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색
- ㅕㄴ으로
- 베스트 20
- 몸은 액션?
- (2007)예고편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사한
- 무드연주곡
- 2007)
- 행운을드립니다
- The Simpsons Movie
- 戒 Lust
- 첫눈에반한
- 20일만에결혼
- Caution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미소
- 두바이왕자
- UCC
- 풍요로운추석명절
- dd
- 얼굴은순정
- 계 色
- 제니퍼 애니스톤
- ㅅ어
- 베오울프
- BEOWULF
- 보내세요
- 호텔여직원과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함안 말이산 고분,아라가야의 옛길을 걷다 본문
함안 말이산 고분,아라가야의 옛길을 걷다
오랫만에 고향길에 올랐다
그다지 멀지 않은곳인데...
아마 부모님들이 안계셔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큰집에 둘러 도항리 고분 산책길에 나섰다.
▲ 함안 말이산 고분군
위치 :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484 일원
함안군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분지로 북과 서는 낙동강과 남강으로 남과 동은 6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 있다. 이 고분군은 아라가야의 도읍지였던 가야읍 도항 · 말산리 일원에 위치하며 찬란한 가야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이다.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생각되는 37기의 대형고분들은 높은 곳에 열을 지어 위치하고, 이 고분군은 일제시대에 처음 조사되었는데, 당시 제34호분은 봉토(封土)의 지름이 39.3m, 높이가 9.7m나 되는 최대 규모의 왕릉이었다. 최근에는 고분군 북쪽 끝 자락에 있는 마갑총에서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진 것과 같은 말갑옷이 출토되었고, 다섯 사람의 순장 인골(人骨)이 확인된 제8호분의 조사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현재까지의 발굴조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자모양의 굽다리접시(工字形 高杯) 불꽃모양의 창을 낸 굽다리접시(火焰型透窓高杯)는 아라가야가 여러 가야 중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진 독자적인 정치세력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둘째, 각종의 큰칼 · 갑옷 · 말갑옷 · 새가 달린 비늘쇠(有刺利器) 같은 철제품과 금 · 은 · 유리 · 옥으로 만든 장신구들은 아라가야 왕의 강력한 위상을 보여 주었다.
셋째, 기원전후부터 6세기 중반까지 만들어진 이 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성립 · 발전 · 멸망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넷째, 이 고분군의 출토품과 같은 유물은 동래 · 경주 · 일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아라가야의 산물이 다른 가야와 신라, 일본열도의 왜까지 수출되었음을 보여준다.
다섯째, 고분군의 규모와 화려한 유물들은 6세기경의 아라가야가 남부가야의 중심으로 주변국들과 교섭하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해주었다.
현재는 이 고분군이 위치한 곳을 끝 말자의 말산(末山)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말산은 말이산으로 불렸었다. 말이산(末伊山) 마리산은 머리산이었다. 원래는 아라가야의 시조가 등장하고, 역대 왕들이 묻혔던 우두머리의 산이었으며,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84 · 85호로 지정되었고, 본고분군의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2001년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인근 문화유적과 함께 역사탐방 코스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경남 함안 도항리 시장인근 철도옆에서 고분군으로 올라가는길 있는 표지판이며 군민들이 주로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작은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고분군이 순서되로 나타나다. 함안군청뒤편쯤 되는위치에 있는 함안3,1독립운동기념탑 있다.
♣ 함안 3 ·1독립운동기념탑 (咸安三一獨立運動紀念塔)
- 비문 -
여기는 아라가야의 옛 땅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자유를 생명보다도 더 위하는 겨레이기에
3 ·1의 거룩한 부르짖음이 이 산천을 울렸더니라.
여항산 정기를 받아 이 고장에 태어난 이들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자라난 자손들아
지난 날 피묻은 역사를 가슴에 새겨 잊지 않으리
1967. 12. 노산 이은상 지음
함안지역의 3 ·1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이다.
1919년 3월 19일 함안읍 장날을 기하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위에 들어간 3천여 군중들은 독립만세를 소리 높이 외치며 경찰서장과 군수를 붙들어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도록 강요하였다.
그리고 평소 감정이 나빴던 등기소 ·우편국 ·일본인소학교 등을 습격하여
파괴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전개하였다.
비상사태에 직면한 일경은 마산으로부터 일군의 지원을 받아 총검으로 군중을 해산시키고
주동인물 체포에 혈안이 되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피신한 조상규 의사 등은 3월 20일 군북 시장에서 3천 여명의 군중을 동원하여
또 다시 만세 시위에 들어갔다. 이에 당황한 일 군경은 군중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하여 현장에서
21명이 순국하였으며 18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상을 빚었고 수십 명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함안군 의거는 우리 민족의 완강한 독립정신을 유감 없이 발휘한 대규모 의거사라 할 수 있겠다.
함안군에서는 함안군 3 ·1만세 시위를 기념하고 순국의사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 기념탑을 건립하였다.
<출처 : 한국독립운동사적도록 - 국가보훈처>
함안박물관은 2003년 10월에 개관하여 2005년 6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대여유물 140여 점과 기증ㆍ기탁유물 1,000여 점 등 총 1,140여 점의 유물들을 전시, 수장하고 있다.
국가 사적 제84ㆍ85호로 지정되어 있는 도항ㆍ말산리 고분군의 서쪽에 자리잡은 함안박물관은 배후의 아름다운 유적경관과어우러져 관람객과 군민들에게 문화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함안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는 등 능동적인 문화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문화유적과 유물에 대한 학술조사활동과 자문기능을 통해 함안의 문화유적 보호와 문화컨텐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오후6시반경에 도착해서 그런지 개관시간은 끝이나고
전시관은 몇번이고 관람했지만 막상 카메라 들고 오니 시간이 맞지 않네요...
☞제1전시실:
함안역사를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함안의 역사연표와 왕궁지 사진패널, 아라가야의 대표유적인 도항,말산리
고분군 모형, 고분군과 산성이 표시되어 있는 함안의 지형모형 등을 배치하였다.
또 전시도입부로서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의 전시장을 배치하여
아라가야 형성 이전의 선사시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2전시실:
함안지역에서 확인된 각 시기별 무덤형태를 모두 모형제작하여 전시함으로서 함안지역 고분문화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시기별 무덤형태의 변화는 독널무덤, 널무덤 - 덧널무덤 - 돌덧널무덤 - 돌방무덤의 순서로 변화되며, 이와 공방되는 시기별 유물을 대비하여 전시하였다.☞제3전시실:
삼한, 삼국시대에 함안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한 아라가야 사람들의 유물, 유적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토기유물과 금속유물은 주제별로 전시하여 아라가야의 토기문화와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토기가마유적과, 대외교류장, 초대형건물지유적장 등을 특별주제로서 구성하였다.
또, 관람의 흥미를 위해 영상시설 및 홀로그램, 매직비젼 등을 설치하였다 .
☞제4전시실:
아라가야 멸망이후의 함안역사로 구성되었다. 먼저 아라가야 멸망 직후 유적으로서 성산산성 출토 유물과 목간을 전시하였으며, 고려 조선시대의 불교문화, 도자문화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편 조선시대 함안의 인물과 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책판과 서적을 비롯하여 <도천재 단서죽백>과 <정충록>등의 공신문서, <영종대왕국휼복상도>와 <하환정도> 등의 회화, 대한제국시대의 통문 등 약 3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제5전시실:
함안의 문화재와 민속품, 전설과 세시풍속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사진자료와 영상물, 모형, 실물자료 등을 통해 함안의 교육기관과 제방축조과정이나 길쌈 등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고인돌들과 고인돌 운반과정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알림판이 있고,
주변에 아라홍련 연꽃 시배지가 있다.
함안 말이산 고분,아라가야의 옛길을 걷다.....!
[2012.06.20 바다늑대]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012여수세계박람회 EXPO2012 YEOUS KOREA 걸어서 세계해양문화를 보다 - 2 (0) | 2012.07.25 |
---|---|
[스크랩] 2012여수세계박람회 EXPO2012 YEOUS KOREA 걸어서 세계해양문화를 보다 - 1 (0) | 2012.07.24 |
광제산(廣濟山), 봉수대 그리고 광제서원..선조의 얼 가슴에 담다 (0) | 2012.06.14 |
정취암,천년향기.. 꼬리 아홉달린 여우의 전설에 젖다...! (0) | 2012.06.12 |
[스크랩] 충국성불사[忠國成佛寺], 공군교육사령부 에서 붓다를 보다.! (0) | 201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