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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현장일기/하나일구現場25時

[스크랩]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길, 안타까운 영결식

바다늑대FORCE 2012. 8. 9. 14:39

순직 소방관의 마지막 길, 안타까운 영결식
부산 북부소방서 김영식 소방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
 
한보람 기자
순직 소방관을 떠나 보내는 눈물의 영결식이 3일 오전 거행됐다.
 
3일 오전 10시, 부산 북부소방서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유족과 소방관, 소방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김영식 소방관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는 관계자들     © 119매거진=부산소방본부(제공)
북부소방서 김부년 서장은 “그렇게 용감하고 헌신적이었던 당신께서 52세의 젊은 나이에 우리의 곁을 영영 떠나시니 인생의 무상함과 허망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또 동료 문용석 소방관은 추도사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진정한 소방인이기를 원하시던 선배님이시기에 더욱 더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항상 옳은 일을 위해 앞장서며, 모든 이의 아픔을 감싸주고자 했던 선배님! ”이라 외치기도 했다. 
 
▲ 영결식에 참석한 유가족과 관계자들     © 119매거진=부산소방본부(제공)
허남식 부산시장은 김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훈장을 추서했다.
 
▲ 동료 소방관의 배웅을 받으며 김영식 소방관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이동하고 있다.     © 119매거진=부산소방본부(제공)
동료 소방관들은 영결식을 마친 뒤 김 소방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으며,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김영식 소방경은 지난 1일 오후 부산 감전동 화재현장에서 균형을 잃고 2층으로 추락해 부산백병원 응급실로 옮겼졌으나 끝내 밤 11시 13분경 숨졌다.
 
 
<119매거진 한보람 기자 master@mgn119.com>

출처 : 119해병-바다늑대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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