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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벌초 안전의 모든 것

바다늑대FORCE 2015. 9. 7. 07:02

추석 전 벌초 안전의 모든 것
 


 


다가오는 9월에는 즐거운 한가위가 있습니다. 추석이 다가왔다는 말은 벌초시즌이 돌아왔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렇듯 벌초시즌이 되면 심심치 않게 벌초관련 사고들이 뉴스로 보도 됩니다. 이런 벌초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벌초작업을 할 수 있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벌초 작업 시 안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초작업을 하면 가장 많이 쓰는 기계가 바로 예초기 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예초기 안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예초기 안전 주의사항
1. 비산물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서 안면보호구, 보고안경, 무릎 보호대, 안전화 등 신체를 보호 할 수 있는 긴 소매의 작업복 등을 착용한다.
2. 잔디 속 돌이나 나뭇조각, 금속파편 등의 이물질은 위험 하니 예초기 사용 전 미리 제거합니다.
3. 날 부의 연결에 사용되는 연결핀이 풀리지 않도록 수시로 안전점검을 합니다. 
4. 날 주위에 이물질이 끼어 기계가 정지하였을 땐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제거 해야 합니다.
5. 예취날은 작업용도에 적합한 날을 준비 해야 합니다.
6. 절단 날의 비산 방호 커버를 반드시 부착하고 사용 해야 합니다. 
7. 작업 시에는 작업반경을 10m이상 유지 합니다.


000씨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벌초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처 안전 장구와 안전 수칙을 숙지하지 않은 채 벌초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결국 처음에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고 그 다음에는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마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고 발생시 대처법
1.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예초기 작업을 하다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땐 바로 기계를 정지합니다. 그 다음 눈을 비비거나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려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빠져 나오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2.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때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땐 제일먼저 깨끗한 물고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뒤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손가락이 절단 되었을 때
손가락이 절단 되었을 땐 신속히 지혈을 하고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뒤 멸균거즈로 싸서 플라스틱용기에 포장해 주위에 물을 넣고 얼음을 넣어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하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벌초작업 시에 예초기 안전 주의 사항을 잘 지켜 안전작업을 하면 벌써 벌초안전의 50%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풀숲이 많은 산에서 작업을 하면 각종 해충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위험한 것 중 하나가 쯔쯔가무시병 입니다. 쯔쯔가무시 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이란?
풀밭에 사는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걸리는 병으로 감염이 되면 보통 열흘 정도 되는 잠복기 동안은 벌레에 물린 것과 같은 증상 밖에 나타나지 않지만 잠복기가 지나면 1cm정도의 반점이 생겼다가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면 오한과 발열이 지속되다가 폐렴이 되는 경우가 많고 합병증으로 사망 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1. 벌초 작업 시 풀숲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합니다.
2. 더워도 풀숲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소매가 긴 작업복을 착용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법
쯔쯔가무시병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혹시나 쯔쯔가무시병이 혼자서 치료하지 말고 꼭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각종 해중의 위험 중에서 벌 쏘임 위험입니다. 저도 벌초하다 벌에 쏘인 적이 있는데요 정말 아픕니다. 그렇다면 벌 쏘임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 쏘임 예방법
1.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긴 소매 작업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2. 화려한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합니다.
3. 향수나 스프레이와 같은 향이 강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벌 쏘였을 때 대처방법
벌에 쏘이면 피부가 붓고 독성반응이 올 경우 구토, 설사 어지럼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곤란과 함께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심장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빠른 응급처지가 필요한데요
1. 우선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후에 신용카드 모서리를 이용해 벌침을 제거합니다.
2.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하여 부은 부위를 진정 시킵니다.
3.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응급처지를 합니다.

 


이상으로 벌초 작업 시 안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매년 벌초를 가고 있는데요 이번엔 벌초안전 포스팅을 한만큼 더욱 안전한 벌초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벌초 작업 시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작업을 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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