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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비슬산 본문
비슬산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유가면, 가창면, 청도군 각북면
산높이: 1083.6M
비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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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명산이 바로 비슬산과 팔공산이다. 비슬산은 팔공산과 높이나산세가 비슷하나 팔공산보다 비슬산이 훨씬 작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비슬산은 1083.6m인데 비해 팔공산이 1192.9m이니 두 산이 거의 같은 높이의 명산중의 명산이다. 그러고 보면 대구는 북으로 팔공산, 남으로는 비슬산이 감싸고 있어 이 고장에는 옛부터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들 한다. 그리고 정대쪽에서 비슬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수만평의 광활한 갈대밭이 대평원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흔히 갈대밭하면 창녕의 명산인 화왕산을 일컫지만 이제 비슬산 정상에도 화왕산 갈대밭에 뒤지지 않은 광활한 갈대밭이 대평원을 이루고 있어 등산객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뿐만 아니라 봄철에는 소재사쪽에서 비슬산 상봉으로 올라가면 참꽃이 온산을 불태우는 장관이 있어 좋다. 비슬산은 우리 지역주민들의 자랑일 뿐 아니라 귀중한 우리의 문화재요 관광자원이다. 또한 청도군이나 달성군에 속해 있는 학교들의 교가에 "비슬산 정기 받아 이룩한 우리"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은 학교는 거의 없다. 대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쪽에서 본 비슬산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마치 앞산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관심 있는 이들에겐 결코 그렇지가 않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구에서도 『남구의 노래』를 비롯하여 시내의 초.중.고의 교가에도 "비슬산 정기 받아"라는 말들을 자주 떠올리고 있다. 첫째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달성군지』에서는 비슬이란 말은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의 뜻이 포(苞)라고 해서 일명 포산(苞山)이라고도 하는데 포산이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을 가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달성군에서 편찬한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이 산을 구경하던 중 비슬(琵瑟)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그네들의 인도식 발음을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둘째로 비슬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천지가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여기에서 『비슬산』이란 명칭이 생겨났다고 하는 주장이다. 다만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사고와 연상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이야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어느 것 하나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비슬산처럼 다양한 산명의 유래를 가지고 있는 산도 드문 일이라 생각되며 비슬산의 유래를 알려주는 세가지 유형의 견해들이야말로 비슬산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소중한 주장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산명의 유래를 가진 비슬산이 그만큼 우리 선현들 사이에서 숭앙을 받으면서도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 왔고 또한 역사 속에서도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천하 명산의 면모를 잃지 않고 후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영원한 아름다운 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가 아끼고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비슬산 지역은 북위 35°40'에서 35°50'사이와 동경 128°31'에서 128°41'사이의 지역으로서 대구광역시의 남부에 위치하고, 행정구역은 대구광역시의 수성구, 남구, 달서구 및 달성군의 화원읍, 논공읍, 현풍면, 옥포면, 유가면, 구지면, 가창면과 그리고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풍각면, 이서면, 화양면과 경산시의 고산면, 남천면 그리고 경상남도 창녕군의 성산면에 각각 속하고 있다. 비슬산 일대의 지형은 태백산맥의 지맥으로서 대체로 장년기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최북단은 앞산(659m)과 산성산(658m)이 위치하여 대구분지와 접하여 있는 고산지대이며 동북단과 서북단에서는 구릉이 발달하는 노년기 지형을 이룬다. 따라서 고저의 차가 극히 심하여 표고 30m에서부터 1083.6m에 이른다. 높은 고산지를 형성하는 산은 비슬산(1083.6m)을 비롯하여 최정산(915m), 청룡산(793m), 앞산(659m), 병풍산(568m), 대덕산(602m)등이 있다. 이들 높은 산들은 대체로 지역내에서 중서, 남부에 편재해 있으며 불규칙적인 분포를 보여준다. 앞산, 최정산과 청룡산은 화산의 뿌리라고 생각되고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향력이 강한 안산암질 각락암의 침식노출부이다. 이 안산암질 각락암을 중심으로 하여 북부와 동부에서는 주변 암석들과의 차별 침식에 의하여 돔상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산암질 암류의 분포지역이 고산지를 형성하고,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화강암류의 분포지역에 큰 계곡들이 발달하여 작은 곡상분지를 만든다. 동남부에서 팔조령 삼성산이 산릉은 화산암층의 주향에 따라서 발달되어 있다. 비슬산 지역의 수계는 북류하여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으로 유입되는 소지류군과 남류하여 청도천으로 유입되는 낙동강의 소지류이다. 동남부에서는 자양산 화산암층의 주향에 직교하는 계곡들이 발달하여 격자상 수계를 형성한다. 북부 운곡동 -사방산-달비골과 서북부 본리동-반송에서는 단층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지형 윤회는 대체로 장년기중 내지 장년기말에 속한다. 비슬산 지역은 경산분지중에서 소분지를 이루고 있는 유천 소분자의 북단에 있으며 백악기를 통하여 형성된 경상계 퇴적암층과 화산암층, 안산암질 암류, 화강암류와 암맥류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화산의 뿌리라고 믿어지는 관입안산암질 각락암체를 중심으로 하여 dome상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형상을 지닌 비슬산이야말로 한국의 명산 중에 명산임에 틀림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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