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늑대 FORCE

[꿈을 꿔도 되려나] 본문

바다늑대휴게실/손님 낙서방

[꿈을 꿔도 되려나]

바다늑대FORCE 2008. 2. 15. 23:33
 

    날래있는 우리를
    묵지 않으니 행복이라
    하늘을 날아 예까지 왔네
    한없이 높이 날아올라
    끝간데 예까지 올줄을
    고운 노래 들으며 풋솜같은
    사랑타령 꿈같이 안고 가네
    가나 오나 그자리 내영혼을
    쓸어 않고 춤을 추게나
    사랑 한다 여기고 날아보게나
    정한 시간이 복이라 마음에

    복일것을 욕심을 버리면

    세상이 다 내것인것을

    그었지 내가 모르리 .....

    어디선가 어디에선가

    다정한 목소리

    귀전에 쿵하고 멋어 한발작도

    떼놀수 없어 고목 나무뒤에 숨고

    숨소리를 가르는 못난이 봐보

    맘으로 나무라며 돌아서는구나

    사랑한다 말을말게나

    이도 아니면 저도 아닌것을

    어렵고 힘들고 아쉬워라

    또 수집고 부끄러워라

    그리고 그리워라

    나비도 새도 아닌것을 무엇으로

    어찌할고 살수도

    꺽을수도 꼬일수도

    내어찌 할고나 내어찌 할꼬나

    그냥 돌아가 꿈이나 꾸게나

    날아가다보문 구름 끝에 달리운

    행긋한 봄내음이나 함게하게나

    파릇한 봄내음에 피는 보리밭

    종달이 옜애기 들으며밤새

    꿈이나 꾸게나

     

     

    2008년2월3일 김숙자

     

     

     

     

     

     

     

     

      '바다늑대휴게실 > 손님 낙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에 국보 1호  (0) 2008.02.17
      다녀가유````  (0) 2008.02.16
      발렌타인 초콜렛~  (0) 2008.02.14
      늑대님!~선물요~ㅎ~  (0) 2008.02.14
      여전사 ( 밀라 요보비치 )  (0) 2008.02.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