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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四聖庵].고승들이 수도하던곳 구례 사성암에서 가을풍경에 젖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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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四聖庵].고승들이 수도하던곳 구례 사성암에서 가을풍경에 젖다

바다늑대FORCE 2014. 10. 11. 22:54

 

 

사성암[四聖庵].

고승들이 수도하던곳 구례 사성암에서 가을풍경에 젖다

 

구례 사성암[四聖庵]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죽마리, 사성암) 

   ☎ 061-781-4544

♣ 찾아가는길

 남해고속도로(순천방향)→남해하동ic→전도→하동읍→화개(화재장터)

→남도대교→구례탑리→문척면→죽연마을

♣사찰기행일 : 2014.10.11

♣ 지도

 

고고

섬진강을 따라서

구례 사성암으로 향했다

도로옆 들판에는 벼들이 황금빛을 내며 익어가고

풍성한 가을맛에 빠지게 한다.......!

 

 ↗ 죽연마을

 예전에는 사성암까지 승용차로 갈수 있었으나

주차장 과 길이 협소 하여

안전상 개인 승용차는 통제 되었고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사성암 마을주차장 

↗마을버스 매표소

 왕복통행료 성인 3,000원

택시비 10,000원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꼬불꼬불 경사가 험한 산길을 약7분간 타고가면

사성암 바로 아래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경내까지 걸어 가야 한다 ↘

 ↘ 연잎초코파이

사성암 주차장 매점에 판매하고있는 연잎초코파이 광고문구

먹어보지는 않아 어떤 맛인지는 모른다...!

 

사성암 가는길

 작은담장위로 기왓장 마다 소원성취 발원.....!

 

사성암 (四聖庵)

해발 500m의 오산에 있는 암자로 고승들이 수도하던 곳이다.

오산 꼭대기에 있는데 원효·의상·도선·진각 등 네 명의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했다하여 ‘사성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암자 근처 암벽에 고려시대 초기 작품인

음각마애여래입상이 있어 창건 내력을 짐작한다.

현재 이 암자는 작은 규모의 목조기와집으로 되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며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원효(元曉)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각했다고 전하는 마애불이 있다.

 

↗유리광전 가는 돌계단

  추노 드라마 촬영지 이기도 하다

 

↗마애여래입상을 모신 유리광전

전체 높이는 3.9m 로 머리에는 넓적하고 낮게 솟은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고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었는데 왼쪽 어깨의 옷주름이 촘촘한 격자 무늬를 하고 있어 다소 생소한

모습이며 오른손은 가슴위에 있고, 왼손은 가슴 아래에 대어 뭔가 받치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불상의 뒤에는 광배(光背)가 표현되었고 머리 주위에도 2줄의 띠를 두른 원형의 머리 광배가 있다.

광배는 불꽃 무늬와 덩쿨무늬가 있는데, 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의 무늬와 비슷하며

전체적으로 간략화된 음각기법으로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된다.

 

※ 瑠璃光殿 이란?

동방 유리광세계(瑠璃光世界)의 교주인 약사여래부처님을 본존으로 모신 법당이 약사전이다.

그래서 약사전에 "瑠璃光殿"이란 현판을 걸기도 한다.

약사여래 부처님은 열두 가지 서원(誓願)을 세워 중생의 질병 구제

수명 연장, 재화 소멸, 의식(衣食) 만족을 이루어 주며, 중생을 바른길로 인도하여 깨달음을 얻게 하는 부처이다.

 대개 왼손에 약병이나 약합, 약단지(무가주)를 들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삼계인이나 시무외인을 짓고 있다.

그 좌우의 협시보살로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모신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사성암은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鰲山)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 鳳城誌』에서는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 망풍대, 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또한 송광사 제6세인 『원감국사문집 圓鑑國師文集』에도 오산에 대한 언급이 보인다.

 “오산 정상에서 참선을 행하기에 알맞은 바위가 있는데

이들 바위는 도선, 진각 양 국사가 연좌수도(宴坐修道)했던 곳”이라 하였다.

 어쨌든 이와 같은 기록들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 이래 고려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찰은 조그마한 소규모의 목조 기와집이며

암자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암벽에 높이 4m되는 음각 마애여래입상이 조각되어 있다.

마애여래입상의 연대가 고려 초기로 올라간다는 점에서 사성암의 창건 내력을 살피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귀목나무(수령 800년)와 7개의 바위가 원을 그리면서 놓여 있는 곳이 있으며

 약수물 마실 곳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찰 입구에서 4.2km의 거리에 있으며

 법당 왼편에 지장전, 산신각, 도선굴, 소원바위, 좌선대, 귀목나무가 있다.

 

↗사성암 종무소

 

↗ 극락전으로 가는길

사성암 경내 좌측으로가면

극락전 산왕전 도선굴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귀목나무

수령 800년 추정

 

 극락전[極樂殿]

 극락전 주련

 佛身充滿於法界

불신충만어법계 부처님 몸온 우주법계에 가득하사

普現一切衆生前

 현일체중생전 일체 모든 중생 앞에 두루두루 나투시고

 隨緣赴感靡不周

수연부감미부주 인연따라 감응함에 두루하지 않음 없네

 

 ↗소원바위

 소원지에 소원을 적어 보았다.....!

 

※소원바위 전설

뗏목을 팔러 하동으로 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설움에 숨을 거둔 남편의 애절한 전설이 깃든 소원바위

↗산왕전

↗ 도선굴

 산왕전 옆으로 도선국사가 참선했다는 바위와 바위의 틈새 도선굴 

↗돌무더기 하나하나에 불심과

소원성취를 담아 차곡차곡 쌓아올린 정성.........!!

 

 

↗↘사성암에서 바라본 구례 가을들녁

 발아래 황금빛 들판과 섬진강 물줄기 유유히 흐르는풍경에 빠져본다

그리고 저멀리 노고단을 볼 수도 있

 

 

사성암[四聖庵]은

 아직 덜 알려진 작은 암자로 거대하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멋스러움만큼은 으뜸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사성암은 바위 사이에 박혀 있다.

바위를 뚫고 나온 듯한 '약사전'과 바위 위에 살짝 얹어 놓은 듯 단아한 '대웅전' 등

모든 구조물이 산과 하나되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대웅전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돌면 아래로 섬진강이 돌아 흐르고 구례읍과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참선했다는 '도선굴'과 암벽에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마애여래입상'도 보며 일상의 번민을 씻을 수 있다 사성암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쐬며 조금은 헉헉거리며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기암절벽에 절묘하게 있는 절이 보여 저절로 감탄의 탄성이 나온다.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본사 화엄사를 창건하고 이듬해 사성암을 건립했다.

기록에 의하면 4명의 고승, 즉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한 곳이어서 사성암이라고 불리운다.

또한 송광사 제6세인 원감국사 문집에는 사성암이 있는 오산(獒山) 정상에 참선을 행하기에 알맞은 바위가 있는데

 이들 바위는 도선, 진각 양국사가 연좌수도 했던 곳이라고 나와 있다.

이와 같은 기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 이래 고려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다고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 온 법당은 바위를 쪼아 그 돌로 축대를 쌓아 절벽에 절묘하게 세워놓았는데

그 모양이 절벽과 한 몸을 이룬 탑의 모양이다.

사바세계 위로 봉긋이 솟은 산 전체를 기단으로 삼아 정상에 석탑을 세운 모습이

 자연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사찰임을 느낄 수 있다.

절벽 옆으로 계단을 만들어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신도들의 기원이 담긴 기와로 단장이 되어 있어

 계단 하나하나가 발원의 계단 같다.

그 계단을 올라가 법당입구에 서서 아래를 보니 오금이 저려온다.

 뒤로 물러나 법당 안을 들여다보면 다른 법당과 달리 벽에 벽화가 보인다.

 원효스님이 선정에 들어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마애약사여래불’이라는 벽화인데 사성암의 불가사의한 전설이.

 약 25미터의 기암절벽에 음각으로 새겨졌으며 왼손에는 애민중생을 위해 찻잔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현재 전라남도 문화재 2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건축양식은 금강산에 있는 보덕암의 모습과 흡사하다.

도선국사가 수도를 했다고 하는 도선굴은 한사람이 걸을 수 있는 통로를 걸어가 허리를 굽혀 굴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굴 안의 엄숙하면서도 고요함에 그리고 산꼭대기 바위와 바위사이에

오묘한 굴이 있음에 과연 정말로 "이런 곳에서 수행하면 정말 득도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 생각이 절로 난다.

도선굴에서 나와 아래세상을 바라보니 고요히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와 곡성평야가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그곳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산뿐이다

사성암은 SBS 드라마 <토지>에서 서희와 길상이가 불공을 드린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져

 많은 참배 불자들과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사성암은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모습을 오롯이 볼 수 있으며

 물줄기 너머로 가을 들녘과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사성암이 위치한 오산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산 마루에 바위 하나가 있고 바위에 빈 틈이 있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세상에 전하기를, "승려 도선(道詵)이 일찍이 이 산에 살면서 천하의 지리(地理)를 그렸다"

 또한《봉성지(鳳城誌)》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사성암[四聖庵].

고승들이 수도하던곳 구례 사성암에서 가을풍경에 젖다

 

※인용글 : 한국전통사찰,문화재청홈페이지 및 인터넷전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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