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늑대 FORCE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바다늑대휴게실/손님 낙서방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다늑대FORCE 2008. 8. 27. 07:34

 

 

 

       ○ 그 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따스한 차한잔의

         향기속에도 문득

         그리운사람이 있습니다.


         조용히 들려오는

         음악소리에도 불현듯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에도 무척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수북히 쌓인

         메일함속에서도 보고싶은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끝없이 끝없이 쏟아지는 
         빗 소리에도 항상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대문앞 빨간
         편지함에도 기다리는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맑은하늘 피어오른
         하얀 구름속에도 그려지는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한잔술에 흔들리는
         조명등 아래에도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도
         그리운 사람이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옮긴글

 



 

 

'바다늑대휴게실 > 손님 낙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와 난 바보  (0) 2008.09.02
자녀 앞의 부부모습  (0) 2008.08.30
오늘도 널 사랑하는 바보가..  (0) 2008.08.22
나의 독사진  (0) 2008.08.18
너무 좋은 당신  (0) 2008.08.1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