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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휴게실/손님 낙서방

꿈에

바다늑대FORCE 2008. 4. 17. 07:12

   

   

 

 

     꿈에
     하늘로부터 내려와
     긴 그림자 드리우고 가버린 당신 때문에
     밤새워 허우적거렸습니다

     그림자처럼 떠나지 않는
     당신의 뿌연 추억 때문에
     가슴아리하며
     밤새워 가슴을 적셨습니다

     노오란 목련꽃이 떨어져
     바람에 딩구는 것을 보고
     화려함도 잠시 머물다
     바람타고 가버리는 것을...

     이제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졌 간다는 것을
     높고 푸른 하늘 가운데에
     그리움 가득한 미소를 머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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