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취약환경 개선 △재난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민방위와 안보체계 구축 △친서민 생활밀착 안전서비스 제공 등을 한다.
쾌적한 생활 여건을 위해서는 △깨끗한 수질 보전 △맑은 물 안정적 공급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 △녹색 휴양 공간 조성 및 보존 등을 한다.
|
◇ 안전한 생활 여건 = 경남도는 지역여건과 사고유형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119 특별구조대를 운영한다.
9개 팀으로 운영되는 119 특별구조대는 대형 화재가 잦은 고층 건축물 3614동 등 화재 피해 지역을 집중 관리 할 예정이다. 또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대형화제에 취약한 223곳 등 시설별 소방안전 대책도 세웠다. 아울러 소방차량 진입장애와 불법 주정차 예방 대상지역으로 792곳을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특별구조대는 또 각 소방관 전문성을 높이고자 표준작전절차(SOP) 매뉴얼 숙지, 장비조작 숙달 등 실전 중심 훈련과 전문교육과 교육훈련, 전직 소방관 영입 등 의용 소방대 전문성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순수 물을 사용해 환경 피해가 없는 ‘미분무 소화장비’를 문화재 등 에 배치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급예약제 방문 간호 등 구급서비스를 늘리고 소방서별 119 생활안전대 시범도 운행한다.
재난 취약계층 가구에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 감지기를 보급하고 ‘119 희망의 집’ 건축과 주택화재안심보험 가입지원 등 취약계층 화재피해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119 대원 전문성뿐만 아니라 선진 경보시스템 구축으로 위기관리 대응태세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남도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조난 위치 표지목을 설치해 재난 유형별 맞춤형 긴급구조대책도 수립해 재난대응 훈련도 강화 하고 있다. 4월 중 인적재난, 지진등 유형별 현장 및 도상훈련으로 안전한국 훈련도 할 계획이다.
|
◇ 쾌적한 생활 공간 = 경남도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깨끗한 수질 보전,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 녹색휴양 공간 등 사업을 늘린다.
우선 깨끗한 수질 보전을 위해, 낙동강을 2등급 이하로 유지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2011년 83%에서 2012년 83.9%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수질오염 배출업소 지도점검 등 효율적인 폐수배출 관리 뿐 아니라 노후 수도관 교체, 지하수 오염 방지 등으로 맑은 물을 공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습지보호지역을 현재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하고 람사르 등록습지를 현재 우포늪 1개소에서 양산 장군습지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습지가 개발로 인한 훼손 또는 상실됐을 경우 원래 습지를 복원하거나 대체습지를 만들어 전체 습지의 면적을 유지해야 하는 ‘습지 총량제’를 도입 한다.
지난해 4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진행 중인 습지등급화 조사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제도정비를 통해 경남도내 255개 습지를 1~5등급 나누어 개발대상 습지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2020년 온실가스 30%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배출권 거래제,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 등도 한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천연가스자동차(135대), 전기자동차(13억원)도 보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서는 바이오 순환조림, 생태조림, 속성수 조림 사업 등 진행 한다.
한편 경남도는 녹색휴양 공간 조성 사업으로 4개소의 수목원을 조성 또는 보완하고 녹색쌈지공원 조성, 도심 자투리땅 소공원, 생활 공원 등을 통해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녹지네트워크를 만든다.
녹지네트워크를 만든 후 보존하기 위해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 감시초소, 항공기도 배치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린스타트 경남대회, 탄소포인트제, 녹색운동가 양성, 도민대상 UCC 공모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생물다양성 협약 = 생물다양성협약 한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지난 1월 27일 유영숙 환경부장관을 방문하여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를 경상남도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 총회는 193개국 정부대표, NGO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11차 총회가 금년 11월 인도 하이드라바드에서 개최되며 이때 2014년 제12차 총회 개최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