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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방파제에서 임진년 가을 끝자락을 낚다..!

바다늑대FORCE 2012. 11. 12. 21:52

 

포교(布橋)방파제에서 임진년 가을 끝자락을 낚다..!

2012년11월12일

오랫만에 바다로 향했다

나는 푸른바다를 바라보면 그냥 풍덩 빠지고 싶다

어제 비가 내린탓인지 무척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 위치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

☞ 마을유래

▣두포리(豆布里)

두포리는 본래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고성현으로 개창될 때 상남면(上南面)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 두모치, 포교, 장지동, 용호동일부를 병합하여 두모치(豆毛峙)와

포교(布橋)마을위 이름을 따서 두포리(豆布里)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행정리로 장지

두모, 포교, 와도, 덕산의 5개 마을이 있다.

▣포교(布橋)

◎ 동명의 유래(由來)

포교마을의 동명(洞名)은 마을중간이 두동강난것 같은 형세로 길게 동남으로 뻗어 베(布)를 깔아 놓은 형상과 같다하여

베포자(布)와 다리교자(橋)를 따서 포교라 부르게 되었다하며 버드래, 눅개, 모래치, 맷땀, 박골

와도(누운섬)의 6개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었으나 1962년 9월 1일자로 눅개, 모래치, 박골

맷땀의 4개 자연마을이 덕산(德山)의 행정마을로 분동되었고

1988년 1월 1일자로 와도(臥島)가 분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마을의 형성(形成)

포교마을의 형성연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경주이씨(慶州李氏)가 맨 먼저 정착하고 이어

진양강씨(晋陽姜氏)가 입촌하여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고려현종 9년(1018년)에 고성현으로

개칭되면서 상남면(上南面)에 속하였다가 1914년 3월 1일자(조선총독부 경상남도령 제2호)로

상서·상남면이 삼산면으로 병합되어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마을의 지세(地勢)

포교마을은 고성읍에서 서남쪽으로 16㎞ 떨어진 삼면이 바다(자란만)로 둘러쌓인 해안마을로

마을중간이 두동강 난것같은 베틀형상을 하고 있으며 동남쪽 해상에 있는 팥섬은 베짜는

"북"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남서쪽의 "도투마리" 여는 베를 감는 "도투마리" 같으며

그옆에 있는 여는 "철기신"과 같다하여 "밭줄여"라 부르고 있고 북서쪽에 있는"물래도"는

베짜는 실을 감는 "물래"와 같다하여 "물래섬"이라 부르고 있다.

농경지는 경사지에 밭이 조금 있을 정도이고 마을주민 전체가 어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 주민(住民)

마을주민은 63가구에 13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거주민의 성씨는 경주이씨(慶州李氏)

능주구씨(綾州具氏), 진양강씨(晋陽姜氏), 김해김씨(金海金氏), 고성이씨(固城李氏),

창원황씨(昌原黃氏), 경주최씨(慶州崔氏), 은진송씨(恩津宋氏), 성주배씨(星州裵氏),

밀양박씨(密陽朴氏), 연안차씨(延安車氏)등 10여 성씨가 살고 있다.

◎ 주민의 생업(生業)

주민의 생업은 주민 전체가 어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여름철에 어획하는

"갯장어"는 활어로 일본등지에 수출되고 있는 소득이 높은 마을이다

 

↘ 포교마을[비상대피도]이 한눈에

포교마을은 작은어촌이다

포교마을에 유명한것은 하모회라고 있는데

갯장어회를 말한다.

고성사투리로 바다비암이라고도 하며

하모회를 하는곳은 나포리 횟집,부산횟집 등이 있다.

↗포교 방파제

낚시 포인트 이다.

↗ 먼저온 사람들이

열심히 낚시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들도 낚시를 바다에 던지고↙

↗포교방파제에서

임진년 가을 끝자락을 낚는다

깊고 넓은 저 바다의 마음을 건져 올리고 싶다...!

▲ 낚시는

사냥과 마찬가지로 식량을 얻는 생계수단으로 시작되었지만,

스포츠로서 정착된 지도 상당히 오래되었다.

BC 2000년경의 이집트 그림에는 그물을 비롯해서 낚싯대와 낚싯줄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묘사되어 있다.

BC 4세기경의 중국 문헌에는 대나무 낚싯대에 명주실로 만든 낚싯줄을 매고

바늘로 만든 낚싯바늘에 밥을 미끼로 끼워서 물고기를 잡는 낚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아시리아·로마·유대 문헌에도 낚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도 낚시를 접고서

인근 식당에 가서 새우를 먹기로 했다 ....

↗ 오도리

한마리 7000원

↙↓ 새우 1kg 35000원

낚시보다 이런 맛에 바다를 찾는지도 모른다...!

↘ 새우 칼국수 5000원

포교방파제에서 임진년 가을 끝자락을 낚다..!

바다늑대Forever[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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