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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현장일기/하나일구安全敎室

벌초작업, 다치지 않도록 조심!!

바다늑대FORCE 2012. 9. 15. 13:36

벌초작업,다치지 않도록 조심..!!

 

  추석이 점점 다가오면서 미리 벌초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초 도중에는 예초기에 의한 부상, 뱀 물림, 벌초 중 벌집을 건드려서 벌쏘임 등 여러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이 사고들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벌초시에 무엇을 조심해야하고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벌초를 위한 행동 요령

뱀 물림
- 벌초시에는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지팡이나 긴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 유무를 확인합니다.

벌 쏘임
-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 노란색·흰색 등 밝은 계통과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의복은 피하고 가능한 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합니다.
-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벌초할 곳을 미리 둘러보며 지형을 익히고,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해둡니다.    
-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 하지 말고 보호 장구를 착용한 후 분무기(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벌집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만약, 불가능할 경우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두르지 말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능한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립니다.  
-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해독제와 지혈대 등을 준비하고 사용법을 미리 익혀둡니다(해독제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간혹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과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활동 시 소매가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합니다.

예초기
-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 장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합니다.   
-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암나사(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한 후 사용합니다.
- 평평한 곳은 3도 날이나 기타 금속 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는 안전한 나일론 커터를 사용하며,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일론 커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예초기 칼날은 KP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합니다.
-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하며, 작업을 중단 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키도록 합니다.  
- 작업 주위는 벌집, 뱀 등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도록 합니다.  


▣ 응급처치 요령

뱀 물림
-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두 개의 독니 자국이 나타납니다.  
- 뱀에 물린 사람은 눕혀 안정시키고 나서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심장 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 뱀에 물린 후 가능한 경우, 휴대전화기 또는 카메라로 뱀을 찍어 의사에게 보이면 정확한 해독제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습니다.  

벌 쏘임
-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뽑아낸 후 얼음 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합니다.  
※ 응급약품이 없을 때 찬물 찜질이나 식초 또는 레몬주스를 발라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 체질에 따라 과민성 반응에 의해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119에 신고한 후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어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한 후 이송합니다.

예초기
-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합니다.  
※ 손으로 눈을 비벼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상처가 악화할 수 있습니다.  
-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때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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