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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철산(屯鐵山) 정상에서 경호강 을 바라보다

바다늑대FORCE 2012. 9. 27. 18:58

 

둔철산(屯鐵山) 정상에서 경호강 을 바라보다

 

▲ 둔철산(屯鐵山)812m

경남 산청군 신안면,신등면 위치한 山

 

♣특징,볼거리

경남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위치한 둔철산(811.7m)은
지리산 자락의 끝 웅석봉 동쪽에 둥지를 튼 산청의 진산이다.
둔철산은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아기자기한 산행이 가능하면서도 위험이 없어 오래 전부터 산청과 인근의 함양
진주 사람들에게 가족산행 대상지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둔철산의 주능선은 바위가 많지만 암릉이라 부르기엔 약한 편.
그러나 봉우리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조망은 가슴이 후련해지는 상쾌함을 준다.
산행 중 시야를 가리는 숲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덕분에 한여름에도 둔철산은 쉬엄쉬엄 여유롭게 산행할 수 있다.
또 눈길을 끄는 계곡 또한 매력적이다.
심거 마을 위쪽에 숨은 40여m 높이의 금정폭포 역시 산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평상시에는 수량이 적어 절벽처럼 보이는데
비가 내린 직후에는 거대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장쾌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 코스

A 코스 → 사계마을~삼거리~정취암~대성산~안부~와석총~안부사거리~둔철산~시루봉~684봉~
사거리(무덤)~로프~밤나무단지~외송마을 (4시간30분소요)

B 코스 → 옥금모텔(내심거)~금정폭포~안부사거리(무덤)~로프~밤나무단지~외송마을(약3시간 소요)

♣2012.09.25 집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여

3번국도로 40km거리 산청군 신안면 심거마을에 도착하였다

심거마을에 주차를 하고 정상을 향해 걸었는데

연이어 온 태풍 탓인지 여기저기 수해 흔적이 많았다.

↗심거마을 입구에 있는 다양한 산악회깃

↑ 등산로 입구에

태풍으로 인한 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농작물이 피해를 많이 입은것을 일수 있다.

↘ 산행하는 동안 내내 물소리를 들을수가 있었다

여름 갈수기엔 물 한방울 흐르지 않는다.

↗ 잠시 쉬면서 인증샷

↗ 둔철산의 자랑인 금정폭포이다

연이어 온 태풍 호우때문에 수량이 많아 보기가 좋다

↘ 정상을 향해 오르다 보면

기암들이 많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 둔철산 정상

↘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호강

이런 맛에 산을 오르는지도 모른다.

↘ 하산길...!

↗ 눈이 부시도록 희다

한송이만 꽃을 피워 있어 찰캌...!

↗ 개구리도 산을 지키고

↗ 등산로 옆 버섯도 둔철산 식구로서 산을 지키고

↗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둔철산을 지킨다......!

↗ 태풍피해없이 잘자란 벼

산돼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 해 놓은듯 하다...!

↑ 마을엔 집토끼도 밖에서 잘 놀고 있다.

산으로 도망가지 않고서....!

▲ 둔철산 산행은 두번째다

산청에 근무하면서 찾았고 오늘 이렇게 둔철산을 찾았다....!

둔철산(屯鐵山) 정상에서 경호강 을 바라보다

2012.09.25 바다늑대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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