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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의 유래

바다늑대FORCE 2006. 10. 25. 15:54
팔공산은 신라시대 때는 공산(公山)으로 불리던  산이었는데 고려시대때 부터 팔공산(八公山)이라 불리었다.

   공산에서 팔공산으로 이름이 바뀌게된 계기는 고려태조 왕건이 후삼국시대를 통일하기위해 전쟁을 하던시기로 거슬로 올라갈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바로 태조왕건이 가장 총애하였던 개국공신, 신숭겸 [, ?~927] 장군이다.

 

 신숭겸장군은 초명 능산(). 시호 장절(). 평산신씨()의 시조. 광해주(: ) 출생하였다.

918년 태봉()의 기장()으로 배현경() ·홍유() ·복지겸() 등과 협력, 궁예()를 폐하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개국의 대업을 이루었다. 927년(태조 10) 공산()에서 견훤()의 군대에게 태조가 포위되자 김락() 등과 함께 역전하여 이를 구출하고 전사하였다.

 

견훤이 신라 경애왕을 죽이고 악행을 자행하니 왕건이 사람을 신라에 보내 조문하고, 정병 5천을 거느려 공산 동수에서 견훤을 맞아 싸웠다. 전투가 불리해 견훤 군사에 의해 포위되니 왕건 신변이 매우 위태로웠다. 이때 얼굴이 왕건과 닮은 대장 신숭겸이 급히 왕건을 숨기고, 자신이 어거를 타고 김락과 함께 역전했으나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견훤 군사가 신숭겸의 목을 베어 창에 꽂아 "왕건을 죽였다." 하고 가니 견훤 군사의 포위망이 풀어졌다.

 

     본진에 돌아온 왕건이 신숭겸의 시체를 찾아오라 했는데, 머리가 없어서 발바닥의 칠성 점으로 확인하고 시체를 가져왔다. 곧 목공을 시켜 나무로 얼굴 모양을 만들어 붙여 의복을 갖춰 입힌 다음 앉혀 놓고, 왕건이 친히 제사한 후 극진히 장례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이후로 이 충신들(신숭겸,김락장군을 포함한 8인의 장수들)의 업적을 기리고저 이들이 고려태조왕건을 구하고 최후를 맞은 이곳 공산(公山)을 팔공산(八公山)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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