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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오쟉교

바다늑대FORCE 2008. 7. 10. 16:58

 

       당신 과 나 오작교를 놓고

 

 

       당신과 나 사이에

       오작교 라도 노았 더라면

       일년에 한번 나무 꾼과 선녀 처럼

       베울수 있으련만

       오작교도 못놓은 당신과 나의 사랑은

       죄지은 일도 없는데 죄인이라도

       된것처럼 살금 살금 보이지 않는

       사랑에 목을 매며 그리워 목이 멤니다

       이밤도 나는 내 발자욱을 무던히 내고 덥으며

       한밤을 헤매는 설어움을 어디에 담으리까

       뉘에게 물어 당신을 찿으리까

       뉘에게 사랑한다고 전하리까

       이볼멘소리를 어느 고목에 대고 말을 해

       세상을 울게 하리이까

       멍뚤린 이까슴을 뉘에게 보내여

       당신을 잡으 리이까

       소리없이 당신은 떠나고 내만 서서

       오작교 없는 하늘만 한없이 바라 봄니다

       미처 모르던 눈 물은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서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이

       뺨을 타고 내리고 뼈아프게 후회 함니다

       보고 싶고 만나고 싶다고

       구름 한덩이 내려 내사랑을 싫어 당신께

       보내 드림니다 회신을 함니다

       받으시고 서운했던 마음도 푸시고

       원망도 푸소서

       미움도 놓으소서 나도 당신을 사랑 하니까요

       사랑 함니다 건강 하소서 행복 하소서 .......

 

 

        2008년 7월9일 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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