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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The Mummy) 본문
미이라 (2017)The Mummy
- 장르|나라액션/어드벤처/판타지미국
-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 2017.06.06 개봉
- 110분,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알렉스 커츠만
- 주연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줄거리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
절대적 존재가 깨어난다!
사막 한 가운데,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무덤을 발견한 닉(톰 크루즈)은 미이라의 관을 수송하던 중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다. 그러나 죽음에서 다시 깨어난 닉!
그는 자신이 발견한 미이라 무덤이 강력한 힘을 갈구한 잘못된 욕망으로 인해 산 채로 봉인 당해야 했던 아마네트 공주의 것이며, 자신이 부활하게 된 비밀이 이로부터 시작됨을 감지한다.
한편, 수천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마네트는 분노와 파괴의 강력한 힘으로 전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하고, 지킬 박사(러셀 크로우)는 닉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데...
건드려선 안 될 강력한 존재와 이에 맞선 무한의 힘
마침내 세상을 구할 숙명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HOT ISSUE
DARK UNIVERSE
유니버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
전세계를 압도할 다크 유니버스의 서막이 열린다!
전세계 영화계의 판도를 바꿀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장대한 서막이 열린다. 영화 <미이라>는 다크 유니버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먼저 ‘다크 유니버스’는 <미이라>를 비롯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고전 몬스터 영화 리부트 작품들이 공유하는 통합 세계관을 뜻한다. 유니버설 픽쳐스의 영화들로 선을 보인 이후 큰 사랑을 받아온 ‘미이라’, ‘울프 맨’, ‘인비저블 맨’,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등 최강의 몬스터 캐릭터들이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되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유니버설 픽쳐스가 초대형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공식 라인업과 캐스팅 계획을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6월 <미이라> 이후 차기작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는 2019년 2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어 조니 뎁이 차기 ‘인비저블 맨’으로, 하비에르 바르뎀이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제)>에서 ‘몬스터’ 역으로 출연해 다크 유니버스에 합류할 것이라 전해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미이라>의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와 소피아 부텔라가 이어 출연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기존에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사례들은 많았으나 모두 ‘히어로’ 캐릭터들이 중심인 영화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다크 유니버스는 몬스터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삼아, 새로운 유형의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미이라>의 알렉스 커츠만 감독은 “<미이라>는 고전 작품을 배반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세대에 적합하도록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가장 중요했다”고 전하며 다크 유니버스의 첫 프로젝트로 시리즈의 중심을 잡을 <미이라>의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미이라>는 초자연적 존재들을 다루지만 관객들이 이질감 없이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를 받아들일 수 있는 비주얼과 이야기로 앞으로 펼쳐질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관의 서막을 드러낸다.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장대한 시작을 알리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미이라>는 6월 6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그 놀라운 장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HOT ISSUE
REBOOT
전세계 강타한 <미이라> 시리즈 리부트
차원이 다른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
호러 영화의 전설이 된 <미이라>(1932)와 전세계 누적 수입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 흥행을 강타한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미이라> 시리즈(1999~2001)는 완벽하게 잊어도 좋다. 새롭게 찾아올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미이라>가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1932년 당시 영화 <미이라>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이집트 ‘미라’라는 존재가 대표적인 공포의 존재로 각인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 1999년 <미이라>는 호러 장르였던 고전 작품을 유머와 모험이 담긴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탈바꿈하여 전세계 흥행을 강타했다. 하지만 2017년 <미이라>는 1932년 고전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 1999년 시작된 <미이라> 시리즈의 스펙터클을 겸비한 작품으로 그간 <미이라> 시리즈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울 만큼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만큼 특별한 차별점을 드러낸다.
먼저 <미이라>는 기존 시리즈처럼 이집트를 배경으로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 런던, 광활한 사막까지 다채로운 배경을 오가며 놀라운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부활한 절대악 ‘미이라’의 비주얼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영국 도심 전역을 미이라 아마네트의 어둠의 기운이 뒤덮은 모습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다음은 볼수록 빨려 들어가는 <미이라>만의 미스터리한 스토리다. 절대악 미이라와 주인공 닉 모튼(톰 크루즈)의 대결에만 그치지 않는다. 미이라 아마네트는 누구인지, 왜 닉 모튼을 부활의 도구로 선택했는지, 미이라를 주시하는 비밀 집단 프로디지움은 누구인지 등 미이라를 둘러싼 비밀들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관습을 거부하는 캐릭터를 꼽을 수 있다. 알렉스 커츠만 감독은 시리즈 사상 최초로 영화의 메인 빌런 미이라를 여성 캐릭터로 설정했다. 미이라 아마네트는 사악한 성정으로 두려움을 유발하지만 그녀가 지닌 끔찍한 과거는 보는 이들의 연민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압도적 비주얼, 미스터리한 스토리, 관습을 벗어낸 캐릭터 등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한 <미이라>는 2017년 6월 6일, 첫 베일을 드러낸다.
HOT ISSUE
REBIRTH WAR
부활한 인간 닉 VS 불멸의 미이라의 극적인 사투!
톰 크루즈가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릴 것!
영화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보여준다.
분쟁 지역의 혼란을 틈타 유물을 도굴하던 용병에 불과했던 닉과 강력한 힘을 지닌 미이라 아마네트의 기이한 악연은, 닉이 사막 한가운데서 아마네트 공주의 감옥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끔찍한 죄를 짓고 수천 년간 봉인 당해야 했던 아마네트는 자신을 처음으로 발견한 닉 모튼을 부활의 도구로 선택한다. 닉은 수천 년 만에 다시 부활한 미이라 아마네트가 전세계를 파괴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부활의 도구로 선택된 자신만이 아마네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임을 깨달은 닉은 미이라 아마네트를 막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닉 모튼 역의 톰 크루즈는 배우로 활동한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언제나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캐릭터를 도맡아 왔다. 관객들은 톰 크루즈라면 반드시 세계를 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영화를 보지만 어쩌면 <미이라>의 세계에선 그 믿음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강력한 힘을 지닌 미이라 아마네트 앞에 닉은 속수무책으로 쫓기고 이리저리 처박히고 마는 최악의 상황을 겪는다. 그리고 자신의 지배에 따르라는 아마네트의 유혹은 선과 악, 인간과 괴물의 경계에서 닉 모튼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속으로 깊게 빠뜨린다. 닉을 덮쳐오는 미이라 아마네트의 마수, 그리고 어쩌면 닉이 아마네트의 유혹에 굴복할지도 모른다는 혼란은 보는 이들에게 심장을 조여오는 스릴을 선사해 이목이 집중된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보여준 톰 크루즈의 초인간적 능력을 떠나 진정한 극한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영화 <미이라>는 올여름 포문을 여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HOT ISSUE
MISSION IMPOSSIBLE
수식어가 필요 없는 액션 배우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의 초특급 제작진 참여!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와 오랜 기간 협업해 온 전대미문의 흥행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초특급 제작사단이 <미이라>를 통해 다시 조우했다.
먼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로 완벽하게 돌아온다. 최고의 흥행 시리즈 <미이라> 리부트에 톰 크루즈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미션 임파서블><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작품에서 언제나 극한의 액션에 도전하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주었던 톰 크루즈가 <미이라>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톰 크루즈는 “강력하고 거칠고 놀라운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미이라>에서도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함께하는 동료 배우들이 톰 크루즈를 보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다잡을 만큼 톰 크루즈는 매 순간 즐겁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는 모든 것을 압도할 스펙터클 액션의 진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고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제작진들이 톰 크루즈와 함께 초특급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미션 임파서블 3>의 각본가로 톰 크루즈와 첫 인연을 맺은 알렉스 커츠만 감독은 <스타트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작자로 활약해 왔으며 <미이라>에선 연출과 제작을 맡아 블록버스터급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4편이 넘는 작품에서 톰 크루즈와 오랜 파트너로 활약한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미이라> 각본에 합세해 탁월한 상상력으로 인간과 미이라가 펼치는 숙명의 대결을 완성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편집에 참여했고, 아카데미 편집상 수상에 빛나는 베테랑 편집자 폴 허치가 영화의 묘미를 더욱 살린 것은 물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스턴트 코디네이터 웨이드 이스트우트가 함께해 <미이라> 만의 독보적인 극한 액션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워 Z>의 촬영 감독 벤 세레신, <분노의 질주><어벤져스>의 스코어를 담당한 브라이언 타일러, <말레피센트>의 아트 디렉터 프랭크 월쉬 등 촬영, 음악, 미술, 특수효과 파트 등에 실력과 명성을 갖춘 스탭들이 협업하여 압도적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이 같이 전세계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의 초특급 제작 사단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미이라>는 한계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PRODUCTION NOTE
VISUAL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적 비주얼
올여름 차원이 다른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미이라>는 미이라 아마네트와 미이라 군단의 충격적 외양, 환상적인 고대 이집트의 구조물까지 진일보한 CG 기술과 제작진들의 열정으로 차원이 다른 환상적 비주얼을 창조해 냈다.
먼저 미이라 아마네트를 비롯한 아마네트가 이끄는 악의 군단 비주얼은 분장에 CG 작업을 덧씌워 완성했다. 부활 초기 인간의 형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미이라 아마네트의 모습은 대부분 디지털 작업으로 창조해냈으며 이후 소피아 부텔라에게 모션 캡쳐 수트를 입게 하여 그녀의 행동을 포착하고 적절히 CG를 덧씌워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미이라의 모습을 구현해냈다. 영화에 등장하는 미이라 군단들은 모두 CG 작업을 거친 모습들로 떨어져 나간 살점, 눈동자가 없는 텅 빈 구멍 등을 모두 표현해 내어 매우 디테일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소품팀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이집트의 유물들과 런던의 역사적 구조물들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미이라>의 본 촬영이 들어가기 8개월 전부터 소품 제작 작업에 돌입했다. 조각가, 미술가, 목공예가, 3D 디자이너, 소품 배치 전문가, 미니어처 색채가, 주물 제작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입되었다. 전문가들은 방대한 분량의 리서치를 진행했고 대영박물관의 자문을 받아 디테일을 더했다. 영국 웨이벌리 애비에 있는 교회의 묘비부터, 십자군 방에 있는 좀비들의 무덤, 모래폭풍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미이라의 무덤까지 심혈을 기울인 끝에 소품팀은 완벽한 <미이라>만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특히 여러 소품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아마네트의 거대한 관이다. 아마네트의 관은 길이 약 2m 74cm, 높이 약 1m 21cm의 크기로 실제 배우가 들어갈 수 있을 실물 크기로 제작되었다. 관이 다양한 앵글과 상황에서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게와 재질, 구조 등에 변화를 준 총 6개의 서로 다른 관을 만든 끝에, 미이라 아마네트의 음산함을 드러내는 청동 관이 완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미이라 아마네트의 생생한 비주얼을 재현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의상의 공이 컸다. 자칫 어색하고 낡아 보일 수도 있었을 미이라 아마네트의 비주얼이 의상팀과 특수분장팀의 노력 끝에 낯설지만 사실적인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미이라 아마네트를 위해 제작한 의상만 30벌이 넘었으며 그녀의 모습을 축소 모형으로 만들어 3D로 구현된 색과 의상의 형태를 확인하며 의상의 디테일을 맞춰갔다. 보여주기 용이 아닌 배우가 실제 활동이 가능한 의상을 만들기 위해 의상팀과 특수분장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정교한 미이라 의상이 전격 탄생했다.
이처럼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제작진들의 노력과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한 <미이라>는 환상적인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PRODUCTION NOTE
LOCATION
영국 런던, 나미비아 사막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
초대형 규모의 세트로 완성한 장대한 스케일!
<미이라> 제작진은 영화의 압도적 스펙터클과 환상적 비주얼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로케이션과 세트를 제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별히 더욱 신경을 쓴 것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되,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사실적 공간을 구현하는 것. 영화가 초자연적인 존재를 다루고 있지만, 현실에 기반한 공간적 배경이 갖춰진다면 관객들에게 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관통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영국, 아프리카 나미비아,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전역에 50개에 달하는 세트를 지었고, 그 중 25개의 세트는 영화의 주요 배경인 영국에 있는 셰퍼튼 스튜디오에 거대하게 제작했다
영화 속 현대 영국의 도심 한복판에 파멸의 힘을 지닌 미이라가 등장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장관은 실제 영국에서 진행됐다. 영국은 역사적 건물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로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과거와 현재가 뒤얽히는 <미이라>의 이야기가 펼쳐지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그 중 배경을 가장 잘 드러낸 세트장은 런던 자연사박물관 지하실에 숨겨져 있다는 설정으로 구현된 ‘프로디지움’ 세트장이다. 낡고 부식된 구조물로 가득한 421평짜리 복층 구조 건물은 수백 년간 비밀스럽게 괴물들을 연구해온 프로디지움의 역사와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프로디지움의 표본실 공간은 실제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표본실 공간의 촬영 허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자연사 박물관의 실제 표본 약 2만 5천 개와 제작진이 제작한 표본들이 어우러져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탄생했다..
<미이라>의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는 아마네트가 수천 년간 잠들어 있었던 ‘머큐리 무덤’ 세트장이다. 영화의 초반에 이집트 유물을 찾기 위해 ‘머큐리 무덤’으로 주인공들이 진입하는 모습은 불가사의한 비밀과 신과 괴물의 세계의 한복판으로 진입하는 듯한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머큐리 무덤’의 강렬한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수백 명의 스태프들이, 8주간의 기간 동안 세트를 쌓아 올렸다. 진짜 이집트 유적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외부 구조는 나무 판자에 불과했지만 내부는 목공들과 석고 세공인들이 직접 돌을 만들어 넣었으며, 광택을 내는 작업과 채색 작업을 통해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기 위한 작업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중동 분쟁 지역에 쏟아지는 드론 미사일 공격과, 고대 이집트의 모습, 닉이 환상에 시달리는 장면들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벌판 한가운데 실제 마을을 방불케 하는 빌딩 세트를 지었으며 컴퓨터 그래픽을 더해 무한대의 장관을 창조해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ACTION
추락하는 비행기 속 무중력 액션 시퀀스
차원이 다른 극한 액션이 펼쳐진다!
<미이라> 초반부에는 닉이 미이라 아마네트의 관을 수송하던 중, 기이한 힘에 의해 까마귀 떼가 수송기를 덮치고, 비행기가 추락한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실제 과정도 도전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알렉스 커츠만 감독은 정말 추락하는 비행기에 있는 듯한 사실감을 주기 위해서 실물 크기의 화물 수송기 세트를 지었고, 실제로 Zero-G 체험 비행기에 탑승해 무중력 상태가 된 내부에서 촬영이 이어졌다.
먼저 대부분의 촬영은 20톤짜리 강철로 된 대형 화물 수송기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유압 장치가 연결된 판 위에 세트가 지어져 수송기가 돌거나 기울어지는 효과를 주어 비행기의 이륙과 추락하는 상황을 재현했다. 제작진은 인공적인 부분이 느껴지길 원치 않았기 때문에 비행기 내부의 환경, 추락할 때의 비행기의 변화 등에 세세한 자료조사를 거쳤다. 컴퓨터로 비행기가 흔들리는 속도와 각도 등을 조작해 원하는 추락 상황을 연출했으며 비행기 내부는 세트가 마구 흔들리며 배우들이 부딪힐 것을 고려해 기체 벽부터 창문, 조종좌석 등은 모두 고무로 제작해야만 했다.
이어 무중력 상태가 된 비행기 내부를 영상으로 구현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영화사 최초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위치한 항공우주기업 노브스페이스(Novespace)의 Zero-G 체험 비행기를 섭외했다. 40여 명의 배우와 제작진들은 이틀 동안 하루 2번씩,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16번의 포물선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경이로운 액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Zero-G 체험 비행기 에어버스 A310은 비행을 시작하면 약 7,600M 이상의 높이까지 급격히 상승한 후, 목표 높이에 도달했을 때부터 자유 낙하하기 시작한다. 이때 비행기 내부는 약 22 ~ 23초 동안의 시간 동안 우주공간처럼 무중력 상태가 된다. 배우와 스탭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어떤 동선이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완벽한 컷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만 했다. 배우들은 촬영 전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유연한 몸을 만들기 위해 수 개월간 훈련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의 능력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고고학자 제니 할시 역의 애나벨 월리스도 마치 이 촬영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처럼 장면 하나하나에도 완벽한 완성도를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미이라>는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다크 액션 블록버스트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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