벽

하나하나 섬세한 미술 작품과 같고 우리선조의 예술감각을 그되로 재현한듯 하다

↓ 단군 초상화

↘ 내부 2층 계단실

↘2층 내부 미술관 전시실

삼성궁선암미술관은 토기, 찻잔, 토우, 도(刀), 찻 사발, 전통고대악기, 민화, 고서화, 수석등

다양한 유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삼성궁이 민족문화를 지키기 위해

1960년대 초부터 유실되던 각종 문화재들을 조금씩 소장해온 ‘문화애호’의 결과다.

삼성궁선암미술관의 개관은 문화애호의 결과를 일반대중들과 함께 공유하며

우리전통민족문화의 맥이 어디에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삼성궁은 선암미술관을 토대로 향후 우리문화재들을 일반에게 관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순회 유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전통문화와 문화유물들을 복원시키는

다양한 작업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굼홈페이지참조]

-----------

사신지문 巳神之門(뱀신의 문)

우신지문(牛神之門)

태초의 신비와 생명이 살아 숨쉬고 인류의 시조이신 마고 할머니의 전설이 현존하고 있는 마고성

↗검달길을 따라 삼성궁으로 향하는 길

 

↗삼성궁 입구

↘ 입구에 들어서면 건국전이 보이며 새로운 세상에 온듯한....

겨울 끝자락 우수절기에 안개가 자욱하다..!

◈ 삼성궁의 정기행사로는

봄 천제(삼신제:음력 3월16일)

춘삼월 열엿새가 오면 봄 천제인 '삼신제'를 올린다.

'삼신제'란 '하나님 맞이굿'이라 하여 아득한 옛적부터 우리 겨레가 천제를 모셔왔던

전통적인 고유 신앙으로서 ,천지 만물의 근본이 되신

삼신 하나님께 해마다 제사를 올려온 민족 고유의 제천행사였다.
일찍이 한밝산, 한가람을 그 터전으로 하여

남북동서 사방으로 뻗어 삶을 이어온 우리 겨레는 한임, 한웅, 단군으로부터 이어졌으니

이 세 분을 삼신 곧 천지만물의 근본으로 신앙하였다.[삼성궁홈페이지참조]

↗건국전

↘청학루

청학루 처마 끝엔 청학을 만들어 둔것이 특징이며, 청학의 머리모습이 무척이나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삼성궁정기행사(겨울)

☞경배의식

삼성궁에서 행하여지는 의식과 행사는 크게 일상에 바탕을 두고 진행하는

경배의식과 특별한 목적으로 지내는 의식행사로 나눌 수 있다.

매일 새벽에 해맞이 경배는 수자들에겐 몸에 벤 일상이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는 의식 행사에는 정월 초하루와 정월 보름에 제물을 차려놓고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를 부여하며 삼신(三神) 즉 하나님께 경배를 올린다.

또한 매월 초사흘(3일), 초이레(7일), 스무 하룻날(21일)도 정성껏 경배를 올린다.[삼성궁홈페이지참조]
◈신선도 수행

삼성궁의 이른 새벽. 천징소리가 궁내를 흔들며 스물 한 번 울린다. 궁내의 기운을 맑게 하고 새벽을 열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삼성궁 수자(修子)들은 어둠을 가르는 징소리를 들으며 새벽 3시 30분에 잠에서 깨어나 새벽맞이 수두경으로 들어간다

수두경은 주로 삼일신고를 독경하게 되며, 일정한 운을 따라 모든 수자들이 함께 한다. 이는 해가 뜨기 전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삼법수행(三法修行)에 들어 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새벽맞이 수두경이 끝나면 하루 중 가장 맑고 충만한 새벽 4시에서 6시까지 도방에 모여 삼법수행을 한다. 삼법수행이란 누구나 해야 하는 세 가지 수행으로서 지감법(止感法), 조식법(調息法), 금촉법(禁觸法)을 말한다. 일반 수자들은 도방에서, 선사와 법사들은 토굴에서 삼법수행을 하게 된다.삼법수행이 끝나면 수자들이 천궁으로 가서 해맞이 경배를 드린다.

경배는 천수, 천향, 천촉, 고천 등 식순과 삼화경(天符經, 三一神誥, 參佺戒經)을 독경하며 삼륜(三倫), 오계(五戒), 팔조(八條), 구서(九誓)를 서약한다. 해맞이 경배는 해가 뜨기 전에 시작하며 끝날 때쯤 되어서는 여명이 밝아오고 천지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아침준비가 끝나면 먹거리(선식:仙食)를 하는데, 규율이 비교적 엄격하여 일체의 잡담이나 소란을 금한다. 아침 먹거리가 끝나면 맑은 공기속에 자연을 벗삼아 산책하며, 잠시 개인적인 명상에 잠겨본다. 맨발로 땅을 밟고 다니며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를 대자연 속에서 받아 들인다. 마음을 정돈하고 숨을 고르게 하며 부딪힘을 금해 밝음으로 나아가고 소리를 통해 생기를 일으켜 활을 쏘고 검(劍) 수련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천지화랑(天指花郞)의 가장 근본인 풍류를 익히는 것이다. 노래는 민요와 창을 주로 하며, 춤은 선무(仙舞)를 익힌다. 무예는 치마(馳馬), 권박(拳博), 검법(劍法), 국궁(國弓), 각종 병장기를 다루며 선무(仙舞)와 택견, 본국검(本國劍) 등을 배운다. 오전은 쉴틈없이 이어지며 가끔씩 한풀선사의 역사 강의와 법문도 열린다. [삼성궁홈페이지참조]

↗ 안개가 자욱하여

삼성궁의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엔 힘들었다

처음 찾을때와 지금 3번째 방문때와 차이는 마고성이 있다는것이고

겨울에 찾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어서 조심스레 걸어 삼성궁을 둘러보았다.

돌탑의 특징은 맷돌 절구통 그리고 구시 로 만들어 져 있고

바닥에 다듬이돌이 깔려있으며

아마도 민속물 맷돌과 절구통 수집하는데 많은 인력이 소모 되었으리라 본다..!

 

 

※삼성궁

신선도 정신

삼륜 (三倫)

첫째는 사랑, 둘째는 예도, 셋째는 도리

오계(五戒)

첫째 : 나라에는 충성한다. (충성)
둘째 : 어버이께 효성을 다한다. (효도)
셋째 : 벗에게는 신의를 다한다. (신의)
넷째 : 전쟁에는 후퇴가 없다. (용기)
다섯째 : 생물들은 가려서 죽인다. (어짐)
팔조 (八條)
구서 (九誓)

효(孝), 우(友), 신(信), 충(忠), 손(孫),지(知), 용(勇), 렴(廉), 의(義)

[삼성궁홈페이지참조]

하동(河東) 삼성궁(三聖宮), 배달성전에 가다.....!

바다늑대Forever[2013.1.1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