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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가을 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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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을 이어 창문을 열고 서서 무딘 마음을 향한다 어제가 달리 쓸쓸한 기운 귀뚜라미 마져 숨어 우니 가을인가 보냐 하늘은 높고 청아해 별그림자 줄무늬 놓고 어그제 무더위 어느새 잊었는지 옷깆을 세우는 구나 아아 긴밤이 무겁고 고목이 서러워라 한잎 두잎 몸단장에 세월을 덥는 다해도 무거워 지는 어깨는 어이 질꼬 하나씩 둘씩 잎을 떨구고 갑옷을 입어 찬서리를 나면 ....... 아 너는 어느 옷을 갈아 입을 꼬 가지가 휘도록 성류 열매 이고지고 무엇을 바라기에 한세월을 다해 못다키운 작은 자식 작은대로 붉히면서 멋을 때를 잘도 아는구나 다할때도 잘도 아는 구나 섯는 자리 몸이 굳도록 마음 갈피 두적이며 큰쉼으로 망부석 처럼 서서 내일을 바랜것이 드냐 언제 까지 내일이 있더냐 무디고 어리석어 오늘도 내일을 세는 구나 ........
2009년 9월 1일 김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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