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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을 보내면서

바다늑대FORCE 2008. 5. 1. 19:44

 

 

4월을 보내면서

 

얼마큼 그렇게 들들 속을 볶아 되어야 겠니

몇날을 이유같지 않은 변명으로

속을

문더러지게 건드리려 하누 .

 

파란하늘 한번 올려다 보아

순간 뒷 목이 뻣뻣해 져 오는걸 감지했지 .

 

살금 살금 5월의 바람이 실록의

 계절을 태우고 스쳐가더라

이맘때쯤이면 늘 그랳지

연래적인 행사인양

 

조심 스럽게 다가오는 또 다른 존재의 이유

어쩌겠어

보내는건 아쉬움을 남게하고

잊지는 말자고 새끼 손가락 약속이라도 하랴

 

시린 마음 조금은 다독여 보면서

물흐르듯이 가는 삶들이건만 .

흘러흘러 가다가보면

우리 언제 또 다시 만나게 될지 .

 

08.4.30일.

파랑새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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