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보 같은 사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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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욕심 장이       철들든 아이 처럼 주는것보다       받는거 더 좋아 라       나는 나는 얼래잔어 주는 사랑 보다       받는 사랑이 적으면 싫트라       내사랑은 아주 작거던요       그래도 그래서 아무나 누구나       그냥 줄수 없어       내작은 사랑 하고       마음이 크고 손도 크고 가슴도 큰사람 없나요       내작은 사랑 하고 바꾸어도 된다문       나랑 바꿔요 당신 사랑이       내가 안보이 도록 감쌓서       내모든 아품도 모자람도       당신 사랑으로 덥어 줄래요       당신 팔 길은가요       당신 팔에 내가 매달려도 맴을 돌아도       나 않떨굴건 가요       당신 등뒤에 돌아가서 허리를 않고       입속으로 사랑 해요 말해도       등으로 듣고 말해줄수 있나요       무거운 나 업고 큰산도 넘고 내도 건너서       넓은 평온에 잔디에 않아서       사랑 노래 회 파람으로 들려 줄건가요       돌돌 거리고 흐르는 골작물에 발을 당구고       내발이 큰지 당신 발이 큰지 대볼래요       가재도 잡아 볼래요       그리고 온통 옷버리고 하루 온종일       당신과 나만 함게 놀아줄래요 아가처럼요         2008년 7월13일 김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