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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바람

바다늑대FORCE 2008. 5.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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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해바라기 / 윤 보 영

눈 코 입 환한 미소
왠지 정이 가는 해바라기 가슴에
그대 얼굴 그려놓고 떠나려는데

"나도 네 얼굴에 꽃잎을 붙였어"
낮 익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 다시 보니
해바라기처럼 그대가 서 있습니다.

내 얼굴에 꽃잎을 붙였습니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 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 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 할 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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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윤 보 영

지금 해가 졌어

진 게 아니라
오늘밤에
네 얼굴로 다시 떠오르기 위해
내 가슴에 들어 왔어

보고싶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
눈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해맑은 창가에서
당신의 빛깔을 그리며 미소짓고
아릿하고 잔잔한 친구로 ...
손에 잡힐 듯 말 듯 아련히
은은한 난초 꽃 향 같은 친구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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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잎에 적힌 그대 마음 / 윤 보 영

한 잎을 읽으면
가슴이 꽃송이가 되고
열 잎을 읽으면 꽃밭이 되고

날마다 읽다 보니
내 안은 꽃 천지가 되었다

읽을수록 깊어지는 그리움
날마다 그리움 속으로 걷고 있는 나.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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