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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Train To Busan)

바다늑대FORCE 2016. 7. 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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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TRAIN TO BUSAN, 2016

줄거리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ABOUT MOVIE
 
 Ticket to Festival De Cannes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쾌거!
 
 영화 <부산행>이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다. 기존에는 홍상수 감독, 김기덕 감독, 박찬욱 감독 등 대한민국 예술 영화를 표방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데 비해, 국내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의 초청은 이례적이다. <부산행>은 <괴물>(20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후에 초청받은 대한민국 대표 상업영화로서, 국내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부산행>이 초청받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스릴러, 공포, SF, 액션 등 장르 영화 중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달콤한 인생>(2005, 감독 김지운), <추격자>(2008, 감독 나홍진), <표적>(2014, 감독 창), <오피스>(2015, 감독 홍원찬)에 이어 <부산행>이 5번째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이미 <돼지의 왕>(2011)으로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대한민국 감독의 새로운 세대 교체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전작들을 통해 세계적인 비주얼 마스터이자 놀라운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한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 <부산행>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또 한번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World-class blockbuster
 대한민국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놀라운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대한민국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블록버스터가 드디어 탄생했다. 제작 단계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대미문의 블록버스터 <부산행>은 그간 국내에서 선보였던 재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한민국 전역에 걸쳐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국내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지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는 KTX처럼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보는 이들에게 긴박감과 짜릿함을 전달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감정과 이기심, 사회적 갈등,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각 캐릭터들의 사투는 관객들로 하여금 각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전대미문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 비주얼, 그리고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대한민국 재난 영화의 새로운 획을 긋는 작품이 될 것이다.
 
 ABOUT MOVIE
 
 New Visual Master & Creativity
 새로운 비주얼 마스터 &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
 그의 놀라운 크리에이티브에 전세계가 주목하다!
 
 연상호 감독은 기존 작품들을 통해 “뇌리에 박힌 듯 인상 깊은 영화”(Variety),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작품”(Total Film), “시사하는 바가 큰 스토리라인과 집중을 이끄는 디테일한 영화”(The List),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비주얼과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작품”(Daily Express), “가혹함이 살아있는 한국형 스토리”(Empire Magazine) 등 인간의 양면성을 담은 리얼한 스토리와 강한 주제 의식을 접목시켰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돼지의 왕>, <사이비> 두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강렬한 묘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담아내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나갔고, 완벽한 비주얼과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크리에이티브로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1년 <돼지의 왕>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부분에 초청받았으며, 시드니 영화제,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 뉴욕 아시아 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세계 36개국에 소개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더불어 그의 전작 <사이비>(2013)는 “올해 손에 꼽을만한 걸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제 38회 프랑스 앙시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 역시 올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29일(화) 개최한 제 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영화 <서울역>이 2등에 해당되는 실버 크로우(Silver Crow)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울역>은 이 외에도 제 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및 제 20회 몬트리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 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에 모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영화인 <부산행>에서 그의 빛나는 크리에이티브와 디테일한 연출력은 다시 한번 전세계를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The Dream Cast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호화 배우 군단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의 눈부신 열연!
 
 대한민국의 영화계를 이끄는 초호화 배우 군단이 <부산행>을 위해 뭉쳤다. 바로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연기파 배우부터,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블루칩까지 <부산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한다. 이 모든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유가 맡은 ‘석우’는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겪으면서 서서히 딸 ‘수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인물로 분했다. 아수라장이 된 KTX 안에서의 액션과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는 생존을 위한 절박한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정유미는 긴급 상황 속에서 침착하고 빠르게 사람들을 돕는 ‘성경’ 역을, 마동석은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화’ 역을 맡았다. 특히 마동석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놀랍게 소화했다. 충무로의 블루칩 최우식과 안소희는 고등학교 야구부 에이스 ‘영국’과 야구부 응원단장 ‘진희’를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최우식과 안소희는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재난을 믿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 고속버스 회사 상무 ‘용석’ 역은 김의성이 맡았다. 김의성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 인간이 느끼게 되는 본성을 완벽하게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합을 선보이는 영화 <부산행>은 배우들의 열연과 열정이 더해져 2016년 여름,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영화가 될 것이다.
 
 ABOUT MOVIE
 
 Top-Notch Companions
 <베테랑><명량><변호인><광해, 왕이 된 남자>
 대한민국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제작진 합류!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비주얼 탄생!
 
 영화 <부산행>에는 대한민국 천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천만 제작진의 합류로 탄생한 전무후무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소재를 구현하기 위해 뭉친 최고의 특수 분장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쳤다”라는 컨셉이 말해주듯, 영화 속 감염자를 구현해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곽태용 특수분장 감독은 특수 렌즈 등을 사용하여 영화 속 비주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리얼리티를 배가시켰다.
 2) 영화 속 감염자들의 실감나는 액션을 구현해낸 안무가
 영화 <부산행>에는 한국 최고의 재즈댄스 안무가 박재인이 합류해 기존의 영화와 차별화된 감염자들의 행동이나 몸짓을 완성시켰다. 박재인 안무가는 “기존의 영화들과 움직임에 차이를 두려고 많이 노력했다. 특히, 빠르고 공격적인 컨셉을 기반으로 해서 비디오 게임들의 모션 캡쳐들을 차용했다”고 전했다.
 3) 단번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LED 후면 영사 촬영 기술 도입
 일반적으로 합성을 위해 세트장 안에 블루 스크린을 설치, 바깥 풍경을 CG로 입히는 방식을 차용한 영화들과는 달리, <부산행>의 이형덕 촬영 감독은 300여 개의 LED 패널을 이어 붙여 거대한 영사 장치를 만들었다. 이는 리얼하고 속도감 있는 장면을 연출해냈을 뿐 만 아니라, 실제 열차 내에 들어오는 자연스러운 빛의 느낌까지 살려냈다. 고심 끝에 탄생한 LED 후면 영사 기술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실제 열차 안에서 함께 재난 상황을 경험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마스터 감독과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제작진들의 완벽한 호흡은 대한민국의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고 대한민국 영화계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PRODUCTION NOTE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탄생기 기획 1탄!
 열차의 밖과 안은 어떻게 만들었나?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아이콘은 바로 부산행 열차이다. 이 부산행 열차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들의 고심이 이루어졌다. 실제 열차와 동일해야 하며, 초스피드로 움직이는 열차의 모습을 안팎으로 완벽하게 구현해야 했기 때문.
 
 <부산행>의 제작진들은 의기투합해 ‘우리가 지내고 있는 공간의 현실감과 그 공간에서 오는 긴장감을 그대로 전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이어 열차의 현실감 있는 미장센을 위한 고민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LED 후면 영사 기술이라는 솔루션을 드디어 찾아냈다.
 
 먼저 열차의 밖은 대한민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영사 장치와 수 십 개의 조명 채널로 가득 채웠다. 베테랑 이형덕 촬영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느낌을 현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LED 후면 영사 기술을 도입했다. 300여 개의 거대한 LED 패널을 이어 붙여 만든 영사 장치는 현실감 있는 화면을 구현해 낼 뿐 만 아니라 그 동안 그린 스크린 앞에서 연기했던 배우들마저 실제 열차를 탄 느낌을 받도록 생생한 현장감을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시속 300km로 달리는 열차의 속도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박정우 조명감독은 40여 개의 채널을 설치했다. 반사체가 많은 열차 내부라는 공간 특성에도 불구하고 조명팀원들이 직접 채널을 컨트롤해 실제 열차 안에 있는 듯한 빛의 움직임과 속도감을 구현, 열차 안에 탑승한 느낌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에 이형덕 촬영감독은 “준비과정도 복잡하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 아니었기에 힘들었지만 제한적인 공간, 배우들의 움직임 등을 고려했을 때 결과적으로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열차의 안은 영화 <부산행>의 1/3이상 분량을 차지하는 공간으로서, 실제 열차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세트로 완벽하게 제작했다. 실제 열차처럼 보이면서도 움직임의 제한이 없는 세트를 만들기 위해 이목원 미술감독과 미술팀원들은 KTX를 타고 서울과 부산을 수십 번 왕복했다는 후문. 그들은 직접 치수를 재고 디자인하며 열차의 공간, 색감, 소품 하나까지 사실 그대로 재현해냈고 배우들의 움직임, 카메라의 위치까지 고려해 실제 열차의 크기보다 크게 세트를 제작했다. 또한 열차 칸마다 다른 특색을 나타내기 위해 탈착 형식으로 효율적인 세트를 완성시켰다.
 
 이렇게 <부산행>열차의 밖과 안을 완벽하게 만들어냄으로써 관객들은 현실적인 공간 속에서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짜릿함을 얻게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탄생기 기획 2탄!
 <부산행>만의 이상바이러스 감염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부산행>에는 그간 본 적 없었던 재난 상황 속, 놀라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대한민국 블록버스터 사상 최초로 독특한 이미지의 감염자들이 이 영화의 모티브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이렇게 전대미문의 비주얼을 선보이는 감염자들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곽태용 특수분장 감독, 박재인 안무가는 연상호 감독과 함께 철저한 분석과 회의를 통해 <부산행>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다. 연상호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감염자와는 전혀 다른 대한민국의 정서가 녹아 든 감염자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곽태용 특수분장 감독과 박재인 안무가는 100여 명이 넘는 감염자들을 제각각 다른 비주얼로 디자인해 그간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미지를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나갔다.
 
 먼저 감염자들을 표현하기 위한 첫 번째 미션은 한국 영화와 어울리는 이미지 작업이었다. 곽태용 특수분장 감독은 감염자의 수위조절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그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할리우드 영화 속 감염자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염되는 정도를 표현함으로써 과한 이미지, 혐오감 대신 현실적으로 와 닿는 수위로 감염자를 표현했다. 서양적인 것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아닌 동양적인 컨셉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정서까지 녹여 그 간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염자를 만들었다. 현장에 100여 명 가까이 되는 감염자들이 있었음에도 중요 배역에는 한 사람당 40분 정도의 작업시간을 들여 완성하며 디테일한 모습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어 감염자들의 신체를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두 번째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었다. <곡성>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은 박재인 안무가는 관절이 꺾이는 몸짓, 축 늘어진 어깨 등 감염자의 움직임을 각자 캐릭터에 맞춰 디자인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감염자 배우들의 분류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연령대별, 성별, 움직임의 속도 등으로 첫 분류작업을 마치고 내부, 외부, 선로 위 등 장소 별로 감염자들을 다시 나눴다. 또한 객차 안이라는 작은 공간 속 감염자는 눈이 안 보이는 대신 귀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더불어 열차 외부의 감염자는 열차와 열차 사이 철로의 자갈들 위에서 뛰어 다니는 모습,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까지 세부적인 움직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작업 방식을 택했다.
 
 그 간 볼 수 없었던 한국의 이상 감염자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완벽하게 탄생시킨 영화 <부산행>은 러닝 타임 내내 관객들의 눈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탄생기 기획 3탄!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
 
 <부산행>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 일제히 극찬을 받은 것은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속 살아있는 인간성과 사회성을 생생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생존을 위한 군중들의 이기심, 사회적 갈등, 재난 사태에 대응하는 국가와 사람들의 태도 등 영화 <부산행>이 보여주는 다양한 메시지에 호평을 보냈다. 특히 세계가 열광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에서 볼 수 있었던 세상을 바라보는 연상호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이 이번 작품에도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압도적 스케일, 스펙터클한 영상은 물론,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까지 담아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을 기획한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 탑승한 인간들의 심리를 그리기 위해 고심했다. 우연과 운에 의해 악인 또는 선인이 되기도 하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영화 속에서 가장 중요했기 때문. 짧은 시간, 갑자기 닥친 상황에 맞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인간의 모습에서 영화가 현실성을 가진다고 생각한 그는 “루머와 확실치 않은 정보들이 난립하는 세상에서 느껴지는 고립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 혼란스러움을 최대한 살려서 열차가 가지고 있는 속도감까지 더해지면 이 전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스릴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유 역시 시나리오를 선택했을 때, “열차 속 사람들이 살기 위해, 누군가를 내쳐야 하고 누군가를 지켜야 하는 그런 모든 감정들이 생생하게 느껴졌기에 이 작품을 당연히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한 만큼 영화 <부산행>의 메시지는 기존 재난 블록버스터와는 확연히 다른 노선을 보여주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 놓인 주인공 7인 캐릭터를 통해 <부산행>을 관통하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신의 딸 ‘수안’을 지키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석우’, 사랑하는 아내 ‘성경’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상화’,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도 서로 의지하며 손을 놓지 않는 ‘영국’과 ‘진희’, 자신만을 보호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용석’까지, 각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각기 다른 사연으로 관객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완성해 나갔다.
 
 이 같이 재난 블록버스터 속에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가미하며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부산행>은 7월 20일, 관객들을 태울 모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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